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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2 12:30
"프리킥줘" 라고 요구한 공격수는 십분 까일 필요가 없는데요.
축구판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근거 없는, 쓰잘데기 없는" 클레임을 걸러내는 건 심판 몫이죠. 반칙 당했으니 PK 줘라, 상대편 선수 퇴장시켜라, 라고 선수가 요구할 때 마다 들어주는 심판이 잘못인거죠. 어제도 만약 "근거 없는, 쓰잘데기 없는" 클레임이었다면 임 선수가 경고 혹은 징계를 받고, (축구에서 지나치거나 불필요한 항의가 경고로 이어지듯이) 경기 속행이나 몰수패 선언이 되었으면 되는겁니다. 재경기를 선언하게끔 한 규정과, 심판의 미숙함이 재경기로 이어진 거겠고요
07/04/22 12:33
그런 쓰잘데기 없는 클레임을 걸러내지못한 심판이 가장 많이 까이겠지만 또 그런 쓰잘데기 없는 클레임으로 경기를 중단시키는 선수도 까이죠.
공격 다하고 프리킥 달라고 하면 축구팬들에게 비판받을 겁니다.
07/04/22 12:36
언제 반칙을 당한 것인지에 대한 것은 아무도 모르기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은,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심판이 보지 않는 곳에서 지능적인 파울 (02 대 이태리전처럼요)은 현명한 플레이라고 생각해서요. 못 본 심판 잘못이 크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07/04/22 12:37
심판잘못이 크고, 언제 잘못을 했는지도 알수없지만 분명한건, 프리킥 다시 주는것(재경기)보단 그냥 경기속행(save&load)이 옳았죠.
07/04/22 12:39
선수가 부당한 이유로 경기의 흐름을끊고 잘못된 클레임을 하는것역시 스포츠팬들에게는 까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말이 지능적인 파울이지 한국선수 안면에 팔꿈치가격을 한 비에리선수는 엄청나게 까였죠
07/04/22 12:42
carrier 님// 무분별한 클레임을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도 정당하지 않은 클레임이었다면, 그 것에 속아넘어가 재경기를 선언한 심판에게 잘못이 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정당한 클레임이었다면, 말할 것도 없죠.
07/04/22 12:43
SeeY님// 심판이 잘못이 없다는 말은 안했습니다만? 심판이 가장 큰 잘못이고 선수도 잘못이라고 까인다는 말입니다.
'"프리킥줘" 라고 요구한 공격수는 십분 까일 필요가 없는데요. ' 라고 하셔서 선수도 까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07/04/22 12:45
다만, 어제의 경우 임요환선수의 PPP자체가 부당하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임요환선수에게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죠.. 적어도 잘못된 현재 규정 아래에서는..
07/04/22 12:51
그런데 일단 이 글이 성립하려면 처음부터 들리지 않았는데 이걸 이용해서 벙커링 일단 시도하고 실패하자 중단을 시켰어야 하죠. 문제는 그걸 확인할 수 없으니까 섣부른 비난을 금해야 하는 것이고요. 추측만 가지고 그랬을 것이 분명해, 그러니까 까도 돼, 라고 생각하는건 위험하겠죠.
07/04/22 13:01
김쓰랄//충분히 있을수있는일이라고 봅니다만.. 맞다고 확신은 못하겠지만 임팬분들은 왜 임선수쪽으로 유리한 추측과 가정은 다들 하시면서 불리한 추측과 가정은 말도안된다느니 섣부른 비난이느니 하며 깔아뭉개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임선수에 대해 호감과 비호감 으로 나누라면 호감으로 갈 스타팬이지만 상황을 보면 충분히 의심해볼수있는 구석 아닌가요?
07/04/22 13:16
김창희 선수 사건과 비교해서는 너무 다른 반응이에요. 김창희선수도 나름대로 추측과 의심으로 김창희선수에 대해 무수한 비판글이 나왔는데..
07/04/22 13:21
seey// 처벌되지 않는 살인자들을 비판할 순 없겠죠. 얄팍한 상술로 법망을 비껴나간 그들을 처벌할 수 없는 법을 비판해야겠죠.그렇죠??
07/04/22 13:52
마인러쉬 님// 첫 번째, 설사 고의로 유도한 재경기이다 해도, 그 것이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것과 약간의 유사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 째로, 고의로 유도한 건지에 대한 여부는 전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얄팍한 상술"과 비교하시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세 번째로, 저는 축구에서의 예를 들었습니다. 축구에서는 아무 이유 없이, 정당한 반칙을 당해도 클레임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며, 그로 인한 오심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스포츠입니다. 글쓴이께서 축구와 어제의 일을 비유하시길래, 저도 축구로써 말씀 드린 것일 뿐입니다.
07/04/22 13:57
테란시대 // 임요환 선수가 한건 규정에 있는대로 소리가 안들려서 ppp를 친 것뿐입니다.
똑같은 상황에 있었던 것도 아닌데, 자꾸 김창희 선수를 끄집어 내면서 팬이 많고 적음에 따라 옹호를 받고 안받고를 이야기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비교하시려면 예전 서지훈 선수의 'ppp' 사전과 비교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07/04/22 14:01
그럼 다른 비슷한 예로 얼라이마인 사건은요?
당시 분위기는 임요환 정말 대단하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김창희 선수의 '그것'과 크게 다르진 않은걸로..
07/04/22 14:03
규정에 있는대로 해처리 버그때도 그랬습니다.
조금 불리한 상황에서 해처리버그로 인하여 재경기를 간 경우는 거의 대부분 해처리버그를 일으킨 쪽에서 비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정당한 경우인데도 말이죠.
07/04/22 14:19
> 만약 공격수가 그 이전에 반칙을 당하고도 그걸 감수하고 공격을 감행하고 그뒤에
> 나 프리킥줘 라고 요구한거라면 공격수는 십분 까여도 무방하다. > 나역시 그 공격수를 좋아하는 팬이라고 해도 막 비판했을꺼다. 비판해야 옳고, 비난받아야 > 옳다. 그리고 프리킥을 다시준 심판도 욕을 먹어야 하겠고 만약 공격수가 슛팅을 실패하고 그뒤에 반칙을 당했다면 그뒤에 나 프리킥줘 라고 요구한거라면 공격수는 전혀 까일 이유가 없다 누군가가 그 공격수를 싫어하는 팬이라고 해도 막 비판할 이유는 전혀 없다 비판하지 말아야 옳고, 비난받지 말아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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