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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2 06:11
정말 빅매칩니다.. 홍진호선수 온게임넷 무관의 설움을 씻고 온게임넷 랭킹 1위를 다시 고수 할지 (2위나 3위 혹은 벌써 임요환 선수를 역전했는지 모르지만... )두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피지알 랭킹 2위와 3위의 대결이기도 하네요 ..
03/01/12 13:49
흠...아직도 이런 분들이 계시는군요. 테란이 약했던 건, 즉 엄재경 해설위원님이 말씀하시는 <테란이 진~짜 암울했던 시절>은 1.07초기 뿐입니다. 온게임넷에서는 테란이 맥을 못 추었을 뿐이죠. 테란은 항상 강했구요, 1.08패치가 거기에 날개를 달아주었을 뿐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정말이지 대단한 선수라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대프토전의 발달에는 김동구-이기석-김창선-김대건-김대기-박상규 선수 등이 있었고, 대저그전의 발달에도 SK테란 김슬기 선수가 있었습니다(다른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죄송). 신길재 선수의 우승 한 차례 빼고는 테란이 전부 우승한(김대건 선수가 5회인가에 우승한) 대회도 있죠. 맵은 그냥 래더맵이었구요. 이런 글은 잊어버릴 만~ 하면 올라오는 군요.
03/01/12 18:09
테란이라는 종족은..초창기..1.07이전 시절..상당히 약했습니다.
-> 저는 1.00때부터의 저그 유저입니다(종족을 바꾸려고 자주 시도하다 보니 실력은 허접합니다만). 1.00 때부터 테란>저그>프토>테란의 구도는 지금까지 유지가 되어오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테란이 암울했다~~라고 주장하시는 제갈공명님의 글은 정확히 알지 못하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잘모르나..언젠가부터..주목을 받기 시작하는 테란유저가 나오게 됍니다. 드롭쉽이라는..유닛으로 게릴라전이 부족했던 테란에게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한..한국 아니 세계최고 테크니션 테란유저인 임요환선수가 그당시에 등장하는데요.. ->임요환 선수 이전의 테란유저들을 깡그리 무시한다고밖에 보여지지 않는 글입니다. 저도 임요환 선수를 존중하지만 마치 테란의 역사를 임요환 선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이전의 테란은 암울했는데, 임요환 선수 덕분에 테란이 강해졌으며, 1.08로 더욱 세졌다 라는 식의 논법은 위에 말씀드린, 테란이 강해지기까지 수많은 연구를 해온 오래된 테란유저들에 대한 모독입니다(임요환 선수도 물론 상당히 오래된 선수지만, 프로게이머 생활에 있어서만은 위의 선수들만 못하지요). 대저그전의 테란은 언제나 어느정도는 강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1.07초기에만 저그에게 암울했을 뿐이지요. 하지만 프토에게는 계속적으로 패수가 높았습니다. 차라리 이기석-김대기-김창선-김대건 등의 선수들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프토에게 암울한 테란과 빛이 비치기 시작하는 테란으로 나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위의 김정민-임요환 선수를 폄하하자는 게 아니라, 두 선수가 마치 테란의 전부인 양 표현하는 논법에 화가 났던 것입니다. antilaw님, 답변이 되셨는지 궁금하군요.
03/01/12 18:17
덧붙여 방송경기에서 임요환 선수가 처음으로 사용한 것도 아니죠. 패스트 16마린 드랍이라는 전략이 오리지널 때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기욤 선수가 강도경 선수에게 보여준 예도 있죠.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은 1.04, 1.05밸런스패치때마다 드랍쉽이 빨라진 덕이 컸습니다(08에서는 또 빨라지죠). 마찬가지로 임요환 선수의 환상의 드랍쉽을 폄하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03/01/12 18:18
다시 한번 글을 읽자니 위에위에 댓글과 같은 측면에서의 거슬리는 부분이 또 있군요.
이것은..스타리그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었는데요..대부분의 예전의 토너먼트나..그런경기에서는 저그의 상당한 강세와..토스 테란이 비율을 맞추는 수준이 아니었나싶습니다. ->말그대로 추측일 뿐이지요. 그렇지 싶을 뿐입니다.
03/01/13 01:07
뭐 전 1.00에서 1.03까지 저그하다가 테란음악이 좋아서-_-이후로 테란으로 전향했지만. 오리지날때의 테란은 말그대로 저그의 '밥'이었습니다.
온리 저글링으로도 이길 정도였으니까요(좀 오버해서;)
03/01/13 02:19
TheAlska님은 공방 게임을 말씀하시는 듯 하군요. 그 때는 리플레이도 없고 겜 중계도 없어서 고수와 하수의 레벨차가 컸죠. 래더 토너먼트에서 테란이 우승한 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오리지널 때도 테란의 초고수층은 세계 최고수준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이었습니다. 이기석-기욤패트리가 대표적이죠(기욤이 블리자드 주최 래더토너먼트 우승할 때는 테란이었죠).
03/01/13 05:31
물빛노을님은 극히 일부의 것들을크게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테란이란 종족이 언제부터 강하고 약했다는것은 사실상..저나 물빛노을님이나 그것을 판단하고 정확히할수있는 계산기는 없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일뿐이죠..사실 제생각이 더 주관적인지..물빛노을님생각이 주관적인지는 잘모르겠지만..테란의 레더토너먼트 우승이 테란의 암울기와 어떤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특히..베틀넷 공방과 게임리그는 전혀 다른환경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방송이나..게임리그에서의 프로게이머들의 플레이들은 분명히 베넷에서 게임을즐기는 다른 여러게이머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점에서 테란의 암울기를 말할때는 프로게이머에게 국한돼는것이 아니라는 점을 아셔야할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테란이 그당시 얼마나 강했는지는 모르겠지만..저그의 강세만큼은 아니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오리지날시절에 드롭플레이가 있었던것과 임요환선수의 드롭쉽플레이가 가지는 서로간의 의의는 다르다는것을 아실텐데요.. 그리고 이런글 이런글 하시는데..그런댓글은 언제쯤이면 안나오게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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