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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17 19:35
달려라 투신!!!!!!!!!!!!
역시 투신의 유닛은 저글링이죠!! ㅠ_ㅠ 최연성 vs 이윤열 패자전이 좀 압박이네요 -0-
07/05/17 19:39
전형적이지 않은 스타일.
보통 초반이득을 본후 멀티를 하거나, 좀더 많은 성큰을 건설하지 않고 라바 활용을 저글링으로 극대화한 최근에 보기드믄 플레이와 더불어 초반 머린을 잃고, 4배럭이 폭발하기 직전 노점상 단속을 위해 출동했던, 방범대원들.. 이두가지가 맞물리면서 정말 투신다운 경기가 나왔네요.. 2번째 저글링도 좋았지만, 첫번째 8기 저글링 ++++ 추가로온 단 3기의 저글링이 머린의 후퇴경로를 막는 순간 정말 대단하다고 느꼇습니다... 드론 2기를 아끼는게 항상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경기가 있기에 투신이 아닐까요?? ** 별상관없는 얘기지만, 이렇기 때문에 1서플로 더블이 되는 모든맵은 사라져야한다고 봅니다. 이게 롱기와 리템과 파이썬의 차이네요.
07/05/17 19:41
가나다님// 역시 그 투신저글링이 통했던 원천은 정찰을 사전봉쇄한 투신드론의 무빙샷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박성준 선수는 롱기에서마저 9발업으로 테란의 입구막기를 뚫으신 적이 있죠!
07/05/17 19:42
진정 그런 드론 무빙샷이 가능한겁니까?
박성준 전용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 뭉치기 없을때 서로의 뮤탈을 막 클릭해서 뭉치기와 똑같은 효과를 내던 그때 그 느낌..
07/05/17 19:44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 선수의 저글링 수를 알지 못하고 너무 들이댄 것이 패인으로 볼 수 있겠네요. 파이어뱃 2기만 생산하지. ㅇ_ㅇ
07/05/17 19:44
무빙샷 쏘는 거 보고 토할 뻔 했어요. 박성준선수 최연성선수 둘 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 서열 공동1위 세명 중 두명인데 오늘은 박성준선수 쪽으로 응원의 조금 기우네요; 승자전에서도 가비얍게 이기고 웃으면서 유니폼을 뜯어먹어버리는 세레머니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07/05/17 19:44
전상욱 선수가 SCV 무빙샷으로 마린 잡았지만... 마린은 원래 일꾼보다 느리고; 김성제 선수도 SCV를 프로브로 잡았지만 프로브는 사정거리가 길기도 하고; 드론은 체력도 40에 사정거리도 딱히 길지 않고 참 애매한 일꾼인데 말이죠-_-;
07/05/17 19:46
박성준 선수 진짜 잘하네요. 마재윤 선수보다 초반 운영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과거 그렇게 열심히 scv 정찰을 하던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오버로드가 보여도 scv가 견제도 안가고 미네랄 하나라도 더 캐려는 움직임만 보이는 것은 참 아쉬웠습니다. 마재윤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저글링의 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당했었는데...
07/05/17 20:19
mwkim710님// 제가 경기를 못봐서 누가 역전하고 있는 건진 모르겠는데;; 플저전 역대 최고의 역전경기는 박성준선수가 2번이나 기록했죠. 레퀴엠에서 vs 오영종, vs 박용욱... 오늘 투신이 2승 아니 2승 1패라도 좋으니 꼭!! 올라가길 바라며 저는 새벽에 VOD를 봐야겠네요.
07/05/17 20:33
이승훈선수,, 오늘부터 지켜보겠습니다. 끝난 경기, 패자전도 아닌, 승자전에서 빨리 gg치고 나가서 다음 경기 준비해도 되는 상황에서 끝까지, 그냥 질질 끄는게 아닌 정말 소름돋을 정도의 공격을 하는 모습, 앞으로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근데 이윤열선수 대기실에서 왜 이렇게 자신감 없는 표정인가요.
07/05/17 20:36
겨우 32강전이지만 어느 결승전에 못지 않게 감동이였습니다.
웨이버공시, MSL 머머신과의 죽음의조, 이런 악조건에 당당하게 16강에 오른 박성준 선수!! 눈물납니다.
07/05/17 20:43
프로토스는 역시 불리 할 때 공격을 가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하는군요. 본진이 밀리는 와 중에 다크 급습. 이승훈의 위기 관리 능력이 발군이네요. 물론 박성준 선수도 대단하죠.
07/05/17 20:43
박성준의 가치를 증명해준 두경기이고..
이승훈의 존재를 확립시킨 두경기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두선수.. 16강 진출한 박성준 선수 축하드리며.. 그렇게 결승까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승훈 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제 날개를 더 크게 펼쳐 보이시길~~
07/05/17 20:58
이승훈 선수는 정말 욕나올만큼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오늘 2승으로 올라간 투신은 오늘을 시작으로 진정 투신 강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ㅁ;
07/05/17 21:12
오늘 몇번 놀랐는지 모릅니다. 드론의 논스톱무빙샷4발. 달려드는 저글링에 빨려오듯 올라오던 커맨드짓던 SCV. 마린의 총알을 회피하듯 달린 저글링 그 2번의 활약. 앞마당만 먹은 상태에서 밀어버리는 전투력.
내본진 2게이트를 막은 다수저글링. 가난한상태로 올라간 테크. 입구를 뚫고 본진을 밀어버린 히드라. 상대본진 드랍후 러커버로우-에그길막기... 4~6방씩 떨어지는 스톰속에서도 떨어져서 활약한 저그병력들... 결국은 박성준이란 걸 보여줬죠. 승자전에서 멋있는 장면은 이승훈선수가 더 많이 냈다고 생각합니다. 2000파이널3경기 기욤선수의 다템을 보는 듯한 다템의 활약과 러커갈래드랍하듯 갈래드랍하며 견제한 하템... 특히나 3번정도 보였던 프로토스 병력 진출시에 뿌려지는 3~4발의 스톰은 예전 커프 미션에서 아포칼립스로 밀어버리며 진출하는 병력을 보는 듯한 압박감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박성준이었습니다. 그래도 박성준. 스타리그도 좌절, 프로리그도 멀어진 상태에서 MSL에 집중해서 우승 먹어버리세요. -- 개인적으론 박성준선수보다 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는 이윤열선수의 탈락은 너무 아쉽네요...
07/05/17 21:59
괴물,투신 모두다 전성기시절의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투신의 신들린듯한 저글링,드론 컨트롤 괴물의 되살아난 플토전 타이밍과 물량 그저 후덜덜...이번msl 조낸 기대됩니다
07/05/17 23:31
오프 다녀왔습니다..
박성준 선수 경기때 얼마나 함성이 컸었는지.. 그 뜨거운 열기.. 정말 훈훈했습니다.. 겨익 끝나고 팬여러분들과 대담도 있었는데.. 주변이 시끄러워서 잘 못들었는데.. 어디 정리된데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성준 선수 정말 행복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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