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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7 19:25
이런쪽은 인력과 자본이 결과물에 큰 영향을 주는데 당연히 되는쪽에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입니다 사람이 많은쪽, 돈이 있는쪽이 더 잘뽑히는거죠 과거 새누리가 그랬었고 이제는 민주당이 그런거라 보이네요
18/05/17 19:32
맞는말씀입니다만, 자유당이라면 저런 포스터를 제작할때 중앙에서 반드시 이러이러한건 들어가야한다는 식의 요구조건을 걸었을거같네요. (민주당도 어떨진 모르겠지만요.) 자유당이 지금 지지율은 많이 잃었지만 자금이 딸릴단계까지 오진 않아서 저 포스터는 중앙의 요구에 맞춰서 제작했을거란게 제 예상이네요
18/05/17 20:16
전 자한당 포스터는 '잘'은 아니더라도 '제대로'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자한당이 뭘 의도했는지, 의미하려 했는지는 알겠고, 그걸 잘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것이 효과적인가 & 제가 그 내용에 동의하는가와는 관계 없이-) 근데 바미당은 뭐죠? "모르면 3번"? 알아도 3번이 실소가 나오는 프레이즈라면 모르면 3번은 자기 찍는 사람들 엿 먹이려고 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18/05/17 20:30
자한당은 그래도 지지의 원천이 어느정도는 있고, 그들의 니즈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양새의 포스터네요.
근데 바미당은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쟤네들은 자신들의 처지를 제대로 이해는 하고 있는 걸까요? 본인들 지지자 + 타 당 지지자를 끌어와야 하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대놓고 반감 사기 딱 좋게 만들어놨으니;; 여기도 안 되고 저기도 안 되니까 날 찍어라는 식의 선거 운동은 스스로를 오히려 더 밑바닥으로 밀어넣는 실착이라 보는데요.
18/05/17 21:29
정의당의 슬로건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하루아침에 성공할 슬로건은 아니고. 정의당의 길은 자한당을 무너뜨리고 민주당을 오른쪽으로 밀어내는 길이죠.
18/05/17 22:06
만약 제가 자한당 도시지역 후보라면 포스터 인쇄할때 슬로건 빼라고 합니다
이러면 정말 당선은 커넗 선거비용 보전 봇받을 후보 많을겁니다
18/05/17 23:11
굳이 따지면 바미당보다는 정의당 슬로건이 낫네요. 바미당은 그냥 하태경 포지션으로 제1야당을 교체할 힘을 달라는 느낌으로 가면 어땠을까 싶었는데 너무 무난하게 만들었네요
18/05/18 00:50
전 아무리 봐도 자한당 슬로건이 역대급 최악이에요. 최소한 저 문구를 포스터에다가 붙이는 건 진심으로 아니에요.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 얼굴 옆에 무조건 긍정적인 어젠다가 들어가는 건 홍보의 기본 중에 기본인데요. 예를 들어 사람의 얼굴이 있고 '간첩신고는 113' 써진 보안 포스터가 있다면, 백이면 백 그 사람이 간첩 캐릭터라고 인식하죠. 간첩 잡는 경찰일 수 있다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아요. 저 경우에도 '나라를 통째로 넘긴다'는 말이 후보에 이미지에 덧씌워져 버릴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나라를 통째로 넘길 수 없습니다' 정도로 했으면 쥐꼬리만큼 나았을텐데, 의문형 종결은... 아 이건 답도 없어요. 아 물론 망하더라도 슬플 일은 없으니 막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고요. 생각이 있는 후보라면 알아서 안 쓰겠죠.
18/05/18 02:56
이번 포스터도 손혜원 의원 사단(?)의 작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손의원 합류하고 민주당의 여러가지 디자인이나 문구는 확실히 간단하면서도 핵심을 뚫으면서 세련된맛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느낌일수도있지만요 크크
18/05/18 10:33
자유당 바미당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깔려고 합성한거 아닌가요? 아니 저걸 당에서 공식으로 냈다고요? 엥? 시x끄 이 무슨 소린교..
18/05/18 18:59
자한당 슬로건이 마음에 안 드는 분들은 애초에 자한당의 타겟층이 아닙니다.
그냥 글만 봐서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통째로'만 글씨체도 바꾸고 붉은 배경으로 강조하는 거 보면 그래도 완전히 몰락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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