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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6 01:49
대발// 두선수를 각종족의 대표로 두고 그만큼 두종족 고루 잘할만한테란(과거 이윤열, 최연성)이 보이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추가로 거기에 뛰어난 성적까지 가진 테란이 없다는거
07/06/16 01:54
하지만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이들을 이길 만한 저그, 플토가 보이지 않았으니....
요즘 3종족 벨런스는 누가 사기고 그런 말 안나오게 제법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단지 지금 시즌 기세를 올리는 선수중에 마침 테란이 없을 뿐.
07/06/16 01:57
이게다 멍멍이 테란맵에서 쉽게 쉽게 성적낸 부작용인것 같습니다.
온실에서 자란 화초같다고나 할까요? 롱기, 리템같은 테저전에서 테란이 엄청 유리한 맵에서도 마재윤선수를 못이겼는데 다른 맵에서는 더 힘들겠지요. 김택용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최인규선수, 임요환선수에게 진게 조금 흠이 되서... 글쎄요. 아직 최연성선수와 제대로 붙어본적도 없는거 같고 테란전은 아직 검증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07/06/16 02:00
저중에 현재 기세가 눈에 뜨는건 이성은, 이영호, 염보성 정도인데...
이성은 대 김택용이라면 5:5겠지만 이성은 대 마재윤이라면 마재윤에게 7:3으로 기울어지게 될듯...염보성 선수는 왠지 이병민, 전상욱이 가지고 있던 NON-TITLE 강자의 계보를 이을것같고... 가장 기대되는것이 이영호 선수인데 이 선수도 치고 올라가는 지금 이때에 정점에 오르지 못하면 염보성 선수와 똑같은 전철을 밟을것으로 보입니다.
07/06/16 02:03
김택용 선수 대 테란전은 약한건 아닌데 대 테란전만큼은 기복이 심한것 같습니다. 최연성, 전상욱과 붙어도 언제든지 이길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또 반대로 임요환, 한동욱과 붙어도 언제든지 패배할 가능성도 존재하는걸로 보입니다.
07/06/16 02:07
마재윤과 다른 스타일의 플토전 절대강자 박성준과의 경기가 지난 결승 재대결의 최대 고비가 될 것 같네요. 마재윤을 잡은 김택용이 박태민에게 지는 건 왠지 상상이 안되서... 박성준은 마재윤이나 박태민과는 또 전혀 다른 자기류(스타일리스트죠 박성준도 나름^^;) 플토전을 갖고 있는 선수라서 말이죠. 예전에 히어로 팀배틀에서 각성 전의 김택용을 압도하기도 했고.
그러나 김택용과 대결하려면 일단 박태민을 이겨야되겠군요-_-;
07/06/16 02:11
김택용선수는 최인규선수와 한동욱선수로
마재윤선수는 그나마 진영수선수?혹은 다시 한번 이윤열선수? 그냥 프로토스로 잡을 사람이라고 하면 바로 김택용선수 뽑을텐데. 세상 에 저그 잡을 테란은 없고 저그 잡을 프로토스는 있다니...이게 말이 됩니 까?;;;
07/06/16 02:35
개념맵에서도 테란들이 이렇게 죽을못쓰는데 테란 불리맵이라도 하나 만들면 테란들은 씨가 마르겠군요...이건 전적으로 맵퍼책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멍멍이 테란맵들을 양산해서 테란들이 동등한 상황에서 타종족을 상대하는 감을 잃어버리게 만들었어요. 롱기누스에서처럼 원배럭 더블하는게 당연한줄 아직도 착각하고 있는거죠..
07/06/16 02:42
리즈님// 맵퍼가 모를 수도 있고 종족 밸런스 안 맞아도 그걸 리그에 쓰게 만드는 사람은 맵퍼가 아닐 겁니다...-_-; 맵을 그 시즌에만 쓰기 위해 딱 두 개[예를 들어 이번 MSL 로키, 데스페라도만]만 만들까요, 설마?
07/06/16 02:47
김택용 선수는 모르겠지만, 마재윤 선수는 이윤열 선수가 잡을 수 있을지도. 직접 잡아내는 걸 보여준 마스터즈도 있구요. 동시에 두 선수 모두 잡아야 하는 게 전제라면...모르겠지만, 선수들은 상대에 따라 경기양상이 달라지기 때문에...아무리 상대전적이 뒤지고 있다고 해도, 다전제에서 접전이 아닌, 한방 제대로 먹인 경우는, 다시 붙어봐야 알 수 있는 겁니다.
07/06/16 03:34
둘다 동시에 꺽을만한 선수는 진짜 보이지않네요;; 마본좌를 꺽을 선수로는 진영수 이윤열선수라고 보는데 이두선수는 김택용선수한테 질거 같군요...
평소에 친구들에게도 '테란 사기다 테란사기다' 라고 하는데 결과는 이렇군요-_-;; 만약 이재호선수가 슬럼프없이 제대로 성장했더라면 꺽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ㅠㅠ
07/06/16 03:42
어쩌다 테란이 이렇게 됬는지..과거 최연성 정도의 포스를 뿜어내는 강한 테란이 있어줘야 재밌는데..과연 신성 이영호 선수가 어느정도 활약을 해줄지 기대되네요..
07/06/16 03:43
근대 이영호선수는 최연성선수 스타일이랑좀닮았더군요 천재적인 센스보다는 뭐랄까 물량과 판의 흐름을 읽는달까나 여러모로 닮앗다고 생각되네요 음 게임을접하고 실력성장이빨라서 천재라고 불리는건가요?제가알기론 한동욱이 우승할때
스타접햇다고 하던데
07/06/16 05:09
왜 없습니까? 임요환 선수가 있잖아요 -ㅅ-;
한동욱 선수야 말로 진짜 포스트 임요환이었던 모양입니다. 아스트랄을 이어받은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5:5...강자 약자 가리지 않고 누구나 이길 수 있지만 누구에게든 질 수 있는...; 한동욱 선수 우승자가 왜 이렇게 포스가 없냐 하는데 그러고도 양대 리그 자꾸 올라가는 점도 그렇고. 임요환 선수 슬럼프 슬럼프 하는데 자꾸 4강가고 결승가고 하는 모습이 조금 겹쳐지기도 하네요. 하지만 당장 '테란의 지존'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없다는 것은 참 맞는 말 같습니다. 그렇게 강자가 많은데 절대강자가 없다니...풍요 속의 빈곤이 이런건가요...
07/06/16 05:24
꼭 멍멍이테란맵이 아니라 해도 주위에 양산형테란이 너무 깔려있죠.
SK T1 혹은 좀 잘하는 테란게이머중에서 빌드를 만들어 나오면 그걸 그대로 모방하는...
07/06/16 06:46
선수들보다는 테란의 근본적인 한계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등장하기전 전략,전술과 타이밍과 컨트롤이 재정립 되기 이전 시대 즉 래더 토너먼트로 수많은 재야고수들이 래더맵을 상대로 자원을 다 파먹으며 경기를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고수들간의 컨트롤과 물량 타이밍,심리전등이 비슷비슷하게 그리고 한계점에 도달하게 되니까 결국은 누가 더 배를 째느냐에 따른 운영,자원싸움으로 가게 되더군요. 패치로 인했다고는 하지만 래더 순위 게이머들도 저그,토스 게이머들이 다수였구요. 저는 그 이유를 테란이 멀티를 하기 가장 어려운 태생적 종족의 한계와 저그의 디파일러 토스의 캐리어,아비터같은 최종병기가 없다는 점에서 꼽고 싶습니다. 또 한번의 스타 크래프트의 분기점을 맞으면서 이러한 결과는 더 심화될것이라 생각되구요. 맵에 의한 영향이 아닌 이상 또다른 테란의 컨트롤과 타이밍에 대한 재정립이 안나오는 이상 테란은 종족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사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7/06/16 07:35
.. 두 선수를 이길 테란이 있다면 그 테란이 본좌 아닌가요..?
.. 어떤 때에는 본좌가 없을 수도 있는거죠 뭐 -0- 각 종족 최고 포스를 이길 수 있는 테란이 항시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돼요 -0-
07/06/16 07:53
역으로 말하면 본좌급도 아닌 그냥 숱한 테란, 플토들을 이길만한 저그도 마재윤 밖에 없고 저그, 테란 들을 이길만한 플토도 김택용밖에 없죠
반면에 숱한 저그, 플토들을 이길만한 테란은 셀수도 없죠 어디까지나 평균을 놓고 종족의 암울함을 얘기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마재윤선수만 해도 테란들 잘잡긴 하나 제가 보기엔 아슬아슬하거나 한방전략에 의지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테란 암울론은 적어도 몇시즌은 시기상조로 보이네요
07/06/16 07:57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서지훈선수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테란이 종족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사장될 일은 절대 없습니다.
07/06/16 08:32
이윤열 선수는 이적이나 안정적인 스폰을 구하면 또 다시 치고 나올거 같고 그러면 최연성 선수는 이윤열 선수 패러 올라오겠죠. 혹은 두선수가 한팀에서 퓨전할 수도 있겠고.
07/06/16 08:54
지금 당장 테란라인 돌이켜보니 말이 와닿네요. 하지만 그 둘을 이길 저그 플토는 현 8강 안에 있는 선수 모두 가능하다고 봅니다. 양박과 김준영, 박정석과 송병구 이 다섯명도 특별히 위에 언급된 테란한테 질것 같지도 않고 마재윤 김택용 선수에 밀릴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정말 엑기스만 남았죠 이번 시즌;;
07/06/16 09:39
임요환선수가 최근에 두선수 다 이겼었죠! 지금 군대에 있어서 연습시간의 압박이 있지만, 더 집중할수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임요환선수도 호락호락하진 않을거 같네요. 워낙에 5:5인 선수인지라..
07/06/16 09:44
김택용선수와 마재윤선수를 동시에 이길수 있는 테란, 플토 유저가 없다고 걱정하시다니요...-_-;;;
저그에서도 저 두선수를 이길만한 저그가 몇이나 있을까요..? 거의 없다고 봅니다.
07/06/16 10:45
지금 시기가 꼭 예전에 양박과 이윤열선수가 삼신으로 불리면서 번갈아가면서 우승을 하던 시기같네요
가장 재미없는건 아무 본좌도 없이 그냥 군웅할거하는 시대 보통으로 재미있는건 본좌한명 독재시대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게 두세명의 본좌가 왕위를 놓고 다투는 국면이죠 지금 마재윤과 김택용이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07/06/16 11:04
김택용 선수가 테란전 잘한다는데서 고개가 갸우뚱하게 되네요. 뭐 개인리그만 친다면 잘한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면면을 보자면 또 다시 갸우뚱
07/06/16 11:06
김택용선수를 이길 테란이 보이지않다니... 얼마전에 최인규,임요환선수에게 연달아 2연패 당하지않았나요??
그리고 원래 테란전 약하다는 평을 듣는선수인데.. 어찌하여 이런글이?
07/06/16 11:15
김택용선수의 테란전은 진짜 테란유저중의 그 누구랑 붙어도 질수있는 수준으로보이는데. (물론 이길수도 있는)
잡을만한 테란이 보이지 않는다는건 말이안되죠..
07/06/16 11:34
어느 종족이든 저 두선수를 이기기 쉽지 않을겁니다
테란은 언제든지 다시 치고 올라오니 너무 걱정 마시기를 테란이 이런 시대를 겪는게 참 재밌네요 마본좌 박정석 화이팅~
07/06/16 11:38
박지수선수가 있죠 김택용선수 킬러로는 4:0아니었나요? 그러나 마재윤선수한테는 압도적으로 당할거 같고 결국 두 종족의 최고선수들을 상대할 테란이라..흠..염보성선수가 포스를 보여줘야 다전제에서 잡아낼듯..
07/06/16 11:41
김택용선수가 워낙 임팩트 있는 패배를 당해서 그렇지..
엠겜에서 테란전 전적이 10승 1패고.. 최근 테란전을 면밀히 살펴보면 상당히 유연하고 강력합니다. 순간 판단과 센스, 전투 모두 조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요. 최근 경기 보면 김택용선수 대테란전 프로토스중 송병구선수와 더불어 최상급이라고 봅니다
07/06/16 11:45
저도 댓글 달려고 했는데 JUSTIN님이 그사이 먼저 다셨네요.^^
많이 지진 않았습니다. 단지 '떡밥'이 될만한 경기를 진거라서 그렇게 느끼는것이지요^^
07/06/16 11:45
김택용과 5전제 해서 이길만한 테란 찾기 쉽지 않죠. 박지수 정도 있으려나...
그 누구와 붙어도 질 수 있는 수준으로 보는 건 안목의 부재입니다. 요즘 제일 잘하는 두 선수가 바로 저 두 선수이고 그래서 두 선수의 5전제를 양대 결승에서 보기 원합니다. 기왕이면 한 10판 보고 싶네요.
07/06/16 11:46
택용선수 테란전은 다 좋은데 멀티타이밍이 살짝 소심한듯...
저그전이야 머 흠잡을데 없는 예술~~ 두선수를 다 잡을수 있는 선수로는... 음... 테란에선 없어보이고... 종족불문이라면... 김준영?
07/06/16 11:51
저는 김택용선수와 대적할 테란은 '그래도 최연성이라면' 이런 생각이 드네요. 아직 전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고 합니다.
그리고 박지수선수와의 경기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박지수선수와 김택용선수가 쌓은 전적은 관심이라는 측면에서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던 시절 전적이라 다시 한번 한다면 제대로 몰입하면서 볼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07/06/16 11:54
김택용선수가 최연성선수와 다전제에서 붙어서 3:0으로 셧아웃 시킨다면 테란전도 본좌이겠죠. 아직은 안붙어본 선수들이 많아서 평가하기가 어렵네요
07/06/16 11:56
중요한건 강한 모습이 아니라 압도적인 모습 같습니다 혹은 압도적인 전적이라던가.. 김택용 선수 저그전 보면 내용은 압살 전적은 괴물 수준이죠.. 그런데 테란전은 머라그럴까.. 불리함을 안고 들어가는 빌드도 종종 쓰고 전투력에서도 저그전만큼의 포스는 없고 무엇보다 정말 테란이 싫어할만한 견제플레이가 (저그전에서 보면 정말 욕 나오죠 저그 입장에서 ;;) 안보입니다.. 그냥 특유의 물량 폭발시켜서 무난한 힘싸움 그리고 엄청난 확장력을 통한 자원빨로 압살.. 이런 구도인데 이게 과연 이영호 박지수 최연성 같은 테란에게 통할지는 미지수..
07/06/16 11:59
참 공군전 패배랑 박지수 선수와의 4:0전적이 김택용선수의 테란전 이미지메이킹에 안좋은 이미지를 많이 남겼군요..ㅡ_ㅡ
김택용선수의 폭발력을 발휘하기까지전까지의 테란과의 기싸움.. 그 밀고당기기는 정말 최상급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지수선수가 김택용선수에게 강한것은 김택용선수의 어마어마한 회전력이 폭발하기전에 서로 밀고당기는 타이밍에서 이겨와서구요.. 송병구선수와는 스타일이 상반되는 선수이지만.. 김택용선수의 스피드와 파괴력은 프로토스중에서 최강이라고 생각되네요..
07/06/16 12:02
김택용선수 테란전 누구에게도 질수있는 수준 맞는데요..
안목의 부재라니.. 참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김택용이 우승했던 지난대회에서도 이재호와의 대결에서.. 더 주목받았던건 이재호였죠.. 3경기 어이없게 져서 그렇지.. 김택용 테란전은 임요환 플토전하고 막상막하로 보입니다..
07/06/16 12:03
박지수 선수는 트리플넥서스 타이밍 러쉬에 정말 강하죠
김택용 선수도 아마 이 타이밍에 밀려서 진거만 3번정도 될껍니다. 벌쳐활용도 꽤 좋구요.
07/06/16 12:04
송병구선수의 테란전이 현재로써는 김택용선수의 테란전보다는 강력해보입니다. 이런 이미지를 깨려면 저그전만큼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기가 필요합니다.
07/06/16 12:05
Windermere//그 누구와 붙어도 질 정도라고는 제가 봐도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최인규 선수와 임요환 선수에게 진게 너무나도 뇌리에 남아서..흠..그 이미지를 씻기 위해서라도 이제부턴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 할듯.
07/06/16 12:09
김택용의 최근 공식전 태테란전 25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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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6 12:11
지금 두선수가 너무잘해서 테란이약해보이는거지 그렇게치면 최연성선수가 전성기일때 누가 이길꺼라고생각했나요?? 테란이 이거가지고 암울하단건 말이안되는 소리입니다.
07/06/16 12:12
김택용선수도 한동안 테란견제 플레이로 리버를 사용하다가
요근래들어 다크템플러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그게 김택용선수한테 더 잘맞는 옷같구요..
07/06/16 12:16
근데 김택용선수가 물량이 많긴 하지만 물량만 폭발시켜서 무난한 힘싸움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요.
BeOOv님이 선입견이 조금 있으신가봐요. 박지호선수와 같은 팀이다 보니까요. 김택용선수의 장점은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나가는 초반 견제운영과 그에 콤보로 이어지는 물량인데 그 물량은 초반에 그냥 가만있는다고 나오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셔틀을 참 잘 사용하는 선수가 김택용선수 같습니다.
07/06/16 12:16
테란이 암울한 게 아니라 맵퍼가 신이죠. 이판은 원래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심심해서 찾아본 송병구의 대테란전 최근 25전은 두 가지 면에서 놀랍습니다. 하나는 승률, 하나는 기간. 06년 5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25전이 찹니다. 전적은 25전 19승 6패. 2007-06-15 Daum 스타리그 2007 시즌1 몽환 송병구 한동욱 2007-06-14 곰TV MSL 시즌2 몬티홀 송병구 이재호 2007-06-14 곰TV MSL 시즌2 데스페라도 송병구 서지훈 2007-06-11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파이썬 송병구 오충훈 2007-05-3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팔진도 송병구 고인규 2007-05-2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타우크로스 신상문 송병구 2007-05-25 Daum 스타리그 2007 시즌1 히치하이커 송병구 신희승 2007-05-19 곰TV MSL 시즌2 로키 송병구 염보성 2007-04-21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파이썬 송병구 이윤열 2007-04-20 07 1차 듀얼토너먼트 롱기누스2 송병구 이학주 2007-04-20 07 1차 듀얼토너먼트 히치하이커 송병구 이병민 2007-04-19 11th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롱기누스2 송병구 변형태 2007-03-09 제2회 KeSPA컵 신백두대간 송병구 원종서 2006-11-12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신백두대간 전상욱 송병구 2006-09-23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롱기누스 이윤열 송병구 2006-08-16 06 1차 아이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 신개척시대 송병구 김성진 2006-08-16 06 1차 아이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 러시아워3 차재욱 송병구 2006-08-05 WCG2006 프로게이머 대표선발전 파라노이드안드로이드 송병구 김동건 2006-08-05 WCG2006 프로게이머 대표선발전 가이아 송병구 김동건 2006-06-13 WCG2006 프로게이머 대표선발전 815-3 송병구 나도현 2006-06-13 WCG2006 프로게이머 대표선발전 러시아워3 송병구 나도현 2006-05-21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815-3 이윤열 송병구 2006-05-11 프링글스 MBC게임 스타리그 2006 러시아워3 최연성 송병구 2006-05-10 신한은행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6 815-3 송병구 변형태 2006-05-10 신한은행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6 신개척시대 송병구 전상욱
07/06/16 12:17
곰티비 결승 하기전까지는 테란만 잡고 올라갔다고 평가절하되던 선수였는데 한동욱, 최인규, 임요환전의 3연타 콤보가 크긴 크네요.
이영호 선수랑은 조만간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에서 붙을테고... 박지수, 최연성 선수와 다전제를 붙어봐야 알 수 있겠다고 말하실려면 그걸로 김택용 선수에게 뭐라 그럴게 아니라 박지수, 최연성 선수에게 개인리그 높은데까지 올라오라고 하시는게 빠르겠네요. 프로리그에서 다전제를 할 수는 없으니... Windermere님/ 송병구 선수야 이번 시즌 들어서 경기력을 대폭 끌어올린 케이스니까요. 그리고 대 플토전이 아니라 대 테란전...^^
07/06/16 12:20
김택용 선수의 특징 중 하나는 우승자이긴 하지만 아직도 신인 티를 벗지 못해 심리적 기복에 따라 경기력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마음먹고 준비한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에서의 경기력이 극과 극이라는 점입니다. 그게 대저그전이든 대테전이든... 하지만 최근의 모습은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은 느낌이고 매경기를 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대테전이 조금 불안해 보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스타일 상 상대가 최연성 선수라면 저는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이성은 선수라면 5.5:4.5로 김택용 선수의 약간의 열세, 이영호 선수라면 음... 글쎄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영호 선수가 이윤열 선수와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윤열 선수에게 강한 김택용 선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이영호 선수는 스타일 파악이 힘든 '신예'라는 점 때문에 문제가 되고 본좌 마재윤 선수도 심한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며 경기에 임했던 점에서 보이듯 오히려 이루어 낸 것이 많은 선수 쪽이 심리적으로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어서 김택용 선수도 그러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게임에서 가장 중시하는 '게임 스타일'과 '심리적 요인' 면에서 서로 상쇄되어 5:5 정도를 예상해 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영호 선수는 예측이 쉽지 않는 신예라는 점과 기세가 놀랍다는 점 때문에 5:5라는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더군요. 그래도 종합적으로는 이영호 선수에게 5.1:4.9 정도의 우위를 주고 싶습니다(그래도 이 수치는 '정말 우위를 점치기 어렵다.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박태민 선수라면 김택용 선수가 초창기 때 특유의 물량과 센스로 박태민의 운영을 휘저으며 압도하던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의 우세를 생각합니다. 김준영 선수도 저는 마재윤 선수와 별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문제는 독기 품은 박성준 선수입니다. 박성준 선수는 김택용 선수와 한솥밥을 먹었고 빌드를 만드는 과정도 보아 왔고 약점도 파악하고 있을 듯 합니다. 박태민 vs 염보성 선수와의 경기에서 저는 박성준 선수가 염보성 선수의 특성을 귀띔해줬기 때문에 박태민 선수의 우위를 점쳤었는데 결과도 그렇게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김택용 선수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박성준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김택용 선수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저그에게 약점을 가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김택용(6) > 최연성(4) 김택용(4.5) < 이성은(5.5) 김택용(4.9) < 이영호(5.1) 김택용(8) > 박태민(2) 김택용(8) > 김준영(2) 김택용(4) < 박성준(6)
07/06/16 12:25
김택용 선수가 딱히 견제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진 않던데..
워낙 기하급수적으로 쌓이는 물량이 대단해서 견제 1~2번만 흔들어줘도 후에 드라군 줄다리기후에 물량이 쌓이는 속도가 정말 후덜덜입니다. 테란전에 견제부분은 몰라도 드라군으로 줄다리기하면서 순식간에 6겟에서 8겟으로 이어져 미어 터져나오는 물량은 김택용 선수가 최강이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박지수,최연성 선수와 다전제에서 붙어서 검증을 해봐야 한다는건 나도현 선수가 개인리그 올라와서 마재윤 선수와 붙어봐야 한다는말.
07/06/16 12:28
ArcanumToss님// 다른건 동의하는데요, 김택용선수가 최연성선수를 당연히 이긴다는 말과 박태민선수가 박성준선수의 귀띔덕으로 승리햇다는말 (제게는 그렇게 보이네요 ㅠㅠ)은 공감하기 힘드네요, 헉 써놓고 보니 티원빠
07/06/16 12:38
최연성 선수의 최근 플토전 성적도 썩 좋지많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의 모습이 아닌 최근의 대플토전 스타일등을 살펴보면요. 물론 여전히 강력한 모습에 멀티타이밍, 병력운용, 공격타이밍등은 발군이지만...
김택용 선수와의 대전이라면 저도 김택용 선수쪽에 6정도의 우세를 점치겠습니다. 그나저나 전상욱선수나 한동욱 선수나 친한 친구들끼리 왜 이렇게 슬럼프인지 모르겠네요.
07/06/16 12:46
얼마전까지만 해도 최고의 사기종족이라 불리던 테란이,
어쩌다 최약체 종족으로 떠오르게 됬네요;; 제 친구 중 하나는 에버배때부터 테란크레프트라고 스타 안보기 시작했는데 참 아이러니
07/06/16 13:07
김택용,마재윤 2명을 이길 테란이 없다는거죠.
저 위에 박지수?최인규?임요환??? 마재윤한테 상대가 되나요. 그리고 요새 김택용 선수 테란전 포스 좋은데 그거 한번 진거가지고 되게 끝까지 물고 늘어지네요-_-;
07/06/16 13:12
근데 김택용선수 최근 저그전 20전은 어떻게 되는지 좀 알아봐주세요~
1회우승에 단지 마재윤에게 강하다는 이유로 본좌를 논한단느거는 아닐듯...
07/06/16 13:21
김텍용 최근 공식전 대저그전 25전 전적은 18승 7패, 비공식전은 4전 3승 1패입니다.
공식전 전적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비공식전은 슈퍼파이트 마재윤전, WWI 마재윤전) 2007-05-03 곰TV MSL 시즌2 몬티홀 김택용 김남기 2007-05-03 곰TV MSL 시즌2 로키 이주영 김택용 2007-04-11 07 1차 듀얼토너먼트 네오알카노이드 김택용 김남기 2007-04-11 07 1차 듀얼토너먼트 롱기누스2 김남기 김택용 2007-04-11 07 1차 듀얼토너먼트 히치하이커 김택용 김남기 2007-03-11 제2회 KeSPA컵 신백두대간 김택용 박명수 2007-03-11 제2회 KeSPA컵 타우크로스 김택용 박찬수 2007-03-10 제2회 KeSPA컵 신백두대간 김택용 이제동 2007-03-03 곰TV MSL 블리츠엑스 김택용 마재윤 2007-03-03 곰TV MSL 롱기누스2 김택용 마재윤 2007-03-03 곰TV MSL 리버스템플 김택용 마재윤 2006-12-03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신백두대간 김택용 박태민 2006-11-29 06 2차 듀얼토너먼트 아카디아2 조용호 김택용 2006-10-30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신백두대간 심소명 김택용 2006-10-15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롱기누스 김택용 김남기 2006-09-28 MBC MOVIES 9차 서바이버 신백두대간 김택용 김정환Z 2006-09-28 MBC MOVIES 9차 서바이버 블리츠 김택용 김정환Z 2006-09-28 MBC MOVIES 9차 서바이버 롱기누스 김정환Z 김택용 2006-09-13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아카디아2 김택용 이재황 2006-09-08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신백두대간 김택용 조용호 2006-08-28 MBC MOVIES 9차 서바이버 블리츠 김택용 조용성 2006-07-24 06 1차 아이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 815-3 김택용 박영훈 2006-07-20 MBC MOVIES배 8차 서바이버 리그 아카디아 윤종민 김택용 2006-07-20 MBC MOVIES배 8차 서바이버 리그 디아이 김택용 윤종민 2006-07-20 MBC MOVIES배 8차 서바이버 리그 러시아워3 윤종민 김택용
07/06/16 13:38
25전적중 18승 7패...그나마 진거는 마재윤 선수랑 붙기 전 경기들이었죠.
마재윤 선수 이후로는 거의 다 이겼으니 후덜덜;;특히 케스파컵 3경기 연속 승
07/06/16 13:41
해리콧털;;;;님// 서로의 게임 '스타일 상'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 모든 것이 '주관'일 뿐이고요. 박태민 선수가 인터뷰 때 시너지 효과를 언급했었던 걸 보면 아주 무관하진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러한 귀띔을 받아도 그걸 써먹지 못하는 선수가 있고 박태민 선수처럼 제대로 써먹는 선수도 있죠. 따지고 보면 박태민 선수에 대한 '주관적인' 제 평은 박태민 선수에 대한 칭찬입니다. 최연성 선수에 대한 '주관적인' 제 평은 담담한 시선이랄까요? 객관성을 지향한 게 아닙니다. '주관적' 분석일 뿐이죠. 오해 푸시길... 저는 토스빠빠빠!!!!
07/06/16 14:05
ArcanumToss님//귀띔이라... 왠지 무섭네요.
저도 그런 생각 해본적 있습니다.김택용 선수 스타일을 박성준 선수가 티원 선수들에게 귀띔할 수 있죠. 박태민 선수 인터뷰 보니까 팀원끼리도 리플못보게 하려고 철저히 하는거 같던데...참 프로의 세상은 무섭네요.
07/06/16 15:10
마재윤 선수를 이길만한 테란은 맵이 좀 받쳐준다면 진영수 선수 정도가 가망이 있을것 같고 김택용 선수는 박지수 선수나 이성은 선수 정도면 해볼만할 것 같네요. 그러나 두 선수를 동시에 이길 테란 선수는 딱히 없군요. 근데 이것 가지고 테란 암울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답이 없죠..........
07/06/16 15:47
저역시 워낙 김택용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인지 제 머릿속에 가장 완벽한 Vs 테란전 모습을 보인 오영종 선수 박정석 선수 최근엔 송병구 선수와 자꾸 비교하게 되서 아무래도 약간 평가절하고 있는건지도 ;; 그러나 확실히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은 보완할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능력인 물량폭발 면에선 만점이라고 해도 부족할 정도기 때문에 견제 부분에서 오영종 선수 만큼 준비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절대 누구에게도 지지는 않을거라 생각되긴 하네요
07/06/16 16:46
이영호, 염보성은 일을 낼지도 모른다 싶네요...
워낙 단단하고 전략도 변화무쌍한 걸 보니... 현재의 시련을 딛고 테란들이 얼마나 더 강해져서 나타날지, 오히려 걱정이 되는 요즘입니다...
07/06/16 18:25
스루치요님// 요새 양대 개인리그에서 거진 테란만 잡고 8강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질때 경기들어서 약해보이다느니 그런 말 하면 누구하나 트집 못 잡나요. 분명한 것은 누구한테나 질 만큼의 수준은 아닙니다. 예? 저도 택용선수를 응원하면서 최상급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님처럼 무턱대고 폄하시키려는 분을 보니 할말이 없네요. 첫 8강인데요.
07/06/16 20:06
얼마나 X테란맵에 길들여져왔으면, 테란맵한개만 없어도 테란 죽이기란 말이 나오고, 그나마 할만한맵에서조차 양산테란들이 저그,토스에게 압살당하고, 뭐 세상은 공평한거지요.. 테란이 힘들때 빡서가 나왔듯이..
X테란맵이 아닌 보통맵에서 타종족을 상대하는 법을 아는 테란이 나오겠지요.
07/06/16 22:55
정말 멍멍이 맵에서 길들여져서 테란 종족 자체가 약해졌고
다른 두 종족들은 오히려 불리함을 극복하면서 마재윤 김택용이라는 두 최종병기를 만들었군요 흥미진진 하군요. 무난한 맵에서 이렇게 힘을 못쓰는 테란이라... ... 역시 테란은 약합니다. 무한맵 이나 평지맵 앞마당 언덕 견제 지형등등 테란이 유리한 점 없애고 5:5맵만 만들어도 최약체 종족이 되버리는
07/06/17 02:39
테란은 최종병기가 없죠. 플토랑 하면 캐리어 나오기 전에 밀어야된다는 압박감, 저그랑 하면 디파일러 나오기 전에 밀어야되는 압박감, 타종족은 테란이랑 할때 그런 압박감은 없죠. 캐리어 나오거나 디파일러 나온 경기는 테란이 그 전에 완전 주도권을 잡지 않은 이상 거의 다 지는 추세죠. 그런 측면에서 테란은 태생적 한계가 있는듯.. 솔직히 발전의 여지도 년이 지난 지금은 남아잇지 않은 것 같고... 테란 게이머들이 맵빨을 타고 잘한 게 아니라 맵이 받춰주지 못하면 원래 테란은 약합니다. 몇년전 테란의 극을 달린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왜 더이상 발전이 없이 정체하고 다른 신예 테란 선수들과 더이상 차이가 없을까요? 이윤열 최연성이 연습을 안해서? 아닙니다. 그들은 아직도 매일 하루 10시간씩 연습하고 연구하고 잇을겁니다. 문제는 종족의 한계라고 봅니다. 결국은 테란은 초중반밖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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