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2/20 15:34
밸런스는 지금도 잘 맞는데 말이죠.
그리고 밸런스 가지고 프로팀 들먹이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밸런스야 게이머들이 잘 맞춰가고 있지 않습니까?
07/02/20 15:36
패치로 맞추면 실패할때 마다 그 종족에 돌아오는 데미지가 너무 크지 않을까요?
밸런스는 맵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맞춰가야죠. 패치가 필요한건 마본좌의 하향패치 정도?
07/02/20 15:36
MSL은 테란이 전부 탈락했고 스타리그는 테란이 4강에 3명입니다.
MSL4강에 토스가 2명이고 스타리그 4강에 토스 없습니다. 이것만 봐도 현재 밸런스는 맵의 영향이 가장큽니다.(3종족을 제외한 나머지 한 종족 제외)
07/02/20 15:37
테란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2002년에 루나 썼으면 PvsT 리템 이상 수준이였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앞마당 노가스 맵 만들면 리템보다 더 심하게 TvsZ 망가질듯 보입니다..;
07/02/20 15:37
이번 MSL 결승전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김택용 선수도 나름 한가닥 하는 플토인데, 결과를 다들 뻔하다고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테전도 마재윤빼곤 기울었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07/02/20 15:38
지금 현재 패치상태에 어느정도 불만이 있더라도 패치한 곳이 게임을
만든 블리자드이기에 불만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는거라고 생각됩니다. 패치라는게 결국 자기 입맛에 맞는걸 바라기에 케스파가 패치권을 사서 패치가 나오면 지금보다 더 논란이 일어날것 같습니다.;;
07/02/20 15:38
지금 저그가 테란에게 압살당하는 것이 맵탓이라고 하시는데
그만큼 저그대 테란 밸런스를 맵으로 맞추기 어려워졌다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리템이 로템과 무엇이 그렇게 많이 달라서 저그 죽는 맵이란 소리가 나올까요? 테란이 하도 쌔져서 그런겁니다.
07/02/20 15:39
맵으로 벨런스 맞출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택용선수가 플토라서 그렇기보다는 마재윤이 워낙 강해서 기울었다고 보는거죠. 맵 전적상으로는 프로토스가 유리합니다.
07/02/20 15:48
리템 입구에 미네랄을 보세요...
오버로드 정찰이 더 어렵고 러쉬거리는 롱기보다 더 난해하게 맞춰졌죠.. 전략의 다양성 때문이지 근본적으론 롱기가 더 어렵지만 리템도 절반 정도는 롱기보다 불리하고 1/3 정도는 롱기랑 비슷 1/6 정도는 저그 유리 이렇케 해석되더군요 전체적으로 롱기보다 더 힘든 맵...
07/02/20 15:51
만약 패치권이 국내에 있었다면 스타는 오래 못갔습니다.
프로토스정도의 패치가 필요할수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이것 불리하다 이래서 고치고 저것 불리하다 그래서 고치고 이러면 스타판 재미없어 집니다. 스타는 밸런스패치가 덜 되어서 성공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게이머들의 노력에 따라 결정되고 그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토스가 너무 불리하다고들 하는데 전체적으로 스타리그만 프로토스유저들이 적지 MSL은 오히려 프로토스 유저들이 꾸준히 많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그다지 종족 밸런스 패치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07/02/20 15:53
그리고 나와야 한다면 테란을 일약 스타덤으로 올렸던 1.08처럼
프로토스에게 조금 유리한 패치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역시 유저의 노력이 더 절실하다고 봅니다.
07/02/20 15:58
밸런스가 심하게 기울었나요?
이미 테란이 모든 종족을 앞지르고 득세중인가요? 밸런스붕괴로 이득을 보고 있는 T1.. 음.. 굉장한 시각 굉장한 글인 것 같습니다.
07/02/20 16:01
밸런스가 기울든 안기울든... 패치권이든 판권이든 이제 좀 넘겼으면 합니다. 솔직히 게임 정말 잘만든건 블리자드지만 이렇게 누가 키워줬는데...? ㅡㅜ 어째뜬 무언가 답이있었으면 좋겠씁니다 블리자드측에서
07/02/20 16:01
아유님//전체적으로 프로토스 유저들이 적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프로토스 프로게이머가 적다는 말은 그 만큼 되기 힘들다는 말이겠죠. 왜 힘든가? 테란이나 저그만큼 숫자가 갖춰지지 않는가? 답은 뻔합니다. 프로토스로 이기기 어렵기 때문에. 타 종족에 비해서 승률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거나 선택하더라도 프로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MSL에 프로토스 유저들이 꾸준히 올라간다는 이유로 종족 밸런스에 패치가 필요치 않다면.. OSL에 프로토스가 극소수만 진출한다는 이유로 밸런스 패치를 하자고 해도 말이 되지 않나요? 결론은 같은 노력으로 매꿀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프로토스, 종족의 한계가 바로 같은 노력으로 매꿀 수 없는 부분이라는 거죠. 기발한 전략들, 엄청난 연습, 더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자체가 불리함이 된다는겁니다. 언젠가 스타리그에 프로토스가 테란과 같은 숫자로 진출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그 날을 기대합니다.ㅠ ㅠ
07/02/20 16:02
토스는 2005년 SO1우승이후 2년간 한번도 우승을 못하고 있습니다. 밸런스가 맞다는 분들은 대체 이 부분은 어떻게 설명하실건지....
07/02/20 16:10
토스가 우승을 2년간 못하고 있어도 나름대로 전적은 비슷하게 가져가고 있지 않나요?
신예들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글쓰신 분은 테란이 쌔지는거랑 MSL결승을 뻔히 내다보는 거랑 먼 상관인지? 상대가 마재윤만 아니라면 누가 올라오든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마재윤선수라서 결과를 토스에 안좋게 보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요즘은 테란이 쌔졌다기 보단 저그가 쌔져서 맵을 저그에게 안 좋게 만들고 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요즘 맵도 벨런스 못맞춘다고 까이는 마당에 패치 손 한번 잘못된다면 무슨 소리나올지;; 저도 토스유저 입장에서 토스에 약간의 상향패치를 기대한적도 있지만 그랬다간 다른 종족들의 반발이;; 테란이 쌔진다고 하향혹은 타종족 상향패치를 하면 테란유저들이 가만 있을까요? 아카디아2 초반에 만해도 얼마나 테란분들이 반발이 심했는데;; 이정도 벨런스면 그래도 준수한거 아닌가요.
07/02/20 16:11
패치는 벨런스 뿐이 아니라, 게임 자체의 수명 연장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패치가 한번 되면, 그에 따라 기존의 전략들이 패기되고 새로운 전략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전략들끼리 맞물리면서 또다시 새로운 전략이 나오겠죠. 이러한 다이나믹한 싸움이 원래 스타크래프트 대회의 묘미였습니다. 하지만 한번 패치가 된 후 오랬동안 패치가 없었고, 그로 인해 전략은 점점 고착화 되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맵 또한 고착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벨런스 때문에, 노가스 맵 절대 안되고, 앞마당 먹기 어렵게 절대 안되고, 언덕 많은맵 절대 안되고, 등등등 제약이 너무나도 많아졌습니다.
07/02/20 16:15
그게 아니라도, '극단적인 파국'을 막기 위해서라도 패치는 필요합니다.
프로리그에서 PvsP에서 벌어진 다크 아콘 싸움을 보십시오. 만약 다크아콘의 위력이 조금만 더 강했다면, '일단 불리하면 무조건 다크아콘 모아 비긴다'는 식의 양상이 판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이렇듯 '엄청나게 강한 전략'이 하나 새롭게 나온다면, 스타크래프트 대회는 진행이 불가능할겁니다. 맵? 역시 맵으로 보정할 수 있겠죠. 대신 또 엄청나게 많은 가능성들을 포기해야할 겁니다. 협회가 제대로 협회 소리를 들으면 제일 먼저 블리자드랑 단판부터 져야 합니다.
07/02/20 16:19
프로토스가 어느정도 올라온다고 해서 프로토스가 강한게 아닙니다. 과거 엄재경 해설위원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선 저테전에선 저그가 압도적으로 밀렸는데 지금 본선 넘어오니까 저그가 테란 완전 쓸고 있지 않습니까?"
뭐 이런 비슷한 말씀을 하셨는데 말그대로 예선 저그와 본선저그가 다르듯 탑클레스 맴버와 스타리그 올라오는 맴버의 질이 다르다는 겁니다. 마재윤 선수가 프토전 80%넘는 승율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른 저그들이 그런 승율 나오지 않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나면 탑클레스 토스가 탑클레스 저그를 못이긴단 소립니다.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다구요? 지금 맵도 저그에게 굉장히 불리한 면이 있는데 프토는 온겜에 발도 못들이고 맵이 저그죽이기라 버틴다고 보여지거든요.. 왜냐면 저프전 최강 토스들이 저그를 한번도 다전제에서 못이겼으니까.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07/02/20 16:24
1.08 테란이 상향패치로 덕을 봤지만 그렇다고 다른 종족선수들이 강하게 반발하지도 않았고 혼란도 일어나지않았습니다. 그와 같은 일이 토스에게도 일어난다고 해서 혼란이 일어난다라고 말하는건 지나친 기우로 보이네요
07/02/20 16:32
과연 마재윤이 너무나 강해서 그런것일까요?
그전에 박태민,조용호,박성준 등은 다 무엇이죠? 대부분의 저그가 플토랑 겜하면 한수 먹고 들어가는게 상식 아닌가요? 그리고 아카디아가 초기에 사용될 당시의 테란과 지금의 테란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멀티 타이밍자체가 달라졌기때문에 말이죠
07/02/20 16:51
전략적인 앞마당 언덕도 봤으면 좋겠고....앞마당 노가스도 봤으면 좋겠고.. 미네랄만 많은 맵도 봤으면 좋겠고... 등등이 가능해지려면 패치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맵의 스타일이 어쩔수 없이 제한적으로 정형화 되어 있고, 그에 맞추어 전략과 빌드도 정형화되어있습니다. 코세어에서 웹도 약간 강해지는게 좋겠고.. 발키리 버그도 패치돼고 스카웃이 인구수와 체력 가격이 레이쓰 수준으로 좀 내려가고 다크아콘도 인구수 4와 다크템 2기나 희생햇으면 총 마나량도 다른 인구수 2인 유닛에 비해 1.5배로 올리고 마나차는 속도도 1.5배정도 해줘야 합니다. 실드배터리엔 마나업글을 추가해서 마나배터리기능도 같이 넣는것이 필요하고요. 그 외에도 일꾼을 죽이지 않고 각 유닛을 조합한 한방 병력을 만드려면 총 인구수 200을 깨고 250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이네요.
새로운 스타일과 전략과 전술이 나오려면 패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7/02/20 16:55
패치를 할 수 있는 권한은 게임 자체의 지적 재산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내 주지 않을 것이라는 데에 걸겠습니다.
냉정하게 말해 수많은 E-Sport들 중 게임의 지적 재산권을 가진 블리자드가 인증해준 대회는 얼마 없습니다. 게임 구매시 동의하는 이용약관에 보면, 블리자드는 '하려고 들면' E-Sport에 대해 얼마든지 딴지를 걸 수도 있고, 불리한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블리자드는 WOW의 성공 등으로 인해 굳이 스타나 워크 등으로 E-Sport가 열리든 말든, 적어도 몇 년 간은 먹고 사는 데에는 지장 없습니다. (WOW의 투기장 시스템 등으로 E-Sport에 뛰어들려 하는 거 보면 E-Sport를 어느 정도 중시하는 건 사실이겠지만요) 다만 지금 E-Sport는 자사 홍보와 지명도 신장 등에 도움이 되니 그냥 내버려두고 있는 셈이죠. 그리고 가정하건대 제가 블리자드의 사장이라 해도 E-Sport를 가만히 놔두면 블리자드의 지명도가 계속 유지되는 형국에서 한국의 협회에게 패치권이나 게임 지적재산권을 넘겨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나라의 게임사 규모 및 그들이 쏟아내는 콘텐츠의 양과 질을 놓고 보더라도 미국에서 한국에 - 블리자드사 뿐만 아니라 그에 준하는 메이저 회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게임의 지적재산권을 넘겨준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고요.
07/02/20 17:13
패치권을 사오면 분명 '감놔라 배놔라' 등의 사람들이 나올것이고
e-sport는 더이상 스포츠가 아닌 완전한 엔터테인먼트로 돌아갈겁니다 그리고 아주 만약에 그 패치서버가 해킹이라도 되면 말 다한거죠. 위의 모든걸 다 막론하고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를 팔 확률은 없습니다. 그걸판다면 워크 팔라는 압력도 들어올것이고 추후에 세계 게임대회에서 블리자드의 입지가 좁아지거든요
07/02/20 17:29
패치를 협회가 확실히 관리하고 검증된 전문인단을 만들어 패치를 1년에 한번씩 한다면요?
사실 블리자드가 패치하는거나 한국에서 돈사서 패치하는거나 뭐가 다지 의문입니다. 블리자드가 패치한다고 이스포츠가 엔터테인먼트로 간것도 아니고.... 블리자드가 패치한다고 패치서버가 해킹된것도 아니고...
07/02/20 17:42
지금도 맵으로 밸런스 조정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데... 지금 맵퍼분들이 밸런스 맞추기 위해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는 잘 아실겁니다.
약간의 패치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패치후에 맵으로 밸런스 맞추면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된다면 지금보다 맵으로 밸런스 맞추기가 훨씬 더 쉬워집니다. 더불어서 밸런스 잘 맞으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재밌는 맵이 훨씬 더 많이 쏟아질 겁니다. 그럴 확률은 거의 희박합니다만... 패치는 절대 필요합니다.
07/02/20 17:57
도대체 무슨 패치가 필요할까요? 누구나 인정하는 가벼운 요소는 블리자드에 계속 요구하는 것이 오히려 빠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찬반이 확실하게 갈라지는 요소라면 블리자드에서 사오든 말든 실제로 패치되기에는 쉽지 않을 겁니다.
07/02/20 18:09
플토의 패치를 강렬히 원합니다.
테란전은 몰라도 대 저그전 상대 플토의 패치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초기부터 문제제기가 많았고 상당수가 공감하는만큼 패치 해줘야 합니다.
07/02/20 18:10
Canivalentine//
돈까지 들여가면서 밸런스패치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래 표현들은 여기 게시판에 적합하지 않게 유치하네요 '협회도 돈을 좀 먹으니' '돈독오르신 협회횽아들' 'T1이야말로 밸런스 붕괴로 큰 이득을 보고있는 팀 아닙니까'
07/02/20 19:28
맵을 제외한 밸런스라는 건 무의미하므로 패치의 필요성을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라고 역설하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섬맵으로만 꾸며버리면 양대리그 토스 대 토스 결승전을 볼 수 있거든요. 단지 스타크래프트의 전술 고착화를 막고 좀 더 다양한 선택의 여지를 게이머와 프로게이머에게 주기 위해서 패치권을 사들이는 쪽에 찬성합니다.
07/02/20 19:50
아마추어 레벨에서야, 뭔 밸런스가 필요가 있겠습니까?
프로게이머분들을 대상으로 보면 밸런스패치의 필요성에 대한 명분은 이미 거의 확고하게 많은분들에게 인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맵으로로 밸런스맞추는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양상이 다양하게 나오게 하면서 맵의 컨셉까지 매번 다양하게 할 수 있는것이 언제까지 가능해질까요? 지금도 컨셉을 다양하게 할려는 의도가 보이지만 매번 밸런스가 조금씩 틀어지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말입니다. 이미 갖추어진 틀을 깨기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바뀌면 당연히 소수, 약간 제한이 많았던 플토가 이득이 가는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다양한 컨셉의 맵이 나와도 조금이라도 밸런싱에 수고를 덜 수도 있겠고, 새로운 양상이 또 우리를 설레이게 할 수 도 있는겁니다.
07/02/20 20:11
김연우 님// 돈 문제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요즘 국내 개발사에서 만든(그것도 흥행성이나 게임성 검증도 제대로 안 된) 온라인 게임의 퍼블리싱 권한 사오는데도 4-5억은 우습게 깨집니다. 블리자드의 경우라면 몇억, 몇십억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혹시 블리자드에서 '버리는 패'라고 생각한다면 모르지만, WOW를 E-Sport에 편입시키려는 식의 행동을 하는 중인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를 버리는 패라고 생각할 리는 없으니까요. 그것으로 인해 가만히 앉아서도 블리자드가 이득을 계속 보고 있는 상황에서는 블리자드와의 가격 협상 자체가 성립이 안 될 뿐더러, 가격대가 협상이 된다 해도 중계권 3년 17억에 팔아먹은 정도의 수익밖에 없는 협회가 그 돈을 낼 수 있을 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다른 스폰서를 잡으면 돈이야 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그 부작용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죠)
그리고 일개 게임도 아니고 스테디셀러급 게임을(물론 스타크래프트는 대한민국에 국한된 면이 있지만) 산다는 건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돈 문제 외에 다른 것들이 복잡하게 얽혀질테니까요. 차라리 블리자드의 모회사인 비벤디 유니버설즈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M&A를 걸어서 그 회사를 먹어 버리면 가능하겠지만, 그러기 전에는 내 놓을 사람도 아니고, 내 놓을 일도 없을 겁니다. SilentHill 님// '검증된 전문인단','패치 관리' 같은 것, 그건 철저하게 우리 생각일 뿐이죠. 블리자드가 대한민국 게이머들의 열정은 인정할지언정, 대한민국 게임개발자의 수준을 인정하는 집단이 아닌데 자기 게임에 패치를 하게 놔두겠습니까.
07/02/20 20:14
스타는 돈 안되는 베넷을 아직도 운영한다는 자체가 블리자드가 대단한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이미 스타는 블리자드 매출액에서 아웃 오브 안중? 이정도로 생각 됩니다..
그리고 이게 무슨 국제적인 협회를 갖춘 스포츠도 아니고.. 엄연히 이건 영리를 추구하는 일개 회사에서 만든 게임입니다. (물론 이 부분에서 어느정도 공략의 여지도 있겠지만..) 패치를 한다면 당연히 블리자드에서 해야하는데.. 그런곳에 투자를 할 여지가 보이질 않는군요. 패치는 정말 민감한거라 한번 건들기 시작하면 끝도 없죠..
07/02/20 20:35
패치를 한국측이나 방송, 협회 쪽에서 구입하는 것은 끊임없는 음모론 제기와, 불만으로 인한 잦은 패치 등, 부작용만 넘칠 것이 뻔합니다. 블리자드 측에서 조금만 더 신경 써 줬으면 하네요.
07/02/20 20:45
정말 블리자드도 패치관리에 참여해서 전체유저,승률 등을 감안해 제대로 패치된다면
여러분의 기대와는 달리 플토보다 저그가 더 상향될걸요? 그리고 위에 어느분.. 플토와 저그 다전제에서 플토가 더 많이 이겼습니다만.저그로 플토를 다전제에서 꺽은건 마재윤,박성준 두명뿐. "마재윤 선수가 프토전 80%넘는 승율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른 저그들이 그런 승율 나오지 않습니다" - 이게 의미하는건 마재윤선수가 유별나게 쎈 선수라는 의미이지 마재윤때문에 저플전 밸런스를 수정해야한다는 의미가 되진 않습니다.
07/02/20 21:02
일단 패치의 목적 ... 1:1:1의 전력을 보유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냐에 대한 논의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발 당시 전력이 1:1:1 비율에 맞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실세계 어딜 둘러봐도 1:1의 싸움보다는 1 > X의 싸움이 많고 1 < Y의 경우도 1 이 이길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그동안의 스타판의 수많은 게임 데이타와 패치 의도가 순수하게 종족 상성을 맞추기 기획된다면 패치될 만 하다고 봅니다만 ... 협회이나 방송사의 입김이 절대 않들어갈 순 없다고.. 봅니다.
07/02/20 23:00
2006~2007 현재까지 저그대 프로토스 주요 선수들 승률
게시판에 링크된 PGR에서 전적 검색해서 수작업 했습니다 저그 마재윤 25승 6패 80.6% 심소명 10승 3패 76.9% 박성준M 18승 7패 72.0% 변은종 13승 6패 68.4% 김준영 9승 5패 64.2% 조용호 11승 9패 55.0% 박성준S 5승 5패 50.0% 이제동 5승 6패 45.4% 서경종 4승 5패 44.4% 박태민 6승 8패 42.8% 박명수 5승 7패 41.6% 홍진호 5승 8패 38.4% 플토 박성훈 6승 2패 75.0% 윤용태 13승 7패 65.0% 박영민 7승 5패 58.3% 박대만 10승 8패 55.5% 김택용 9승 9패 50.0% 오영종 11승12패 47.8% 강 민 16승19패 45.7% 송병구 12승15패 44.4% 안기효 7승 9패 43.7% 김성제 9승12패 42.8% 박정길 2승 3패 40.0% 박지호 8승14패 36.3% 박정석 6승15패 28.5% 박용욱 2승 5패 28.5%
07/02/21 01:24
패치 하려면 일단 협회에서 다시 블리자드랑 끈부터 이어가야지요. 해처리 버그 하나 처리 못하는 바보 협회라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밸런스 패치도 필요없으니까, 최소한 안쓰는 유닛 쓰기 편하게만 바꿔주면 좋겠습니다.
07/02/21 07:55
저기 프로게이머의 밸런스를위해서 블리자드가 패치를해줘야한다는 발상자체가 개그라고봅니다 그려 블리자드에서뭐 해주면좋지만 그렇다고 그걸 안해주고 냅둔다고 욕먹을건 아니라고봅니다 그사람들은 게임제작자들입니다 우리나라 프로게임계랑은 아무상관도없고 관심도없고 밸런스가어떻든 상관없다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