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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03 00:01
뭐, 로템류 맵이 지겨운 건 사실입니다. 리플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요. 새로운 맵을 기획하고 창작하는 것도 바람직한 것임에는 틀림없구요. 다만, 맵을 처음 만들때 이 맵은 이러저러한 점 때문에 어느종족이 너무 좋다라는 점이 나오면 그건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맨날 극복 어쩌고 하는 건 이제 지양해야 하지 않을런지.
02/06/03 00:30
좋은 의도이긴 하지만.. 약간은 대회를 실험대상으로 삼는 것 같은 느낌이 좀 드네요..(내가 잘못 느낀 것일지도..-.-;;)
그보다는 차라리 두 시즌 후쯤에 쓰일 맵을 미리 만들어서 배포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렇다면 반년 이상의 실험 기간이 있으니까 그동안 밸런스도 맞출 수 있고.. 그리고 선수들도 그에 맞는 전략, 전술을 적절히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요.. 홀오브발하라에서 그렇게 명승부가 많이 나온데는 그 맵이 오래 쓰이면서 수정되고 연구되었던 것이 한 가지 이유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02/06/03 01:16
진태님의 수고에 번번히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pgr21대회 맵 forest of abyss도 감사했구요. ^^
온게임넷에 여쭤서 이번 pgr대회를 계기로 맵테스팅을 할 생각은 없으신지 여쭤주세요. ^^ 공개를 줄여서 새로운 전략을 꾀한다.는 방침이라면 조금 아쉽겠지만. ^^ 그건 그거대로 좋은 방향이라고도 생각해요. ^^ 그럼 수고하세요. ^^
02/06/03 01:41
처음 네이트 온겜넷 맵을 보고는 맵 참 재밌게 만들었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대회에선 참 말들이 많은 맵이 되어버렸죠..
제가 개인적으로 섬맵을 좋아하는데 포비든 존을 보고는 놀랬습니다. 본진 빼고 다 대륙이라... 그렇다면 본진 빼고 다 섬인 맵은 어떨까요? 본진끼리는 대륙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멀티들은 전부 섬이다..-_-;; 이러면 테란이 넘 유리한가?
02/06/03 01:53
pgr대회나 게임큐 회원리그를 정기적으로 치루어서 다음 시즌에 사용하게 될 맵에 대해 사전에 정기적으로 테스트를 갖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몇몇 게이머들을 통한 일반적인 테스트는 충분한 연구가 되기 힘들고 게이머들 또한 대회 준비 등으로 집중적인 연구가 힘들기 때문에 제대로 된 테스트가 힘듭니다. 그러나 pgr 대회 같은 아마추어 대회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프로,준프로,아마추어 고수등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부담없이 대회를 치룰 수 있기 때문에 맵을 테스트 하기에는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포비든 존이나 비프로스트도 시즌에 사용하기 전에 몇몇 프로게이머가 아닌 아마츄어 대회를 통해 테스팅을 받았다면 지금 같은 혹평은 듣지 않았을 것입니다. 맵의 사전 공개가 신선함 측면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큰 상금이 걸린 공식대회에서 충분한 검증 없이 쓰여진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포비든 존은 테란이 드랍쉽 없이 멀티가 가능하고 본진과 앞마당 멀티 수비를 동시에 방어 가능 하다는 것 때문에 테란이 극강한 맵이였다고 생각됩니다. 수정 되었으면 하는 점은 언덕 아래에서 본진 미네랄을시즈탱크로 포격 못하게 수정하고 앞마당 멀티를 테란이 본진과 동시 방어가 힘들도록 거리를 조정하면 배짱좋은 앞마당 멀티는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비프로스트는 그냥 보기에도 프로토스가 힘들 것 같은 맵입니다. 저도 김진태씨의 수정 방향에 동의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정되면 저그 대 테란의 밸런스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테란이 초반에 허무하게 몇게임 무너져서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는 듯 싶지만 테란이 안정적인 경기 운용만 한다면 테란이 약간 우세한 맵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수정을 하면 테란이 더욱 우세해집니다. 저그 유저들의 원성이 예상됩니다. 제 생각으론 기본적인 수정 컨셉에서 맵 싸이즈를 128*128로 늘려주고 테란이 건물 좀 넉넉히 지을 수 있게 본진을 세로로 조금 넓혀주고 11시와 5시 코너에 섬멀티 하나씩 주면 어느 정도 밸런싱이 맞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아무튼 수정된 맵이라도 시즌에 사용하기 전 충분한 테스팅를 거치지 않는다면 분명 이전과 같은 이야기가 또 나올 것이 자명합니다. 다음 시즌 부터는 충분한 맵 테스팅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팬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되길...
02/06/03 05:17
슬슬 맵이 지겹네요... 그이유중 한개가 스타팅 포인트가 계속 1시5시7시11시란게 대표적이라고 생각되네요 로템처럼 마름모 꼴로 스타팅 포인트 하실 생각을 없으신지 개성이 넘치게...(개성 조금만 넘치면 다구리 먹을 준비좀 하셔야겠죠...하도 맵가지구 이래라 저래라 하는사람이 많다보니...)
02/06/03 07:54
KPGA와 같이 사전 맵테스트와 지적에 대한 적극적인 수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깐의 인기를 위해..' 라고 적으셨는데... 프로토스가 안보이는거가 장기적 안목에 대한 필요성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는듯... 하는 생각입니다. 코크배에서 결승전에 라그나로크인가 그 테란맵이 수정되지 않고 사용된건 문제있는다는 생각 1.
02/06/03 10:02
기발한 맵도 좋겠지만,
종족밸런스 균형에 포커스를 맞추셨으면 합니다. 언~밸런스한맵에 대해서는 승패에 관한 수긍도 어려울 뿐더러, 이번대회처럼 볼멘소리가 유달리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 커피우유님 의견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김진태님께서 한번 고려해보심이..^^
02/06/03 10:25
저도 충분한 시간동안의 공개를 통해 많은 전략이 나오면서 밸런스가 맞춰져 가는게 좋다고 봐요.. --;
어쨌든 김진태님 화이팅이요.. ^^ 개인적으로 비프 재미있었는데.. -_-; (전 테란..)
02/06/03 16:11
개인적으로 님께서 만든 맵은 솔직히 비프로스트 빼곤 볼게 없다고 생각하는 놈입니다만(나머지 맵은 솔직히..쩝..아니다라는 생각이..)...놀랍네요..저와는 맵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던 분인데..흠냥..거의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니..
02/06/03 16:14
아 조언 하나만 드리고 싶네요..진태님 스타 좀 많이 해보세요..웬지 스타는 안하시면서 맵만 만드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오히려 중요한 걸 빼먹고 계시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아참 전 개인적으로 플게머 출신의 맵돌이를 간절히 바라는 놈입니다..누구 하나 키워 보실 생각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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