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3 11:29:54
Name 아유
Subject 마재윤 1인체제가 과연 좋은 것일까?
현재 e스포츠 커뮤니티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가 떠나간 이후 e스포츠 커뮤니티는 많이 죽었죠.
그리고 난 후 그 자리를 말끔히 채운게 마재윤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마재윤선수와 임요환선수를 동급의 선상에서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임요환선수는 테란이라는 종족, 그리고 테란 최초의 우승자 이런 타이틀이 있었고
또 그 뒤에는 1.07이전의 최강자 기욤패트리선수와 멋진 명승부를 펼친 홍진호선수, 그리고 임요환의 3회연속우승을 저지한 김동수선수가 있었습니다.
2001년도 임요환선수가 떠오른 해에는 임요환 선수 말고도 많은 선수들이 존재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황제의 몰락이 있었던 2002년도에는 이윤열 선수가 그랜드슬램달성으로 화려하게 등장했으며
황제의 귀환을 막은 박정석 선수 역시 영웅토스라는 이름으로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2003년도에는 서지훈, 강민, 박태민, 최연성 등이 등장하며 스타계의 황금시대를 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은 2005년도까지 게임계를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 선수의 팬클럽수는 5만명에서 심하게는 50만명까지 모았었고
스갤, pgr등의 등장으로 커뮤니티도 활성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도에 거의 모든 선수들의 급작스러운 부진으로 인해 침체를 맡고
또 그동안 뒤에서 근근히 지탱해주던 임요환선수도 군입대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난 이후 마재윤선수라는 거성이 등장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마재윤선수에게 집중된 스포트라이트는 너무 과열되어있다고 봅니다.
스타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마재윤선수 띄우기가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지금 스타판이 과연 한 선수를 띄운다 해서 살아날 판일까요?

임요환이나 여타 등등의 인기선수들이 등장한 시기는 스타가 평준화되기 이전
즉 팀체제도 곤궁했고, 전체적으로 전략전술도 많이 오고가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팀체제도 잡혀 있으며, 선수들은 대다수 상향평준화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즉 스타 한명만 띄우기에는 그에 맞먹는 실력의 선수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재윤이 본좌라 하더라도 지는 경기에서는 본좌답지 못하다라는 평가를 받는 경기도 있었습니다.
과연 그걸 본좌답지 못하다라고 치부해야 할까요?
전 오히려 이긴 선수를 더 칭찬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현재 여러 반응들은 마재윤 한 선수에게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과연 그런 마재윤을 이긴다 해서 이익을 얻는 선수가 있을까요?

예전에는 임요환선수를 꺾어 영웅으로 부상한 박정석 선수나
홍진호, 임요환선수를 연속으로 꺾어 우승을 차지한 서지훈 선수나
홍진호 선수를 결승에서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최연성 선수나
모두 그당시 최고인기를 끌던 선수를 꺾으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마재윤은 절대본좌이니 이겨도 그건 운이다라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를 띄우니 안띄우니 해서 방송사가 음모를 꾸민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 이런 체제로는 e스포츠의 몰락을 부추긴다고 봅니다.

2003~2005년도 스타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것은
소위 본좌라 칭하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만이 이끌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에 필적하는 많은 선수들도 한 몫을 했습니다.

e스포츠가 더욱 발전하려면 매니아적 발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마재윤선수 혼자만이 아닌 그를 필두로 하여 다른 선수들도 빛을 보게 하는
그런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재윤선수에 필적하는 프로필을 지녔음에도 마재윤선수에 밀리고 있는 이윤열선수나
마재윤선수와 비슷한 전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언급이 잘 안되는 전상욱선수나
마재윤선수와 3:2 명승부를 펼쳤던 진영수, 변형태 선수나
이들에 대한 평가는 왜이리 저하라는 것입니까?

랭킹 그건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이윤열선수가 이긴다 해서 마재윤선수의 랭킹1위를 내리는 것은
약간 어긋난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랭킹관련글에서도 그런 부분에 대해 정말 열을 많이 올렸거든요.

그러나 그런건 둘째로 치워버리고 선수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반시청자들의 눈으로는 과연 어떤 선수가 마재윤에 필적할까 이런게 중요하지.
어떤 선수가 운으로 마재윤을 꺾을까? 이런게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이 굉장히 일반화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별명관련글부터 맵에서 스타리그까지의 반응들은
하나같이 마재윤선수가 하나씩은 언급되고 있습니다.

e스포츠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것은 좋으나 너무 선수 하나에만 집중되어서
다른 선수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면 그게 더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한국프로야구를 이끌었던 이승엽선수가 한국프로야구를 떠나자
한국프로야구가 순식간에 침체에 빠졌습니다.

예전엔 스타플레이어가 있어도 충분히 그들 뒤에는 많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선수가 평준화된 시장에서 돋보이자 그에 필적할 선수를 찾지 못했고
결국 침체의 그늘에 빠지고, 메이저리그나 일본프로야구로 눈을 돌린 것입니다.

지금 스타크래프트계는 2세대 프로게이머에서 3세대 프로게이머로 넘어가는 시기라 보여집니다.
3세대 프로게이머의 중심이 마재윤선수가 되는건 옳은 현상입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그 선수 중심으로의 체제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모든 선수들이 충분히 실력이 있고, 실력차는 백지한장 차이라 봅니다.
마재윤선수에게만 눈을 돌리지 말고 다른 선수에게도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이번 결승전을 치루는 세 선수가 충분한 명승부를 펼쳐주었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23 11:30
수정 아이콘
좋은데요?
07/02/23 11:31
수정 아이콘
맵벨런스가 문제죠 그놈의 맵벨런스
가나다
07/02/23 11:33
수정 아이콘
이런 걱정은 기우가 아닐까 합니다.
최초 이윤열선수가 나와 머신이란 소리를 들을 때
최연성 선수가 나와 그냥 나오면 이긴다라는 소리를 들을때가 있었죠.

다소 상성종족인 저그에서 이런 선도적인 인물이 나온게 드문 예이긴 하지만,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고 자신이 위치한곳에서 언제나 이익이되면 최선을 다하게 마련입니다.

테란이나 저그나 플토나 마재윤선수급(더 능가하는 역량조차도)의 선수는 언젠가는 반드시 나올거라고 보고,

그수준의 게이머가 나온다면 당연히 그 선수중심으로 게임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겟죠.

전 김태평 해설이 "아 이거 사람이 하는경기 맞습니까" 했을때, 미래 어느순간에 저런 선수들이 팀마다 1명은 있는 수준도 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인간의 한계는 극복하라고 있는것 같아서요 프로게임계는.
Spiritual Message
07/02/23 11:34
수정 아이콘
팬들의 관심이 옳고그르고가 어디있겠습니까.
pgr이나 스갤이 팬들을 대표한다고 보지도 않으므로, 마재윤에 대한 열광이 모든 스타팬들에게 나타난다고 보지도 않구요.
07/02/23 11:35
수정 아이콘
맵때문에 그렇죠. 프링4강 성전1경기때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 이겼을때 두부에러나고 막 그랬죠 온 커뮤니티가... 결국은 내리지긴했지만 ...
보라도리
07/02/23 11:36
수정 아이콘
E스포츠보다 훨씬 전통도 오래깊고 메이저 스포츠 단체인 NBA도 마선생 하나 빠지고 꽤나 고생했죠..

그리고 한국 프로 야구의 문제의 침체기는 이승엽이 나가서가 아니라 예견된 일이었죠.. 오히려 이승엽과 심정수나 우즈의 홈런 경쟁 으로 죽어가던 야구에 잠시나마 관심을 살려 놨던 거였지.. 그리고 신기록 경쟁이니 하면서 .. MLB에서도 빅맥과 소사의 홈련경쟁으로 시들시들해가던 인기를 살려놨구요..

마재윤으로 되살아난 e스포츠이 열기를 방송사나 협회 관계자들이 다른것들로인해서 지속된 열기를 이어가도록 노력해야지 관심을 가지는 팬들이나 대중들에게 니네들 왜마재윤 한테만 환호하냐? 그게 좋은 현상이 아니야? 다른 선수들한테 관심좀 가져라 이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07/02/23 11:36
수정 아이콘
저도 모든 스타팬에게 나타난다고 보지는 않으나
스갤이나 pgr은 스타팬들의 커뮤니티 여론을 주도하는 곳입니다.
결국엔 이런 현상이 굳혀지지 않을까를 염려한 글입니다.
chldustjd
07/02/23 11:36
수정 아이콘
글쎄 지금 마재윤 선수의 1인체제인가요?
스타커뮤니티야 다들 마재마재지만, 아직 마재윤 선수 모르는 일반인들은 상당할걸요..
실력에서야 일인이지만, 마재윤 선수 위주로 가는 일인체제는 아니죠.
오히려, 아직까지 외적으로본다면야, 스타판 일인체제는 임요환 선수 체제아니던가요? 임요환 선수가 군대 가서 아직은 활동이 미흡한 지금
마재윤 선수는 더 띄우기를 하던 뭘 하던.. 더 알려져야하고,더 스타성을
갖춰줘야 한다고 봅니다.
rebirth4
07/02/23 11:44
수정 아이콘
아유 님// 지금 마재윤 신드롬은 무슨 음모가 숨은 것도 아니고 앞으로 고착될까 염려하실 일도 아닙니다.

마재윤 선수가 워낙 천신만고 끝에 온겜 스타리그에 처음 진출했잖아요. 실력으로 보면 사실 진작에 진출하고도 남는데 말이죠. 그리고 온겜 우승이 마재윤 선수의 경력에 필수적이니 팬들의 관심이 모이구요. 그리고 하필이면 양방송사 맵이 멍멍테란맵이구요.

그러다보니 상황이 저그 마재윤 1인만 일부러 밀어주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든 마재윤 저그 좀 밟아주었으면 하는 테란빠도 많구요 (테란 만세!!!), 광렐루야 신도들만 해도 수가 얼마인데 마재윤 선수"만" 독주를 하겠습니까?

안심하셔도 될 듯합니다.
미라클신화
07/02/23 11:5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슈파에서 마재윤선수를 3:0으로 이겼다면-_- 모든사람들이 '임요환이라면'이라고할수있었지만...; 3:0으로졌으니.. 황제도안되고.
만약 양대리그석권한다면 정말; 전상욱선수만이 이길유일한선수가아닐지 생각도해보게되네요
블러디샤인
07/02/23 12:37
수정 아이콘
염려할 일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e스포츠 판의 거대한 새로운 흐름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따지고보면 이윤열 최연성선수도 흐름을 만든 선수지만 그들은 테란이고 이미 임요환선수라는 초대 본좌가 있습니다
저그가 이번엔 주인공으로 바뀌었죠
이것은 장차 미래를 생각해 볼때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쓰신분은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지 않지만
07/02/23 12:40
수정 아이콘
팬들의 관심과 반응은 인위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어지는 것이죠.
마재윤 1인에게 몰리는 관심이 스타판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아유님의 주장이 맞다고 전제하더라도 그걸 인위적으로 분산시키거나 바꿀 수는 없습니다.
달님지기☆Carpe
07/02/23 12:50
수정 아이콘
이해가 가지 않는글이네요.. 스타판을 걱정하는 글쓴님의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실력있는 자가 인기를 얻는 법입니다. 이번결승에서 이윤열 선수가 우승하면 투톱체제로 갈것이고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 이고, 김택용 선수가 우승하면 플토팬들은 김택용 선수로 대동단결 할것이며 제 2의 영웅토스 탄생으로 봐도 무난합니다. 물론 마재윤 선수가 우승하면 마재윤 선수 천하겠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다른 선수들이 못 따라 가는것을요...
스타팬들에게 한쪽으로 편중된 사랑을 보내지 마세요... 보다는 따라가는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시는게 나아보이네요.
에스메랄다
07/02/23 12:5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팬은 아니지만 마재윤의 등장은 여러모로 좋은거에요... 약간 침체되있던 분위기를 마재윤선수가 뜨겁게 달궜죠.
그렇다고 독주체제라고 보기는 힘들것같아요. 임요환선수때는 분명히 그랬지만 지금은 판이 많이 커졌잖아요
스타도 많이 나왔고 이는 팬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죠. 아직 공식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연습생 선수 팬클럽이 있을정도니까요
그렇긴해도 마재윤선수는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현재 가장 관심받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어요.
담배피는씨
07/02/23 19:10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마재윤 선수가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다지는 기간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마재윤 본좌" 라는 말에 수긍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여론은 아직까지 그런 사람들을 이해 시키기에 바쁘죠..
모든이가 "마재윤 본좌" 이말을 인정하는 그날 마재윤 이외의 선수들에게도 눈을 돌릴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결승이 중요하죠..
이번 결승 가장 기대하는 시나리오는 osl을 점령하고 돌아오는 마재윤 선수를 msl에서 김택용 선수가 암살해버리는.. 그래도 마재윤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465 단 한줄이면 됩니다 [16] 점쟁이3495 07/02/23 3495 0
29461 엄재경해설은 왜 마신을 주장하는가? [45] Irin5111 07/02/23 5111 0
29460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습니다. [9] 난이겨낼수있4172 07/02/23 4172 0
29458 이제 논쟁 그만하고 축제를 즐깁시다!!! [191] 김익호3929 07/02/23 3929 0
29457 플래티넘마우스을 향한 나다의 전진 [12] 처음느낌4507 07/02/23 4507 0
29456 카르페디엠.. [11] 펠릭스~3962 07/02/23 3962 0
29455 2007 Star Craft Trend - #.2 [2] 포로리4627 07/02/23 4627 0
29454 2007 Star Craft Trend - #.1 [7] 포로리5138 07/02/23 5138 0
29453 <잠깐 쉬어가기> 크고...아름다워... [1] 세츠나4040 07/02/23 4040 0
29452 마재윤 역대 최고의 10경기 [25] 그래서그대는4799 07/02/23 4799 0
29449 안타까운 마음에 저도 한마디 적습니다. [21] Liberal3770 07/02/23 3770 0
29448 이스포츠에 필요한건 본좌인가? 아니면 아이콘이 될 스타인가? [7] chldustjd3851 07/02/23 3851 0
29447 나이를 먹을수록 여러가지로 무뎌지네요... [5] Missing you..3868 07/02/23 3868 0
29446 [마재윤 선수 응원글] 믿읍시다! [13] 박준영4390 07/02/23 4390 0
29445 마재윤 1인체제가 과연 좋은 것일까? [15] 아유5017 07/02/23 5017 0
29443 축제에 앞서 초를 치는 짓 좀 하지 맙시다. [21] FtOSSlOVE4364 07/02/23 4364 0
29442 이번결승전에서 잃는것 [18] 그래서그대는4372 07/02/23 4372 0
29441 결승전에 대한 선배와의 대화. [8] JokeR_3702 07/02/23 3702 0
29439 마재윤은 60억분의 1? - 스타리그의 세계화로의 발돋음 [31] van5078 07/02/23 5078 0
29438 답답함. [102] 체념토스5415 07/02/23 5415 0
29437 [PT4] 2차 예선 공지 [5] 캐럿.4497 07/02/21 4497 0
29436 [PT4] 2차 예선 시청을 원하시는 경기를 선택 해 주세요! [5] kimbilly4218 07/02/21 4218 0
29434 [응원글] 이윤열선수 or 마재윤선수 or 김택용선수 [9] 승리의기쁨이4597 07/02/22 45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