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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1 23:10
사실 따져보면... 완전 코너에 몰린 분위기 같지만..
무언가 해법을 제시할것 같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0:3 스코어가 뇌리에 번뜩이면서도 .. (어떤면에서 4경기 히치하이커가 더 불리해 보이기도 하는 이 아이러니한 상황..) 마재윤이라면.. 버로우했던 저그팬들을 단번에 하나로 뭉치게한 그라면 과연 진정한 저그의 절대고수로 등극할수 있을까요? 이번으로 스타리그가 끝나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불리한 순간에 차지한 그의 승리로 저그의 오랜 숙원을 말끔히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던 토스팬이 한마디 하고 갑니다..
07/02/21 23:28
음악과, 글이 절묘하게 매치되네요.
어떤 영웅 하나를 떨어트리기 위해 신이 그에게 저주를 부은적도 없었다 란 문장이 참 와닿습니다. 대단한 선수입니다. 소수라는 저그팬들이 요즘처럼 한목소리를 내는 걸 처음 봤습니다. 마에스트로 이기에, 신이 내린 저주를 깨트리며, 온갖 시련에도 불구하고 끝내 이 장엄한 교향곡을 멋지게 마무리 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토스팬이지만, 저그가 배출해낸 절대 강자의 등극을 지켜보고 싶네요.
07/02/21 23:30
사실 저는 테란팬이었습니다..;;; 단지 마재윤이 너무너무너무 좋은겁니다..저그라는 종족으로 이 위치만큼 온 그가 자랑스럽습니다.. 마에스트로 하이팅!!!!!!!!!!
멋진글에 멋진 음악입니다.^^*
07/02/22 01:45
주종이 저그이고 홍진호선수를 좋아했지만 제가 저그빠란건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저그팬들을 일치단결 시키는 마에스트로..우승합시다!!
07/02/22 04:10
역시 시대와 환경이 영웅을 부르는 걸까요?
살인적인 일정과 험난하다 못해 길조차 안보이는 맵들 속에서 마재윤으로 대동단결하는 듯 합니다. 사실 플토빠로써 저그 별로 안 좋아하고, 마재윤류의 운영을 선호하진 않습니다만, 요즘에는 제 눈이 마음이 마재윤 선수를 향해 있습니다. 꼭 우승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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