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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23:41
지금 아버지가 TV를 보며 이렇게 말하시네요.
"사람은 좋은데 당이..." 뭐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사실 문재인씨 자체에 대해 뭐라 험담 하는 사람은 거의 본적이 없네요.
12/12/19 23:52
국개론이 언제부터 낮은 투표율의 현실을 대변하는 용어가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님이 생각하는 국개론의 개념은 제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양인가 보군요. 하긴 직선제된지 불과 20년밖에 안된 나라에서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랬다면 저 또한 그 개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12/12/19 23:55
미하라 님// 국민의 75%가 선택한 결과입니다. 님에게 국민이 개X끼입니까? 박근혜후보님도 당선될 이유가 있어서 당선된거에요
그고집과 아집이 개X끼라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12/12/19 23:58
아, 물론 당선될 이유야 있었겠지요.
독재자도 독재할 이유가 있어서 독재정치 했을것이고 심지어 유신도 해야했을 이유가 있었을테니까요. 고집과 아집 드립은 그냥 피식 웃고 넘어가드리죠.
12/12/20 00:57
기적의 수학가가 따로 없군요. 지금 말씀하신 수치가 문재인 후보한테는 적용이 안되는 건가요? 75%의 반이 좀 안되니 37%? 나머지는 다 문재인 싫어하거나 무관심한가요? 문재인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50%득표해서 이겼어도 그렇게 대충 40%군요 나머지는 다 문재인 싫어하거나 무관심해요 -> 이게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셨을 거에요?
12/12/20 00:02
도깽이님 // 역시 님이 가진 인식의 폭이라는게 딱 그정도 수준이군요.
전 제가 지지한 후보가 되고 안되고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하구요. 제가 지지한 후보가 지금까지 안된게 몇번인데 그렇다면 그때마다 국개론을 밀었겠죠. 마치 히틀러의 아들이나 딸이 독일 대통령에 당선된걸 보는 느낌이랄까....이런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난걸 보니까 저도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그런지 쪽팔려요.
12/12/20 01:46
달라봤자 무고한 시민 죽인 숫자만 다르겠죠. 뭐...
그런데 누가 누구보다 덜 죽였다고 덜죽인 사람이 살인마라는 본질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그런건 저같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무고한 사람을 해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어요.
12/12/20 00:12
걍 근시안적이라 그렇다고 봅니다,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이명박 대통령이 뉴타운 등 경제대통령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앞으론 더 잘 살게 해주겠지~'라는 기대감을 준것도 큰 요인이 아닐까요? 마찬가지로 박정희때 '잘 살게 되었던'경험이 있는 세대들 위주로,그리고 그것을 동경하는 어린(?)세대들에게 이번에도 '앞으론 더 잘 살게 해주겠지~'라는 기대감을 주었던게 아닐까 합니다. 뭐,여기에..각종 언론의 지원..대북 관계에 대해 이상(?)하게 좋은 이미지 등등 하니... 답이없어요..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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