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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08 19:31
김택용 선수 다크 진짜 잘쓰네요.
강민, 오영종 선수가 전성기를 누릴때, 다크를 정말 잘썼는데.. 플토 최강자라면 다크를 잘 써야 되는가 보네요.
07/06/08 19:31
둘의 자존심 대결이라 기대가 갔었는데 , 역시나 ! 대단한 경기가 나왔네요 .. 진영수 선수는 기분 팍 상할만한 스카웃 !! 김택용 선수 센스도 .. 굿굿 !!!
그나저나 온겜임 16강->8강으로 가는 게임방식이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요 . 앞 두경기로 이미 결정난 선수들이 몇몇 있는데 .. 그 선수들끼리 경기하는건 흥이 별 나지 않네요 ..
07/06/08 19:32
마지막까지 8기 나온것 같더군요...
MSL 두선수 다 내일 승리하면 8강에서 맞붙게 되는데 ㅎ 두선수 8강에서의 5전 3선승제 격하게 보고 싶네요!
07/06/08 19:33
1경기는 해설이 좀 이상-했는데 2경기는 해설덕분에, 지루할뻔한 일방적인 경기가 유쾌했습니다. 으하하하
다시없을 전성기예요 스카웃은~
07/06/08 19:34
하히호히//
그런데 그렇게 결정난 선수끼리의 대결이기에 오늘의 경기가 나왔다고 봅니다. 아니면 김택용선수가 캐리어뽑았을것 같은데요........ 또다른 희대의 명경기인 김성제-탱크+질럿 조합관광 역시 당시 엠겜 마이너리그때 김성제선수와 차재욱 선수 모두 진출 확정상태에서 경기를 했었거든요... 어쨌든 재밌었어요.
07/06/08 19:35
정말 재밌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라이벌 구도를 제일 좋아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만약 다음에 붙었을 때 진영수 선수를 또 이길 자신이 없거나, 운이 좋게 빌드 싸움으로 이기거나 했다면 자신있게 상대방의 자존심을 짓누르는 스카웃을 뽑지는 않았겠지요. 한편 김택용 선수에게 보험 테란이라는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으며, 인터뷰에서도 전의를 불태웠던 진영수 선수가 또 다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는데, 이 정도로 좌절할 진영수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더더욱 토스전 감각을 끌어올려 자신의 실력을 뽐내 주겟지요. 언제 어느때든 또 붙어도 승리할 자신감이 있는 김택용 선수와, 언제 어느 때나 칼을 갈며 복수의 의지를 불태우는 진영수 선수. 앞으로 그 둘의 스토리도 기대해 보게 됩니다.
07/06/08 19:41
제가 볼 때 오늘 플릿비컨은 진영수 선수 병력을 꾀어내기 위한 나앆시 용도가 아니었나 합니다.
혹여 나앆시 용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진영수 선수가 나앆였던 것 같고요. 플릿비컨 보고 병력 데리고 '캐리어네? 그럼 이번이 절호의 찬스!!! 나가자!'라며 나왔다가 갑자기 출현한 스카웃에 몸이 들썩~ 스갤에 '푸켓몬의 스카웃 몸들썩 관광'이라고 뜰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근데 김택선수 부담이 큰 경기였고 맵도 불리했고 스타팅도 좋지 못했는데 다크템플러를 기가 막히게 활용하면서 시간을 끌고 스캔을 말리더니 가장 위험한 타이밍을 예술적으로 넘기네요. 대테란전 능력을 보면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게다가 상대가 진영순데... '스카웃 몸들썩 관광'이라니...
07/06/08 19:46
예전에 스노우바운드에서 토토전 이기석선수의 패스트 캐리어를 스카웃으로 잡았던 최인규선수 이후
짐레이너스 메모리 데저트버전에서 조정현선수를 이겼던 김동수선수의 스카웃 이후 오랜만에 보는 대량스카웃이네요. 근데 왜 이리 찝찝하죠.
07/06/08 20:04
서지훈 선수가 예전에 기욤 선수한테 스카웃떼관광 당한적 있었죠 -_-
기욤 선수 잊지 않고 있습니다!!!!!!!!!!!! ㅡㅜ 진영수 선수 팬들한테 동료의식을 느낄지도......
07/06/08 20:32
스카웃 보는 순간 전 오히려 역전 당할까 걱정햇네요 스카웃 진짜 나와도 할짓 없는 존재. 나와도 옵저버 만한 속도에 시야도 일꾼보다 좁지 지상공격력은 정말 레이쓰보다 약해요. 자원도 더많이 먹고 스카웃 절대 뽑아선 안되는 유닛 예전에 관광 한번 보낼려고 올멀티 먹고 스카웃 뽑으려다가 질뻔한 경험이
07/06/08 20:44
듣자하니 김택용선수 진영수선수 상대전적이 3:0인데 이 세경기 다 다크썼다 하더군요. 진영수선수가 터렛을 초반부터 많이 짓는다 했는데.
그래서 본진,앞마당 다크는 어찌저찌 막았는데... 그 다크가 결국 첫 진출병력을 막는데 큰공헌을 하는군요.
07/06/08 20:45
'커세어 다크, 커세어 다크, 커세어 다크 슈퍼파이트때 또 커세어다크'
에 이은... 셔틀 다크, 셔틀다크. 그리고 또 셔틀다크. 이런 건가요?
07/06/08 21:10
사실 온겜 16강 풀리그 방식은 김빠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죠.
오늘 같이 이미 진출이나 탈락이 결정된 상태의 경기를 '죽은 경기'라고 하기도 하죠. 그래서 이번에 엠에셀이 온겜보다 더 관심을 받는 것 같아요. 32강은 듀얼방식에 16강부터 바로 토너먼트.. 긴장감있어 좋아요. ^^
07/06/08 21:42
흠.. 분명 msl 32강으로 바꾸고 온겜은 16강으로 희귀할때 거의 모든 사람들은 msl은 씹었는데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엔 방식따위는 전혀 중요한게 아닙니다. 리그에서 어떤 경기와 대진이 펼쳐질지가 훨씬 중요하죠.
07/06/08 22:21
정말 저그전에 이어 테란전까지 상대방의 약점을 찾아내 찌르는 플레이는
날라를 연상시키게 하고 압박과 터져나오는 물량은 리치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대체 토스진영에서 왜 이런 게이머가 진작에 안나온거죠. 이제 그토록 바라던 날라+리치의 퓨전격인 '날치'형 게이머가 등장한건가횻! ~0~
07/06/08 22:30
저는 못봤는데 커뮤니티들이 들썩하는것 같아서 굉장히 궁금한 경기네요. 조금 있다 재방 봐야겠습니다~
라오발님 '날치'형에 폭소했습니다 .하하
07/06/09 00:03
김택용선수를 응원하면서도 약간은 꺼림직했던 테란전 승률은 그다지 나쁘지 않으나, 임팩트나 안정성이 떨어져 보여 불안불안 했는데. 어느정도 보완한 모습을 보니 더 기대하게 만드네요. 쭉 올라가 봅시다.
07/06/09 00:59
일부만 시즈모드 하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는데..
진출 전에 몇기씩 잃었던 벌처가 너무나 아쉬운.. 김택용선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스카웃 뽑고.. 확인한 순간 진영수의 표정.. -_-; 다음 경기에 진영수가 유리하면 반드시 핵이 나올 듯 싶더군요..
07/06/09 01:15
온겜넷 8강 방식이 예전 처럼(16강이였던가요?) 지명방식인가요? 지명 방식이라면.. 진영수 선수의 도발로 8강 김택용선수 vs 진영수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다는 ..
07/06/09 12:44
저그도 껌으로 알고 테란도 최근승률 장난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플토최초로 본좌소리 듣게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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