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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05 09:00:23
Name 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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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김문수 왈 "여기가 한덕수 당이냐?"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정된 이후 당지도부와 회동을 가졌는데 한 참석자가 김후보에게 "제일 중요한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좀 빨리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자 이에 대해서 "여기가 뭐 한덕수 당이냐?"고 맞받아쳤다고 합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선대위 인선안도 통보했는데 인선안에는 한 후보와의 조속한 단일화 필요성을 주장해 온 이양수 사무총장을 해임하고, 그 자리에 장동혁 의원을 보임하는 내용도 담겼다고 합니다. 당지도부에서는 빨리 한덕수 후보로 단일화를 해서 대법이 대선 전에 이재명 후보를 날리면 무혈입성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건 또 역으로 생각하면 김문수 후보도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이라 이런 반응들이 앞으로의 전개가 부드럽게 흘러가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전조로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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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05 09:05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현역의원들의 움직임이 재밌어지는거죠
그리고 국힘 대세 나침반 김재원은 현재 포지션을
유지할 것인지
Quantumwk
+ 25/05/05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구든 김문수 입장이 되면 똑같이 행동하겠죠. 수십년간 정치 인생 끝에 드디어 거대 당 대권 후보가 됐는데 그걸 꽁으로 넘기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정도로 욕심없는 사람이면 애초에 정치 입문하지도 않았을 거구요. 그냥 눕고 버티기만 하면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정통성도 김문수가 훨씬 우위임. 한덕수로서는 그냥 뭐라도 하나 받고 단일화 해주는 게 낫죠. 근데 이미 대통령 빼고는 해볼거 다해본 70중반 노인이 만족할만한 대가가 뭐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내란 혐의 수사 막아달라? 근데 김문수가 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거의 10프로도 안되보이는데.... (직접 돈 걸고 예측하는 폴리 마켓에 의하면...)
시린비
+ 25/05/05 09:20
수정 아이콘
아니 대법이 대선 전에 이재명을 날리면 그게 한덕수든 김문수든 무슨 차이가 있다고... 안날려도 차이가 미묘할텐데
+ 25/05/05 09:23
수정 아이콘
단일화시킬꺼면 우쭈쭈나 좀 시키면서 하시지
+ 25/05/05 09:24
수정 아이콘
역시 국힘경선...

아 경선은 끝났나?
동년배
+ 25/05/05 09:49
수정 아이콘
권력욕이 없는 사람이 운동권 하다가 여당 입당해서 국회의원 하고 도지사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게다가 경선 승리해서 정당성 정통성 다 있고 전광훈에 의해 종교 정통성 트레잇까지 다 붙어있는데 내가 왜?
DownTeamisDown
+ 25/05/05 09:50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중에 권력욕이 없는사람 없습니다.
권력욕이 없으면 정치를 할 이유가 없거든요.
권력욕이 없는것 같은 사람은 분수파악을 해서 욕심만 안부리는거지 기회가 있다? 그러면 당연히 할수있는데까지 합니다.
Bronx Bombers
+ 25/05/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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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리스크 : 본인은 깨끗함.
정치 경력 : 본인이 비교할 수 없이 김.
행정 경력 : 한덕수 우위지만 본인도 재선 도지사까지 했기 때문에 본인은 딱히 안 밀린다고 생각할 듯
정통성 : 어쨌든 당원 투표로 뽑힌 후보

'근데 내가 왜?'
동년배
+ 25/05/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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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직만 내내 해온 사람하고 어디 십만 따리 시장도 아니고 천만 경기도 지사 선출직 경험이면 행정경험에서도 김문수 우위라고 봐야죠.
동년배
+ 25/05/05 09:51
수정 아이콘
3자 가상대결…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리얼미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69511
김문수가 경선 승리하기 전에 실시한 조사에서 불과 7% 차이납니다. 앞으로 일주일만 더 뭉개고 있으면 한-김 지지율 크로스 내지는 최소한 오차범위 절반 이내 접전 까지는 붙을 겁니다.
살려야한다
+ 25/05/05 11:04
수정 아이콘
진짜 뭐 어떻게 해서 이준석 지지율 흡수해서 당선의 희망 회로 오지게 돌릴듯요
개가좋아요
+ 25/05/05 14:09
수정 아이콘
오 여기선 이준석이 꾀나오네요. 근대 단일화 하면 다 없어질듯 해서 단일화 효과는 없을듯.
다람쥐룰루
+ 25/05/05 10:01
수정 아이콘
정치초보 한덕수는 걸음걸음마다 실수투성이죠 지지율이 크로스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한덕수를 김문수가 흡수하겠다고 선언하는 날 한덕수의 태도가 궁금하긴 하네요
스덕선생
+ 25/05/05 1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문수의 건강 의혹때문에 무난히 추대해주고 뒷방 늙은이로 돌아가는건가 했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뭐 탄핵당한 정권의 핵심이었다는 치명적 약점을 패스해도, 다들 관심 없어서 안 파본 한덕수의 네거티브 요소가 더 많겠죠.
오랜 정치경력으로 검증된 김문수야 여기서 갑자기 나올만한 건 없다 보고요.

그런걸 떠나 후보등록 기간이 다가올수록 지지율 빼면 아무것도 없는 한덕수가 항복할 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크크
??? : 아 나도 그냥 단일화 해준다고 하고 드러누울껄
동굴곰
+ 25/05/05 10:36
수정 아이콘
당연했죠. 크크크.
저 나이까지 정치판에서 구른 사람이 권력욕 없을리도 없고 자기가 뭐가 딸릴게 있다고 한덕수한테 가져다 바칩니까.
닉네임을바꾸다
+ 25/05/05 10:47
수정 아이콘
정치공학적으로 보더라도 단일화는 결국 후보가 결정하고 움직여야하는데 후보가 되자마자 주변이 먼저 뭔 조직을 만들고 난리이니 삔또가 아니 상할수가...실무진들이 조율하는 정도면 모를까...
(여자)아이들
+ 25/05/05 11:49
수정 아이콘
진짜 날로 처먹으려는 것도 유분수지.
김문수가 결국 갖다바쳐줄지는..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한덕수 날로 처먹으려는 심보도 매우 놀랍네요. 뭐 본체는 윤건희니까 그런 거지만
This-Plus
+ 25/05/05 12:1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사법부랑 그림 다 맞춰놨는데 스트레스 엄청 받겠네요. 으하하
+ 25/05/05 13:04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애초에 집에 갔을텐데 김덕수는 살아남은 게 당원들이 단일화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단일화에 시간이 걸리면 몰라도 거부할 순 없죠 수련회 메타로 가는 클라이막스에서 MC에게 점수 왜 올리냐고 따지는 사람이 나올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매우 미세한 확률입니다.
...And justice
+ 25/05/05 13:19
수정 아이콘
진짜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네요 경선 끝나기도 전에 한덕수 따라다니던 의원들은 눈치 볼 필요도 없단건지 크크
Be quiet
+ 25/05/05 13:22
수정 아이콘
누가 되든 당연한거였죠
대통령 후보가 되면 당대표가 있어도 당무우선권으로 비상대권을 쥘 수 있는데 지금은 선출된 당대표도 아닌 비대위라서 더욱 대통령 후보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단일화무새 짓을 하면 쫓겨나는게 당연하죠
아엠포유
+ 25/05/05 14:22
수정 아이콘
국힘 원조 풍항계와 뉴풍항계들의 움직임을 보면 대충 감이 옵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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