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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3 15:25
바당 분들이 아직 Early Access 철수맛에 정신 못 차리고 계시네요.. 정발판은 아직 좀 걸리는데.
이걸 이겨내고 성과물 하나라도 낼 수 있다면 유승민씨도 한단계 클래스업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8/05/13 15:29
이준석도 정치인으로 그리 큰 인물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이 있기에는 바른미래당은 너무 작죠. 당대표를 욕심내는 게 아니라면 나와야합니다.
18/05/13 15:29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게
여론조사가 전부는 아니지만 돌려보면 그나물에 그밥인데 그걸로 싸운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경선해서 뽑으면 될껄, 어짜피 당선 안될텐데 이건 지금 후보가 누구냐의 싸움이 아니라, 2년뒤에 그 자리는 안철수꺼냐 아니냐의 싸움 같습니다. 어짜피 서울시장 떨어질거고 할일 없으니 2년뒤에 노원에서 또 나오겠죠. 그 보험용으로 태클거는거 같네요.
18/05/13 17:14
유승민계는 도로 자유당 가고 싶어서 그러는것 아닐까요? 홍준표 성격에 대구라는 지역 때문이라도 유승민 안받을거고 핑계삼아 유승민 버리고 가자 그런것 아닐까 추측이 들어요
18/05/14 02:15
저는 안철수가 노원이 자기꺼라고 찜해놓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어짜피 서울시장 당선 안될거 뻔히 다 알고 있을거고, 2년뒤에 총선 나갈라면 자리 비벼 놔야죠. 근데 이준석 후보 되면, 다음 총선에도 이준석이 될 확률이 높으니 안철수는 또 나가리 되는거니까요.
18/05/13 15:35
송파을도 배현진 vs 박종진 언론인 출신 매치 어쩌고 한참 떠들더니,
갑자기 안철수 바미당 영입 1호 장성민과 손학규 카드까지 거론되는 중 크크크크크크
18/05/13 15:36
안철수는 욕 많이 먹고 정치판 떠나겠지만 이 사람이 정치판에 미친 영향력은 어마어마 하지 않나 싶네요.
앞으로 또 이런 캐릭터가 나올 수 있을까..
18/05/13 18:43
제 생각에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회장님이 정치판에 끼친 영향력이 역대 넘버 원 이라고 봅니다.
그 분께서 울산에서 얻은 표가 자기 표라고 생각했던 현대그룹 식구 표도 나오지 않아서 ..... 대한민국 정치는 정주영 출마 이전과 이후로 금권선거가 뿌리채 뽑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때맞춰 실시된 금융실명제로 인한 검은돈의 형성이 어려워진점도 있지만요
18/05/13 15:36
노원병에서 바미당의 후보가 당선가능성이 있나요?
있다면 이해가 되는데... 없는데도 저러고 있다면 정말 멍청해도 너무 멍청하네요. 더민주당이나 자유당은 당선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는 곳에서 공천갈등이 나오기에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지금 지지율 상황이나 여론들을 보면 바미당은 지자체단체장부터 해서 국회의원 재보궐에서 1위를 하는 후보가 나올지도 의문이거든요. 똘똘 뭉쳐서 뭔가를 해보려고 해도 부족할판에 당내경쟁후보도 없는 선거에 후보등록을 한 달 넘게 미루고 있는 꼴을 보면... 왜 정의당과 엇비슷한 지지율이 나오는지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싶네요.
18/05/13 15:58
전혀 없죠. 상대가 너무 강해요. 민주당 후보인 김성환 전 구청장이 구정 평가도 나쁘지 않아서 여론조사에서 거의 과반 먹고 있더군요.
18/05/13 16:0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81485
전혀 없습니다 민주당 김성환 후보(전 노원구청장인데, 3선했습니다) 49%, 이준석은 15%입니다
18/05/13 16:11
감사합니다.
최근 JTBC 뉴스룸을 보질 않아서 놓쳤던 뉴스였네요. 이걸 보니 더 이해가 안됩니다. 제주도, 경남처럼 뭔가 경합지역이라면 저런 갈등이 이해가 되는데 이건 격차가 너무 심하게 벌어져있네요. 정말 2년 후를 노리고 안철수가 저러는 거라면 2년 후까지 당이.. 그리고 자신들이 정치인으로서 영향력이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18/05/13 15:38
한때 1020들의 멘토였던 사람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 진짜 이젠 연민도 안들지만 가끔 왜 정치바람이 들어서 인생을 스스로 꽜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물론 경제적으로야 어려울것 없이 눈감을때까지 살겠지만 명예욕이있어보이는 사람이라 남은여생 진짜 편히 살수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8/05/13 15:55
안철수는 이준석 스탑 시키고
유승민에게 "송파을에 손학규 꽂아주면 이준석도 통과시켜줄께" 이렇게 딜 거는거죠 철수맛이 어떠냐? 근데 진짜는 지선 끝나고 온다 혁신전대 맛 좀 봐라
18/05/13 15:56
2년 뒤 노원병으로 안철수가 나올 계획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지금 이준석에게 자리를 넘겨주면 나중에 후보자리를 뺏는게 더 볼썽사납긴 하겠죠 측근이 후보로 나오고, 2년 뒤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양보받는게 저쪽 계획이긴 할거예요
18/05/13 16:01
이미 안철수 측근이 기권한 상태라
이준석 단독 후보입니다 이제와서 딴 측근 세우는건 말도 안되고 노원병 줄테니 송파을 달라는거에요 글구 노원병 유지한들 지맘대로 의원직 내팽겨친 안철수를 다시 뽑아주겠습니까 그거땜에 지금까지 국회의원 없는 지역구였잖아요 다시 나가기도 명분이 없죠
18/05/13 16:10
안철수 후보 발언들 보면 진심으로 노원병에 다시 나온다면 자신을 뽑을 거라고 생각할 거 같지 않나요?
2년 뒤에는 어디든 출마를 하긴 할텐데 자신에게 유리한 지역으로 나올 것 같아요
18/05/13 20:10
인구수를 찾아보니..
20대 총선 인구수 상한이 277,977명 노원구 2016년 1월 573784명, 2월 573,834명, 2개로 쪼개면 인구수 상한이 넘어서 선거구 3개 2018년 4월 현재 인구수는 550,978명 2개로 쪼개면 275,489명으로 인구수 상한 이하.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라.. 인구수 상한이 유지되면 노원구 선거구가 2개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18/05/13 16:02
새정치시절을 지켜본 사람들은 익히 예상 가능한 흐름이었죠.
이제 시작인데 과연 유승민계는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지켜보는게 재밌겠네요.
18/05/13 16:05
혁신전대는 고사하고 패권주의 이야기 나오려면 아직 한 두세 단계 정도는 더 가야 할 것 같은데 바른미래당이 고작 이 정도 가지고 앓는 소리 하면 안 되죠.
지금 바른미래당의 단계는 맛있는 녀석들로 치면 아직 감칠맛 단계입니다. 즉. 쪼는맛도 아직 시작 안 했다는 거죠. 그런데 벌써부터 이렇게 죽는 소리라니 원. 그렇게 나약해서 어디 살겠습니까? 여기에서 한 서너단계 더 가서 당내 패권주의 이야기 나오고 김한길 등등에 의해 내부총질 멀티태스킹 안 될 정도로 당해보고 오히려 내부총질을 친유들이 한다고 거짓말하는 어그로꾼들 겪으시며 열도 좀 많이 받아보시고 그러고 난 다음에 혁신전대로 몇 달간 거하게 앓아봐야 ‘아. 이게 안철수의 실체구나’ 라고 말할 깜이 좀 되죠. 지지율 80%짜리 대통령 아마추어 취급한 유프로님 휘하 분들, 벌써부터 앓는소리 죽는소리 해 봐야 웃기지도 않습니다 (풋)
18/05/13 16:24
어느정도 안철수가 저런 사람이라는 걸 느낀게, 새정련 만들당시 다른사람도 아닌 김한길하고 손잡고 공동대표 맡으면서 정신이 확 들더군요. 당시 새정련 내에서 굉장히 싫어하던 정치인 중 하나가 원웨이였는데 그인간하고 손잡으니 든 생각이 바로 "원웨이랑 손잡은거보니 너도 똑같은 놈이다"라는 생각했고 주변에도 말해댔죠.
그렇게 20대 총선 구간에도 국당이 아니라 민주당 뽑아줘야된다. 아무리 후보가-북구갑, 현재 김경진 지역구고 당시 민주당 후보가 참 말도안나오는 인간이었지만-개판이더라도 김한길하고 정치하던 인간인데 왜 저인간을 뽑아주냐, 국당 뽑아봤자 지역구 현안 챙기지도 않는다고 말하고 다녀서 친 국당쪽에 가깝던 아버님을 비롯한 가족들과 대선 이후까지 싸웠습니다. 지선 끝나고 친유패권으로 인해 당내 인재를 제대로 쓰지 못해 지선과 재보궐을 선전하지 못했다고 인터뷰하는 안철수가 보이네요. 장담컨대 "당 내의 패권 세력이 당의 체질 개선을 훼방놓았다. 나는 이걸 바꾸기 위해서 모든것을 다할것이다." 라고 말할겁니다. 그냥 다 보여요.
18/05/13 16:39
솔직히 말해서 북구는 정준호가 아니라 누구를 내도 힘들었을거에요.
이번에는 김경진 밀어주자는 여론이 강했죠. 다만 지더라도 잘졌어야했는데 정준호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인사를 공천해서 광주 총선을 다 말아먹어버렸죠. 솔직히 당시 공천만 잘했어도 동남갑을 광산을 정도는 가져올 수 있었는데..... 이용섭을 제외하곤 그냥 광주를 국당에 들어다 바치겠다는 공천이었죠. 양향자를 천정배에 붙이는 김종인의 패기에 할 말을 잃어버렸구요. 양향자는 동납갑을 어디에 붙여도 될만했는데....
18/05/13 21:36
당시 공천 삽질-국보위 출신 김종인 이라는 악영향이 겹쳐서 호남 전역 국민의당 지지율이 45~50%가 떠버렸죠.
지금선거와는 정반대로 그당시는 그냥 뭘해도 안되던 상황..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대로 붙여도 너무 어려웠다 봐요.
18/05/13 16:21
안철수의 마지막 타겟팅은 자유한국당 일텐데 언제 쯤 작업이 시작될지 궁금하네요
안철수로 인해서 우리나라 모든 정당의 채질이 다 바뀌게 되고 있네요
18/05/13 16:36
냉정하게 말해서... 체질개선이 된 것은 더민주당뿐이죠.
당시 안철수의 어그로(트롤링 포함)를 모두 소화하고 버텼던 문재인이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국민의당은 박지원등이 안철수의 그것을 버티지 못해서 망했고 이제 세 번째로 바른미래당이 된 것이죠. 유승민이 문재인이냐. 박지원이냐 에서 당의 운명뿐만 아니라 본인의 정치생명까지 좌우될 수 있다고 봅니다.
18/05/13 16:47
지선으로 자한당이 TK로 쪼그라 들면 늦어도 다음 총선전부터 작업 들어 갈겁니다 차기 총선 2년 남았고 지선끝나고 나면 총선 준비 이제 슬슬 돌입 하는거거든요 자한당이 TK에 묶이면 외부로 세를 넓이기 위한 세력이 반드시 필요해지고 안철수는 이걸 노릴겁니다 반문의 중심을 자처하면서 자신이 가진 TK외의 지지력을 명분삼아 자한당과 TK를 합쳐 차기 총선에서 최소한 반땅싸움 해놓고 이걸로 차기 대선에서 야권 후보로 나서는게 빅 피쳐일텐데.....최소한 서울시장선거에서 2등도 못먹으면 상식적으로 정계은퇴각이 나와야 하는건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어지간한 다른 정치인이라면 은퇴각 나왔어야 할 일들을 몇번이나 겪고도 저자리 지키고 있는 안철수라....안철수의 행보는 차기 대선까진 멈추지 않을듯 합니다
18/05/13 16:52
요즘 김문수 관련 기사보니까 사당에 원룸 잡고서 아침 6시10분부터 선거운동하고 그러는거 보니까, 9시 10분부터 선거운동하는 안철수보다 3시간이나 빠른데
김문수가 2등하고 안철수가 3등할 것 같네요 https://www.google.co.kr/url?sa=t&source=web&rct=j&url=http://mnews.joins.com/article/22617409&ved=2ahUKEwil9PaQmoLbAhWLi5QKHa6vCj0QFjAAegQIAxAB&usg=AOvVaw0_I-BtzWY-TwhFjiuYeAPy
18/05/13 16:22
항상 말하지만 철수맛 궁금해 승민?
이제 얼리 엑세스입니다. 정발(혁신전대)에 DLC(김한길, 손학규 땡깡) 까지 나오기 시작하면 유프로도 정신 못차릴겁니다. 이렇게 남의 집 불구경은 재미있습니다. 물론 우리집이 아니고 옮겨 붙지 않도록 잘 단속해야겠습니다.
18/05/13 16:34
안철수=미야마토 무사시. 도장깨기 중이죠. 민주당 - 국민의당 - 바른미래당 - 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질 대서사시의 한장면을 보고 있는 느낌. 이번 지선에서 서울시장 2등 하고 어떤 형식으로든 자유한국당과 합쳐지고, 다음 대선 보수 단일 후보로 안철수. 그리고 보수 멸망...
18/05/13 16:45
스스로 새정치를 위해 미션클리어하고 계신 안노스!
안철수의 새정치만큼 모호한 개념이 없지만 그의 결단(?!) 뒤엔 늘 새정치를 남기고 계심.
18/05/13 16:37
http://m.dcinside.com/list.php?id=ancheolsu
자기 전에 가끔 들리는 안철수 갤러리인데, 현 상황 속에서 친문 사이트에서도, 일베 사이트에서도 보기 힘든 안철수 지지자들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를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신선했던 건 김근식 교수와 장진영 최고위원에 대한 그들의 열렬한 반응이었습니다..
18/05/13 16:49
이 쯤 와보니까 수년전 503의 창조경제와 더불어 그렇게 미스테리였던 안철수의 새정치라는게 대충 무엇인지 감이 오기 시작합니다 크크크
새가 결국 new 가 아닌 bird 였고 그 새는 뻐꾸기였네요
18/05/13 16:51
자유당 쪽에서도 민주당의 문재인처럼 안철수를 버티고 보수계를 혁신할 사람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제발 자유당이랑 합쳐서 그 쪽이 변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18/05/13 17:12
이해가 안가는게 공천 갈등할 건덕지도 없지 않나요?
공천 받아도 당선 가능한 지역이 없잖아요. 이준석 공천 때문에 그러지는 않을거고 합당하면 지지율이 플라스가 될 줄 알았는데 지지율 영향도 없고 안철수는 웃음거리만 되고 그러니깐 자유당 다시 들어가고 싶은거 아닌가요?
18/05/13 17:31
근데 이기사는 큰 그림으로 제목을 뽑은것에 비해 노원얘기말고는 팩트가 없습니다.
물론 기사의 전체적인 내용이 사실이 아닐리 없고 우리가 예상했던 바입니다만.. 그런의미에서 이 기사가 나온 배경이 궁금해지더군요.
18/05/13 18:00
백신 팔던 인간이 가는 곳마다 박살을 내놓는 바이러스같은 존재가 되었죠. 합당해놓고 지지율 변화조차 없으니 남의 당 잠식하기...
하긴 뭐 요즘 안랩 세이프트랜잭션 같은거 보면 바이러스나 다름없으니
18/05/13 20:11
남의 집 싸움 팝콘 뜯는 재미는 있는데, 바미당이 지선 이후에도 살아주길 바라는 입장에서는 좀 더 버텼으면 하네요.
바미당이 깨지고 자유당으로 일부 들어가면 민주당 1당위치 뺐길 것 같아서요.
18/05/13 22:41
나도지산데이름이뭐요가 요즘 하도 맛이 가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지지세를 가지고 있는 자유당 소속이고 본인도 수도권 국회의원 3선에 경기지사 선거 2번이나 이겨 본 선거 다수 경력자인데 안철수쪽은 대선 2번 경력있다고 하지만 그 대선을 치룬 당과 조직이 지금 주변에 남아있지 않죠. 대선에서 우리야당종신대표님에게 역전당했던 것처럼 서울시장 선거도 결국은 거이름이뭐요님에게 제법 큰 차이로 역전 당할 것으로 봅니다.
18/05/14 00:37
이준석말고 다른 후보가 있는지도 모르겠거니와...
이준석의 자질이나 뭘 떠나서 인지도 면에서는 이준석이 누가 나와도 압도 아닌가요? 바른당이 당지지율 0.1%라도 올리고 싶으면 이준석 공천하는거 외에는 답 없어 보이는데요 이준석도 정치판에서 구른게 6년짼데, 생각이 있다면 자기가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은 안할 겁니다. 공천을 안하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네요. 김근식 교수가 나온다면 당선 가능성이 있답디까
18/05/14 00:39
안철수와 유승민의 공통점은 기존 정당보다 뭔가 다를 것이라는 점이죠. 안철수는 굳이 따지면 진보쪽인데 민주당과는 뭔가 다른 것 같고, 유승민도 보수인데 자유당과는 뭔가 다른 것 같고. 그 '뭔가'의 내용을 채우지 못하는 한 바른당은 오래 못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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