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5/10 14:04:41
Name 삼삼한Stay
Subject 다시 한번 수면위로 떠오른 벨런스..대안은 종족별 전장?
지금 프로리그 맵과 개인리그 맵들 함쳐서
데스페라도,로키,히치하이커,몽환,몬티홀,팔진도,지오메트리,타우크로스,파이썬
총 8개 맵이죠. 여기서 벨런스논쟁에 제외될 맵은 "파이썬" 1개 입니다.
갈수록 맵퍼들과 팬들의 고민과 원성이 소위 장난이 아닌데
임요환, 박정석, 마재윤같은 선수가 나올지 누가 알아? 테란크래프트라고 하는데
결국 저그와 플토가 우승했잖아? 라는 논리는 더이상 그만합시다.
더이상 영웅만들기는 그만하자는 말입니다.

"프로"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물론 명예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돈보다 명예가 중요할까요? 우스겟소리지만 테란게이머는 대부분 팀에서
에이스나 상위급 랭커들입니다. 이와 반대로 저그,플토게이머들은 상위랭커는
순에 쉽게들어오며 팀에서 에이스라고 부르기엔 어딘가 부족해 보입니다.
흔히 성공할려면 테란해라는 예전엔 우스게 소리로 들릴수도 있었으나 지금은
욕이 나올수도 있을정도로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E-Sport의 선두주자며 정식종목 채택을 될려면 우선 벨런스문제는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맵이 명경기를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헌터가 물론 재밌지만 1:1맵으로 몇년간 사용된다면 지금까지 인기가 지속되었을까요
맵의 벨런스와 테마와 흥미 3가지 요소가 잘 맞아야 명경기가 속출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현 시점은 그것이 너무 어렵지 않나 하고 생각됩니다.
왜 벨런스맵을 만들기 어렵냐는 종족마다 우위를 차지하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테란대저그전은 멀티싸움, 러쉬거리
테란대플토전은 센터,다리,언덕지형
저그대플토전은 미네랄,자원의수,멀티위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 각각의 요소들을 하나의 맵에 포함시키며 테마있는 맵을 만들기엔 현시점에선
2마리 토끼잡기가 힘들듯 보입니다.

이젠 E-Sport가 정식종족으로 채택되고 더욱 발전하고 흥미를 끌기 위해선
벨런스란 요소를 절대 놓으면 안됩니다.
어디서 첫시도를 할까요?
각 종족별 전장..
테란대저그전(In Luna)박태민 Vs 이윤열
테란대플토전(In MerCury)박정석 Vs 최연성
저그대플토전(In 신백두대간)강민 Vs 마재윤
...
프로리그의 주5일제로 하루하루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보고 있는 우리에겐
숫한 명경기는 시청자들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PGR21이 서버마비된적이 그립기 까지 하군요.
요즘 스타크래프트 경기 기대됩니까?
물론 기대됩니다. 네임벨류만으로..
네임벨류없는 선수들끼리 붙어서 명경기가 나온다면 ?
이 방안도 벨런스가 잡혀있는 맵에서 가능합니다.

저의 생각은 리그마다 각종족별 전장 3가지와 통합맵(프로리그) 1가지가
쓰였으면 합니다. 이번 맵 데스페라도, 로키, 망월맵 부디 벨런스논쟁 사라지게
명경기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저그,토스 게이머분들 화이팅! 합시다
저그는 Again 1.07v
플토는 Again Paradoxx!!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5/10 14:17
수정 아이콘
베넷공방에서 공식맵방을 만들어 하는 저같은 경우는 종족별맵이 도입되면 아는사람끼리만 스타해야하나요?
뭐 맵 만들어놓고 XX만 이러기도 싫은데...
사실 왠만한 맵은 잘 들어오지도 않지만...
봉산탈춤
07/05/10 14:18
수정 아이콘
제가 모르는 데스페라도와 로키의 밸런스논쟁이 있었나요? 그리고 타우크로스는 저번시즌 밸런스가 잘 맞어서 이번시즌 또 쓰이는거 아닌가요??
즐거운하루
07/05/10 14:20
수정 아이콘
지오메트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파란무테
07/05/10 14:21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이제는 테란이 너무 지겹네요.
그리고, 망월-> 몽환 이 맞겠죠?^^;
07/05/10 14:27
수정 아이콘
지오메트리 테란 전승..... 답없죠
I have returned
07/05/10 14:28
수정 아이콘
뭐 테란대 저그 VOD 보면 일단 결과부분부터 보는데 십중팔구 마린메딕 탱크가 저그 앞마당에 진치고 성큰 때리고 마린은 스팀먹고 들어갈 준비하고 있더군요
요즘엔 VOD도 잘 안봅니다
도대체 방송을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07/05/10 14:56
수정 아이콘
파이썬은 괜찮아보이던데요? 로템의 부정적 계승이 리템이라면 긍정적 계승은 파이썬정도.... 테란이 유리한 점을 조금 없애니 그나마 낫네요.
삼삼한Stay
07/05/10 15:07
수정 아이콘
5star 님//나중에 가칭"나이트"라고 하면 테란vs저그맵이면 저그나 테란만 들어오겠죠
07/05/10 16:03
수정 아이콘
삼삼한Stay님// 자신의 종족이 테란이라 테저맵을 만들었으면 결국 테플전은 그 맵에서 못하겠네요(뭐 상대방이 그런거 신경안쓰고 들어오면 할수 있겠지만)
제가 말하는건 이겁니다 어떤맵으로 방을 만든순간부터 한 종족전은 버려야 하는게 싫어요
게다가 벨런스맵에서 경기한다고 명경기가 늘것같지도 않고요
개인적으론 이번 지오메트리나 라그나로크, 파라독스와 같이 아예 한 종족의 씨를 말려버리는 희대의 '개X맵'만 아니면 맵벨런스는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에선 그 작은차이도 동족전을 야기하긴 하지만...
개인리그에선 차라리 맵썸다운제로 각선수에게 최악의 상황만은 면하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천재여우
07/05/10 16:41
수정 아이콘
저도 종족별 전장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삼삼한Stay
07/05/10 17:16
수정 아이콘
5star 님 섬다운제도는 MSL에서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구요
프로리그는 지금 방식으로 가야죠 거기서 방안을 찾아야죠
예를 들면 종족전 경우를 생각해서 2번째 엔트리도 제출해서
동족전경우 그맵만 2번째 엔트리로 가는거죠
그리고 지금 맵들은 맵퍼들이 발로 만든게 아닙니다.
벨런싱테스트를 거쳤지만 아무래도 테란이 맵에 적응력이 빠르다보니
테란맵이 되어버린겁니다.
느와르
07/05/10 18:14
수정 아이콘
스포츠라는건 공명정대해야하지만 밸런스문제를 생각하면 후..
물빛은어
07/05/10 20:18
수정 아이콘
종족별 전장 하면 어떤 맵에서의 틎정종족 대 특정종족 승률이 밸런스에 맞는다는 보장은 있나요?
그런다고 해도 어느 한쪽은 분명히 뒷말을 하게 될터 인데요..
저그-플토전에서 맵밸런스가 잘 맞을 것이다 하고 내놨는데 안맞는다면요?
그럼 리그 중간에 맵을 교체할건가요? 그 상태로 두면 승률이 낮은 종족은 지금과 마찬가지일테죠.
종족별이니 그러한 맵(밸런스가 기우는 종족전 별 맵)이 걸릴 확률은, 걸리지 않을 확률보다 더 높겠지요.(1/3?과 1/4 비교한다면)
지금 맵들이 맵밸런스에서 문제를 보인다면,
그건 종족별 맵이 없는 지금의 시스템이 아니라,
현재 있는 맵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혹은 그 맵에서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플레이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맵이 명경기를 좌우한다는 건 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러면 선수들은 어떻게 되나요.
명경기라는 것은, 맵이 아니라 '선수들의 플레이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것이 맞는말 아닙니까?
07/05/10 20:36
수정 아이콘
물빛은어// 물론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만...
레이드 어썰트같은 경우도 있잖아요:) 명경기의 어머니격 맵.
물빛은어
07/05/10 20:39
수정 아이콘
쥬스// 물론 레이드 어설트 같은 맵도 있습니다만, 대다수의 맵에서는 그렇지가 않으니 드리는 말씀이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987 아직까지도 믿기 힘든 경기결과 10선 -1편- [41] 리콜한방7550 07/06/09 7550 0
30986 [관전평] Daum 스타리그 16강 5주차 경기 [8] ls5997 07/06/09 5997 0
30985 [곰TV 2 소설] 괴로운 선택 #5 - 어나더 에필로그 2, 3, 후기 [4] 점쟁이3984 07/06/09 3984 0
30983 온게임넷 8강 진출자 정리입니다. [14] Leeka6440 07/06/09 6440 0
30982 게임하기 싫니??? [12] forgotteness7552 07/06/09 7552 0
30980 진영수선수와 김택용선수가 게임계에 길이남을 라이벌 관계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21] 벨리어스6914 07/06/08 6914 0
30979 [잡담] 와우~ 박성준. [39] homy6635 07/06/08 6635 0
30978 김택용 vs 진영수. (하늘의 왕자의 출격!!!) [43] SKY928626 07/06/08 8626 0
30977 @@ 보다 다양한 데이터들을 보고 싶다 ...! [11] 메딕아빠4008 07/06/08 4008 0
30976 [곰TV 2 소설] 괴로운 선택 #4 - 에필로그 1, 3, 2 [4] 점쟁이4360 07/06/08 4360 0
30975 세팅맵을 만드는건 어떨까요? [4] GreeNSmufF5281 07/06/08 5281 0
30974 첫 MSL 오프를 다녀왔습니다. [13] Timeless4454 07/06/08 4454 0
30973 아쉽다 미남 [19] 삭제됨6002 07/06/07 6002 0
30972 투신 vs 몽상가 그들은 본능에 충실했다. [스포일러 포함] [12] Tsunami5635 07/06/07 5635 0
30969 Pgr21 후로리그 결승전이 열립니다 ^^ [14] 이프4100 07/06/07 4100 0
30968 6/6 프로리그 이윤열 vs 박태민 [22] 정광진6752 07/06/07 6752 0
30967 그나저나 슈퍼파이트 어디로 갔나요? [10] cald6653 07/06/07 6653 0
30966 협회에게 원하는것. [11] XiooV.S24393 07/06/07 4393 0
30965 지오메트리. 정말 심각한거 같습니다. [22] Leeka6410 07/06/07 6410 0
30964 신한은행 프로리그 9주차 엔트리!! [24] 스파키즈짱5291 07/06/07 5291 0
30962 이세돌과 마재윤 [24] 더미짱7185 07/06/07 7185 0
30961 [곰TV 2 소설] 괴로운 선택 #3 - 6 결심, 7 결전, 8 새로운 목표 [7] 점쟁이4502 07/06/07 4502 0
30960 16시 24분 [25] 공실이4100 07/06/07 41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