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23 00:19
흐름이입니다. 이거 하나만 수정해주세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정리가 안된것 같으면서도 이해하기 너무 좋네요^^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입구를 막고 저그와 비슷한 타이밍에 멀티를 먹는 테란을 잡아먹는 저그의 빌드가 있을까요? 9드론도 막히는 분위기이고 원해처리 뮤탈리스크 저글링 올인이라도 해야할까요..
07/02/23 00:25
블러디샤인님// 거기의 대해서... 파훼하기 위해..
마재윤 선수는.. 5드론을 했고... 또 9드론 3해처리등등 그러한 빌드를 사용한것이지요.. 입구가 단단히 막히면 사실 힘들지만... 원배럭 상태에서 멀티를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린의 숫자는 매우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걸 감안하고 한번 들이대보는거죠.. 만약 어설프게 막았거나.. 마린이 나오는 방향과.. 입구를 막는 지형이 잘못 되었다 싶으면... 달려들어서 피해를 줄수 있죠. 물론 피해를 못주면 좋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원배럭의 약점은.. 말그대로 원배럭이죠. 아직까지 앞마당입구는 막는 테란 상대로 필살 카드는 못봤습니다.
07/02/23 00:27
林神 FELIX님// 근데 그건 너무 음모론입니다.
뭐 포가튼님이나 김진태님.. 등등 맵 만드는 거보면... 의도자체는 절대 몰아주기나 그런식으로 할려고 하는 것 같지가 않거든요
07/02/23 00:28
체념토스님 / 극초반에 앞마당을 가져가지 말고 타스타팅을 가져가는건 어떨까요? 장기적 관점에서..
방어를 앞마당에서 하지말고 마치 레퀴엠처럼 본진에서 방어를... 성큰+러커+좀시간이 흘렀다면 디파일러 그리고 테란이 점점 힘들어지는 16분후 (어떤분의 표현을빌려) 에 멀티를 늘려나가는 겁니다.. 흠.. -_-;; 대충 써서 죄송합니다
07/02/23 00:29
블러디샤인님// 그것과 노스포닝 3해처리는 비슷한 류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쩌면 색다른 패러다임이 될수 있겠지만.. ^^; 잘모르겠습니다.
07/02/23 00:34
5드론 한번, 노스포닝 3해처리 한번... 무난하게 빌드상 밀리는 것이 싫다면 시도해봄직한 전략들 (슬프네요~)
마재윤 선수라면 원배럭 상대로 벙커러쉬에 크게 당하지 않고 노 스포닝 3해처리를 할 수도 있겠지만...
07/02/23 00:34
롱기누스 같은 경우 마재윤선수가 충분히 할만할거 같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테란의 더블이 용이하고 진출하는 타이밍도 다른맵보다 빨라서 저그가 힘들어하는건 사실입니다만 마재윤 선수는 그부분을 저글링 활용으로 극복하고 있죠. 이번에도 저글링 활용이 먹혀든다면 넓은센터와 빈집의 활용성 등을 봤을때 롱기누스에서 그렇게 암울할거같진 않네요.
07/02/23 00:34
음.. 리버스템플에서 무난히 흘러가면 무난히 한방병력 진출하고 무난히 뮤탈리스크 무력화되면서 탱크들 엎어지면 무난히 갖다 붓다가 그냥 gg 치고 승기 내주는거 아닌가 참 걱정이 되네요..
전 공익이라 경기도 생방 못보는데.. 후... 입구막고 빠르게 자원을 돌려 한방병력 두방병력 세방병력 진출 우르르르 달려가서 다크스웜 오면 빼고 러커 버로우 전에 대충 탱크로 퉁퉁 치고 마린으로 우회 플레이 하고 이레디로 디파일러 잡아주면서 전선유지 하며 타 스타팅 안주면서 플레이를 할것같아.. 눈에 선히 보여 너무너무 전 답답합니다 -_- 마재윤선수가 진정한 해법을 제시할수 있을까요?
07/02/23 00:39
이번시즌에 마재윤선수는 압도하지 않았다는 펠릭스님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캐테란맵에서는 경기에서 이겼다기 보다는 살아남았다거나 올인을 했다고 봐야합니다. 5드론 9드론 노스포닝 3해처리 수많은 맵 일정. 실력 그 이상으로 버텨온 겁니다. 마재윤이 이번시즌에 살아남은건 단순히 강해서가 아닙니다. 자신의 한계, 종족의 한계를 넘어선겁니다. 그의 두뇌와 베짱으로..
지는선수나 이기는선수나 까이게 만드는 맵좀 제발 좀..
07/02/23 00:40
퀸은 어떨까요...
테란의 한방병력이 나올 때 인스네어 후 쌈싸먹고 바로 역러쉬로 gg받아내기... 아니면 버로우 저글링.. 이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07/02/23 00:42
앞마당 입구막는 테란의 상대로 딱히 필살기가 없으니 안하는거죠
경기연습 수십시간씩 하고 5드론 9드론을 하고싶겠습니까.. --; 테란이야 8배럭을 하고 그것이 막히더라도 입구막고 그후를 돌아보기라도 하지만. 5드론 9드론 막힌 저그에게 남겨진건 해처리하나와 드론 9기죠.... -_-; 아참.. 테란의 경우 프로게이머들조차 좋다고 하는종족이 테란아닌가요? 프로들의 경우에선 말이죠.. 스타라는 게임에선 이런말 종종나오지 않는지요. 태생적인 한계.... 스타라는 게임은 상성이란것 존재합니다. 출발선상이 동일하다고 볼수 없지요 쿨럭 박정길선수의 체념이 생각납니다 -그땐 어렸다... 테란을 했어야 했따- -_-;;; 자칭테란안티로서 끄적거려보았씁니당 ㅜㅜ
07/02/23 00:45
테란이 좋다고 하는 이유가, 유닛들이 Range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단 뭉쳐놓으면 상대가 오기 전부터 때리기 시작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저그는 그것에 대한 해답으로 울트라의 체력 + 다크스웜이 있지만.. 어쨌든, 그래서 병력이 뭉치기 전인 초반이 약점이라면 약점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테란이 방어를 하게되면.. 그 약점은 뭐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 방어력을 활용해서 더블을 한다면...? 그것이 지금 대세가 된 전술입니다.
07/02/23 00:56
네 맞습니다 잘하는선수가 이기는건 당연하죠 허나 승리가 실력으로만 이루어지는거 아니죠 종족, 스타팅 위치, 맵의 선수의 실력과는 전혀 무관하지요
07/02/23 00:58
승리가 실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건 어느 스포츠나 같죠. 그런데 그 외부조건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냐를 두고 계속 아래에서 싸운 것 아닌가요?
07/02/23 00:59
리템은 제작자 분들께서도 절대로 밸런스 보장 못한다고 제발 쓰지 말자고..................뒷담화에서 그런이야기가 나왔었죠. 뭍혔짐나 ;
07/02/23 01:01
이번 시즌 내내..전 마재윤 선수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상욱 전에서..탱크들이 어이없이 죽어버린 것이나..원종서 전의 5드론러쉬때 원종서 선수의 컨트롤이 나빴던것.. 진영수선수가 갑자기 당황하며 게임을 말아먹은 적..기타 등등... 그냥 흘러가면 불리한 맵들 중에서 마재윤 선수는 수많은 올인 러쉬를 했죠.. 그리고 이상하리 만큼 대부분 통했구요.. 운이 어디까지 통해줄지...
07/02/23 01:03
쿨럭 러브님께서 제가 할말을 -_-;;;;; 제로벨님께서도 그럼 아시지않나요? 외부조건의 영향에 관한 결론은 영향을 미치는것 아니였습니까?
제로벨님은 외부조건이 영향을 안미친다고생각하시는건지..? 그리고 잘하는사람이 이긴다는 원론적인 얘기는 누구나 다 아는사실 아닌지 -_-;;;;;;;;;;;;;;;
07/02/23 01:08
신병국님//스갤에서 계속 보던 논쟁 이 글에서도 보고 싶지 않아요 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고 계속 끝없이 댓글만 늘어납니다..;..
07/02/23 01:11
다른 스포츠엔 심판 판정이라는 더욱더 어이없을 수 있는 운이 있죠.
축구같은 경우 피케이 하나 주고 안주고로 승패가 완벽히 갈릴수도 있는거구요. 마재윤 선수 입장에서 억울한건 이해하는데 그게 음모론이라든지 그런걸로 번지니까 좀 그러네요 개인적으론,..
07/02/23 01:12
제로벨은내ideal // 쿨럭 저역시 ㅠㅠ....... 그렇다고 댓글 다는것이 죄짓는것이아니잖습니까 ㅜㅜ.. 마냥 제가 나쁜짓이라도 한듯 ㅠㅠ
07/02/23 01:24
물론 스타크래프트 스타팅,정찰 등등 여러가지 운적인 요소도 분명 존재합니다.
근데.. 패널티 주고 시작한다고 했지만... 만약에 롱기누스2가.. 아카디아2 막 나왔을 무렵.. 혹은 그전.. 저그의 빠른 하이브 체재로 인하여 테란이 밀리는 시점에서 나왔다면 이맵은.. 밸런스가 맞는 아니면.. 약간은 테란이 유리한맵정도로 나왔을법합니다. 제가 분명 최적화전략이 나왔고.. 전략의 흐름이 바뀌었다고적었죠. 뮤탈 견제가 이젠 쉽지 않아진것 처럼... 맵도 시대를 타야되고.. 운도 타야됩니다. 단순히.. 개테란맵 만드느니.. 이런식의 측면으로 생각하는 건 사양합니다. 첨부터 패널티 주고 시작했다는 말은... 지금에서는 맞을수 있겠지만.. 당시에는 필요했기에 그런식으로 한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는.. 웃깁니다. 전략의 흐름의 따라 게임의 양상이 달라지고. 판이 달라집니다. 즉 대세의 따라.. 테저전의 밸런스가 기운다는 말입니다. 그걸 뛰어넘는 사람이.. 본좌가 되는거죠
07/02/23 01:26
마재윤선수팬들의 엄살은 머라해야 할찌...
댓글 싸움 하기는 싫고... 마재윤선수가 우승해 봐요.... 거봐 마재윤선수가 통합본좌야...아무도 상대가 안돼 우하하 하실거면서..
07/02/23 01:30
한 골을 먹고 시작하기에.. 한 골을 넣기 위한 전략이 아닌 두 골을 넣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기에 더 무모하고 도박적인 전략들이 필요하게 된 것이죠
07/02/23 01:36
제가 그런 싸움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결과가 안 나왔기 때문.' 이고 이번 싸움에서 '유난히 인신공격으로 흐르는 경향'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07/02/23 01:38
주위여건,맵탓,건강,컨디션 이거저거 이유야 많습니다.
우승자는 어떤 어려움이라도 다 극복하고 우승하는 겁니다.. 그래서 더욱 인정을 해주는 거고요
07/02/23 01:41
제 생각에는 마재윤선수가 이런 캐테란맵에서 내성이 생겨서 롱기누스,리템에서 승리한게 아니라 다전제에서 특히 그 맵에서 연습해서 이길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본좌급 센스와 실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긴 하지만요..
왜냐하면 그렇게 불리한 맵에서 승리하면서도 비교적 저그가 할만한 맵에선 진영수,변형태선수에게 패했었죠... 서지훈'카리스마님// 그렇게 따지면 임요환vs도진광전 역시 임요환선수가 운이좋아서 도진광선수가 셔틀을 준비하지 못했던 실수 때문에 이긴것이고 임요환vs이재훈선수의 길로틴경기도 이재훈선수가 당황해서 못막은..임요환선수가 운이 좋아서 이긴 경기겠군요...(임요환선수의 경기만 예를 들어 죄송..ㅡㅡ;) 아무튼...전상욱,원종서,진영수선수의 실수때문에 마재윤선수가 이겼다고 하셨는데 그건 실수를 안하기 때문에 마재윤선수가 이긴거고 그렇기에 본좌자리에 오를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의 5드론,9드론은 통하지 않는데 마재윤선수의 5,9같은 도박적 전략이 통하는 이유는 정석적으로 경기하는 마재윤선수가 극강이고 그런 심리전이 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로...운이 여~러번에 걸쳐서 통한다면 그건 실력이라는 말씀.....
07/02/23 01:42
마재윤선수가 전상욱선수에게 지고 떨어졌으면 지금 평가가 어떻게 됐을까요?
전상욱선수는 마재윤선수에게 지고나서 4강 테란으로 인식되어졌습니다. 만약 전상욱선수가 이겨서 결승에 올라왔다면 어떻게 평가 될까요? 극복하느냐 못하느냐 평가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07/02/23 01:46
FELIX님 저그 테란 전에서 저그가 언제나(아니 거의 언제나) 불리한 조건에서 싸운 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잊혀져갔고 승자의 영광은 테란에게로 돌아갔었습니다. 하지만...이틀 아니 이제 하루겠군요. 하루 뒤, 누가 이기는지...단 하루라도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온게임넷에서 드디어 저그의 2번째 우승자가 탄생하게 될지도 모르는 기대감으로 충만한 채...^^
07/02/23 01:46
맵탓을 주위여건, 건강, 컨디션하고 동급으로 해서는 곤란합니다
그 이외의 것들은 프로게이머 자신들의 관리 문제지만 맵은 경기 시작전에 명백히 큰 어드밴티지를 주는 겁니다 이런 스포츠는 스타 말고는 없습니다
07/02/23 01:48
러브버라이어티님//자고 일어났을 때 아래 댓글에 '홈에서 하는 어드밴티지가 있죠.'라는 말을 보게 될까봐 겁나네요...;;
07/02/23 02:00
하늘바다님은 종족 밸런스까지 얘기하자는 건가요 맵 어드밴티지 얘기하고 있는데 주제를 벗어나신듯 싶네요
엠겜 맵은 저그한테 유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플토가 할만합니다 다만 저그가 아니라 마재윤 선수라는것이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이긴 하네요 종족 밸런스는 블리자드가 패치하기 전엔 손쓸수 없지만 맵은 맵퍼들이 만들죠 인위적 요소 라는 겁니다~
07/02/23 02:00
하늘바다님//엠게임 저그대 플토 결승이 왜 큰 어드밴티지를 주는거죠..????
마재윤선수가 아닌 다른 저그유저가 김택용선수의 상대였더라도 2.69%이상의 승률 예상이 나왔을까요..?? 이건 어드밴티지가 아닌 마재윤선수의 대플토전이 사기급이라서가 아닐까요..?
07/02/23 02:04
하늘바다님//스타가 방송경기 시작한지 10년을 향해 달리고 있는 이때에 맵의 영향이 아닌 단순히 종족밸런스를 가지고 말할 시기는 지나지 않았나요..???
테란이 플토를 잡고 우승한 적도 많고 저그가 테란을 잡고 우승한 적도 많은 이 시기에....????
07/02/23 02:16
스타는 3종족이 상성으로 맞물려있는데....
결승에는 2명이 싸웁니다. 동족전이 아니라면 당연히 종족상유리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장이 불리하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물러설순 없습니다. 승리하면 우승자가 되는 것이고 지면 준우승자가 되는 것이죠
07/02/23 02:27
지금 마재윤 선수 팬들이 불안해하는 건 저그가 역상성 종족인 테란을 만나기 때문이 아닙니다. 여기서 종족 밸런스 얘기가 나오는 것은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요.
07/02/23 02:36
아...놔...ㅡㅡ; 거기에 다 부딪치면서 만년 2인자르 처지고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한 선수가 있어서 우리가 애도해주자는 말씀이신가요...?
갑자기 그 소리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그 선수들은 단순히 운이 없어서 그렇게 된것이고 운만 좋았다면...달라졌을거라는 말씀이신가요..? 당췌 왜 이런 말씀을 꺼내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07/02/23 02:41
하늘바다님 맵이 나빠도 정당한 대결입니까 -_-;;;;;
허허... 그렇게 말슴하시니 더이상 드릴말씀이 없네요... 저두 이만 자러 갑니다...
07/02/23 02:46
왠지 홍진호 선수가 난데없이 까이는 느낌.
마재윤 선수가 양대리그 먹으면 난데없이 어떤 분이 "홍진호는 이루지 못했으나, 마재윤은 맵을 이겨내고 우승했다." 이런 웃긴 글 하나 올려주시는거 아닐지 문득 콩팬으로서 불안해지는군요. 홍진호 화이팅. 홍진호 선수 준우승 경력 가지고 까지 말아주세요. ㅠㅠ
07/02/23 02:48
좀 있다가 왔더니 홍진호 선수가 욕먹는 분위기이네요..죄송하구요그냥 비교적 공정한 맵만 있었어도...
한 선수가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수도 있었다는 거죠..
07/02/23 02:51
하늘바다님 논리는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애초에 불리한 맵 말하고 있는데 종족 이야기는 왜 나오나요 종족까지 생각하면 더 불리하죠 -_- 5개 맵중 3개맵이 한쪽이 많이 유리한데(그나마 두맵도 비슷한수준) 정당한 대결이라니 할말이 없어져서 자러 가겠습니다
밸런스 심하게 파괴된 과거 맵들만 구성해서 (머큐리등) 저프전 해도 정당한 대결이라고 할 분이네요;;
07/02/23 02:57
종족상성이 있고 맵이 불리하다 해도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온게임넷 우승자를 찬사하면 되는 것이죠 제가 이윤열선수와 마재윤 선수 두사람의 팬이 아니라 그런지... 과거에도 항상 있던 상성, 맵이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07/02/23 06:57
하늘바다// 같은 주장(결국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을 되풀이 하시는데 묘하게 설득력이 있네요. 제 생각에도 이런 논란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거, 지금이 꼭 특별할 이유는 없죠. 또 마재윤 선수의 현재 실력이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리라고 믿고, 물론 이윤열, 김택용 선수도 충분한 실력을 갖췄구요.. 모든 선수들에게 가능성이 열려있는 불확실성이 스포츠가 갖는 매력이 아닐까요.
07/02/23 08:54
한 아마고수토스가 마재윤선수를 5판3선승제 (맵은 모두 패러독스)에서 꺾게 된다면 아마고수토스가 마재윤선수보다 실력이 좋아서 이긴거군요
07/02/23 09:20
글쓴이의 의도랑 다르게 그냥 자기 생각들만 말하고 있네요
맵 자체가 공평하진 않지만 추세와 흐름에 의한 부분도 고려하자 이런거 아닌가요? 몇몇 댓글은 그거랑 상관없이 그저 불리하게 시작한다고 하는군요 글쓴이는 그걸 답답하다고 표현했는데 결국은 같은 리플이 달리네요 아카디아도 결국 흐름의 반전을 통한 밸런스 극복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그가 3햇이 힘들다면 빠른 스포닝등으로 반전을 꾀하는게 당연하거 아닌가요 실제로 마재윤선수는 다양한 카드로 롱기누스에서 많은 효과를 얻었죠(카드를 많이 소진했다 그래서 불리하다라는 주장이 있더군요 허나 카드를 많이 보여줬다는건 상대로 하여금 더 많이 생각과 행동을 강제하는 효과 또한 있습니다 초당 싸움인 고수들의 관계에선 생각보다 큰 어드벤테이지이죠) 마재윤 선수가 분명 유리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한골먹히고 시작한다는 그런 우는 소리 또한 옳지 않죠 그 캐사기 같은 아마추어가 봐도 캐사기인 리템에서도 2번 이긴 마재윤 선숩니다 한번은 도박 한번은 운영으로 극복 물론 중간에 한번 졌습니다만 2번 이기건 단순 운이라기 보단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무언가 때문에 본좌 소릴 듣는거구요 p.s. - 그리고 과연 winner takes all <- 이렇게 될까요? 결승전 끝난 한 1~2주 까진 이긴 사람이 다 가질지 모르지만 적어도 본좌 계보엔 마본좌가 올라 가지 않을까여? 패자가 승자한테 까이는 것도 있겠지만 그건 현시국의 특수성 때문이 아닌 승부의 특수성 때문일것 입니다
07/02/23 09:30
林神 FELIX님// 분명 그것은 맞는 이야기이지만.
제가 말하는 부분은 조금 다릅니다. 리버스템플은 역시나 테란이 유리하다가 아니라.. 리버스템플은 왜 테란이 유리한가... 입니다. 전 거기의 논의와 토의를 하고 싶은 것이구요. 그 전략적인 흐름이 변화할수 없는가? 원배럭의 대한 저그의 해법이 무엇인가.. 등등.. 그러한 건설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은게 속마음입니다. 그리고 밑에 붙여진 글또한.. 봐라 마재윤 선수처럼 해낼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구요 전 리버스템플과 롱기누스2 캐사기성의 대해서 쓰고푼 마음이 전혀없습니다.
07/02/23 09:39
있을 수 없는 일로 예를 드시니(라그나로크, 리버스템플, 롱기누스, 펠레노르 테vs저전 결승) 다른 예를 들자면 만약 저그가 스타리그 10연속 우승에 24강에 20명이 저그다 그러면 라그나로크, 리버스템플, 롱기누스, 펠레노르에서 테vs저전 결승이면 공정하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그 때 그 때 다르다는 사실도 고려를 해야한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07/02/23 09:41
맵이 마재윤 선수에 불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모두 알고 있는 사실아닙니까? 그런데 자꾸 뭐라하시면 나중에 이윤열 선수가 승리하면 맵발이라고 하실겁니까? 그건 마치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4강에 올랐을때 다른 나라에서 홈 어드벤테이지 다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른게 뭡니까? 물론 홈어드벤테이지와 맵밸런스를 직접적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어드벤테이지를 가지고 시작한 선수의 승리를 단순히 어드벤테이지 때문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이 정당하다고 할 수 있나요? 불공정한 대결...그럼 그 불공정을 없애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일이 결승인데... 해결책을 말씀해주세요 내일 열릴 불공정한 대결을 없애기 위한 해결책을요... 결국 없지 않습니까? 이런 논란이 계속될수록 이윤열선수만 불쌍해집니다 이기면 맵발, 지면 테란맵에서도 못이긴다고 실력없음을 조롱당하겠죠
07/02/23 09:43
모두가 불공정한 대결이라고 생각할까요? 그렇게 생각하는분들은 물론 많이 봤습니다. 밑에 글에서도요. 테란이 유리한 맵인건 다들 인정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러나 불공정할 정도로 여기지 않는 사람도 많아요. 그저 이윤열선수 팬이라서.. 테란팬이라서.. 전 이윤열선수 팬도 아니고 플토유저입니다. 마재윤선수가 이기던 이윤열선수가 이기던 별 상관없는 사람인데.. 작금에 맵에 대한 논쟁을 보면.. 무조건 저그가 져야할 맵으로 여긴다는겁니다. 리템에서 테란과 플토의 전적을 보면 플토가 테란을 압살하고 있지요. 허나 공방에서 대화를 해보면 초반 압박만 무난히 막으면(이게 좀 어렵습니다) 로템과 뭐가 틀리냐 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뭐 다음에 하면 이길수 있어.. 이런 사람도 많구요. 테란과 저그의 특성상 극복이 더 힘들수도 있습니다만.. 마재윤선수는 이제것 그걸 극복해왔습니다. 그래서 대단하다고 하는것이고.. 이번 결승.. 먼가 마재윤스러운 필사기를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아방가르드라는 맵이 있었습니다. 저그가 테란을 압살했던. 그러나 당시 이윤열은 메카닉과 투배럭더블을 들고 나와 홍진호선수와 조용호 선수를 꺽었습니다. 마재윤선수 역시 준비기간동안 승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을것이고.. 불리하지만 이윤열선수를 이길수도 있을겁니다. 내일 이군요. 멋진 경기가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07/02/23 09:51
이러니까 스타크래프트가 스포츠 소리를 못 듣죠. 말만 e스포츠지 어느 종족이 계속 우승한다고 유불리를 주는 거 자체가 에러아닙니까. 정당한 5:5 대결이 아니라 재미가 없는 종족은 죽이고 재미있는 종족은 계속 올리려는 거죠. 그렇겠죠 뭐. 방송사 입장에서는 컨트롤의 반전이 있고 몰래건물도 가능하며 여러가지 체재를 보여줄 수 있는 종족이 올라오는 게 좋겠죠. 괴물들이 으르렁 거리고 맨날 똑같은 유닛만 차례대로 나오는 종족이 계속 올라오는게 좋겠나요. 자칭 e스포츠의 중심이라고 광고도 하던데 그냥 스포츠라는 표현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프로게이머가 수명이 긴 것도 아닌데 어느 종족을 선택했다는 것만으로 혜택을 더 받는게 말이나 되나요.
07/02/23 09:54
마재윤선수 팬들은 5:5맵이 아니면 져도 수긍할수 없다는 건가요
만약 지더라도 본좌로 인정해 달라는 거고요... 그런데 문제는 그걸 극복해야 우승자가 되는 것이고 본좌인거죠
07/02/23 09:56
林神 FELIX님
경기 봤습니다 진영수 선수와의 경기에선 맵핵 능력에 놀랐으며 변형태선수와의 경기에선 어물쩡 어물쩡 앞서가는 능력에 감탄했습니다;; 지금의 테란 승률이 단순 맵탓인건 성급하신거 아닌가요? 글쓴이 언급대로 대뮤탈 방어력 상승 또한 영향력 있습니다 히치하이커 또한 캐사기 테란 맵이란데서 많이 수그러든 걸로 압니다 루나에선 최연성 선수가 한때 플토가 몰해도 못 이긴다 이런 말 한게 생각납니다 레퀴엠에선 최연성 선수가 전략적인 플레이로 전태큐 선수 잡았고요 세상 어느 스포츠가 공평하죠? 축구에서 홈엔드 어웨이가 공평한가요? 첫경기 홈에서 갖는 팀이 유리하지 않나요? 어느 정도의 기울어짐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만약 밸런스 좋은 맵으로만 경기한다면 스타 3년내에 망합니다 이런 논란거리도 없을려니와 무난한 빌드의 난무로 인해서 사그러듭니다 '어느정도'가 문제 겠냐만은 5:5를 기준으로 해서 불평하기 보단 어느정도 감수하면서 불평해야 하지 않을까요? 스포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흐름 추세 또한 모릅니다 혹시 압니까? 마재윤 선수가 리템의 패러다임을 바꿀지 두 선수다 gg,gl입니다
07/02/23 10:03
근데 밑에 글에도 언급했지만 말입니다. 롱기누스는 3인용맵이니깐 그렇다 치고요... 리템이라고 해서 무조건 저그가 암울한것만은 아닐텐데 말입니다. 12시 6시나 2시 8시 의 경우 러쉬거리가 로템이 비해 짤아진것은 저도 알겠고.. 거기에 미네랄과 원배럭 서플로 막아지는것도 알겠는데.. 중후반전을 노리는 전략으로 갔을때.. (테란의 한방병력이 무섭긴하지만..) 물론 저그가 유리하다는건 아니지만.. 할만 하진 않을까요? 12시 2시야 초암울이지만.. 비교적 먼거리라면 대등한 경기도 가능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저그로도 플레이를 합니다. 아직 리템에서만 안해봤을뿐.. 어떤분께서 일관되게 저그로 플레이 안해보신분은 모른다고 하시길래..
07/02/23 10:06
이윤열 팬입장에서..
정말 4가지맵 모두 5:5밸런스인 맵이었으면 소원이 없을지경이네요 요즘엔 정말.. 이건뭐 지면 매장당할분위기고 이겨도 매장당할 분위기네요.. 차라리 이윤열선수가 기권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재윤선수 입장에선 아주 손해볼게 없는장사군요.. 이기면 역대최강 본좌로 등극하는거고, 져도 맵때문에 진것이니 하하.. 마재윤선수 팬분들은 정말 좋겠습니다..하하
07/02/23 10:10
마재윤 선수 팬입장에서도 4가지맵 5:5 밸런스면 소원이 없을겁니다.
이윤열 선수 팬입장에서만 그런게 아니랍니다. 괜히 스코어가 그렇게 벌어진게 아니죠
07/02/23 10:12
저만 요즘 장작가 생각난게 아니었군요;
금쥐유저님//전 이번에 마재윤 선수를 응원하지만 이윤열선수 너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올드중에 이정도로 해준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일인데 의도치않게 맵빨 논쟁에 빠졌으니 말이죠 하지만 마재윤 팬들이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포스는 기억못해도 커리어는 남는다.'이말때문에 말이죠 요즘 이윤열선수가 전성기때 쌓았던 업적까지 운빨로 치부되는 말도안되는 사태를 보면 더욱;
07/02/23 10:17
asap님//어느 한 종족(나라)가 승리를 독식하면 유불리를 주는 경우는 일반 스포츠에서 허다합니다.
즉, 쉽게 우승하지 못하도록 룰을 바꾸는 거죠 양궁의 예를들어서 우리나라가 양궁을 싹쓸이하자 국제양궁협회에서는 양궁의 룰을 바꿨죠 (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우승하지만..) 야구에서도 투수가 약해지면 스트라이크존을 넓히고, 타자가 약해지면 스트라이크존을 좁히거나 마운드를 낮춥니다
07/02/23 10:18
진작에 3패 탈락했으면 얼마나 좋아. 우승자징크스라는 방패막도 있으니. 하는 생각을 하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피지알에만 안들어왔더라도 결승간것에 대만족하고있었을텐데 말이죠.
07/02/23 10:19
shearer1님//독일월드컵의 경우 독일팀은 홈홈홈홈홈홈홈 에서 경기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독일팀의 실력을 폄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07/02/23 10:22
Shearer1님 // 예를 든건 스포츠가 공평하다 그래서 맵도 공평해야 한다 라기에 반론으로 든겁니다 그리고 1,5경기 롱기누스가 마재윤 선수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해 보이진 않아보입니다 중립정도로 쇼부봐요^^;
07/02/23 10:22
나멋쟁이님// 그게 한 종족한테만 그러니까 썼던 거에요. 지금 테란도 온게임넷 8회연속 결승진출(?)에 3회연속 우승했는데 왜 저그만 차별하냐 이겁니다. 흥행을 위해서 견제 안하는 거 아닌가요. 8년 저그유저로서 정말 억울해요
07/02/23 10:22
저그가 휠씁던 시기의 아카디아2 신백두의 밸런스는 5:5가 아닙니다.
최종적인 밸런스형태가 5대5인거죠. 한창때 아카디아2에선 10대 0 이였고. 신백두대간에서도 테란을 앞질렀습니다. (저그가 휠쓸던 시기의 맵은 러시아워3서 부터 조짐이 시작했죠.) 각설하고 테란의 승률은 발전에 의해서가 아니라 단지 맵에 의한 수혜라는 것의 대해서 동의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테란이 아카디아2에서 조차 따라잡고 신백두에선 역전을 했으면 그 기세로 타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그것이 발전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면 무엇을 말해야 되는건지요? 하지만.. 저도 지금 쓰이고 있는 맵 롱기누스2와 리버스템플은 테란이 좋다는 것을 인정 합니다. 그러나... 林神 FELIX님은... 스타크래프트의 맵에서의 밸런스가 무엇에 의해서 바뀐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전략의 대세의 따라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815맵에서 테플전 테란이 초반의 압도하였으나... 오영종 선수와 박지호 선수 송병구 선수가 만들어낸.. 전략의 의해서... 밸런스의 흐름이 바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2햇만 하더 저그가 3햇하면서... 테란을 상대해 갔던것처럼... 레어싸움만 즐겨하던 저그가.. 하이브 이후 울트라를 뽑게된 것처럼... 그렇다면 지금 작금의 롱기누스2 문제는 무엇인가요? 부유한 미네랄? 맞죠 중앙 센터지형? 그것도 맞죠 그러한 것을 이용하여 유리하게 만드는 최적화 전략과 운영으로 인하여 그것이 발휘된다고 봅니다. TvsZ 18:21까지 따라잡은 테란을 봤을때 아카디아2 이젠 밸런스가 얼추 맞는 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도 저그가 유리한 맵으로 보고 있구요. 그 근거로 저그의 최적화된 멀티 이후에 펴지는 해처리에서 나오는 저글링들 (자세한 설명은 귀찮음) 아직 이러한 저그의 전략을 완벽히 파훼한 테란이 없습니다. 그저 내성이 생겼고 ... 그런 저그상대하는 방법과 노하우가 생겨났을 뿐입니다. 또 뭐 자잘한 조건들이 있는데. 그것은 피하고 싶고 어쨌거나... 이러한 최적화 전략이 생기고.. 고착화 된다면... 그것이 테란맵이 되고 저그맵이 되고 토스맵이 된다고 보구요. 그런 최적화 빌드적인거나 운영적인 것은 맵을 이용한 종족의 발견이자 발전이고... 단순히 맵의 의한 수혜라고만 폄하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안합니다. 불공정한 대결 ... 저는 이제 그 이야기 지겹습니다. 저도 마재윤 선수가 굉장히 불리한 형태로 진행할거라 생각하고 솔직히 더 좋은 다른맵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맵의 수혜를 입었든 안입었든... 마재윤선수는 이제 그맵에서의 경기를 치뤄야 하고... 저는 그 선수가 그것을 뛰어넘기 바랄뿐입니다. 정녕 맵의 대해서 왈가불가 하고 싶으면... 왜 유리한지 왜 불리한지 해결방안은 없는지 앞으로는 어떤식의 맵을 만들면 안되는지... 그런 것을 이야기하면서 냉정한 평가와 비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더 긍정적이고 좋아보입니다. 저는 스타매니아답게 즐기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부커진 팬클럽 숫자 등등 .. 이런등등의 음모론... 나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재미도 없습니다. 게임양상의 불합리화로 인한 것이라면... 게임안에서부터 잡아볼 생각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07/02/23 10:35
체념토스님의
정녕 맵의 대해서 왈가불가 하고 싶으면... 왜 유리한지 왜 불리한지 해결방안은 없는지 앞으로는 어떤식의 맵을 만들면 안되는지... 그런 것을 이야기하면서 냉정한 평가와 비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논의는 이런식으로 흘러갔으면 좋겠네요
07/02/23 10:54
林神 FELIX님//지금 맵이 저그에게 불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맵에 대해 비난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맵밸런스를 왜 팬클럽 숫자로 맞추느냐라는 말은 정말 화가 나는군요. 남을 비판할때도 해서는 안될 말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이죠. 그 말은 님께서 맵퍼에게 인신공격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말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걱정하지 마십쇼. 마재윤 선수 그 어렵다던 롱기누스와 리템에서 승률이 좋으니 낼도 분명히 '너희들의 논쟁은 모두 설레발이었다'라면서 멋지게 이길겁니다.
vs전상욱, vs진영수선수와의 일전을 앞둘 때도 이렇게 맵에 대해서 왈가부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결승이라 그런가요? 정말 이건 심하군요. 게시판 글이나 댓글이나 너무 심합니다. 마재윤선수 팬분들은 마재윤 선수가 이번에 지면 양대결승에 올랐어도 얻는게 아무것도 없다라고 단정 지으셨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마재윤 선수는 분명히 질것이다. 라는 전제조건을 깔아놓고 시작하시는 겁니까? 온겜우승>엠겜우승+엠겜준우승이라는 건 3월 랭킹도 안나왔으며(여태까지의 선례상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는 이윤열선수가 우승하고 그래서 3월랭킹이 1,2위가 뒤바껴서 나왔다면 그 때 이야기 해도 됩니다.), 온겜우승=올해의게이머상도 그 어디에도 없는 공식입니다. 그런데 일부 팬분들은 "이번에 맵때문에 이윤열선수가 우승할 것이고 그러면 3월랭킹도 2위로 밀려날 것이고 올해의 게이머상도 이윤열선수가 받아버릴 것이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너무 심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직접 논쟁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지켜봤던 제 입장으로서는 그렇게 보입니다. 마재윤선수를 믿으십시오. 임요환 선수는 테란캐암울기 시절에 무수히 많은 저그들을 뚫었고, 많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런 고난과 시련이 있었기에 우리는 임요환선수를 스타,, 황제라고 부르는 것이구요. 이윤열 선수가 우승했던 파나소닉배도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방가르드라는 캐저그맵이 있던 탓에 4강에는 3저그 1테란이었지만 결국에는 그 아방가르드까지 조용호 선수를 상대로 원사이드하게 이겨내며 3:0으로 이겨버린 이윤열선수입니다. 마재윤 선수도 이들과 같이 분명히 맵이나 상대를 극복하고 보란듯이 우승할 겁니다. 특히 상대는 이윤열선수. 그야말로 최고 아닙니까. 팬들에게, 일반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상대. 그런 상대를 멋지게 꺾고 우승할 수 있는 실력, 충분히 마재윤 선수에겐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초조함을 드러내진 마세요. 믿음을 가지고 내일의 결승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진다해도 마재윤 선수가 현재 본좌임은 당연한 소리입니다. 우승 못했다고 본좌가지고 왈가부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맵이 불공평한건 이제와서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스타리그 시작할 때 정해놓은 맵을 이제와서 불공평하다는 이유로 없앨 수는 없으니까요. 또한 맵에 대한 논란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게시판은, 맵에 대한 논란을 넘어선 것 같습니다. 안그런다고 겉으로는 그러시면서도 한 선수의 결승까지의 노력을 맵빨로 깎아 내리고 치부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보이며, 한 방송국을 '마재윤 선수 맘에 안든다.' 라는 스토리로 몰아가려는 분위기가 보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답답합니다. 어떤 분은 요즘 pgr이 꼭 마재윤 선수 팬까페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모든 이야기들이 마재윤 선수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겠죠. 그만큼 마재윤 선수는 많은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잡았고, 그 능력은 모두 그의 엄청난 경기력에 있습니다. 조금만 릴렉스 하시고 내일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그 선수의 경기를 기다려봅시다. (상대편 선수 화이팅! -_-;)
07/02/23 11:07
언제는 평등한 종족이 평등한 맵에서 경기를 했나요....
항시 동등한 조건은 없습니다. 이기는 편 우리편 -_- ~!!! 이윤열선수가 이기면 온게임 4회 우승자가 되는 것이고 마재윤선수가 이기면 양대리그제패 역대본좌대열에 끼는 것이죠
07/02/23 11:12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맵관련 글 중에서 가장 상황과 제작자의 입장을 정확하게 대변해주는 글 같습니다. 분명 본문에 언급된 리템과 롱기에 삽입된 요소는 그때당시에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들어간 것이 맞습니다. 리템의 입구미네랄은 토스 때문에 생긴게 맞고요, 그로 인해서 저테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앞마당 미네랄을 언덕 밑 러커 견제와 뮤탈게릴라가 용이해지도록 이동해주었고 본진 스타팅을 입구쪽으로 좀더 당김으로써 앞마당 견제시 드론과 저글링의 충원속도를 향상시키는 등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수정과정에서의 변화는 예전에 베타 테스트 중에 공개된 이미지를 정밀하게 비교해보지 않는 이상 파악하기 어려웠을 텐데, 완성된 작품만 보고 과정의 추이를 정확하게 짚으셨다니 놀랍습니다.(혹시 게임단 코치님과 친하신가요? -_-) 여튼 그런 변화가 있긴 했어도 근본적인 불안정요소(위치별 차이로 인한 빌드 구사의 어려움, 제작초기와 달리 제작말기에 접어들어 눈에 띄게 향상되기 시작한 테란 선수들의 방어능력과 빌드발견)가 있기에 썩 내키지는 않았었긴 합니다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사례로 남게되었네요. 맵이 시대를 잘 타야 된다는 것은 이런 것들이 작용하는 여지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맵이 처음 만들어 질 땐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수치를 갖고 등장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추가 어느쪽으로 기울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불완전성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추를 움직이는 것은 시간이 흐를 수록 계속 발전하는 게이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옛날에 밸런스가 잘맞았다는 복고맵을 부활해서 쓰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써봤자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아 밸런스가 붕괴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결국 다시 만들어서 예전과 같은 공평한 수치가 나오면 본전이지만 그것보다 못하면 좋은맵 망가뜨렸다고 난리날테니 어떤 제작자도 달가워할 리가 없겠죠? 어쨌든 지금 맵제작자들의 화두는 저그대 테란전에서 테란이 갖춘 원배럭 더블이라는 빌드를 파괴하면서도 토스가 저그전에서 더블넥을 할 수 있는 지형을 연구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맵제작에 관련해서 논의하실거면 차라리 이러한 부분을 고민하고 의견을 주시는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됩니다. 물론 이미 이러한 연구결과가 반영된 맵이 제작되어 있긴 합니다만 -_-; 4월쯤에나 보실 수 있겠네요.
07/02/23 11:14
pollsms님, bluenada님//그렇군요. 오래전 기억이라 가물가물했나봅니다. 생각해보니 코카콜라배의 임요환선수는 왠만하면 라그나로크에서 했군요. 라그나로크는 테란맵..ㅠ_ㅠ 그러고 보니 정글스토리나 레가시오브차에서는 거의 졌었던..죄송..얼른 수정하겠습니다. ^^;;
07/02/23 11:16
코크배 때 임요환 선수의 맵배치는 100% 추첨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제가 그때 당시 스타리그 주관사였던 게임맥스 직원이었고요 스타리그 실무자였던 강석진 대리의 부사수였기에 보증할 수 있습니다.
100% 추첨이긴 했는데 주사위를 6번 굴린다고 1,2,3,4,5,6이 골고루 나오지는 않듯이 -_- 운이좋게 임요환 선수가 라그나로크에서 대저그전이 많이 걸린 것 뿐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배치를 하기 전에 조마다 골고루 모든 맵에서 경기를 치룰 수 있게끔 맵을 먼저 공평하게 스프레드 해놓고 대진을 추첨하는 '노동환 방식'이 개발되어 도입된 것입니다.(이게 스카이 2001 스타리그였는지 그 다음인 네이트였는지는 헷갈리네요 → 찾아보니 스카이 2001 스타리그에서부터 도입되었네요)
07/02/23 11:17
김진태님의 글을 보니 반갑습니다.^^
수고하시고 계시판 논쟁글은 너무 과민하게 신경쓰지 마세요 결승전 전의 소란일뿐 시간에 지나면 조용해지니까요
07/02/23 11:20
임요환 선수야말로 종족 상성, 맵운 등의 가장 큰 수혜자중의 한 명입니다. 물론 그의 천재적인 전략이나 컨트롤 등이 더 뛰어났기에
폄하할 업적은 아니지만요... 무엇보다 1년 단위의 승률로 볼 때 테란이라는 종족은 1.08 패치 이후 암울했던 적이 단 1년도 없습니다. 사실 그렇게 따지면 시즌 전에 항상 저그는 테란 견제해달라, 플토는 저그 견제해달라고 맵펴들에게 우는 소리를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07/02/23 11:22
맵퍼분들이야말로 가장 고생하고 계시고 실제로 부딪치는 문제가
장난 아닐 것이기에... 이렇게 문제가 많이 되면 머라 참 해 드릴 말씀이 없네요.
07/02/23 12:34
대체 원배럭 대놓고 더블이라는 초얍삽 빌드는 누가 언제부터 쓰기 시작한건가요?? 스타에서 캐사기 빌드 넘버원은 FD라고 생각했는데 FD의 뺨을 가볍게 때리는 무지막지한 빌드입니다 진짜.
07/02/23 14:05
100 ~!!!
(한번 100리플 이라고 써보고 싶었습니다. 단순한 의미구요. 이야기 중이신데 중간에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 )
07/02/23 16:41
충분히 잘 정리된 글인걸요?
잘 봤습니다.^^ 햐... 맵제작자들께는 저그가 화두인 것 같군요. 저테전에서 테란이 더블을 하기 어려우면서도, 저플전에서 토스가 더블을 할 수 있는 맵이라. 정말 기대됩니다. 진태님 수고 많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