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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0 00:16
새누리당은 김문수 후보가 대선에 나올 것 같고
야권은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후보를 예상해 봅니다. 개인적인 5년 후 차기 대선 대결 구도는 김문수 vs 안철수 라고 봐요. 뭐 말은 이렇게 해도 5년 뒤의 일이라서 아무도 모르겠지만.
12/12/20 00:17
적어도 게임계는 씨가 마를 것 같습니다.
모바일까지 셧다운제가 확대되고 아청법으로 걸고넘어지면 무슨 수로 버틸지 앞이 캄캄합니다.
12/12/20 00:25
그러나 문재인씨가 됬다해도 셧다운제가 확대되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었다고 봅니다.
그냥 게임계가 정치적으로 힘이 약해요-_-;;
12/12/20 00:27
정권이 바뀌면 최소한 셧다운제에 대해 합리적인 논의라도 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거라는 가정이라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못박아버린 상황입니다.
12/12/20 00:30
뭐 하긴그렇죠.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어보이는것과
가능성 제로는 극명한 차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게임건에 관해서는 민주당은 새누리와 미안 내가더미안 이러고 있는 사이라봅니다.
12/12/20 00:33
그건 게임계에 대한 어떤 인식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게임계의 돈맛을 보려는 세력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 봅니다.
게임을 마약이라 하며 국가가 책임지네 뭐네 했던 전직 민주통합당 의원이든, 돈 내놓으라고 대놓고 요구하던 새누리당 의원이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 보호니 뭐니 그딴 것들 관심 있는 사람 몇 없어요. 돈때문에 하는거지.
12/12/20 00:32
동감합니다. 이미 박근혜는 셧다운제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게임 업계는 이제부터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울 것입니다..... 정말 원통하고 암울합니다..... E-sports의 미래가 어떻게 될란지........ 적어도 문재인이 당첨이 됐다면 최소한의 희망은 있었을텐데.....
12/12/20 00:20
박후보가 전정권에 이어 토목공사며 민영화에 몰두하여 민생을 더 괴롭히면 상대가 누구든 안철수 후보의 필승일 겁니다.
그리고 그 똥 열심히 다 치우다 5년 혹은 10년 보내서 좀 먹고살만해지면 다시 가로채가겠죠. 하지만 박후보가 나라를 잘 이끈다면 5년뒤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렇다 해도 누가 나오든 박근혜보단 약할 것이고 안철수는 문재인 보다 강하기에 해볼만 하다고는 생각합니다.
12/12/20 00:21
지금으로 봐서는 김문수vs안철수 구도겠죠.
5년후도 굉장히 힘들거라고 봅니다. 박근혜 정부가 삽질을 해도 여론이 막아줄테니 부각되진 못할거고.. 이번 대선을 보니 수도권 표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깨닫고 있는 중인데 경기도에서 김문수의 지지도는 굉장해요. 저도 수원에서 살고 있지만 김문수 도지사가 제대로 된 정책들을 가지고 나온다면 김문수에게 표를 줄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12/12/20 00:21
그냥 큰 삽질만 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정치 얘기는 등 지고 개인적인 일에만 몰두하면서 살려구요
12/12/20 00:21
지난 5년이 그전 민주정부 10년이 양성했던 시민사회세력의 희생속에 이루어졌다면 앞으로의 5년은 그 싹마져 발본색원하는 과정속에 지나갈거라 봅니다.
이번 패배는 너무 아파요.....
12/12/20 00:21
전 야권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권이 이기려면 특별한 사건이 있어야 해요. 김대중 당선 당시 imf가 터졌고 노무현 당선 때는 경선돌풍과 정몽준의 지지철회가 어우러지면서 승리했죠. 그런 기회가 한 번 더 오고 그 때 충청권 표심을 가져온다면 정권교체의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12/12/20 00:26
안철수는 아직 현실 정치의 혹독한 검증을 받지 못했습니다. 문국현처럼 현실 정치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 동안의 후광은 날라갈 것이라고 봅니다.
12/12/20 00:27
안철수 전 후보는 글쎄요, 민주당이 몰락한다고 그대로 신당 창당을 시도했다간 문국현 시즌 2가 될 위험이 큽니다.
차라리 은인자중하고 있다가, 극적인 순간에 등장하는 편이 야권 입장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12/12/20 00:23
무식하고 고집세면 어떻게 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던 YS 수준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이상
5년후에도 새누리당이 무난이 정권 이어 나갑니다.
12/12/20 00:24
무식하고 고집세면 어떻게 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던 YS 수준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이상
....뭔가 비슷한게 박근혜후보한테서 보이는데 아니겠죠 설마.......
12/12/20 00:27
글쎄요? 저는 다음대선은 민주당이될거같은데요.
미국을보더라도 8년씩 돌아가면서 하고있죠. 오바마 다음 대통령은 공화당이 될겁니다
12/12/20 00:29
미국에서는 어느 한쪽이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든지 특정 지역 기반 정당이라든지 하지는 않잖아요. 정상적인 양당제였다면 돌아가면서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IMF급의 사건이 터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정권 교체는 힘들 것 같습니다.
12/12/20 00:34
언론장악하고 있다던 전두환당시 노태우 당선도 야권의 분열로 승리한것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민주화세력에 패배했을거라 보는 1인입니다.
물론 그뒤로 전설의 3당합당이-_-;; 그리고 자유당도 한때는 새누리급 지지를 받는 정당이였는데 12년만에 몰락한걸보면, 그래도 5년후에는 민주당 후보가 되긴 된다고 봅니다.
12/12/20 00:23
5년 후에는 박정희 후광을 입는 박근혜가 없습니다.
이게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 여야가 향후 10년을 갸늠할만한 선거라 생각하고 무지 매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은 여당은 인물면에서는 꽤나 불리합니다.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모두 친박계가 아닙니다. 차기정부에서 어떻게 활동할지 정해지지 않은 인물들이죠. 이들의 향후 행동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야당은 그냥 당 교체, 색 교체, 정책 교체, 인물 교체 다 해야 합니다. 쇄신해야 한다. 진짜 그 말이 정답입니다.
12/12/20 00:30
안철수씨는 새로운 정권도 창출하지 못했는데, 현실 정치에서 도망치기까지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안철수씨의 밑바닥을 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을겁니다. 저는 안철수씨가 문국현씨랑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12/12/20 00:35
본인이 말했던 것 처럼 계속 정치권에 몸 담는다면 기회가 있겠고, 아니라면 기회는 없다고 봅니다.
이번처럼 계속 잠룡행보하다가 갑툭튀 할 수는 없겠죠.
12/12/20 00:25
방송이 제자리 찾을 일이 없기 때문에 지금이랑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불행중 다행? 으로 여기는 것은 박정희 후광을 이용하는 표몰이가 여기서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이겠네요. 임기 후 약 3년간 박근혜 대통령이 잘한다면 총선도 무난히 가져가고 차기 대권도 가져갈 것이라 생각하고 박근혜가 삽질한다고 쳐도 지금의 정당구조가 변함 없다면 3년 후나 5년 후 모두 암울할 것으로 봅니다.
12/12/20 00:29
그런데 친박계에서 당내 경선 후보로 누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
차기 대선 후보급으로 생각나는 후보는 새누리당 내에서는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홍준표, 나경원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서 ...
12/12/20 00:26
벌써부터 패배론에 휩싸여서 이거야 뭐...
이런 식이면 투표한 국민들은 바보인가요? 그들을 왜 우리쪽으로 끌고 오지 못했는지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지. 그저 이런 상황이면 5년후에도 답 없다는 이런 식이니 지는 겁니다.
12/12/20 00:27
근데 뭐 오늘은 그냥 놓아두시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오늘 지나면 정치얘기 못하는 것도 아니고, 화풀이 할 곳이 필요하신거겠죠.
12/12/20 00:28
5년후도 안되는 또한가지 이유는
49%의 정치 허무증을 겪은 미래의 정치 무관심층이 만들어진거죠. 411 총선과 더불어...2번 연속 실패... 해도 안된다는 충격은 생각보다 큽니다. 지방선거 투표율 40%, 다음 총선투표율 45% 예상합니다. 물론 새누리당의 압승이구요.
12/12/20 00:32
예. 제 스스로가 그래요. 내 가치관과 신념은 한국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가치관.. 이런 생각이 들면서 국가에 대한 희망이 많이 사라지네요.
이 패배의식이 5년뒤에 극복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국가를 바꾸기보다 내 자신을 대세에 영입시키는게 편하고 쉽겠죠.
12/12/20 00:30
도지사 vs. 누군가 일거 같은데. 그 누군가가 누구일진 모르겠네요.
안철수가 안철수이기 위해서는 민주당에 들어가진 않을테니. 5년후까지 안철수가 민주당에 필적하는 자기 세력을 만들 수 있어야할텐데... 잘 모르겠습니다.
12/12/20 00:30
일단 언론사가 줄줄이 충성을 맹세 할 것이고
역사 교과서 개정 인터넷 여론 반전. 젊은 층의 여권 지지율이 오를 것이고 애매한 성향도 그쪽으로 휩쓸릴 겁니다. 사람 수가 어떻든 소리를 더 크게 낼 거거든요. '비여당'은 게릴라화 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뭔가 엄청난 일이 몇 개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뭔가 전근대적이고 황당무계한 것이.
12/12/20 00:30
저도 인물만 보면 현재는 여권에 김문수가 가장 능력있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근데 김문수는 친박계가 아니지 않나요?
근데 친박계에... 김문수만한 인물이 있나 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요. 앞으로 새누리당도 친이계 친박계간의 상당한 피바람이 불거 같아서 보기엔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12/12/20 00:33
김문수는 이명박을 롤모델로 삼을겁니다. 경기도지사로 충분한 성과를 보여줬고요.
박근혜가 망해도 이명박과 같은 단계를 충분히 밟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2/12/20 00:34
이명박이 없는 친이계는 그냥 일방적으로 숙청당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가 레임덕이 올 때 쯤 되면 김문수가 대세론을 타고 친김계를 만들지 않을까요?
12/12/20 00:38
저도 반새누리지만 김문수가 된다면 심각하게 고민 해볼 의향이 있습니다.
여권에는 김문수만한 인물이 없지 않나요? 만에 하나 정몽준이라도 나온다면... 혹시 당선이라도 된다면 으악
12/12/20 00:38
오히려 친박이 아니기 때문에 5년후에 대권을 노릴때 긍정적일수가 있지요. 분명히 레임덕은 올테고, 박근혜 지지자들은 물러나야 할테니까요.
12/12/20 00:42
환관정치만 되지마라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미화야 그거 하려고 나온 분이니 그쪽 방면에서는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게 나을듯 하고요
12/12/20 01:21
지금으로서는 안철수가 유력해보이지만,
아마 민주당에선 당소속인 박원순을 밀어줄 가능성이 클겁니다. 그리고 그때도 안철수에게 양보하라고 하겠죠. 물론, 그때도 피지알은 안철수 엄청 압박하겠죠. 그렇게 5년후를 전망해봅니다.
12/12/20 01:52
예전에 그런 댓글을 단 적이 있는데. 이번이 보수의 마지막 집권기회가 될 것 같다구요. 이길거라 생각하다 패배한 야권 지지자들의 충격도 이해합니다만, 이제 여권과 야권이 1:1 맞대결에서 52:48까지 쫓아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적이 있던가요? 그동안 야권의 승리는 1:1:1 프리 포 올에서의 승리였거든요.
아주 단순한 산수로, 5년 뒤 현재의 여권지지자 중 노년층 많은 사람들의 투표권이 사라질 겁니다. 죽거나, 너무 노쇠하여 거동이 어렵거나 해서요. 반대로 5년 동안 젊은 유권자는 늘어나겠죠. 5년이라는 시간이 +- 2%이상의 역할은 충분히 할 거라 생각됩니다. 박근혜가 엄청난 업적을 거둔다는 등의 특이한 일이 없이 그냥 평타 대통령으로 시간이 흐를 경우, 바로 다음 대선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10년이 지나면 새누리당 계열로는 재집권이 어려울 겁니다. 이름바꾸기 정도가 아닌 진짜 재창당 수준이 쇄신이 없이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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