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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6 21:26
이것만으론 모든 것이 설명될수는 없겠지만
고개가 끄떡끄덕 했습니다. 팀이 하나되서 으싸으싸하는 느낌 그리고 승리 팬들의 연호 이기는 팀에게 있는거죠.
07/06/16 21:31
그래도 김성제선수가 나와서 좋아라 했었습니다... '1시간 기다리진 않아도 되겠구나...'였죠. 준비시간이 뭐 짧진 않았지만.
07/06/16 21:53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사진으로만 봤을땐 2002월드컵 8강 우리나라와 스폐인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때의 모습이 오버랩 되네요.
그대 스폐인선수들은 자기가 편한 자세로 있었고 우리나라는 선수들부터 코칭스테프까지 어깨동무를 하며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죠. 꼭 단결된 모습이 좋다는건 아닙니다. 자신이 편한 모습으로 있는게 나쁘다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같은 팀이라면 팀원들끼리 단합된 그 무언가를 한다는게 선수에게 굉장한 플러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것이 팀전이라면 말이죠. T1의 개인전성적은 좋은편인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팀플전은 꼴찌죠... 그것이 단합이 안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다른팀에 비해선 단합이 안되보이긴 합니다.. 특히 이 사진만 놓고 봤을땐 말이죠.. T1이여.. 이미 전기리그때 포스트시즌은 물건너 간것 같습니다. 오늘까지의 성적을 본다면 말이죠. 차라리 이번 전기리그를 반성하며 후기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세요.. 신인선수 육성도 좋지만 노장선수들에게도 기회를 많이 주세요.. 확실히 연습과 방송경기의 차이는 많이 납니다. 무대적응이라는것도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여러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세요.. p.s 아 일하고 나서인지 두서없는 말이 되네요.. 하하..;; 요즘에 정신이 없어서 참..
07/06/16 22:15
이길수 있는 경기를 졌다는 점에서 부터 이미 사기가 빠져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상대가 박지호 선수라는 점도 부담이지 않을까 싶네요. 라고는 해도.. 참 못났다. 얘들아.
07/06/16 22:33
철밥통이라 생각하는지 헝그리정신이 없죠. 스트레스는 있을지언정. KTF도 감독 짤리고 연봉삭감등 얘기나오자 선수들이 좀 정신차렸듯... T1도 이참에 그동안 고생한 주훈감독 임선수 돌아올때까지 한 2년간 연수보내고 잠정적으로 최코치 체제로 개편해보는건 어떨지 생각해봅니다.
07/06/16 23:18
T1의 선택과 집중 이후로 좋은 모습을 보인적이 제 기억엔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두 괴물의 조합, "박성준, 최연성" 의 그 괴물스러운 공격성과 물량 !! 은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경기 처음부터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견제의 신 김성제가 엄청 휘둘리더군요. 출전횟수가 너무 적어 경기감을 많이 잃은 것 같습니다. T1은 예전에 그 가공할만한 모습때문에 오히려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는 팀컬러가 사라진것 같아 더 관심이 없어지는군요 -_-;;
07/06/16 23:19
티원은 프로리그에서 이룰거 다 이루었으니 의욕이 없는듯..전기리그 우승 후기리그 우승 그랜드파이날 우승 이렇게 다했으니..
07/06/17 05:59
저 장면 본 순간
아.. 엠비시 이기겠구나.. 생각이 딱 들더군요.. (2) --- 엠비씨 둥그렇게 서서 있는 가운데 있는게 "기"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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