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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0 16:26
그나마 할만한거랑 웃어주는거는 좀 다른 개념아닐까요 할만 하다는 거지 유리하다는 수준은 아니니.. 그냥 일반적으로 테vs저 하면 상성상 테란이 유리하고
07/02/20 16:34
이윤열선수가 우승한다면 올해의 게이머상을 누가 받아도 논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포스나 승률등등을 보면 분명 마재윤선수지만 온겜2회연속우승은 몇년전 임요환선수이후의 기록이기 때문에... 온겜과 엠겜의 우승가치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제 개인적으론 상금과 인기가 더 많은 온겜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여타 다른 모든 스포츠가 상금많은 대회가 가장 권위있는대회로 인정받고 있든이요...
07/02/20 16:35
전 개인적으로 결과에 관계없이 이젠 마재윤을 인정해야될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MSL5회연속결승에 온게임넷결승까지...물론 스타리그마저 제압해서 화룡점정을 찍으면 더 좋겠으나,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충분히 임-이-최 라인에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리그와 MSL의 경중을 논하자면 객관적으로 권위나 규모만봐도 스타리그가 두세걸음은 앞섭니다. 이는 관계자나 선수들도 인정하는 사실이자 현실입니다. 거기에 몇몇 팬분들이 왈가불가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07/02/20 16:35
마재윤 선수가 우승한다 해도 '본좌로 모두 대동단결'은 좀 넌센스입니다.
팬심에 있어서는 황제가 하나이고 천재가 하나이듯 마에스트로도 하나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재윤 선수를 제 자신에게 제일인 선수라고 인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맵밸런스에 대한 논쟁은 역사적으로 '항상'까지는 아니지만 '종종' 있어왔던 일 아닌가요. 테저전의 예만 들어도 굳이 최연성-박성준 선수에게만 일어난 게 아니라 임요환-홍진호 선수의 라그나로크 논란도 있었죠. 다만 맵밸런스 논쟁은 지든 이기든 일어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 원인이 어떠하든, 어떤 게임에서든 게임 커뮤니티에서 가장 사람들에게 불을 붙이기 쉬운 논쟁(이라 쓰고 말싸움이라 읽는)거리는 바로 '밸런스'이고 이번에 쓰인 맵들이 밸런스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출전 선수의 종족 분포도 마찬가지라고 보니까요. 마지막으로 아무리 이슈 하나에 울고 웃고 양지와 음지가 변하는 게 세상사 인생이라지만 마재윤 선수의 현재 포스가 아무리 강력하다 해도 메이저 7회 우승(그랜드슬램 포함)이라는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은 이윤열 선수가 오히려 수성의 입장이 아닌 도전자의 입장으로 인식되고, 우승했을 때 생기는 논란거리(?)의 경우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인식된다는 것은 이윤열 선수의 팬인 제 처지에서는 매우 착잡하기까지 합니다.
07/02/20 16:51
시상식 직전에 발생한 이벤트가 수상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걸 보아온게 한두번이 아니죠.. 이윤열 선수가 OSL 결승에서 마재윤 선수를 누르고, 김택용 선수가 MSL 결승에서 역시 마재윤 선수를 누르는, 즉 마재윤 선수가 양대리그 모두 준우승에 머무는 기적-_-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이윤열 마재윤 둘다 2회 우승에 마지막에 이겼으므로 이윤열 선수가 올해의 게이머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라는건 마재윤 선수가 둘중 하나만 우승해도 3회우승이 되므로 마재윤 선수쪽이 아무래도..
07/02/20 16:56
이윤열선수 팬인 The Xian님은 착잡하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어쩔수없는 사실이죠.
마재윤선수가 온겜우승하면 임-이-최-마 본좌라인은 누구나 인정할수 밖에 없는 라인이될거고 누구나 다 현본좌로 인정할겁니다. 님이 이윤열팬이라고 해서 마재윤 선수 본좌로 인정못한다고 해도 현실은 그러지 못하죠(그리고 본좌는 제 자신에게 제일인선수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제일인 선수를 말합니다) 맵밸런스논쟁이야 종종있어왔던거는 맞지요. 그리고 그 논쟁이 이번 온겜결승에서도 반복된다는것일뿐 특히 맵밸런스로 앞서는 선수가 부족한 선수를 이겼을대 더 맵논란이 심하다는것은 역사적으로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커리어는 앞서지만 현 포스에선 마재윤 선수에게 못하기에 당연히 도전자로 인식될수 밖에 없습니다. 어쩔수 없죠, 그게 현실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일텐데요.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우승하는것보다 이윤열선수가 우승하는쪽이 논란이 더 생길것도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죠.
07/02/20 17:00
그리고 그런 착잡한 기분은 이미 이윤열팬 이전에 임요환선수팬들이 더 먼저 느꼈습니다. 이윤열이 한참 엠에셀 3회연속우승하고 전성기를 구가했을때 모두가 이윤열을 본좌라고 했을때 임요환팬분들은 탐탁치않게 여겼고 자신의 제일의 선수는 임요환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임요환 - 이윤열 본좌라인은 누구나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 되어버렸죠.
07/02/20 17:02
승자는 승자대로 승리를 축하받지 못하고 패자는 패자대로 패배를 인정하기 힘든 그런 맵들은 다시는 안 나왔으면 좋겠네요. 경기가 끝난 후에 누가 이기든 승자를 축하하고 패자를 위로하는 글보다는 다른 글들이 많을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정말 저번 리그 맵들이 그리워지네요.
07/02/20 17:02
SilentHill 님// 이번 스타리그만 놓고 보아도 디펜딩 챔피언이 도전자의 입장으로 되어 버리는 게 주객이 전도된 일이 아니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자신을 도전자의 입장에 놓고 경기하겠다'는 각오와, 실제 '도전자의 입장'과는 뭐가 다른지 생각도 안 하십니까? 요즘은 챔피언이 '자신을 도전자의 입장에 놓고 경기하겠다' 라고 하면 도전자가 되는 게 세상일인가 보군요.
그리고 그런 감정을 임요환 선수 팬들이 먼저 느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임요환 선수의 팬들에게도 상처일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이윤열 선수의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에게 받은 말들에 대해 할 말이 더 많습니다. 이에 대해 더 말을 쓰면 역린을 건드리게 될 테니 빠지겠습니다. 논쟁은 어제 본 것으로도 배탈날 정도니까요. 하지만 도전자임이 분명한 마재윤 선수를 마치 디펜딩 챔피언인 양 놓고 생각하는 분들의 언사는 매우 불쾌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골든마우스와 전대회 우승, 2회연속 결승진출이 그렇게 대우받을 가치가 없는 것이란 것입니까. 그런 분들께는 '포스에 눈이 멀었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은 이윤열 선수입니다.
07/02/20 17:04
The xian님// 이미 이윤열선수도 자기가 도전자의 입장에서 경기를 하겠다고 했고 슈퍼파이트에서 이윤열선수는 마재윤선수에게 진 입장입니다. 그리고 포스나 승률로 봐도 마재윤선수가 앞서구요.
이윤열선수가 자신이 도전자라고 생각하는데 님 혼자서 이윤열선수가 도전자가 아니다라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07/02/20 17:07
일단 마재윤선수의 포스나 올해의 성적 승률 다승이 이윤열선수에게 앞서고 또 서로간의 전적도 마재윤선수가 앞섭니다.
바로 저번에 슈퍼파이트에서 이윤열선수는 마재윤선수에게 졌고 이러한 점때문에 이윤열선수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경기한다고 했죠. 굳이 이윤열선수를 도전자라고 한다고 해서 주객이 전도 되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요.
07/02/20 17:08
만약 이윤열선수가 우승했다고 이얼리를 이윤열선수 준다면 협회는 참 어이가 없네요... 양대 메이져 결승에 올랐고 MSL 우승에 슈퍼파이트에서의 연달은 승리 롱기누스2, 리템, 데폭을 무시하는 실력. 이 모든걸 무시하고 그냥 온겜2회우승 이거에 이얼리를 준다는게 말만들어도 혈압이 오르네요
07/02/20 17:08
결승 상대가 마재윤 선수니까 이윤열 선수가 도전자가 될 수 밖에 없지요.
보통 결승에서는 여태까지 우승 횟수 이런것보다 상대 전적이 의미가 크니까요?
07/02/20 17:10
xian님 지금 도전자는 이윤열선수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슈퍼파이트에서의 일방적 승리 / 양대 4강에서 보여준 엄청난 실력 / 서로간의 전적(8:2 인가요?) 06년 다승1위 승률1위의 마재윤. 입니다.
07/02/20 17:12
마재윤 선수의 본좌논쟁은 끝나지 않을겁니다. 마재윤 선수가 온게임넷 우승을 2번 이상 해내기 전까지는요. -_- 마재윤 선수의 게이머 생활은 그야말로 검증의 연속인 듯 합니다. 허허;
07/02/20 17:13
6번은 말도안되는 논쟁입니다. 이윤열선수 본인이 양대리그 결승자들의 명예를 걸고 한판 붙자고 했는데 팬들이 그걸 이벤트전이라고 치부하면 이윤열선수만 바보되는거죠-_-a
07/02/20 17:16
결론 - 마재윤 선수가 이기면 됩니다.
이윤열 선수가 이겼을 때 나오는 이야깃거리들. 전부 제가 무지막지하게 끼어들 것만 같은 떡밥들이네요. 우승 횟수에 관해서라면 우승 2번인 이윤열 선수와 최소 우승 2번, 준우승 2번인 마재윤 선수가 있는데 준우승 2번은 공중분해 되어버리는겁니까?
07/02/20 17:17
저도 2)-1번은 조금 갸웃... msl, osl 모두 테란맵들이 포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대결승 올라온 선수가 마재윤 선수입니다. 리그 초반- 마재윤 선수가 진영수 선수에게 롱기2에서 지고, 전상욱 선수에게 24강에서 졌을때-이번 시즌은 아무리 마재윤이라도 힘들 것 이다 라고 다들 예상 했었지요. 이런 상황에서 최악의 맵배치와, 일정을 뚫고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롱기2가 두번 쓰이는 결승에서 졌다고 "본좌는 아닌거 같다" 라는 말이 나오는건 이해가 좀;;;;;
전 진짜 여기 까지 올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양대 결승 진출 이후 pgr 게시판에 줄창 마재윤 찬양글이 올라온것만 봐도 대다수가 본좌라고 이미 인정하고 있는 것 같네요. osl결승 결과에 따라 일어날 논란은 '역대최강본좌가 누구인가' 정도겠지요...
07/02/20 17:17
온겜우승한다면 정말로 마재윤선수를 인정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MSL은 못먹더라도 말이죠... 마재윤선수가 양대리그결승에 오른것만으로도 이젠 본좌논쟁 잠잠해질때가 된것같습니다만...
07/02/20 17:17
헤르세//당연히 마재윤선수는 현본좌 이지만 임-이-최 본좌라인에 든다고 할때 반대하는쪽은 당연히 양대리그우승을 못했다 반쪽 본좌다라는걸 제기하겠죠. 마재윤선수가 본좌라인에 확실히 들고 누구에게나 인정받을라면 온겜우승 한번이 필요합니다.
07/02/20 17:17
이번 결승에서 누가 이기든 현시대 "최강"의 게이머는
마재윤선수이지만 "최고"의 게이머는 다들 마음속에 있는거죠 역대 소위 본좌들중 그 시대 최강이 아닌 선수는 없었죠
07/02/20 17:19
델마와루이스//물론 마재윤선수가 지금 본좌라는건 이의가없을겁니다. 하지만 이상태에서 시간이 좀더 지르고 한 1~2년 지난 상황에서 포스는 가물가물해지고 커리어만 남았을때 온겜우승을 하지못한 마재윤선수가 임-이-최라인에 낄수있는가 하는걸로 논란이 있을겁니다. 앞의 세선수는 양대리그를 제패한선수들이니까요. 박성준선수가 엠겜 1번 우승을 못해서 준본좌 반쪽본좌로 불렸듯이 마재윤선수도 온겜 1번 우승이 없다면 그러한 걸 되풀이 할지도 모릅니다.
07/02/20 17:20
일단 맵은 나왔군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결승전 - 2월24일(토) 오후6시 역도경기장 ▶이윤열(테) - 마재윤(저) 1세트 롱기누스2 2세트 네오 알카노이드 3세트 리버스 템플 4세트 히치하이커 5세트 롱기누스2 리템 1,5경기보다 훨씬낫고. 게다가 요즘 롱기누스에서 하도 마재윤선수가 잘하니까--;;
07/02/20 17:22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본좌든 머든 진부하게 느껴지네요^^:
게이머만 바뀌었을뿐, 반복되는듯한.. 그냥, 멋진경기만을 기대합니다.
07/02/20 17:23
SilentHill님// 온게임넷 우승 한번이 필요하죠. 여태까지 그것 때문에 마재윤 선수를 인정 안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근데 이번에 온게임넷 한번만 우승하면 마재윤 선수가 모두에게 인정받을 것 같지만 과연 그럴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만일 온게임넷을 우승하면 우승자 징크스 얘기도 나올 거고,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 모두 온게임넷은 두번 이상 우승했으니 마재윤 선수도 그 전엔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여태까지 마재윤 선수는 그렇게 끊임없이 검증을 요구받았으니까요.
07/02/20 17:25
'캐테란맵이 결승전 다 망쳐놨다' 에 한표 던지는 스타팬이지만
이런 논쟁글로 인해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고 있을 이윤열선수의 결승전 경기력이 기대됩니다. ;;
07/02/20 17:25
헤르세님// 뭐 그러한 검증은 최연성선수도 받았습니다. 엠겜 3연패하고첫 온겜 대회 질레트 4강전에서 패한뒤 결국 에버2004에서 온겜 우승하고 양대 우승으로 확실한 본좌라인으로 인정받았죠. 마재윤선수가 온겜우승햇는데 임이최마 본좌라인을 인정못하는건 소수의 저도의 마재까들밖에는 없을겁니다. PGR에선 대놓고 그런 말 하는 사람도 없을거구요
07/02/20 17:28
SilentHill님// 뭐.. 그렇다면 다행이구요. 여태까지 뭐만 하면 마재윤 인정한다는 소리 수도없이 듣고 진짜 인정받은 건 얼마 안 돼서인지 걱정부터 되네요.;
07/02/20 17:28
헤르세님 // 얼마나 많았는지 되묻고 싶네요. 이윤열 최연성은 OSL우승전 이미 최강, 본좌였습니다.
우승자 징크스며 두번이상 우승이며....사람들이 생기고 말하는게 아니라 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07/02/20 17:33
네...결국 남는건 커리어와 기록이다 라는데에 인정합니다. 그래서 더욱 씁쓸합니다. SilentHill님의 말씀대로, 시간이 지나면 그당시 맵밸런스가 어땠는가, 하는 얘기는 사라지고 누가 우승했냐 만 남을테니까요..
이런걸 아신다면 양 방송사는 다음시즌 부터 밸런스가 좀 맞는 맵들을 사용해주셨으면 합니다. 왜 특정종족 게이머가 시작부터 한발 뒤에 서있어야 하는 겁니까? 정확하게 5:5 인 맵들만 사용하자 는게 아닙니다. 테란맵이 하나 있으면, 저그 맵도 하나 있고, 밸런스맵도 하나 있고 이정도만 이라도 해주세요. 리그에 임하는 선수가 허탈감을 느끼다 못해 해탈할 지경이 되지 않게 말이죠....
07/02/20 17:36
Bread Piddong님// 제가 그렇게 생각할 리가 없죠. 저는 마재윤 선수를 예전부터 응원해왔던 팬인데 마재윤 선수가 지금처럼 인정받기 전에 얼마나 많은 검증을 요구받았는지 봐왔기 때문에 좀 억지스러워도 저런 일이 생길까봐 걱정되는 겁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그래왔을 수 있지만 저는 잘 모르니까요. 마재윤 선수 우주배 우승하고 난 후에는 테란전을 검증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싸이언배에서 최연성 선수를 이기고 나서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준우승을 했고 저그전도 부족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결승에서 테란을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는 얘기도 있었고, 엠에셀 3회 우승을 일궈낸 후에는 온게임넷 올라오기만 해도 본좌다 소리가 있다가 리그가 진행되면 될수록 이런 맵에서 4강까지만 가도 진짜 본좌다. 이러더니 이제는 양대 결승에 올라왔는데 결승에서 지면 인정받지 못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어보입니다.(물론 많은 분들은 이미 인정하셨겠지만요.) 저는 지금으로도 충분히 마재윤 선수가 잘해왔다고 생각하고 인정한지 옛날 옛적입니다. 제가 왜 저렇게 생각하겠습니까.-_-
07/02/20 17:36
본좌란 말이 쓰이지 않는 때여서 그랬지 최연성 선수는 이윤열 선수를 센게임 때 이기고 임요환-이윤열을 잇는 최강자 라인에 드는 선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히려 최연성 선수의 포쓰는 온겜 우승 시기에는 한풀 꺾인 후였죠.
07/02/20 17:38
마재윤 선수가 실력적으로 본좌라는 건 맞습니다. 예전 이윤열, 최연성 선수처럼요. 하지만 그 마침표가 온겜 우승이 되어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후일에 온겜우승이 없다면 두고두고 입에 오르내릴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결국 남는건 기록 뿐일테니까요. 뭐 현재 실력으로 봐서 언젠가는 우승하겠지요.
07/02/20 17:40
2006 e스포츠 대상은 현재 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게 당연하고
이윤열선수가 우승한다 해도 마재윤선수의 1위는 거의 확정적이기에 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협회가 무슨 짓거리를 한다면 너무 웃기겠죠. 참고로 마재윤선수가 준우승까지만 해도 본좌라인입니다. 최연성선수도 온겜 처음 올라와서는 3위 했음에도 본좌라 칭송받았습니다. 오히려 같은 시기에 우승을 먹은 박성준선수가 불쌍할 정도였죠. 본좌란 두 거대리그와 팀단위 리그에서 엄청난 성적을 보인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고 보고 그게 꼭 우승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7/02/20 17:40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가 엠겜 3연패하고 결국 온겜 도 우승하면서 본좌라인의 자격을 한층 높여버렸죠. 포스와 함께 적어도 양대리그 우승은 해야 한다라는 걸 말입니다.
그리고 '엠에셀 3회 우승을 일궈낸 후에는 온게임넷 올라오기만 해도 본좌다 소리가 있다가 리그가 진행되면 될수록 이런 맵에서 4강까지만 가도 진짜 본좌다. ' 라는 소리에서의 본좌의 의미와 제가 말하는 본좌라인의 본좌의 의미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전자는 내가 인정해주마 대단하구나 라는 감탄의 의미일것이고 또 저런말을 한 팬중 마재윤 팬들도 많았습니다. 뭐 김택용 강민꺽고 결승올라가면 토스최강으로 인정이라는 말이 나왔다고해서 김택용선수가 엠에셀 우승 못한다면 김동수-박정석-강민-오영종으로 이어지는 토스 최강라인으로 인정할수는 없겠죠.
07/02/20 17:42
만약 최연성선수가 온겜우승없이 엠겜 3연속 우승만 있고 그뒤 마재윤선수가 양대리그 제패한다면 최연성선수는 그냥 본좌에서 준본좌로 내려갈 겁니다. 하여간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가 모두 후에 온겜우승을 함으로서 본좌라인의 기준은 더욱더 높아진거고 마재윤선수는 양대리그우승을 해야 누구나 인정하는 본좌라인에 들수 있을겁니다.
07/02/20 17:44
그리고 마재윤선수 뭐 이번에 우승못한다라고 해도 그뒤 1년안에는 온겜 우승할거라고 봅니다. 최연성선수도 첫 대회 우승못하고 다음대회 우승했으니까요.
07/02/20 18:01
좀 딴얘기 일수도 있는데 어떤분 하신말씀 보니까 이 결승전 우승하면 역대최강이 누군지 밝혀진다는데 개인적으로 다른건몰라도 누가이기든 역대최강 논쟁(혹은 누구냐)은 안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마재윤선수가 이긴다면 지금의 자리를 더 확고히 하는거고 이윤열선수가 이기면 자신의 커리어를 더 확고히 하는거고 그 이상은 없다고 봅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다 전성기시절이 다른데 그 전성기가 한시대에 일어난것도 아니고 '현최강'은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사람이 하는거지만 '역대최강'이라는것 자체가 다 자기맘속에 있는거고 무지 주관적인거기 때문에. 그리고 이윤열선수 개인으로 봤을때 저런 논쟁들 상관없이 우승하면 그만이죠. 지금이야 논쟁이 되겠지만 나중에 돌아봤을때 지금의 결승전은 이윤열선수가 진출한 수많은 결승전중 하나일 뿐입니다. 져서 두고두고 까이는것보단 우승하는 것이... 그리고 저도 지금이야 마재윤선수가 현본좌인것에서 이견이 없습니다만 온겜우승이 하나라도 없다면 나중에 가서 본좌라인에 관련해서 논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딱히 걱정이 안되는것이 어떤분이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꼭 이번에 우승안하더라도 마재윤선수는 올해안에 온겜우승 할것처럼 보입니다.
07/02/20 19:18
마재윤이 지더라도, 현본좌는 마재윤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고, 역대본좌라인에도 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록에 온겜우승이 없다면 나중에 평가절하될 여지는 분명히 있겠죠.
그리고.. 만약 마재윤선수가 양쪽다 준우승에 그친다면 올해의 게이머는 누구에게 가도 이상하지는 않게 되버릴거 같네요.
07/02/20 20:26
물탄폭설/그렇게 따지면 저번 랭킹문제 때 정신적 타격으로 이번 리그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결승까지 올라온 이상, 그 동안 우승경력을 봐도, 일시적이라면 몰라도 향후에 선수생활까지 미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07/02/20 21:08
물탄푹설 // 그때하고 지금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영향을 끼쳤다면 진작에 끼쳤겠죠.. 5:5의 맵에서 한다면 참 좋겠는데.. 극강의 실력을 가진 고수들끼리 맵에 얽매여야 한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없습니다 그런데 슈파때 맵들은 다 테저전 밸런스 괜찮았었나;;?
07/02/20 21:53
누가 이기든 논쟁은 또 발발하겠지요...
개인적으론 누가이기든간에 1인자는 마재윤선수고, 그에 버금가는 2강체제로서의 이윤열선수...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07/02/20 22:59
양대리그 준우승하더라도 본좌죠.
최연성선수도3회연속우승한다음 온겜4강갔을때 우승0순위였는데 그때 3위했었죠. 그런데도 그때당시 본좌소리를들었죠. 워낙MSL에서 보여준게많아서그런지.....
07/02/20 23:00
물탄푹설/우리들이야 이기면 맵빨, 지면 유리한데도 졌다고 하지 솔직히 경기하는 선수 입장에선 기록이 우선이겠죠 뭐랄까 물탄푹설님의 일종의 자의식 과잉으로 까지 보이네요 신인도 아니고, 그렇게 여러사람 말에 흔들릴 정도라면, 그 전까지의 우승은 꿈도 못 꾸었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욕을 먹던 어쩌튼 이기는 게 이윤열선수에겐 최상이고, 마재윤선수도 본좌란 칭호까지 들으니 거기에 부합을 해야 겠죠 여기서 본좌니 뭐니 해도 남는 건 기록이고, 시간이 흐르면, 그것만 기억되니까요
07/02/20 23:24
글쓴이가 쓰신
3번 문제는 정말... 같은 2회 우승인데... 차등을 둘 수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다른 논란은 충분히 일어 날 거 같은데 3번 논란을 일지 않았으면 합니다.
07/02/20 23:27
3번 문제에 관해 궁금한게 있는데요
온게임넷이 24강이 됬는데 점수가 높아야하는건 논리적으로 맞는거 아닌가요? 권위나 이런거 다 배제하고 둘다 똑같은 메이저라고 보는데 한쪽이 16강이고 한쪽이 24강이면 당연히 점수차가 있는건 맞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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