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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1 00:49
사실 그것 때문에 임요환 선수는 억울할게 좀 많은듯..
전성기 끝날 무렵에 KPGA 1차 우승을 했는데 1차라는건...그전에는 kpga가 없었기 때문에 우승 할 수도 없었다는거죠.. 당시 포스로는 꽤나 높은 확률로 우승했을 텐데요.. 지금 인정 받고 있는 2개 대회를 4번 나가서 3번 우승 1번 준우승했을 정도 였으니까요.. 게임큐 정도는 메이져로 넣어도 될 것 같은데;;
07/02/21 00:56
WCG도 하급 이벤트 대회로 인정치 않는 사람도 있던데요 뭐..
그게 선수들 경기 질이 낮아서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이제와서야 스타리그, MSL의 양대리그로 귀결대고 있지만 예전은 예전 나름대로의 많은 수준급 대회가 있었지요. 스타의 역사에서 그런 대회를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대회들이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서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지금은 2개의 대회만이 남아있지만, 그런 대회도 그 당시에는 대단했던 대회였으니까요. 그리고 그런걸 무시하는 이면에는 그런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 보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주관적인 마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선수 등의 WCG우승과 이윤열, 박성준 선수의 프리미어우승도 인정치 않는 몇몇 사람들이 2명이 참가하는 슈파의 우승?(그건 우승이 아니라 승리입니다.)은 엄청 강조하기도 하구요. 뭐 그게 다 나름대로의 팬심이 빚어낸 결과겠죠. 적어도 과거의 대회 중 당시의 스타리그, MSL급의 선수참가 규모를 지닌 대회는 당대의 동급 메이저대회로 생각해도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애써 묵살할 객관적 이유도,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07/02/21 00:57
겜큐는 그 옛날부터 이미 종족대항 팀리그를 했던 인터넷방송국이니 뭐. 세계 올스타전을 기획해서 우리나라에 그 "세르게이"선수를 알려주기도 했고. 신인들을 위한 챌린지리그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겜방송의 모토였지요.
07/02/21 00:58
S&S FELIX//ITV는 어떻게 보세요?? 제가 처음으로 본 리그가 랭킹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리그 자체의 네임밸류는 낮지만 구성원은 시기마다 양대 방송사 메이져리거들 못지 않았다고 보거든요. 마지막 결승도 박성준 대 최연성이었는데 그때가 질레트배 4강 즈음이라고 기억합니다.
07/02/21 01:00
전 모든 선수들에게 출전의 기회가 보장된 대회만 메이저로 봅니다. (예선등을 통한 선발) 아니면 뭐 당연히 이벤트 대회죠. 이벤트 대회라는 명칭일 뿐인데 뭐 잘못된거 있나요? -_- wcg는 엄연히 국내 예선이 있고 모든 게이머들에게 참가 자격이 있는 공식대회죠.
07/02/21 01:00
상하급 리그로 나눈다기 보다도...
순위를 매기기 위해 범위를 정한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올드게이머들의 우승은 많이 했지만 집계나 규모의 문제로 잡대회(?)로 치부되는거 같습니다. (슈퍼파이트같은 경기가 wp나 캐스파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첨언을 드리자면 ... 엠에쎌보다 OSL이 상위리그라는 상하위 개념은 없어졌으면 합니다.
07/02/21 01:00
그 대회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이 아닌 그 대회가 열렸던 시점에서 평가해야 할 것입니다. 글쓴이께서 지적하신 것과 같은 논란이 계속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07/02/21 01:00
itv는 제가 보질 못해서 평가를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메이저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인천방송이 수도권에 방송가능했다면 3대 메이저가 됬을 겁니다.
07/02/21 01:06
itv는 그래도 PC방 예선을 통해 본선 선수를 뽑았죠. 걸리는게 있다면 상금 차이가 좀 있어서 그렇고요.
프리미어리그는 1차때는 추천 선수고 2차때도 추천선수와 시드자가 많아서 평가하기가 그렇습니다.
07/02/21 01:07
이윤열선수 고작 온게임넷 3회 우승이라뇨... 고작... ㅠ.ㅠ
과거의 리그들이 사라지고, 그것의 가치가 묵살되어 커리어가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처럼 '양대리그'의 분위기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만을 메이저로 보는 사람도 있던 때도 있었습니다. 바둑에서 한 5~6년전쯤 비슷한 논쟁이 있었죠. 사라진 기전의 우승기록은 어찌하는가... 하지만 확고하게 '한국기원'이 서 있고, 기록을 유지했기에 현재 진행되는 대회의 우승보다는 좀 평가가 떨어지지만 우승횟수를 세고 있죠. 메이저리그도 초반엔 니그로리그등과의 경쟁도 있었던 것처럼, 그리고 그 니그로리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 처럼, 겜큐나 겜티비, 아이티비의 대회등에 느꼈던 감동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그래도 여전히 홈런왕은 베이브루스고, 최고투수에겐 사이영 상을 주듯... 몇몇 최고선수들의 이름은 혹 '스타'가 망해 다른게임리그가 명맥을 잇더라도 남을만한 이름일 겁니다. 사족... 전 당시에도 프리미어리그는 절대 메이저일 수 없는 이벤트대회였을 뿐이라 생각했습니다...
07/02/21 01:11
솔직히 ITV를 제대로 본것이 3차리그까지가 끝입니다;;; 역대 우승자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07 패치 이전, 그러니까 임선수도 등장하기 이전에 우승자가 봉준구, 준우승자가 최인규였고, 대회중간에 08 패치 된게 2차 대회로 기억하는데 임요환 선수가 1차와 2차 사이에 프리매치 형식으로 등장하여 그 다음 이 대회에서 선전했지요. 이쯤에 고수를 이겨라에서 풋풋한 이윤열 선수가 등장 3차 대회를 우승한 것으로 기억하구요. 주진철, 정영주 선수 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헌터에서 유명한 박정석 vs 정영주 경기가 나왔던 리그이기도 하구요..
07/02/21 01:15
itv 랭킹전의 연승전&랭킹전 방식은 선수들의 실력을 측정하는데 있어서 차라리 토너먼트보다는 훨씬 운적인 요소가 적다고 봅니다.
프리미어리그 방식도 그렇고요. 대회의 진행방식이 그래서 메이져로 인정 못 받는 다는건 인정할수가 없네요. 있다면 다른 이유들이겠죠.
07/02/21 01:18
만약 몇년후에 온겜 엠겜이 모두 망해버리고 CJ가 리그를 만들어서 그 리그만 메이저대회가 된다면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선수의 온겜, 엠겜 우승커리어도 그냥 묻혀버릴겁니다.
07/02/21 01:20
프리미어는 좀 어렵죠, 기본적으로 초청 형식이었으니까요.
골프에서도 인비테이셔널은 메이져보다 낮은 대우를 받지 않던가요?
07/02/21 01:20
Grateful Days~님//
프리미어리그 같은 경우는 1,2회밖에 안되서 역사도 짧고 출전한 선수들이 예선을 통과하지 않은 선수가 많았다는 점이 있겠고요. ITV 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초반에는 그래도 많이 인정하는 대회였는데 몇차인지는 모르겠지만 메이져 대회랑 상금차이가 나기 시작하던때부터 본선 진출한 선수가 대회를 기권하거나 다른 대회보다 신경을 안쓰던 때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한거였죠. 그때부터 대회 가치가 낮아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07/02/21 01:22
잡대회로 친다기보단... 일단 공식적으로는
방송에서 "공식전"을 언급할수 밖에 없다보니 "편의상" 나머지는 이벤트라고 부르는거죠..^^ 그리고 비공식적인 사람들의 인식속에서는... 지금 그 기록을 볼수 있느냐가 중요한듯..? 저같이 스타 늦게본 사람은 iTV때 최연성이 그렇게 잘했대... 이렇게 말은 들어도 vod를 다시 찾아서 볼수가 없으니 그냥 "아 그런갑다.." 이러고 마는거죠...a
07/02/21 01:23
프리미어리그는 당시는 최고의 게이머를 가린다라는 것으로 pgr에서 온통 난리가 나고 호응도 높았고 명경기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이제는 그저그런 단순한 이벤트전으로 묻히는가 해서 아쉽습니다.
그럼 대체 그 프리미어리그는 왜 있었는가 하는 느낌마저 드네요. 슈퍼파이트도 지금은 이렇게 뜨겁고 호응도도 높아도 몇년후면 그저그런 이벤트전으로 퇴색될듯합니다.
07/02/21 01:24
WCG는 제 개인적으론 메이져 대회라고 인정을 해줘야 맞다고 보는데..
별로 인정을 안하는 이유를 모르겠고요. 예전에 왕중왕전도 이벤트 대회라고만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왕중왕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전에 메이져대회에서 포인트를 쌓아야 출전 가능한거 아니었습니까. 그런 선수들끼리 해서 대회를 열고 우승을 가렸는데.. 인정을 안해주다니;;; 바둑계쪽은 입신최강자전도 있고(9단만 출전하는 거죠) 본선진출자를 한국기원내 랭킹으로 짤라서 시드 주는 대회도 메이져로 인정받고 있는데 말이죠.
07/02/21 01:24
그리고 골프 메이저대회도 어느정도의 선수는 대회측이 초청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점에서 프리미어리그 2회대회는 강민, 박정석선수가 대회 초청자격으로 참가했어도 예선을 거치는등 나름대로 격식을 갖춘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07/02/21 01:29
프리미어리그는 뭐랄까요. 이벤트전이지만 이벤트라 할수 없는 대회였다고 말해야하나...
왠만한건 다 전 메이져로 봅니다마는...글쎄요...
07/02/21 01:32
무엇이 메이저대회이고 무엇이 준메이저 또 무엇이 이벤트전이라는지 에대한 확실한 기준을 협회에서 정해야 할겁니다. 그냥 덮어두고 온겜 엠겜 만 메이저대회라고 규정하면 임요환선수는 고작(?)메이저 3회 우승한 것만으로 그칠뿐이죠.
07/02/21 01:38
저도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아쉽습니다.
만약 케텦이 삐지지만 않았다면 프리미어리그도 나름 독특한 메이저로 자리매김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07/02/21 01:43
타스포츠를 봐도..
몇 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렸던 대회여야 메이져로 인정받는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프리미어리그는 너무 빨리 접었죠.
07/02/21 01:56
왕중왕전의 경우는 온게임넷이 '이벤트'로 격하시켜버린 감이 있다고 봅니다.
홍진호선수가 우승했을때 'Lord of Zerg(저그의 군주)'라는 칭호까지 주었죠.. 엄재경해설은 저그는 제왕보다는 군주라는 칭호가 더 어울린다고 부연설명까지..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저그 우승자가 나오질 않자 저 왕중왕전을 이벤트로 낮춰버리고 '저그는 우승자가 없다'라는 징크스를 만들어버리더군요.. 이상 홍선수팬의 한맺힌...
07/02/21 02:10
팬들이 인정하면 방송국도 어쩔 수 없이 인정했을겁니다.
다 자기 방송국의 스타리그만 메이져로 치고 싶어하죠. 하지만 팬들이 양대 메이져라고 하니까 방송국들도 그래 다른 방송사 스타리그 정도는 인정한다라고 나가는 거니까요. 팬들이 기준을 정해서 인정할 수 있는 대회 인정하기 어려운 대회로 나누기 시작하면 방송사가 알아서 따라오지 않을까요? (협회측이 이런걸 해주리라는 건 바라지고 않고요-_-;;)
07/02/21 02:30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제가 이벤트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선수선발과정이었습니다. '초청선수'가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에게 공정한 형태의 예선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죠.(예선시드배정처럼 차라리 그전의 이름값같은걸 평가하는 형태로 예선이 진행되었다면 인정했을겁니다...) 이건 이글의 본제가 아니니까 넘어가죠. 그래도 당시 PGR이 무조건적으로 프리미어에 호의적이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처럼 조금은 지나치게 반발하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07/02/21 02:32
KPGA는 그 전에 월별투어라는 대회가 있었죠.
당시 맵이 저그가 득세하여 임요환선수는 좋은성적을 못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7/02/21 02:34
itv를 케이블을 통해 부산에서도 시청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이야 에이스에게는 억대 연봉까지 주는 프로게임단이 있고 프로리그에 양대 메이저에 선택과 집중이란 말까지 나오지만, 그 당시만 해도 선수들이 각종 PC방 대회까지 참여하던 시절이라 itv 대회는 꽤나 큰 대회였습니다. 그 때 랜덤으로 연전연승하던 최인규선수는 정말 대단했는데.
07/02/21 08:51
제가보는 공식전적은
1. 리그의 존속기간이 대부분의 팬이 공감할만큼(여기에 어떤 객관적인 수치 예를들어 1년 ? 2년? 이 아닌, 여론이 모아진 수치) 길어야 한다. 2. 어떠한 경우를 막론하고, 참가 선수는 반드시 자발적으로 제한이 없이 공정한 맵에서 예선을 치르고 본선이 진행되어야 한다. 라고 봅니다. 그래서 itv의 예선 치른 랭킹전 + osl + msl + wcg 정도만 인정합니다. 이중에 굳이 낮추자면 osl,msl>itv>wcg wcg의 문제는 개최 목표는 물론 스타의 향후 개최성과 개최빈도적음, 개최 시기의 불확실성 등으로 그렇게 별로.. 그리고 kpga는 월별투어에서 시즌제로 바뀐 이후부터만 인정 월별투어는....
07/02/21 08:55
프리미어1차의경우 당시최고의선수를 뽑는다는 취지어쩌고저쩌고 말이있었지만 그당시잘보면 선수구성중 최고의선수라고하기엔 이해가안되는선수가 몇들어가있었죠?
07/02/21 09:18
겜티브가 전 가장 아쉽네요. 진행방식이나 상금규모는 당시 mbc게임하고 별차이도 없었습니다. 나름 망하지 않고 성공했다면 지금 양대가 아닌 3대 메이저가 되어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07/02/21 09:19
그리고 프리미어리그는 준메이저 정도로 전 봅니다. 당시 선수선발에 조금 공정치 못한 면이 있어 잡음이 있었지만.. 리그 진행방식이나 상금규모는 최고 였죠. 괜찮았던것 같은데.. 2번만 한게 아쉽군요..
07/02/21 10:43
옛날의 리그들은 과거에 잇어서 묻힌 게 아니라 오히려 당시 출전선수들이 지금은 많이 활약을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요...;;
07/02/21 13:29
pollsms//
아니죠 몇몇 마재윤 팬들이 엠겜3회 우승 1회 준우승 >> 온겜2회우승 2회준우승 + ITV 우승 + 프리미어리그 우승 + WCG 준우승 으로 봤죠.. 즉 메이저대회 우승 하나 차이는 ITV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메꿀수 없다는말이죠
07/02/21 13:57
겜티비는 녹화방송이라는게 너무 컸죠... ITV는 초기에 스타리그가 활성화 되지 않았을때 스타팬들에게 한줄기의 빛같았던 존재고요... 활성화 된 이후에는 나오지 않는 집도 있고, ITV가 방송법인가 그거때문에 망하면서 GG쳐버렷죠...(그 당시 itv 신인왕전 결승전은 아직도 경기가 안나왔습니다. 주영달 선수가 우승했던걸로 기억;;)
저같은 경우 양대 메이져 > 랭킹전 정도만 메이져로 치부하고 싶으나 사심같은거 버리고 딱 보면 양대 메이져만 메이져로 인정받을수 있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07/02/21 13:58
bianka님/ 반대하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의견을 좀 더 구체화하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개인 의견이라 말씀도 하셨으니...)
사실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열려있다'는 말씀이 약간 모호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OSL과 MSL 같은 경우 24강 혹은 16강 중에 4, 6, 혹은 8자리가 시드입니다. 바뀌지 않습니다. 다음 리그에도 고정이지요. 나머지만 기회입니다. 그렇다면 16강을 만들어 12자리를 고정시킨다면? 극단적으로 15자리를 고정시켜버린다고 해도 기회가 열린 것일까요? 그리고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나 토너먼트 방식 등 리그 진행 방식을 정하는데도 진통을 많이 겪었지 않습니까. 아니면 선수 선발의 방식이 단순한 경쟁(승률 승자승 등 방식에 관계없이 규정에 따른 것)이냐, 추천 등의 다른 요소가 들어있느냐를 말씀하신 것일 수도 있는데, '출전하고 싶어하는 선수는 전부 다 도전권이 주어지느냐'를 말씀하신 것이라면 이 경우도 도전권은 있다고 해도 기득권에 대한 보장이 너무 크면 정말 열린 리그라고 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하지만 흥행을 염두에 둬야하는 주최측 입장에서는 시드라는게 참 중요한 요소긴 하다는 말이죠... 프리미어 리그 같은 경우 '도전권'이라는 면에서는 현재의 메이저 대회보다 약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당시에는 '선발된 자들의 경쟁' 이라는 면에서 더 권위를 부여하는 면도 있었다고 생각되거든요. 경기 진행에 있어서는 풀리그에 최강자 토너먼트를 넣어서 정말 최강자는 누구냐를 묻는다는 그런 느낌이 있었거든요...이 점을 어떻게 보시나요? 프리미어 리그가 결국 살아남지 못했으니 꼭 '메이저'로 꼽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권위있는 대회로 평가받아야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살아남은 두 대회가 메이저다' 라는 식으로 보시는 분이라면 질문도 안드립니다 -ㅅ-; 관점이 다르신 듯해서...)
07/02/21 21:24
게임큐 인정
프리미어리그 인정 WCG 인정 ITV 인정 슈퍼파이트는 이벤트대회로 보는게 맞을듯 선수 2명을 초청해서 대결하는 방식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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