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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1 11:26
여론몰이건 아니건 그 별명,닉넴 얘기는 이제 좀 그만했으면 싶더군요.
지난주에도 별명얘기 한참 했었는데 이번주에도 나오고.. 이제 닉넴얘기만 나오면 지겨워서 채널 돌립니다;;;;
07/02/21 11:28
저는 여론몰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적절치 못한 내용이나 예민한 부분이 맘에들지 않는다고 말할뿐입니다. 뒷담화 자체에대해선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제가 말한 적절치 못한내용은 예를들면 이런겁니다. "변형태전을 위해서 9드론 한거다. 여기에 더 중점을 둔거다. 마재윤선수도 그렇게 말했다." 마재윤선수 본인이 말하기전엔 믿지 않을겁니다만, 패배한 진영수 선수나 엠겜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은일이 아닐겁니다. 마신으로 미는것은 이해합니다. 근데 기자가 별명바꾸자고 말했다는것에는 오히려 화가 치밉니다. 이런걸 지적하고싶었을뿐이지. 여론몰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설마요..
07/02/21 11:34
저는 '여론몰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론유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여론유도가 매우 재밌습니다. <스타뒷담화>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팬들의 반응도 충분히 즐길만 합니다.
07/02/21 11:36
세상에 무슨 개그를 하시는 겁니까?
여론 몰이는 뭔가 꺼리가 있을때 자기 이득을 취하려고 언론을 이용하는 플레이입니다. PGR이 무슨 여론 몰이를 합니까? 그거 해서 이득 보는 사람 있습니까? 뭔가 분쟁이 나고 그걸로 갑론을박 하는건 말가고 말오는 사이트라면 당연히 생기는 겁니다.
07/02/21 11:36
순결한 19랑 비교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순결한 19가 엠넷의 입장만 대변하고 다른 음악사이트를 비하하거나 하지는 않죠. 게다가 그러려고 한다 하더라도 이미 연예계쪽 판은 크기 때문에 한 단체를 비난한다 하더라도 자기들만 크겠다는 수작으로 보기도 힘들고요. 단지 경우에 따라 팬들이 듣기 싫은 소리를 할 뿐이죠.
어찌보면 뒷담화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말처럼 그냥 이런저런 뒷담화나 하고 그야말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것일 뿐이면 좋겠는데 그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치적인 수작을 부리고 있는 게 느껴지니까 불쾌한거죠. 이제 마신 이야기는 좀 그만 꺼냈으면 좋겠습니다. 스갤이나 피지알에서 마재윤선수 별명 지어주자는 움직임은 일년쯤 전에 활발하게 일어났었고, 어느 순간 마에스트로로 서서히 굳어지면서 이제 완연히 자리잡혀있었습니다. 그런데 뒷담화에서 엄재경해설이 마신 이야기 꺼내면서 또다시 별명으로 시끄러워졌죠. 솔직히 지겹습니다. 뒷담화라는 프로그램의 원래 목표가 듣기만 하지 않고 너희가 말하는 거에 대해 우리도 발언하겠다는 취지였던 것 같으니 프로그램의 의도가 변질되었다고 말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선수들 뒷얘기나 뭐 이런것 좀 보고싶은데 아쉽네요.
07/02/21 11:38
이런글은 왜 쓰는거죠??? 글쓴이는 pgr이 여론몰이를 한다고 주장하시는데, 그것은 또 그것대로 여론몰이라 할수있죠..
그냥 댓글로 달아도 충분한 글들이 요즘엔 너무 많이 올라오네요
07/02/21 11:39
아유 님/ 좋은 글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스타뒷담화에 비판적인 분들의 글을 보면서 느낀 점은 방송의 발신자인 온겜과 뒷담화 출연진에 대한 논의만 무성할 뿐, 그 방송의 수신자인 그분들 자신에 대한 얘기는 쏙 빠져 있다는 겁니다. 온겜이 아무리 뒷담화로 여론몰이를 하든, 보도자료를 뿌리든 그게 수용층이 받아들이고 맞받아쳐야 효과를 보는 건데 말이죠. 온겜이 뒷담화를 통해 영향력을 키우는 게 싫으시면 뒷담화를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면 됩니다. 손바닥을 마주쳐주지 않으면 온겜이라고 별 수 있나요? 발끈해서 PgR에 속풀이 하시면 온겜이 바라는 대로 되는 것이니만큼, 그냥 즐기세요. 그게 저항하는 겁니다.
07/02/21 11:40
그렇게 치면 오히려 현재 아유님이 하시는 일이 여론몰이 입니다.
스타 뒷담화의 팬으로써 좋아하는 프로를 지키려는 움직임 말입니다. 스타 뒷담화는 원래부터 여론몰이를 했습니다. 방송사 관계자들이 방송에 나와 자기 입장 이야기 하는거 자체가 여론몰이입니다. '여론몰이 없다, 그냥 하고 싶은말 하는것 뿐이다'고 하는데, 세상에, 돌던졌는데 개구리 맞아도 '난 그럴 의도 없었다'고 말하면 끝입니까? 세살 박이 어린애도 아니고 자기가 어떤 말 하면 어떤 어떤 영향있을지 다 알고 있을텐데 '그런 의도 없었다'고 말하는 면죄부가 통한다는 겁니까?
07/02/21 11:43
pgr이 여론몰이는 하지 않지요
하지만 pgr에 글쓰는 분중에는 여론몰이 하는분이 있을수 있지요 (있다는 말이 아니라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뒷담화가 조중동이나 오마이 처럼 느껴지시는 분들이 있다면 안보는게 좋겠지요 입맛 안맞는데 볼필요 없지 않습니까? 결국 지금 문제가 되는 별명도 호불호의 문제인데 말이죠
07/02/21 11:43
재미 있는 프로 없어지는거 싫기 때문에 안된다.
사람 목자르고 눈 덩이를 꼬치에 꾀어 즐기는 폭군의 파렴치한도, 폭군이 '나 이거 재미있어, 그만하지 마'라고 하면 그만 하면 안되는 겁니까? 이미 뒷담화는 온게임넷에게 이익을 주고 다른 이들에게 불이익을 줄만한 방송을 꽤나 했고, 거기에 대한 정정문이라던가 사과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열받아 하는데 '뭐, 재밌잖아? 가만히 둬'라는 식의 논리라면 정말 할말 없어집니다.
07/02/21 11:44
해설자로서 시청자들이 재밌게 게임을 보도록 스토리를 만들고 유도를 하는 것은 해설자의 의무이며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뒷담화에서 그런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서 온겜 홍보니, 여론몰이니 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본분을 다할 뿐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해설자들은 그들이 원하는 스타판이 있고, 그들이 원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그것을 솔직히 밝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그것이 어쩔 수 없이 여론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꼭 여론몰이가 원래 목적이었던 것 처럼 말하는것은 옳아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분명히 게임을 재밌게 만들기 위한 의도된 노력도 보지만, 그것은 본분에 가까운 것이고, 그것 말고도 진솔한 사석에서의 그들의 모습을 어느정도 보고 있다고 느낍니다.
07/02/21 11:47
여론몰이가 아니라 마케팅입니다. 온게임넷을 많이 유통시키기 위한 장치라 보시면 됩니다. 지금 밑에 WINGFOOT님이 쓴 글이 여론몰이로 느껴지심니까... 전 현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한 명글이라 보았는데요.
예를들어 댓글에 단 제 리플에 보면 스타리그 명칭에 관한 이야기가 있지요. 엠비시게임에서 OSL MSL이라 부르는것 또한 마케팅입니다. 뒷담화 속에 감춰진 마케팅의 본질은 포지셔닝입니다. 현재 뒷담화는 그 포지셔닝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지요. 뒷담화를 통해 스타리그 명칭에 대한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하고 협회와의 갈등을 조명하여 피해자의 입장으로 부각시키고 선수의 별명을 통해 논란을 일으킴으로서 이바닥의 제 1인자라는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 마케팅이 나쁘다는것이 아닙니다. 엄옹이 말씀하시는 포장이죠. 제일 맛있게 보이기 위한 포장말입니다. 왜 아유님이 발끈하신건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지금 스타뒷담화는 마케팅의 제 일선에서 활동하는 프로그램입니다.
07/02/21 11:48
김연우님// 어떤 사례가 있었나요? 저는 이때까지 뒷담화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시청한적이 없었는데요 재미있게 보는 사람들은 열받아 하는 상황에 이해가 잘 안됩니다 뒷담화가 사람목자르는 것에 비유될 만큼 큰 실수나 잘못이 있었나요>?
07/02/21 11:51
뒷담화 후기는 매번 논쟁으로 시작해서 논쟁으로 끝나더라고요.
팬들도 자꾸 경험하다 보면 방송에서 떡밥을 던지는 걸 압니다. 알면서도 봅니다. 보고 나서 논쟁을 합니다.. 그런 모양새를 보고 뒷담화 PD님이 그런 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압니다. 하지만 반복을 하죠. 그것도 재밌으니까요. (가끔은 왜 논쟁이 일어나는가 하다가 뒷담화를 찾아볼때도 있네요.)
07/02/21 11:52
S&S FELIX 님// 네 그게 정답이죠
꼭 보아야 될 프로그램도 아니고 입맛 안맞으면 안보면 되죠 특히 별명이라는 호불호의 문제로 이렇게 논쟁을 벌일 필요 있습니까? 아무리 말해도 서로 겉돌기만 할뿐이죠
07/02/21 11:53
김연우 님// 스타뒷담화가 여론몰이인 것도 맞고 엠겜에게 불리한 내용도 나온 것도 많습니다. 온겜의 방송인데 어련하겠습니까?
다만, 온겜의 행동변화, 하다못해 정정문이나 사과문이라도 원하시면, 온겜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불이나게 항의를 해야 하는 데, 왜 매번 PgR에서 불이 나야 할까요? 가령, 온겜 해설 수준에 대해 시비가 붙었을 때도 이곳 게시판이 불이 나더라구요. PgR 게시판이 불이 나는 것은 괜찮은데 - 공론화 과정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 정작 온겜의 관계자에게 그 토론결과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인가요? 가장 바라시는 게 온겜의 각성과 행동변화라면 말이죠. PgR이 워낙 유명하니까 온겜 관계자 누군가의 귀에 당연히 들어갈 거라고 가정하고 이곳에서 토론하기만 하면 되는 걸까요?
07/02/21 11:54
마케팅인지 전 모르겠습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그냥 재밌다 재미없다고 판단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마케팅이니 뭐니 그런걸 시청자가 판단해 가면서 봐야하는건지. 전 뒷담화 재미있으신 분들은 보세요. 그리고 재미없으신분들은 보지 마세요. 그러고 싶네요.
07/02/21 11:55
마케팅 적인 요소가 있죠.
해설자들은 분명히 자신들이 해설할 다음 게임을 마케팅 하려는 모습이 있습니다. 그것은 앞에도 말했듯이 해설자의 의무이며 본분입니다. 팬들을 위한 서비스이고요. 그것을 게을리 한다면 오히려 해설자로서의 부족한 것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 그들의 의도된 노력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고, 그런 노력이 일부 있다고 해서, 그들이 말하는 모든 것을 마케팅으로 보거나, 의도된 것으로 볼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그 외로는 분명히 그들의 의도되지 않은 진솔한 대화도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07/02/21 11:58
후아님/
당연히 진솔한 모습도 있습니다. 그건바로 뒷담화에서 나오는 선수들에대한 애정어린 발언들이죠. 그리고 저 또한 그 부분을 보기위해서 뒷담화를 시청합니다. 그러나 그 외의것들은 마케팅입니다.
07/02/21 12:10
제발....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안보면 될거 아니냐?' 라는 식의 유아적 논리를 그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뒷담화'가 그냥 뒷담화격의 의견 진술일 뿐이라면.. 그걸 비판하는 것도 그냥 의견 진술일 뿐임을 알아주시고... 사실상.. 이런 논쟁이 발생할 정도면... '뒷담화'는 더이상 뒷담화급의 담화가 될수 없게 되었음을 모르시겠습니까?
07/02/21 12:12
永遠그후 님// 그 외의 것들은 마케팅인 것 인정합니다. 이 다음에 나올 얘기는 뭔가요? 뒷담화가 마케팅이라고 깨달은 다음 우리가 해야할 과제는 뭔지 궁금합니다. 永遠그후 님이 하실 과제는 뭔가요?
永遠그후 님의 대답이 혹시 "그게 그렇다고. 마케팅이라고. 그리고 온겜은 반성 좀 하고 엠겜은 좀 더 야무지게 해야 한다고." 인가요?
07/02/21 12:14
뜬금없는 말이지만... 논쟁 또는 잡음이 생기는걸 왜 싫어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그거 때문에 다양한 생각들을 볼 수 있어서 무지 좋은데..^^;;
07/02/21 12:14
//rebirth4
당연히 마케팅의 의도로.. 노이즈를 일으키는 부분은 지금처럼 팬들이 인식하고 구분할 줄 알아야하겠죠... 그래서 그런 마케팅의 분야는 걸러 들어야하지 않냐는 말을 후아 님이 벌써 하신듯 하네요
07/02/21 12:17
rebirth4님/
과제라니요 전 단지 스타팬일 뿐입니다. 팬으로서 가질 입장은 스타를 좀더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것이겠지요. 마케팅이라고 인식한다면 프로그램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꼭 "상아탑속에서 뭘 할수 있냐?"라고 물으시는듯해서 답변이 어렵군요.
07/02/21 12:17
여론몰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게 들려서 거부감이 생기는듯 하나...
sylent님 말씀대로 분명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유도하는 경향은 있습니다. 마신이란 별명만 해도 이전 방송에서 한번 언급했으면 그 정도로 족한 것이었는데 이젠 한자로 마신 써놓고 난 이것이 좋으니 시청자들은 이것을 제발 좀 밀어달라고 바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스타뒷담화에서 한 선수의 별명 가지고 그렇게 연속으로 엄해설이 원하는 마신이라는 이야기를 나눠야할 '가치'가 과연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물론 뒷담화니까 자기들이 이야기 하고 싶은거 한다는데 왠 참견? 이런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스타뒷담화가 열번 연속 같은 주제로 이야기 한들 자신들은 그게 중요해서 그걸 이야기 하겠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하지만 시청자들은 열번을 이야기해도 음.. 그래.. 열번 이야기 할만 하구나라는 반응이 있을수 있고 한두번 이야기해도 응.. 그래 무슨 뜻인지 알았어.. 그러니까 이제 그만.. 이라는 반응을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같은 주제를 자꾸 반복할때는 그만 알았다니까 또 하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자꾸 반복하는 의도가 무엇이냐?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의도란 결국 엄해설이 밀고 있는 별명 "마신이라고 좀 불러달라" 고 유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07/02/21 12:19
스타뒷담화가 아니라 100분토론수준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 문장에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전락 이라니요. 100분 토론이 3류 프로그램 인가요?
07/02/21 12:20
이 프로그램 별로 재미 없던데..이거 할 시간이 주로 헬스장 있을때인데 해변김하고 선수들 나올때만 보고 엄옹이나 다른 해설들 나오면 걍 돌려버립니다. 엄옹의 주장이 너무 강해보여서 거부감이 든다고나 할까요. 걍 선수들 뒷이야기 듣는게 훨씬 좋아요.
07/02/21 12:26
무누누님의 말씀처럼 독재사회가 아닌 이상 이러한 논쟁은 살면서 숱하게 겪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는 아직도 이러한 논쟁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난다... 대학에 들어와서 들은 말이지만 참으로 가슴 섬찟하면서도 가슴 깊이 새겨놓은 말입니다. 좀 단정적으로 말하자면 이러한 논쟁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권위주의적인 의식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보고 싶어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말로, 논리로 안 되니까 결국은 "시끄러워~ (니가 뭔데~~)"가 나오는 겁니다.
07/02/21 12:30
파포기사에 대마신이라고 마재윤선수의 별명이 나오는군요;; 네 뒷담화 성공한듯싶네요. 팬들의 반발이 심할듯하지만 바로 이런식으로 리액션이 나오니 아무리 마케팅의 산물이라고는 하지만 살포시 짜증이 솟구칩니다
07/02/21 12:33
애연가님//
PGR에서 여론몰이 그거 무섭습니다. 스타 시청자 중 1%밖에 안되도 그 1%가 프로그램을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면 그게 무서운 권력이라는 것입니다. PGR이 이상하게도 매니아라는 직위를 이용해 권력화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방송프로그램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려는 듯한 움직임과 또 한 해설위원을 향한 엄청난 질타 이게 뭡니까? 여기 방송관계자 많이 오니 이거 보고 반성해라 이겁니까? 여론몰이는 즉 1%가 전체를 움직이는 권력화에도 한 몫 합니다. 스타판에 대한 여론몰이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호불호에 대한 몰이는 프로그램 자체의 순수성을 오히려 훼손시키는 결과만 낫는다고 봅니다. 여긴 온게임넷이 아니라 PGR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07/02/21 12:34
고집도 없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은체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춰서 협회와 자회사에 대한 불평 불만만 드러내는
뒷담화 프로그램을 원하시는건가요 -_-? 퍽이나 재밌겠군요 ..
07/02/21 12:36
마케팅은 마케팅일 뿐 그걸 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그리고 너무 그러느니 마느니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건 프로그램 홈페이지나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하십시오.
07/02/21 12:37
가만히 지켜보다보니 여론몰이에 여론몰이로 대응하는 격인데
뭐..사실 저도 왜 격렬한 반응들이 나오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무시하면 될 것을 어차피 똑같은 일 하니 말입니다 누군가는 해설자라는 지위로 프로그램에서 누군가는 게임팬이라는 지위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저도 뒷담화가 여론몰이 성향을 보인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그게 잘못된건지도 의문이지만 똑같은 방식을 무기 삼아 비판하는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07/02/21 12:40
개인적으로 어제 제일 피식했던 이야기중 하나가 김태형해설의 '오상직 기자가.. 마신이라고 해야겠던데요?' 입니다.
여론도 이미 마신이라고 인정했는데 팬들만 왜난리냐 이런 뉘앙스로 들렸거든요. 게다가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인정했어~ 하고 합리화 시키는 면도 있고 말이죠. 뭐, 예전부터 있어왔던 말이지만 온겜이랑 파포는 정말 한통속인가 봅니다. 후.. 솔직히 확 열받네요. 참, 더럽습니다. 네.
07/02/21 12:40
야유님의 그러한 사고방식이라면 네이버에 댓글 다는 것도 일종의 여론몰이로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것 모두를 여론몰이라고 보고 계시는 것 같네요.
아유님이 지금 하시는 여론몰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07/02/21 12:42
아유님//
적어도 방송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백 마디 말해봤자 실현되려면 어디까지나 관계자의 수용과 반영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권력과, 백 마디 말이 나오기 전에 일단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는 권력을 단순비교하긴 어렵습니다. 그 백 마디 말 따위는 있는지도 모르는 만 명의 팬을 보고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라면 더욱 그렇죠. 여론몰이, 권력화라고 하니 뭔가 부정적인 뉘앙스가 느껴져도, 결국은 자기 말이 잘 먹힐 만한 분위기를 만드는 겁니다. 그 자체로 비판받을 일은 아니되 그게 일방적이고 피드백이 안되는 선을 넘게 되면 관계자나 팬이나 상대방에 대해 짜증내겠죠. 그럴 땐 관계자 입장에서는 한줌도 안 되는 팬 반응은 씹으면 되고, 한 사람의 팬 입장에서는 그 방송을 아예 안보면 되는데, 어느 쪽 손실이 더 클까요? 팬의 권력이 얼마 안 돼도 일단 숫자가 하나가 아닌만큼 관계자 개인에 대한, 능력과 관계없는 인신공격이 되었을 때 그분들이 받는 상처가 오히려 팬이 방송에서 입는 상처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이라면 그것은 동의합니다. 그 점은 당연히 조심해야 할 일이고, 다름아닌 pgr이 그것 때문에 관계자 xx한다는 얘기도 들었었죠. 하지만 이 문제가 그런 인신공격에 이르는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07/02/21 12:42
1. 김태형씨 언급 모 기자가 와서 했다는말 "형 마재윤 별명 바꿔야겠어요." 기자가 뭔데 자기 맘대로...
2. 진영수전에서 9드론쓴거 온겜에 신경쓰느라 그런거야. 내가 물어봤어.(마선수가 말하기전에 믿지도 않지만 패배한 진영수선수와 덜신경쓰여진 엠겜은 뭐가 되나요.) 3. 파포에서도 대 마신이라고 쓰는군요. 뒷담화니까 뭐. 괜찮네요.........네.
07/02/21 12:48
저는 이런거 가지고 짜증 내고 싶지는 않지만...
파포 기사에서... 제목 저렇게 쓴거 보고 짜증이 확 치밀었습니다... 팬이고 뭐고 뭐든 자기들 하고 싶은데로 하는 일등방송국이네요.. 팬이고 뭐고 자기들 하고 싶은데로 한다는데 팬들이 왠 난리를 치는가 싶은 분들도 계시는 거 같구요... 팬이고 뭐고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게 방송국이죠.. 당연한거죠... 팬이고 뭐고 자기들 맘대로 하는 거 싫으면 안보면 되는거죠.. 그쵸?
07/02/21 12:50
프로게이머 초청해서 숙소나 뒷얘기할때와는 달리 요즘은 변질된거 맞는거 같은데요? 경기내용이나 그대로 보고하고 별명짓기 or 스토리 짜기에 바쁜 가끔 웃기려고 먹는거나 찍고
07/02/21 12:53
마케팅과 여론몰이는 같은것이 아닙니다 마케팅 안에 작은 부분으로서 여론몰이가 있겠지요. 그리고 여론이라는것은 누군가 글을 하나 썼다고 여론이 되는것이 아니지요 그렇게 생각하던 사람들이 그 글을 보고 반응을 해야 여론이 되는겁니다. 이 차이를 인지해야 대화가 될 듯 합니다.
그리고 해설자와 팬층을 같은 지위로 보신다면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숫자로 보면 팬층이 많아 보일지 몰라도 그 영향력은 너무나 크게 차이가 나지요. 완벽한 피드백이 되는 '내가 만드는 TV'가 아닌이상 TV란 일방적으로 흘러갑니다. 저쪽은 만들고 이쪽은 보는 수혜자의 입장입니다. 그 차이를 보지않고 여론몰이 VS 여론몰이로 보신다면 문제가 있지요. 또한 커뮤니티에 글을 쓴다는 것은 당연히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함인것인데 그것을 여론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소통은 일방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서로 다른생각을 가진 그리고 같은생각을 가진 이들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죠. 이에따라 같은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그 글에 답글을 남기면 이것이 여론몰이가 되는겁니까?
07/02/21 12:54
[법]정의 님이 말씀하신 것도 거슬리게 보지 않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고 특별히 짜고 의도했다고 느끼기도 무리가 있는데, 거슬리게 보면 다른 사사로운 것들도 끝없이 거슬리게 보일 수 있겠죠.
어떻게 보면 매우 사소한 것이고, 특별히 논쟁을 해야 할 만큼 틀어진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좀 좋은 시선으로 봤으면 합니다. 문제와 음모는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 만들거 가는 것 같습니다.
07/02/21 12:56
여론몰이... 그게 나쁜겁니까?
여론몰이라는 이야기가 어째서 나오는걸까요. 그건 일반적인 사람(ordinary people) 들이 다른 이들의 영향력에 쉽사리 굴복하고 자신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론을 몰 수 없으니까!) 따라서 아유님의 말씀은 PGR 에 있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말이 된다고 판단합니다.
07/02/21 12:57
야유님이 '스타뒷담화'를 매우 즐겁게 즐기시는만큼
다른 사람은 똑같은 걸 보고 거부감과 짜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도 논란이 되는 마재윤 별명이나 진영수 9드론발언 등등을 떠나서 '스타뒷담화' 보고 있자니 저게 뭐하는건가 싶더군요.. 님처럼 '스타뒷담화'보고 재밌게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완전히 반대로 느끼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스타 뒷담화'에 대해서 자기가 느끼는 일련의 문제점이나 토론거리를 pgr에 올리는거구요.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pgr이든 스갤이든 어디든 엄해설의 짧은 발언 단 한마디도 충분히 논란의 여지는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그렇게 될 수 있다는게 오히려 당연한거구요.
07/02/21 13:01
후아님// 짜고 했다고 누가 그럽니까? 왜 그런생각을 하셨습니까?
뒷담화에서 그냥 미는 별명치고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파포 기사에 마에스트로란 단어를 물리치고 마신이라는 단어가 올라오고 말이죠. 그냥 참 뒷담화가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07/02/21 13:06
프로브무빙샷님// 졸지에 유아적 논리를 펼친 사람이 됐네요
뒷담화가 진실에 입각하여 옳고 그름을 말하는 프로그램도 이나 사실을 전달하는 언론도 아닙니다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이고(주제가 무거운 것일수도 있지만) 이렇게 보면 이렇고, 저렇게 보면 저런 것일수 있는 호불호의 문제 즉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게 반응보일수 있는게 당연하다는 말입니다 엠겜을 더 좋아하는 분들이 보기에 롱기누스 언급은 엠겜을 까는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수 도 있는 부분이고 이번 처럼 논란이 된 별명 같은 경우에도 결국 호불호의 문제로써 대놓고 말해 "다들 인정하는 마에스트로를 마신이나 유령으로 밀려고 하네~거부감 들어" 이거 아닙니까? 마에스트로가 그 포스를 설명하기에 부족하다 혹은 족하다 이것 또한 개인에 따라 다 틀린겁니다 이런걸 따지는데 옳고 그름이 있습니까? 결국 이것들이 맞는 사람은 보는것이고 안 맞는 사람은 딴걸 보면 되는 거지요 잘못되거나 그릇된 내용(예를 들어 저번에 있었던 엄해설의 양방송사 공동맵선정방식)은 비판 및 쓴소리 혹은 비난이 당연하다고 보지만요
07/02/21 13:06
찡하니 님// 제가 짜고 의도 했다고 한말은 파포와 온겜이 짜고 있다는 뉘앙스가 있어서 한말입니다. 저한테 하고 싶으신 말이 무엇인지?
07/02/21 13:08
여론몰이가 나쁘다는 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론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 것은 물론 나쁜 일입니다만... 그것은 방향이 나쁘다는 게 문제지 여론을 몰았다는 게 나쁜 게 아닙니다. 여론을 모는 게 나쁜 일이라면 논설문이라는 것은 항상 나쁜 것이겠지요. 스타뒷담화에 대한 여러 의견이 갈리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만... 마재윤 선수의 별명을 새로 짓건 MBC게임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든간에 그게 전체 스타크래프트판을 뒤엎을 정도로 대단하고 악랄한 일일까요? 단지 MBC게임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의 마음에 안 들 뿐이고, 온게임넷이 거들먹거리는 것 같이 보이는 분들이 불쾌해 하시는 것 뿐입니다. 결국 취향문제라는 거구요. 그래서 보기 싫으면 보지 말라는 얘기를 할 수가 있는 겁니다. 스타크래프트 방송경기를 보기 싫으면 보지 말라는 것이랑은 다른 얘기죠. 스타뒷담화가 스타크래프트 방송경기를 감상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도 아닌데요. 왜 굳이 소수의 입맛대로 뜯어고쳐야 된다고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불쾌한 사람이 다수가 된다면 온게임넷측에서도 눈치껏 포맷을 바꾸거나 없애거나 하겠죠. 하지만, 현 시점에서 볼 때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문제는 이런 취향 문제를 절대악적인 문제로 몰아서 온게임넷측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여론몰이를 하더라도 정당하게 하는 게 아니라 온게임넷이 비도덕적인 것처럼 비난을 한다는 것에 있다는 것이죠. 스타뒷담화에 대한 비판을 하시더라도 지킬 건 지키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7/02/21 13:11
온게임넷에서도 선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뭐든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좌지우지 하려든단 말이죠.
그리고 상당히 재미있는 사실은 파포에 얼마 전에 스타리그에 관한 기사에서도(그리고 그 전의 기사들도) 마재윤 선수의 별명은 분명히 '마에스트로'로 쓰여있습니다. 근데 오늘난 기사부터 '대마신'이 되어있더군요. 그동안, '마에스트로'라고 기사 계속 쓰시던 파포기자님들이 대마신이라는 별명에 급공감해버려서 바뀐건가요;
07/02/21 13:13
사탕한봉지님//
pgr은 스타관련 커뮤니티입니다. '스타뒷담화'가 싫으면 안보면 될걸 왜 글 올리고 쓸데없는걸로 비판하느냐 이런 얘기를 하시는거 같은데.. 엄해설의 얘기나 스타뒷담화 몇몇 부분들은 보는 사람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니 논란이 일어나는거구요. 사탕한봉지님이 '스타뒷담화'를 보고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부분이 다른사람에게는 안그럴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게 호불호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말이죠. 너무 깐깐해보일지 모르겠지만 별명에 관한 부분도 그렇죠. '마에스트로'가 '마신'보다 훨씬 더 좋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고 뒷담화를 통해 엄해설이 마재윤선수의 별명을 '마신'으로 바꾸려고 하는듯한 인상을 받으니까 팬들이 문제를 제기하는겁니다. 옳고 그름이 있어서 따지는게 아니라 그저 '보기에 안좋아보여서' 따진다는거죠. 그게 원색적 혹은 일방적인 비난이 아닌 이상 pgr과 같은 스타커뮤니티에선 당연히 있을 수 있는 반응입니다.
07/02/21 13:14
후아님// [법]정의님 글을 어떻게 해석하시면 파포와 온겜이 짜고 했다라는 말이 불쑥 나옵니까? 댓글도 의도를 해석하지 마시고 그대로를 보시길 바랍니다. 후아님이 뒷담화란 프로그램을 팬들이 그렇게 보기를 바라는 것처럼요..
07/02/21 13:16
S&S FELIX님//
피지알의 팬들이 지었다고 해서 엄재경 해설위원이 꼭 맘에 들어해야 되는지요? 엄재경 해설의 해설방식에 맞지 않는 별명이라면 충분히 버리고 다른 표현을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예를 들어, 상대의 플레이를 훤히 다 보면서 하는 심리적인 플레이를 묘사하면서 마에스트로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김태형 해설 발언의 의도는 깔아뭉개는 것이 아니라 다음 경기를 위해서 빌드를 아낄 정도로 마재윤 선수의 배짱이 대단하다 말을 하기위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표현력으로는 그 감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 발언을 넣을 수 밖에 없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07/02/21 13:18
큐리스님//
큐리스님의 논지대로라면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스타뒷담화가 불쾌한 사람들이 다수가 되는 과정입니다. 현재 소수라고 (소수일지 다수일지 모르겟지만...) 소수의 입맛대로 뜯어고치려 한다는 말씀은 논지에 어긋납니다. 소수가 다수가 되는 과정을 현 시점에서 그만두라고 하는것은 정당한 여론몰이가 아니겠지요.
07/02/21 13:18
찡하니 님//
저는 글을 법정의님// 으로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법정의님께만 드리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CiCoNia 님의 글에 온겜과 파포는 한통속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밑의 법정의 님의 글에 '3. 파포에서도 대 마신이라고 쓰는군요. ' 이것이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이것이 저의 큰 오해였다면 죄송합니다.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좋게 좋게 보자는 말인데, 님의 말투가 저한테 너무 과격하신건 아닌가 합니다.
07/02/21 13:19
최연성은 연휴 직전 곰TV MSL 4강에서 고배를 마신 진영수에게 "아직 가슴의 상처가 다 아물지 않았을 것"이라며 경기 내용을 거론하는 것을 삼갔다. 진영수가 "아직도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하자 "다음에 더 잘하면 그 기분이 잊혀질 것"이라고 위로하기도 했다. 파포입니다. 진영수 선수는 패배후 고개를 숙이고 부르르 떨었죠. 안타까운마음에...
근데 담날경기를위해서 9드론 한거라는 주장을 하시면서 그렇게 들었다(?)말하는것이 과연 소수의 입맛대로 입니까?이건 호불호의 문제가 아닙니다. 패배한선수에게 예의도 아니고요. 피디도 보낼 방송과 안보낼 방송이있지. 뒷담화라는 면죄부로 다 내보냅니까? 뒷담화 재밌습니다. 근데 피디분께서 조금만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우리가 그 떡밥때문에 보는것이기도 하지만.. 후아님 제 글에 오해의 소지가있었군요. 그냥 순서를 정열한겁니다. 기자가 먼저 말했으니 짜고했다는건 말도 안되지요. 그리고 찡하니님 저때문에 죄송합니다.
07/02/21 13:20
후아님의 오해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제 추측으로요..
하지만 제가 말한식으로 뭐든지 표면만 겉면만 보고 말해야 되는게 PGR의 방식, 이글에서 원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해서 한말입니다. 돌려서 말하는게 참 힘들군요. [법]정의님이 제게 사과하셔야 될일은 없어 보입니다^^;;
07/02/21 13:20
큐리스// 그건 갖다붙이기 나름입니다. 그런 플레이를 엄재경 해설께서는 유령처럼 다 보고 한다고 하셨지만. 다르게 표현하면 상대의 플레이까지 내가 지휘한다고 표현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07/02/21 13:24
뒷담화 보면서 궁금한게 있었는데...
뒷담화를 찍은 시점은 스타리그 끝난 금요일인거 같은데 맵순서를 이미 알고있더라구요 -_-;; 제가 알기로도 원래 다음라운드 맵이나 일정은 전 라운드가 끝난 직후 추첨 및 발표로 알고있는데 일부러 발표 안한건가요?=_=
07/02/21 13:25
Blueday 님// 물론 충분히 올라 올수 있습니다
위에 댓글에도 개인에 따라 다 생각이 다를꺼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별명 같은 것들은 결국 호불호의 문제란 말입니다 어떠한 논리를 같다 붙여도 개인에 따라 다 다릅니다 대세는 마에스트로고 저 또한 마에스트로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포스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그 강력함이 마에스트로 보다는 마신이 더 다가오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것 또한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내가 보기에 안좋은것을 틀리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보이시기에 그런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07/02/21 13:27
S&S FELIX님//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에 관해서는... 저를 설득하시기보다는 엄재경 해설을 설득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저 같은 거 설득하셔봐야 대세에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 CiCoNia님// 음... 좀 격앙되신 건가요.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난감하네요. 해설자들은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이 있으니 어떻게 해서든 그 별명에 끼워맞춰서 해설해야 된다는 말씀이신지요. 그렇게 해설하면 설득력이 있다고 정말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 댓글 좀 길게 올렸다가 십자포화맞는군요. ^^; 당분간은 좀 쉬면서 생각하겠습니다. 추가댓글이 없어도 너무 서운해해지마세요. ^_^;;
07/02/21 13:30
S@iNT 님//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금요일 밤에 맵 추첨을 했지만 기자 분들이 미처 기사를 올리지 못 한게 아닐까요?^^;;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07/02/21 13:32
사탕한봉지님//
별명에 대해서 자기 생각이나 취향을 논하는 분들은 있어도 그걸 절대화시키거나 다른사람의 생각이 틀렸다고 깔아뭉개는 분은 없는거 같은데요? 게다가 팬들이 문제삼는 부분은 단지 '어떤 별명이 더 좋다 나쁘다'만이 아닌 그날 뒷담화에서 보여진 일련의 발언들,분위기죠. 온겜이 '뒷담화'라는 말로 그 프로를 마치 사석에서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개인적 대담으로 포장하는지는 몰라도 분명 방송은 방송입니다. 엄해설이 팬들이 만든 별명을 사석이라는 형식을 빌려 슬쩍 바꾸려고 하는듯한 인상을 받았거나 김태형 해설이 엠겜,진영수 선수를 폄하하는듯한 느낌의 발언을 했기 떄문에 논란이 일어나는겁니다. 단순히 '마신이 낫다' '마에스트로가 낫다' 누구 취향이 맞다 만을 놓고 논쟁하는건 아니라는 얘기죠. pgr이 스타 커뮤니티인 이상 옳고 그름을 떠나 팬들이 보기에 '안좋아 보이는것'만으로도 논란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야유님이나 사탕한봉지님은 그런 논란 자체를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07/02/21 13:34
순결한 19하고 다른 것은 순결한 19는 진지한 고민이 없죠..
단순히 보여지는 현상만 보고 단순히 생각하고 내보내죠..뭐..혹자는 거침없고 눈치안보는 솔직한 방송이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저 일반인들이 연예계 별생각없이 뒷담화하는 거랑 다르지 않죠..허나 스타뒷담화는 그곳에 종사하는 분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프로그램입니다..그것이 맞냐 그르냐에 관계없이 말이죠..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나오는 말들은 개인의 진정한 생각들이란 것이죠..누구의 말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그것이 여론몰이라 한다면 그것은 스타뒷담화의 태생부터 부정하는 것이겠죠..그분들은 스타 뒷담화 폐지하라고 하는 게 나을 겁니다.. 스타뒷담화의 출연진들은 앞서 말한 순결한19의 말들과는 다르게 '진정성'이 있습니다..그것으로 '여론몰이'란 말은 당치도 않습니다.
07/02/21 13:38
찡하니 님// 겉모습만 보고 보이는데로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충분히 모든 말과 행동에 의심을 할 수 있고, 의문을 제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증이 매우 크다면 충분히 그것을 문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증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그 의문이 비난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 뿐입니다. 심증이나 물증이 크게 가지 않으면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조금 의심이 가더라도 그 사소한 의심이 비난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해서 입니다.
07/02/21 13:39
큐리스님 // '상대의 플레이를 훤히 다 보면서 하는 심리적인 플레이를 묘사하면서 마에스트로라고 할 수 있을까요'라고 하셨길래 가능하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물론 해설하면서 다 그 별명에 끼워맞추라는 것은 아니지만요. 못마땅한건 일부러 마에스트로를 쓰지 않으려 하고 마신을 밀어보려고 하는 듯한 엄재경 해설이나, 거기에 장단맞추는 파이터포럼의 작태죠. 아까 파포 기사보고 순간 흥분한 건 맞습니다만 그렇게 흥분 상태에서 쓴 글은 아닙니다.
07/02/21 13:45
후아님// 사람들마다 보고 싶은것만 보이는 수가 있습니다.
후아님도 방금 그렇지 않았습니까? CiCoNia 님의 글을 제외하고 다른 분들의 글은 곱씹어 봐도 그런 뉘앙스로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보고자 하면 또 그렇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심증을 가지고 의문을 제기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게 심증만 가지고 비난하는 건지는 그것도 판단하는 기준이 어렵습니다. 다 자기가 보고 싶은 데로 느낄 뿐이죠. 스타뒷담화는 아직까지 수위조절을 적절히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팬들도 알아서 하고 싶은 말을 어디까지 할것인지 수위조절을 해야 여론몰이를 안한다라는 말을 듣겠죠.
07/02/21 13:50
Blueday 님// 네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구요
논란 자체가 불필요 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확하게 다시 말하자면 뒷담화가 언론플레이나 하는 조중동 혹은 한겨레 오마이 등등 보듯이 하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여론몰이고 우리를 온겜의 영향력에 두려고 한다라고 생각되시면 안보면 됩니다 충분히 무시해도 될 프로그램이구요 보면서 스트레스 쌓일 바에야 안보시는게 더 낫습니다 왜냐면 위에서 말한것처럼 무슨 사실을 전하는 언론이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보고 즐기기 위한 프로그램이니까요
07/02/21 13:56
제가 이 프로를 보지 못해서 논쟁에 끼어들지 않으려 했었는데,한마디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하겠습니다.
사탕한봉지님// 조중동 혹은 한겨레 오마이 등등의 수준이 아니더라도 이미 영향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파포에 떡하니 '대마신' 마재윤이라고 써놨군요.단 며칠전만 해도 '마에스트로'였는데 말이죠. 단순히 '최근 경기력을 봤을 때 마에스트로 정도로는 표현이 되지 않아서 바꿨다'라고 생각하기엔 타이밍이 참 미묘하지요? (물론 마에스트로의 진정한 뜻을 몰라서 그렇게 했을수도 있습니다만,'이하부정관'입니다.완벽하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이죠.)
07/02/21 13:56
찡하니 님 // 제가 법정의님의 말을 곡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법정의 님의 생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비난하려 하지도않았습니다. 그냥 좋게 보는게 어떻냐는 말을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보고싶은데도 보고 느끼고 싶은데로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렇다고 그것으로 남을 비난을 한다면, 사실이 아닌 것에 비난 받는 사람이 받는 상처는 뭡니까? 그 비난받는 사람 생각해서 왠만한 심증이 아니면 비난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그 확신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비난할 정도의 확신을 가지려면, 적어도 이러이러 해서 이런것이 의심이 간다라는 것이 어느정도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준이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사회적으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이 그 사회적 기준과 아주 크게 다르다면, 그 사람의 기준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07/02/21 14:00
사탕한봉지 님 // 이전 글의 리플에서 '여론몰이' 라는 단어를 썼던 사람입니다. 다음은 그 내용입니다.
(굳이 여기서 여론몰이 라는 단어를 쏙 빼내서 글로 작성하신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지금 뒷담화는 거의 고정적인 형식으로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 주에 있었던 경기에 대한 해설자들의 사후평가 와 또 하나는 떡밥 던지기지요. 좀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자면 '여론 몰이' 라고 말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 프로를 보면 고정적으로 출연하는 해설자들과 PD 분들은 분명히 현재 '스타 커뮤니티' 에서 도마위에 올려진 주제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그 주제들에 대해서 '온게임넷' 의 입장, 혹은 엄재경 해설의 입장 ^^ 을 넌지시, 혹은 직설적으로 던져주지요. -------------------------------------------------------------------------- 뒷담화 프로그램이 소위 조중동 식의 언론플레이 를 한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자신' 들의 입장만을 툭 던지기에 뒷담화 만큼 좋은 프로그램이 없고 지금 온겜 측에서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짜증나서 보기싫다, 혹은 원래대로 해놔라 식의 의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굳이 제 의견을 밝히자면, 프로그램이 너무 뻔해지는 것 같애서 재미가 덜해진다 정도 겠네요.
07/02/21 14:04
후아님// 대놓고 엄재경해설을 비난하시는 분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팬들도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뿐이라고 변명을 남길 여지는 남겨두고 말하는 분이 많습니다. 비난을 한다 라고 말하면 거기에 대해서도 이러이러해서 비난을 하는 것 같다라는 조항을 달아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말꼬리 잡기가 시작되는 거고.. 논쟁을 더욱더 미궁속으로 빠져들게하는 때가 있습니다. 후아님과 제가 하는 것이 다르지 않다고 보는데요.
07/02/21 14:11
찡하니 님 // 님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았으면 합니다.
비난의 기준이 모호하니까 말꼬리가 잡히니까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 비난은 자신이 판단하는 것이니 내버려 두자는 의견이십니까? 제 글의 가장 큰 주장은 확신이 가지 않으면 비난은 하지 말자는 것인데, 이 말에는 동의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07/02/21 14:11
커뮤니티의 묘미는 서로 좋아하는 것을 같이 즐기는 곳 아닌가요?...가끔 훈훈한 댓글들도 있지만 가끔 소비적인 논쟁에 휩싸이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때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번주의 너무 좋은 훈훈한 경기들이 많았었는데....즐거운 논의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게 아니라면 정말로 프로그램 폐지 운동을 하던지하구요...결국 스타리그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서로 자기 말이 맞네...당신 말이 틀렸네...자신들의 훌룡한 논리를 가지고 서로에게 상처주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ㅠ.ㅠ에구 괜히 제가 논제를 흐린건가요..그냥 짜증난다는 댓글들을 보며 가슴이 아파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07/02/21 14:20
dilo님께서 말씀하시는 뒷담화 여론몰이는 그정도이지만
다른 사람은 그거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글들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다시 적어 보겠습니다 뒷담화에서 나오는 말들은 충분히 논쟁거리가 될만합니다 왜냐하면 옳고 그름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달리 생각할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뒷담화에선 그런 문제들을 그들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어느정도 온겜 입장에서 말할수 밖에 없겠지요) 받아들이고 안받아 들이고는 이제 시청자의 몫입니다 지금처럼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이야기 하고 풀어가는것 또한 당연한 겁니다 다만 뒷담화가 엠겜을 까는것 혹은 팬심을 뒤엎고 다른 대세를 만들고 (이번 별명사건과 같이) 협회의 나팔수(이전에 이런 반응을 여기서 본듯 하네요 중계권 문제로 인해 쑥 들어가 버렸지만) 라고 생각 되시면 안보시는게 더 나을것 같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결국 이런 문제들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달리 생각되는것이고 누가 옳은것인지 따지지는 못하는 것입니다(다만 좀더 다수가 생각하 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는 알수 있겠지요) 보면서 스트레스만 쌓일뿐 아무 소득이 없고 웃고 즐기기 위한 프로그램 본래의 목적을 상실됐다고 느끼신다면 보지 않는게 좋겠네요
07/02/21 14:21
후아님// 뒷담화를 보고 팬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음모론이라고 보고 뒷담화란 프로를 내리려는 의도로 보고 심증만 가지고 비난하는 것으로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했듯이 팬들의 의도가 그게 아닐지라도 그렇게 보시고 싶은 분은 그렇게 보이니까 어쩔수가 없죠. 뒷담화에 대해서 나쁜 얘기를 할꺼면 보지말고 채널을 돌려버리라고요? 답답하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뒷담화에서 얘기가 나오고 논쟁이 벌어지면 찾아가서라도 보게 되있습니다. 그냥 뒷담화가 재밌어서 보다가 움찔 하는 부분이 있으면 채널 돌릴 여유도 없고 말이죠. 정말 비난인지 아닌지 자신의 판단에 달렸으니 내버려 두는 건 어떻습니까? 그리고 뒷담화를 둘러싼 논쟁이 싫으시고 뒷담화에 대한 비난하는 것 같은 글이 싫으시면 그 글을 클릭하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왜 우리는 뒷담화나 PGR이나 둘다 내버려두지를 못하는 걸까요..
07/02/21 14:26
찡하니 님//
우선 저는 논쟁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논쟁은 좋지만, 단지, 관계자가 상처받을 수 있는 말은 좀 조심했으면 하는 바람일 뿐입니다. 그리고, 추측을 명백한 사실처럼 말하는 것은 지양했으면 하고요. 좋게 보면 그렇게 나쁠것도 없을 수 있어서 덜 기분 상하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많은 말을 했으니 그만 하겠습니다.
07/02/21 14:30
interpol// 이곳 피지알이 논쟁과 토론이 주가되는 싸이트라는것은 여기오시는 왠만한분이면 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피지알뿐만아니라 팬클럽을 제외한 많은 동호회에서 이런저런 소모적인 논쟁은 적지않게 있는편입니다. 더군다나 방송사가 민감한부분을 들쑤시고 있으니 더욱 날이 서있을수밖에요..
07/02/21 14:42
스타뒷담화를 보았습니다.
보면서 pgr21에 글이 올라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스타뒷담화를 아주 재미나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보면서 거슬렸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어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msl 4강전에서 일부러 9드론 했다는 마재윤선수 얘기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구요.(물론 msl 4강전이 먼저 치루어지기 때문이라고 받아들였죠.) 이윤열선수가 우승하면 본좌라는 말도 거슬리지 않았습니다.(마재윤선수를 이기는 선수가 본좌라는 뜻이였으니까요.) 더군다나 저는 마재윤선수 본인이 msl 보다는 스타리그 우승에 더 목말라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두 해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싶습니다. 마신에 관한 부분도 그러다 안먹히면 말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혹시 저도 온게임넷에 물들어서 판단이 흐려져버린 겁니까...? 왜 전혀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지나요 뒷담화가... 신기한건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짐에도 분명 pgr에 글이 올라올거다 예상은 했답니다.
07/02/21 15:16
pgr이 여론몰이? 방송에 대한 시청자로써의 의견이 있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관련 유머나 글쓰시는 분들은 맨유 홈페이지가서 쓰야겠군요.
07/02/21 15:25
PGR에서 방송프로그램에 대해 뭐라뭐라 하는 것도 웃기며
스타뒷담화를 여론몰이라 해서 폄하 하는 것도 웃긴 것입니다. 보고 싶으면 보고 말고 싶으면 마는게 TV 프로그램입니다. 이런걸로 욱신각신 싸우고, 해설위원 말 똑바로 해라. 불쾌하다 자사 방송 옹호다 어쩌구 저쩌구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그리고 그걸 PGR에 올려놓고 이건 나쁘다. 이런 식으로 가야 합니까? 프로그램의 감상평 정도는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타뒷담화 프로그램에 대한 진정성 문제까지 들먹이는 상황은 도저히 아니라고 봅니다. 마신, 유령 등 별명에 대한 굉장히 원색적인 비난도 그렇고 차라리 스타뒷담화가 폐지되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올 것 같습니다. 스타뒷담화는 해설자들의 여과없는 이야기로 주목을 받았던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거기다 여과를 해야 한다는 것은 뒷담화라는 명칭자체의 손상이 가는 행동입니다. 자사 자랑이던, 별명 밀어부치기던, 선수 까대기던 간에 스타뒷담화는 뒷담화 그 자체로 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괜히 PGR에서 여론몰이를 해서 스타뒷담화가 무슨 이상한 프로그램인냥 하는 듯한 움직임은 그만 두셨으면합니다. 별 문제 없이 보아온 내용이 여기서는 꼭 나쁜 짓을 한것인냥 보이니 그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PGR에서 스타뒷담화 프로그램의 정정을 요구할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PGR은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스타 판에 대한 폭 넓은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은 제발 특정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07/02/21 15:26
501님// 프리미어리그와는 차원이 다른 문제죠.
스타뒷담화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가 이렇다 저렇다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진짜 마신이라는 별칭에 대해서 그렇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면 쓰지 않으면 그만인데도 너무 오바로 나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걸 해설위원에 대한 질타로 진행되고 이런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07/02/21 15:32
어제 뒷담화하는 시간에 친구들과 있었기때문에 보지는 못했지만 또다시 별명얘기가 나온듯 하네요.
글쎄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전 온겜을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팬들의 의견은 뒤로하고 자신의 의견만 내새우는 장면을 보면 정말 씁쓸해집니다. 그럴때면 온겜비판도 하구요. 전체적으로 아유님의 모든 댓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만약 비판을 한다면 엄해설께서 이런 문제가 있으니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라고 보기 좋게 안될까요? 웬지 온겜문제만 나오면 '모든지' 원색적인 비난을 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십니다. 그분들을 보면 또한 씁쓸해지더군요...
07/02/21 15:35
아유님 // 음... 아무도 시청자의 권리를 내세워 뒷담화 프로그램에 제동을 가하려는 시도를 한 적은 없습니다. 개인개인의 의견이 모여서 이런 댓글의 홍수가 이루어지는 법인데, 그것은 몇몇의 여론몰이 세력에 의해 조장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만큼의 anti-sentiment 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견들을 pgr 에서 내지 말고 해당 방송국 홈페이지 가서 하라는 의견은 조금 부적절 하신것 같습니다. 모든 스타커뮤니티의 거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마재윤 선수에 대한 글들이 모두 마재윤 선수 팬 페이지에서 이루어졌어야 할 글들은 아닌 것처럼.... 뒷담화 프로그램에 대한 논쟁도 그 수위만 조절한다면 이런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07/02/21 15:42
정말 좋은 댓글을 달아주시는분도 계시고 정말 꼭 이렇게 고쳐야겠구나.. 라고 감탄사를 불러오는 댓글도 달리는곳이 이곳 pgr입니다. 그렇기에 이스포츠 관계자분들이 pgr에 오시는것도 알구요. 하지만 정말 일부의 무리들은 비속어만 없을뿐이지 상처가 가슴깊이 박힐 댓글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시는분들도 계신다는게 문제입니다. 예를들어 이윤열선수의 승리가 운이라든지.. 이런 쓸때없는 글들말입니다. 원색적인 비난을하는곳은 스갤이지 pgr만큼은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게 제 소망입니다.
p.s 생각해논걸 그냥 쓰다보니 이 글과 정~말 무관한 댓글이 되버렸네요. 하지만 정말 이렇게 되기를 빕니다...
07/02/21 15:53
피지알 게시글 조회수보면 알듯이 3천명 정도네요....전체 스타크래프트 시청자 중에 아주 일부죠.....
.온게임넷 비난하는 사람은 더 극소수고요
07/02/21 17:34
dilo 님// 스타뒷담화에 대한 비판과 논쟁은 사실 많은 부분 프로그램의 개선 내지 시정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야 님 말씀대로 해당 방송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뒷담화 프로그램에 대한 논쟁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온겜의 각성과 행동변화 아닌가요? 가령, 다수의 팬심이 마에스트로를 원하니 억지로 마신을 밀어부치지 말기를 바라고, 온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엠겜을 격하시키는 방식은 삼갔으면 하는 것 등등. 단순히 "뒷담화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니 여론몰이나 마케팅의 요소가 있군. 이제 휩쓸리지 않게 조심해서 봐야지" 하고 dilo 님께서 개인적인 다짐을 하고자 뒷담화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의 개선을 바라고 논쟁을 하는 것인만큼, 아야 님의 말씀대로 방송국 홈페이지에 가서 시정을 요구하는 게 타당합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에 대한 글들이 모두 마재윤 선수 팬 페이지에서 이루어질 이유가 없다는 것을 뒷담화 해당 홈페이지에 갈 필요가 없다는 근거로 내세우셨는데, 비유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마재윤 선수더러 성격이든 인터뷰 말투든 고치고 개선하라고 요구하는 게 아닌 다음에야 마재윤 선수 팬 페이지에 갈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만일 dilo 님께서 마재윤 선수의 거만한 말투를 고치라고 요구하고 싶으시면 마재윤 선수에게 dilo 님의 의사가 실질적으로 가장 잘 전달될 만한 효과적인 의사소통경로를 - 적어도 팬 페이지가 스갤이나 PgR보다는 낫겠지요? - 찾으셔야 겠지요? 이와 달리, 뒷담화의 경우 진정성의 변질이든 편파성이든 문제가 심각하니 시정을 요구하시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dilo 님께서는 앞으로도 뒷담화에서 무슨 망발을 하든 굳이 시정까지 요구할 생각은 없고 다만 불쾌한 기분과 비판의 눈초리로 계속 시청만 하실 생각이신지요? 간간히 PgR에서 속풀이하면서요? 그렇다면 굳이 방송사 홈페이지는 안가셔도 됩니다.
07/02/21 17:47
rebirth4 님 // 의 기준에서 살펴보면 어제부터 쌓인 200 여 개의 댓글 중에서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이루어 져야 할 것은 단지 몇 개 뿐입니다.
엄재경 해설의 '별명 바꾸기' 에 대한 반감정과 기존 별명 유지의 타당성에 대해 말하는 것이 시정을 요구하는 기능만을 한다고 여기시나요? pgr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곳이고, 몇몇 분들의 의견처럼~ pgr 에서 다루어야 할 주제를 '폭 넓은 스타 얘기' 로 한정시켜서 (이미 매우 아이러닉한 표현이군요) 해야 한다면 궁극적으로 pgr 에서 다루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떠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해야 한다면 그에 걸맞게 '매우 민감한 사안' 이라던지 , '과도한 수위' 등이 문제시 될 수는 있어도, 적어도 많은 팬들이 그렇게 느끼는 이상 '스타크래프트와 관련있는 이야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pgr 사이트의 목적이 '여론형성' 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려면, 청와대나 해당기관 홈페이지에 가서 해라~ 와 크게 다를것이 없습니다.
07/02/21 17:53
현재상황은 뒷담화에서 막말하는 엄재경씨나 협회나 똑같아 보입니다. 뭐 다를게 없어요. 자기 맘대로 독선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안되면 팬탓하는 뒷담화 프로그램인데.... 스갤인들과 차별성을 느끼고 싶어서 PGR하는거 아니라면 비난을 해야할때는 비난합시다. 비난해야하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그것 자체가 바보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비난하는 스갤인들과 다르다는것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싶다면 할말이 없네요. 수능 1% 모임이라는 오르비스 옵티무스의 엡피옵티무스에서도 다른 커뮤니티 인들을 까는 말은 잘 안나옵니다.
여론몰이맞고요... 그래서 비난하는겁니다.
07/02/21 18:12
dilo 님// dilo 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뜻은 잘 압니다. 스타커뮤니티인 PgR에서 스타뒷담화를 비판하면서 속풀이할 수도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있고 그야말로 자유토론할 수도 있는 것이죠. 뭐, 이곳에서 반드시 현실적인 정책대안을 내놓아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단지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dilo 님은 온겜의 망발이 계속 되는 것은 싫으시자나요? 온겜 관계자가 우연히라도 PgR에서의 뒷담화 관련 논쟁을 보고 깨닫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실질적으로 온겜이 팬심에 제대로 귀기울이기를 원하신다면 그나마 확률이 더 높은 경로가 PgR보다는 해당방송 홈페이지라는 것이지요. 스타뒷담화에 대해 비판하고 논쟁하는 것은 일종의 시청자 주권행사인데 이왕이면 좀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행사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게 이곳 게시판에서의 난상토론보다는 해당 홈페이지의 항의글이 아니겠느냐 하는 요지였습니다.
07/02/21 18:49
제게 개인적으로 하신 말씀이라면
뭐 저는~ 엄재경 해설의 독불장군식을 안 좋게 바라보는 입장인 것은 맞습니다만 다른 글 커멘트에도 썼듯이, 뒷담화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 비난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pd 라도 하고 있을 일이라 생각하는데요~ 다만 저는 뒷담화 프로그램을 해설자들의 순수한 사담이 우연히 방송을 타는 형식 쯤으로 순수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께, 그게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은 거였습니다.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충분히 재밌는걸요~
07/02/21 19:00
dilo님//
순수한 사담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정말 있을런지... WWF가 쇼라는걸 알고 부터는 어떤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믿지 않습니다만,여담으로 무한도전도 절대 믿지 않습니다.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는게 아니라,다른분들이 불순하게 받아들이시는것은 아니신지요?
07/02/21 20:42
CECRI님
전 한번도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엄해설이 막말한다는 생각 해본 적 없습니다. 막말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관점차이 아닙니까? 님이 엄해설에게 쓴 그 말이야 말로 막말아닙니까? 엄해설이 언제 독선적으로 일처리 하고 안되면 팬탓합디까? 님의 그런 표현은 상당히 무책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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