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1 13:43:13
Name Pantocy
Subject [응원글] 마재윤과 부활한 이윤열..
OSL, MSL 동시 결승 진출 현재 스타크래프트에서 본좌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마재윤
마재윤 앞에 부활한 천재, 이윤열이 있다.
왜 마재윤을 견제해야 하는가.
그리고 나는 왜 이윤열을 응원해야 하는가.
...
이유는 없다. 나는 보다 개성있는 타이밍, 컨트롤,스타일이 강한 게이머를 사랑한다.
마재윤이 스타일과 컨트롤 타이밍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의 플레이를 본다면 전장안에 있는 두 지휘관의 줄다리기가 아닌 마치 승리 공식을 따라가 무참히 짓밟는 모습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원사이드한 혹은 완벽한 경기예 감동 보다는 임요환의 드랍쉽, 홍진호의 폭풍,  
최연성의 물량, 박태민의 운영과 같은 특징을 살린 게이머 그리고 특징이 살아나지 않으면 패배하는 게이머를 더 사랑한다.
그렇다 언제나 전략만으로 게임(다전제)를 승리할 수는 없다.
하지만 스타일스러움으로 이길 수 없다면 내가 사랑하고 사랑했던 게이머는 과거가 된다는 사실이 슬프다.
이겨다오.
어느 이기적인 팬이 말한다 지금은 정점에서 내려와 마재윤을 바라보고 있을지 모르나, 그 정점이 손에 닿지 못하고 멀리 떠나버리기 전에 마재윤을 쓰러뜨려 주기를. 그리고 자인의 스타일과 이윤열이 살아있음을 다시한번 알려주길 간절히 빈다.
전성기의 포스를 되찾는것이 아닌 지금이 전성기이고 그를 이길 수 있다.
운이 있어서 이기는것이 아니라, 이긴것이 강한자라는 것을 증명해다오.
사랑한다 이윤열.

p.s 스갤같은데 가면 "달빠"들의 무개념에 이윤열 선수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들도 윤열선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마재윤선수를 싫어하거나 팬을
       싫어 하는것은 아닙니다. 몇몇 실수를 하시는분들이 미울뿐입니다. 그래도 두 선수
       모두 최고의 명경기, 최고의 승부를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위 글 반말체는 사과드립니다 _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21 14:05
수정 아이콘
첫 리플이 이런것이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만~

이윤열 선수의 전성기 시절
"투팩에서는 탱크 나머지 4팩에서는 벌처 뽑으면서 2드랍쉽 + 한부대 벌쳐로 상대가 추가 멀티 못하고, 병력 손해 보도록 계속 견제 다니다가 탱크 2부대쯤 쌓였을 때 끝내기 러쉬 " 하던 시절만큼
'승리 공식을 따라가 무참히 짓밟는 모습' 을 연상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애요....
더욱 아쉬운 것은 이윤열 선수가 이렇게 정말 무서운 '포스' 를 가지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는 걸 많은 분들이 잊어버리신 것 같아서...
곽거병
07/02/21 14:06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맵 탓 안 하는 종족과 팬들이 있는 테란이 그냥 이겼으면 좋겠네요.
林神 FELIX
07/02/21 14:10
수정 아이콘
역시 이윤열은 6개의 팩토리에 동시 에드온이 붙는 장면과
온리탱크퉁퉁포로 토스를 면도기처럼 밀어버리는게 빠지면 안되죠.

전설의 6팩. 바로 이윤열을 상징했던 단어.
07/02/21 14:10
수정 아이콘
그냥....응원글이에요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아주세요..
좋은 모습으로 봐주시길
07/02/21 14:13
수정 아이콘
맵탓을 안한다니.... 아카디아는 금새 잊으셨나요?
07/02/21 14:18
수정 아이콘
맵탓 안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테란이 불리한 리그가 있어야 하죠... 그나마 우주배가 불리한거 같군요.. 라그나로크,페러독스.머큐리,펠레노르,발해의꿈 이런거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07/02/21 14:24
수정 아이콘
이런 응원글이 얼마나 반가운지. 더구나 이윤열선수 응원글이라 더 반갑습니다.
사랑한다 이윤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선수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별없는사랑
07/02/21 14:30
수정 아이콘
"달까"가 아닌 "달빠"들 때문에 이윤열선수가 상처받을만한 글이 스갤엔 많은가보죠? 그곳..달까 수준에 맞는 달빠들이 존재하는거겠죠.
07/02/21 14:44
수정 아이콘
싸우지들 마세요~
괜시리 글올린거 후회되네요
오가사카
07/02/21 15:06
수정 아이콘
전성기 이윤열선수 저도 많이 기억합니다. 마재윤선수보다 훨~~씬
원사이드했죠. 이윤열선수의 독주를 막은건 최연성선수가나와서였죠.
07/02/21 15:26
수정 아이콘
그냥 응원글이라고 말을 했는데도 까칠하게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07/02/21 16:23
수정 아이콘
그게.. 요새는 절대 절~~대로 마재윤선수에 대한 좋지 않거나 다른 선수와 비슷하다는 식.. 이런 글을 쓰면 난리나는 분위기라서 그럽니다. 예전에 김택용선수 결승진출했을 때도 참.. 응원, 축하글에 결승급 선수가 아니라는 둥... 참 대단하더군요.. 왜들 그러는지...
그러니 절대로 자기 응원하는 선수만 응원해야지, 다른 선수.. 특히 마재윤 선수 팬이 보기에 움찔하는 내용은 하나라도 없어야 합니다.
07/02/21 16:25
수정 아이콘
gateway 님 // 두번째 리플을 보고 말씀하셨으면...
07/02/21 18:34
수정 아이콘
전 수북한 탱크도 좋지만 그의 프리스타일이 좋던데..
자유자재로 하고싶은대로.. 얼마전 서바리그에서처럼 더블하다가 걍 치즈러쉬 해버린다던지 리템 입구팩토리 애드온 달다가 갑자기 취소 띄워서 본진에서 벌쳐생산 이런즉흥적인 프리스타일이 많이 보고 싶군요..
정말 요새 선수들 경기에선 그런경기는 보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너무 틀에박힌대로랄까.. 아님 꽉 짜여진것이랄까..
07/02/22 10:46
수정 아이콘

pgr에선 마재윤 선수나 이윤열 선수의 팬이 깨름칙하게 생각할만한 댓글을 달아선 절대 안되죠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399 별명은 여러가지로 갈라지다가 하나가 앞서가기도 합니다. [5] 랩퍼친구똥퍼3812 07/02/22 3812 0
29396 선수들 별명 만드는것까지는 좋은데.. [55] 카오루5301 07/02/22 5301 0
29394 happyend - 나이더스 커널의 비밀 [54] 김연우7426 07/02/21 7426 0
29391 여러분들은 절대마신 어떻습니까?... (절대마신과 마에스트로의 이미지...) [29] greysea4452 07/02/21 4452 0
29390 호밀밭의 파수꾼 [4] happyend4465 07/02/21 4465 0
29389 저그의 거장, 지금 누구보다도 가장 힘든 전투를 하고 있는 당신께.. [9] 삭제됨3986 07/02/21 3986 0
29388 30대중반에 돌이켜보는 인생속의 게임 이야기 [6] 별마을사람들4470 07/02/21 4470 0
29387 논쟁@토론 그리고 잡다한 이야기 [9] 永遠그후3659 07/02/21 3659 0
29385 마재윤이 마신이면... MSL은 마교인가... [104] woopi5581 07/02/21 5581 0
29384 [잡담]부스걸을 보고싶다 [34] 못된놈4478 07/02/21 4478 0
29383 변형태선수 정말 잘하시네요 [29] 승리의기쁨이4320 07/02/21 4320 0
29381 PGR 유저분들에게 한마디 주절주절// [7] Haru2866 07/02/21 2866 0
29380 악마가 아닌 인간 박용욱. [10] JokeR_4384 07/02/21 4384 0
29377 반성하자. pgr은 pgr답게. [13] Wanderer4011 07/02/21 4011 0
29376 [sylent의 B급칼럼] 마재윤@스타뒷담화 [74] sylent7012 07/02/21 7012 0
29373 [클래식 이야기? 게임 이야기!] Maestro에 대해서.... [19] AhnGoon3845 07/02/21 3845 0
29372 [호미질] 사물놀이와 해설 [14] homy4256 07/02/21 4256 0
29371 뒷담화에서 마재윤 선수의 별명에 대한 언급으로 발끈하는 이유. [67] KnightBaran.K5849 07/02/21 5849 0
29370 Maestro, SaviOr Walks On Water [33] 항즐이4219 07/02/21 4219 1
29369 맵과 밸런스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 ... [18] 3813 07/02/21 3813 0
29368 말도많고 탈도 많습니다 OSL...~ [52] stark4442 07/02/21 4442 0
29367 [응원글] 마재윤과 부활한 이윤열.. [15] Pantocy4555 07/02/21 4555 0
29366 스타뒷담화가 여론몰이? [103] 아유6181 07/02/21 61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