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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4 20:00
그동안 특검법안에는 의례적으로 다 들어간 문구인데
지난 최순실게이트 특검때만 그걸 적극적으로 이용했고, 나머지 특검은 그냥 관심없었답니다
18/05/14 20:42
(수정됨) 수사대상에 1차적으로는 드루킹, 중간 단계 김경수에 최종적으로는 문재인 대통령까지 실질적으로는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겠지요.
애초에 자한당이 특검으로 이루려는 최종 목적지가 바로 문재인 대통령 탄핵 및 자한당 소속 대통령 배출이니까요.
18/05/14 20:03
아니 뭔 헛짓거리를... 정치가 복잡한 엔지니어라고 해도
왜이리 무리수 뻘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딴걸로 특검하는것도 웃기고..
18/05/14 20:04
당원들 의견 뭉개기는 언제나 잘하고 뜬금없이 불필요한 김성태 공격을 해서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더니 결국 특검 받는군요. 역시 추대표와 민주당의 뿌리 깊은 세력 대단하네요
18/05/14 22:25
민주당은 지선 끝나면 곧바로 전당대회 체제입니다.
그리고 다음 당대표가 임기대로 대표를 할 경우, 공천권을 쥐게됩니다. 민주당은 지금 지선은 사실 문제가 아니에요. 그리고 그래서 선거에 닥치게 되면 변수가 뿜어져 나올 겁니다.
18/05/14 20:06
(수정됨) 민주당 이 잡것들이 친문으로 꿀빨더니 친문들 험지에 내보내놓고 이제 죽이려고 드네요. 일년동안 지지율 50퍼 보니까 배가 부르나보죠?
대통령 지지율이 70퍼를 넘는데 소속정당이 50퍼에서 노는게 얼마나 지들이 노답인지 모르나. 최순실 특검이 70일인데 드루킹 특검이 90일이랍니다. 미친것들
18/05/14 20:10
생각할수록 끼리끼리 논다고 진짜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캐리해서 여기까지 끌고 왔으면 뭔가 좀 보여줘야되는데 맨날 자유당에 끌려다니는게 답답하고 한심할 지경입니다.
무능력한것들..
18/05/14 20:11
추대표와 지도부 눈물겹게 이재명은 얼마나 감싸고 돕니까. 오늘 은수미도 공천 확정하고 성남시와 관련된 조폭 의혹은 철저히 은폐하고 초선이라 안나오겠다는 사람 김경수 쁀이라고 나오게 하고 보좌관이 경공모 회원과의 돈 거래 때문에 사퇴 하겠다는 사람 여기서 사퇴하면 지선 멍친다고 협박하고.
민주당에서 드루킹 제일 좋아하고 이용하는게 이재명이잖아요. 경선전략도 드루킹 도움 받은 김경수와 전해철 드루킹 도움 안받은 이재명이라고 크크크 이재명이야 드루킹 도움이 필요없지요. 일당 천은 될 혁명군이 있는데요.
18/05/14 20:11
자한당은 이번 특검건을 과거 대북송금특검처럼 만들려고 하는 것 같은데..그때와 같은 결과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강성 원내대표가 뽑힌 것 치고는 특검안을 좀 쉽게 받아준 감이 있긴 있습니다. 특검 받아서 아무것도 안나오거나 야당 관련건이 더 깊게 나온다면 되치기가 가능할 듯 하긴 한데 지금 경찰이 흘리는거나 언론에서 받아쓰는 내용들을 보면 공정하게 되진 않을 것 같아서 우려가 되긴 되네요. 추경 처리 목적이 결과적으로 정부의 발목을 잡는 사태가 오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18/05/14 20:12
도대체 이런 협상을 왜...;;
종편 전 채널 및 신문들이 드루킹으로 청와대 끄집어내서 신나게 두들겨 패고 정권 동력 날려버리려들게 눈에 선합니다. 그럼 또 503 깽판으로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던 보수 찌끄레기들도 최순실이나 드루킹이나 다를게 뭐냐 같은 되도 않는 소리 지껄일거고요. 안 봐도 비디오입니다.
18/05/14 20:13
(수정됨) 특검 합의에 여당은 어디가고 야3당 교섭단체 합의를;;;
애시당초 이게 여당과 청와대, 대통령이 피해를 입어서 수사에 들어간 사건인데;; 피해당사자 중 하나인 여당이 빠졌네요..; 드루킹 특검 : 90일,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한 박 특검 : 70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051285 기간도 좀 웃기네요... 허허허.. 웃음만 나옵니다..
18/05/14 20:16
지네들이 잘해서 지지율 50% 나온다고 생각하나본데, 현재 친문과 문재인 대통령 영입인사 다 빠지고 비문/반문으로 당차려보라고 하죠. 얼마나 잘하나. 이것들이 진짜 후단협 시즌2에 내부총질 시즌2 찍으려고 하나본데, 당대표 선거 얼마 안남았습니다. 한번 누가 죽는지 룰렛 돌려보자고 권리당원들한테 선전포고 하는건가?
국민들이 말하고 있잖습니까. 2년. 2년만 버티라고 그러면 표로 타당들 심판해준다고. 에라이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전부 친문과 영입인사들 탈당해서 친문연대라도 만들라고 말하고 싶네요. 이용섭 뽑힌거도 뭐 그렇지. 했는데, 이종걸 박영선이 대선기간중 친문이랍시고 하는거도 속이 뒤틀렸는데 참았고, 추미애가 최재성 정발위 개혁안 누더기 만들때도 속이 뒤틀려도 참았는데 이건 도저히 못참겠네요. 있지도 않은 친노패권 친문패권 운운하면서 개난리를 쳐놓고 이제와서 이따위짓해놓고 문재인 대통령 얼굴 박아넣고 지선 하겠다고요? 도대체 저것들은 무슨염치랍니까. 김경수나 문통이나 걸릴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진짜 민주당 내에서 친문들 싸그리 죽이려 한다는거 믿을수밖에 없겠네요. 문통님 그냥 탈당하세요. 오히려 문통이 새당 만드시는게 더 낫겠습니다. 뉴스보고 속이 뒤틀리네요 진짜.
18/05/14 20:16
90일+30일이죠?
대충 7,8,9,10월달... 2018년 겨울전까지 신나게 드루킹 드루킹 하면서 근 1년을 국회를 보니 싹 다시 뽑고 싶은 마음이 굴똑 같습니다.
18/05/14 20:19
[속보]특검, 야당 2명 추천하면 대통령 1명 임명..'김경수 의혹' 미포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32&aid=0002869611 니네 뭐가 하고 싶은거냐ㅡㅡ
18/05/14 20:21
(수정됨) 민주당 PTSD걸린 쫄보들이 이럴거라는거야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라서...
지난 1년간 해왔던 것처럼 민주당이 싸는거 청와대가 치우면서 캐리하길 바래야죠.(트황상발 신북풍만 믿어야...) 언론놈들 [단독], [속보] 타이틀 달고 가짜뉴스 날릴동안 뒤에서 손 놓고 있을 민주당 대신 최전선에서 싸울 열혈 지지층들만 더 피곤해지겠군요. 민주당 하는꼴 보면 이 사람들 지쳐서/실망해서 나가 떨어지는 순간 정권 나가리될듯.
18/05/14 21:31
댓글 보면 ptsd걸린건 민주당 지도부뿐은 아닌거 같아요 좀 지켜볼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회운영을 민주당 혼자 할수있는거도 아니구요
18/05/14 20:22
(수정됨) 아무거나 다 특검특검 거린다고 특검해주는 여당도 여당이고, 박근혜 국정농단 70일보다 더 중요해서 90일짜리 댓글 조작 특검 하겠다는 놈들도 역겹고.
대놓고 대통령 힘 깍아내리고 싶은데 지지율이 마음에 걸리니 야당이 대통령 힘 깎는 판 마련해준게 아니면 이게 90일짜리 특검이 될리가 없죠. 여당은 지들이 잘해서 이런 지지율 나오는걸로 착각하는가 싶은데, 지금 니들 지지율은 잘하는 대통령 도와주라고 있는거지, 이따위로 적폐놈들이랑 손잡고 자기 욕심 채우라고 지지하는게 아니라는걸 똑똑히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대놓고 대통령직 도둑맞았다면서 대통령 등에 칼 꽃을 준비중인 이재명을 감싸는 짓거리도 참고 넘어갔는데, 여권내 친문세력 깍아먹겠다고 이따위 짓거리 하는거 보면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18/05/14 20:24
딱 예상대로네요.
김경수는 떨어질거고, 당대표도 반문이 먹고 이번 원내대표 1년 하고 나면 원내까지 반문이 먹을듯. 그 뒤는요? 그냥 노무현때 재판이죠 뭐. 딴거 있나요? 흐흐 그리고는 다음 선거에 이재명 나와서 떨어지든 붙든 하겠죠. 김경수 불쌍하다. 지사 안나가려고 하는 사람 지도부가 설득해서 보냈더니 아주 그냥 뒤에서 칼을 꼽고있네. 진짜 이재명 노났다. 아주 좋겠어. 어휴 진짜
18/05/14 20:25
더 짜증나는건 이겁니다. 진짜로 국가권력 동원해서 댓글공작할때는 아무것도 못하는 것들이, 이제와서 민간인이 깽판친거는 국가권력이 깽판친거보다 더하다는 호들갑 떨면서 특검 받아야한다는 노웅래를 비롯한 비문반문들 보면서 생각을 다잡게 되네요.
이제부턴 저들이 말하는 극문, 문빠짓 확실히 하겠다고. 이것들이 진짜 당원들 물로보는 겁니까? 어디 한번 그렇게 좋아하는 이종걸 노웅래 박영선 붙잡고 띵가띵가 놀아보라고 해보죠. 얼마나 잘하는지. 마음 정했습니다. 어떻게 되던간에 전당대회에서 절대로 제 표는 비문에게 가지 않을 겁니다. 온건친문도 아닌 강성친문, 그것도 대판 싸울수 있는 당대표와 지도부에 표주기로요.
18/05/14 20:25
황당한 일이지만, 따져보면 청와대가 받아줬으니 특검수용 한것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저는 여야 지역구 다 혜택오는 몇조짜리 추경 통과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고, 한달 더 버티고 지선끝나면 야당들 힘 빠지는데 왜 지금 받아준건지 의문스럽고 뭘 하나도 못얻어낸 여당이 안타깝네요. 설마 추경통과를 소득이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18/05/14 20:34
저게 청와대 허가 못 받은 사항이면 기사로 합의 속보가 뜰 수가 없죠. 지도부 무능은 우원식 시절 정족수 계산 실패 이런 데에 붙이는 푯말이고, 저건 드루킹 파급력이 적다고 계산한 청와대의 지시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겁니다. 추경이랑 확실하게 동시처리만 되면 크게 손해볼 거 없고, 한미ㅡ북미 정상회담 결과만 잘 나오면 어차피 경남도 이길 거고요. 지금 지도부가 극렬 반문 일색이라면 또 모르겠는데, 혹시 홍영표가 비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18/05/14 20:37
특검을 받는건 끝에가면 결국 받게될거라고 봤지만 이렇게 바로 협상하게 될 줄은 몰랐죠.
지지율을 믿고 자유당 하던것처럼 ~~하면 특검을 받는것도 고려해보겠다 이런식으로 딜을 끌어나가길 바랬는데.... 민주당의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했나 봅니다.
18/05/14 20:40
특검 늦게 받을수록 추경도 늦어지는데, 대통령이 최근 한 말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빠르게 추경 심사처리해달라 아닙니까. 어차피 지지율 차이가 더 이상 못 벌릴 정도로 압도적인 상황에서 시간 질질 끈다고 이득볼 게 딱히 없습니다.
18/05/14 20:41
자유당이 특검 받으면 추경 고려해보겠다 이런게 몇 주 전입니다.
이런식으로 민주당도 딜을 이끌어가길 바랬는데 이 쫄보들은 그럴 능력 자체가 없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네요.
18/05/14 20:39
더민주 대표들이 욕받이 중인데, 이것까지 청와대와 입을 맞춘거라 생각하네요.
다만 선관위의 전례가 있는데도 청와대나 여당이 특검, 언론을 신뢰하고 있나 걱정은 드는군요. 특검을 받아준 순간 이미 반은 진거죠. 왜냐면 특검의 결과와 상관없이, 특검과정에서 과연 언론이 가만있을것인지 그리고 야당이 어떤 검사를 추천할것인지 알수가 없어서요.
18/05/14 20:42
언론 마사지 잘 받아서 대통령 지지율 70퍼인 게 아니니까요. 이미 이슈의 파급력이 평창 단일팀은커녕 가상화폐 급도 안 된다는 게 증명된 이상 열심히 집중해봐야 bbk 물고늘어지던 정동영보다 못한 꼴이 될 겁니다. 그건 최소한 사실이기라도 했죠.
18/05/14 20:36
어차피 특검해봐야 나올거 없다고 생각하고 자유당애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으니, 그냥 기만 살려줘서 자유당애들 퇴로 열어주는 거라면 다행이고,
어차피 내가 받을 특검아니고 뒤통수 맞아봐야 김경수 문재인이 받지 내가 알게 뭐임, 우린 이재명만 밀어주고 줄타면 됨이라고 생각한거면 병신들이고 대충 둘 중 하나겠네요.
18/05/14 23:00
전 후자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야당 말대로 90일에 자한당 2명 추천이면 후자 확정이고요. 나라 말아먹는 짓거리에 박근혜 지지율 실시간으로 박살나고 있을때도 70일에 자한당이 특별검사 추천권은 있었는데 트루킹같은 웃기는 짓을 보고 특검 90일에 자한당만 추천이면 그냥 야당 손 빌려서 김경수 목 친다음 이재명으로 줄탈려고 하는거죠.
18/05/14 20:40
(수정됨) 아 ..... 이건 좀 기분이 쎄한데 ..... ;;
이렇게 되면 김경수 의원 뿐만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까지 타겟으로 잡고 끌려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 ;; 대체 민주당 이 인간들은 협상을 대체 어떻게 했길래 뭐 이 따위 결과가 나오는건지;; 허 참;; 나 원 참;; 어이가 없어서;;
18/05/14 20:41
드루킹인지 나발인지 특검을 받아줄거였으면, 강원랜드특검이나 공수처정도는 합의를 봐야 하지않나요. 추경통과로 퉁치다니 정치력이 참 꽝이네요.
18/05/14 20:43
쟤네가 아무것도 안해준다고 드러누우면 답이 없어요. 받을 수 밖에 없었어요. 남은 기간동안 아무것도 안할 순 없으니까요. 총선만 기다립니다.
18/05/14 20:46
댓글 보면서 느끼는 점이라면 사람들이 정치인 아직까지도 못믿는구나... 정도?
찬찬히 보면 18일날 추경이랑 같이 보는 거고 추경의 경우 군산 지엠 건도 같이 걸려있어서 바미당 일부랑 민평당도 걸려있습니다. 어차피 추경 나가리 되면 특검도 나가리 되는 거고 추경의 경우 2년차 청와대 국정 경제운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굳이 선 넘는구나 싶으면 안하면 됩니다.
18/05/14 20:48
청와대랑 얘기 다 하고 김경수랑 얘기 다 하고 받은거겠죠 추미애 & 홍문푠데요. 이 분들이 누구덕분에 대표자리 먹었다고 생각하면 처음부터 말 다 해놨을겁니다. 설마 마음대로 했을리가요
18/05/14 20:51
벌써부터 김성태는 입을 터는데.....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514_0000308343&cid=10301 역시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철판도 깔아본 사람이 잘 까네요.
18/05/14 20:52
김성태, 김정숙 여사 특검포함? "누구도 예외 될 수 없어"
http://v.media.daum.net/v/20180514203446823 벌써 시작됐죠? 이제 4~5달 여러분들이 보게될 장면들
18/05/14 20:53
존재하지 않아 찾을 수 없다네요.
기레기가 기레기짓 한건지, 김성태가 진짜 저렇게 말을 한건지.. 뭐 해도 이상하지 않을 양반이긴 합니다만..
18/05/14 21:02
애초에 합의를 한다고 해서 우원식을 내부총질러로 몬 게 잘못이었죠. 누가봐도 친문인 홍영표가 있을 때 합의가 이루어지니, 이제 홍영표의 내부총질입니까? 자유한국당 의원도 표 받아서 당선된 사람들이고, 그에 따라서 권한이 당연히 있는겁니다. 정부와 여당에서 일을 하려면 국회를 굴려야 하고, 국회를 굴리려면 당연히 국민의 대표들과 조율을 해야죠. 일 안할 겁니까? 국민들이 자유한국당과는 그 어떤 협상도 안하길 원한다구요? 우리나라 국민들 절반은 불과 몇 년 전에 박근혜를 지지하고 있었고, 또 다수는 정치혐오층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인터넷 분위기가 문재인 지지자 70%, 더민당 지지자 50%의 분위기가 절대 아닙니다.
세상에 강성으로만 나가서 어떻게 정치를 합니까? 그런데 강성 전략만 올바른 전략이고 그 이외에는 전부 배신에 총질이다고 프레임을 잡아버리니, [친문 당대표가 내부총질을 하는] 사태가 생겨버리죠.
18/05/14 21:05
(수정됨) 강성전략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교환하는 카드가 잘못되었다는 거죠
금번에 교환된 카드는 대선불복+청와대와 문재인대통령 흔들기가 저들의 목표인데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것이 민주당 지지자들의 심리입니다 그리고 그건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이미 홍영표 원내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기입으로 얘기를 했었죠 당장 이번 특검의 대상이 드루킹만 아니라 전체 댓글조작(박사모 등 포함해서)으로 수사범위 한정했으면 이정도 얘기는 안나올걸요 받을수 있는 카드가 있고 받을 수 없는 카드가 있다는 겁니다 홍영표 원내대표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은데, 안나오네요...참...
18/05/14 21:19
동의합니다.민주당은 국정책임은 있지만 국회과반을 못넘긴 소수여당이죠 홍영표니 민주당 지도부 욕하면서 니들이
그렇지 하면서 정치 혐오하시지 말고 잊지않고 있다가 총선때 확실히 발목잡이들 싹몰아낼 생각해야죠
18/05/14 21:25
동감합니다. 민주당은 할 수 있는 최선을 했어요.
애초에 다 퍼주는 말도 안되는 딜이었다면 친문계열 의원들이 저기 있겠습니까? 김경수 후보가 오겠어요? 민주당 의원들이 하루아침에 전부 지지율80% 대통령한테 등 돌리고 엿먹였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걸까요? 정치혐오에도 정도가 있지 이번 건은 충분히 납득 가고 앞으로 어떻게 컨트롤 하냐에 따라서 이쪽 카드로도 쓸 수 있는건데 지지철회한다느니 하는 소리들이 나오니 좀 지긋지긋합니다. 이런게 더 위험해요.
18/05/14 21:03
전 진짜 이제 현지도부에 대한 지지도 거둘겁니다
무능한 인간들 김경수 재물로 이재명 키워서 당권먹겠다... 하긴 민주당놈들도 그렇게 대단한놈들이 아니었죠 문재인대통령이 대단한거지
18/05/14 21:09
드루킹 특검보다 원내 1당 내주고 추경을 비롯한 각종 현안들이 표류하는게 훨씬 나쁜 상황입니다. 청와대에서 괜히 추경추경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예요.
절름발이 행정부 상태로 2년 제대로 일도 못하고 있다가 각종 지표 나빠지면 그거 그대로 현 정부한테 뒤집어 씌울텐데 그럼 거꾸로 역풍맞는거예요. 원내 과반도 안되는 의석가지고 좀 엿같아도 당장 뭐든 굴러가게 해야죠. 지지율이 예산 내려주고 국회 굴려주지 않습니다. 여소야대입니다. 여소야대
18/05/14 21:10
저도 이 의견에는 동의하는게, 이렇게만 흘러다가다 경제 지표 나빠지면 그 욕은 다 문재인정부가 지는거긴 하죠
아무리 평화, 남북관계 외쳐도 먹고살기 힘들어지면 지지율은 폭락할 수 밖에 없어서..
18/05/14 21:14
북한이슈로 특검까지 묻어버릴 자신있으니 받은거같은데 이런건이 청와대와 조율없이 힘들었을거구요. 흠
봐야겠네요. 많이답답하긴하지만요.
18/05/14 21:19
제 생각엔 추경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청와대와 민주당 간의 교감 아닐까요? 노무현을 무너뜨린건 결국 경제였으니까요(한나라당이 노무현보다 경제 잘했냐 하면 그말싫이지만...ㅡㅡ)
문재인과 민주당도 그걸 알고 2년차에는 경제지표에서의 변화가 있어야 하기에 드루킹 문제에 대한 선명성을 믿고 딜을 한 것 같은데... 어쩌겠습니까 우리 근현대사의 병폐가 아직 안 없어져서 국회의원 수가 저 모양인 것을...앞으론 저런 거지같은 자들이 국민의 대표가 되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죠
18/05/14 21:20
민주당이 그간 멍청한 짓을 많이 해온 것도 맞지만 이번에도 멍청하려면 우원식 원내대표일 때 특검 낼름 받는거지
홍영표 원내대표로 바뀐 뒤 받은거는 청와대와 입을 맞췄다고 봐야죠.
18/05/14 21:31
우원식 원내대표가 늘 까이던 이유는 항상 우리가 통크게 한발 양보하고 상대는 양보한만큼 한발 더 들어오는 바보협상을 반복했기 때문입니다. 뒤통수 때린놈도 나쁘지만 1년동안 뒤통수 맞는것도 바보짓이라는건 타당한 지적입니다. 당장 이번 국회 정상화건만 보더라도, 선특검 후 추경협상이 아니라 아예 패키지로 붙여버렸거든요. 그정도 성의는 보여야죠.
18/05/14 21:34
(수정됨) 뭐 그건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작년 추경사태도 그렇고 자한당애들 발목잡이질하는거 생각을 못해도 너무 못한감이 있죠 뭐 그래도 이번엔 마지막에 추경이랑 무조건 같이 하자고 하다가 임기가 끝나긴 했는데 비슷한 조건으로 딜이 된거 보면 김성태가 배고프긴 했나봅니다. 기사들 지병이 상당한거 같던데 왜 단식을 해가지고 참...
18/05/14 21:44
사실 야당 행태보면 미쳤다는 말 외에는 할게없죠. 선거 직전 추경을 이렇게까지 막았던 적은 제 기억에 없는걸로. 과거에는 이짓하면 언론에서 집중사격을 날렸겠지만 대한민국 언론이 워낙 야당친화적 아니겠습니까.
18/05/14 21:28
선 특검 후 추경이 아니라 특검하고 추경이 같이 갑니다. 이미 국회를 열었으니 이제 야당이 마냥 못 들어눕습니다. 추경 돌아가는 꼴을 보면 대충 견적이 나오겠죠. 거기에 덤으로 염동열·홍문종 체포동의안 처리도 되는거고.
특검받는 꼴 자체가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과반이 안되니까. 민평당 양반들이 여기서도 줄타기해서 선택지가 없기도 했구요. 씁;;;
18/05/14 21:30
야당이 저 말도 안되는 개짓거리를 하는데 언론이라는 작자들이 군불피우고 기계적 중립이랍시고 공방신기를 펼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놈이 그놈인걸로 묶이기엔 민주당이 너무 억울해요. 민생따위 안중에도 없는 작자들의 협잡질에 휘둘리지 않기에는 책임질게 너무 많습니다.
당장의 위기를 넘기기위한 잔대가리는 길게보면 독이 되는 걍우가 많습니다. 인지사건수사를 통해 네이버와 삼성을 탈탈 털어버리는 그림 그려봅니다.
18/05/14 21:33
지선 끝날때까지만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라는게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이참에 국회해산도 딜로 걸지 그랬나요. 아무거나 개나소나 특검하면 되는데 국회의원과 경찰, 검찰이 왜 필요한가요. 이번 특검 받은게 자유당 지지층에개 명분을 주는것보다 민주당 지지층이 투표할 이유를 잃는다는건 생각 안하나요. 총선이면 국회의원들 심판이라도 하고 싶은 분노라도 들지 구청장, 기초의원등 민주당 뽑으려 귀찮게 왜 나가나요? 앞으로 6월12일 하루 빼고는 하루종일 김경수와 드루킹 얘기만 할텐데요.
18/05/14 21:42
국정운영과정을 보면 추경 자체는 빨리하면 좋거든요. 사실 지선끝나고 각당이 개판될게 뻔해서;;;;;; 어차피 추경이랑 패키지로 붙여버렸기 때문에 특검이 야당 생각처럼 잘 돌아갈 가능성은 제법 낮긴 합니다. 무엇보다 염동열 홍문종은 감옥가야해요. 이건 자유당도 못피합니다.
만약 특검으로 청와대 김경수를 조준타겟팅하면 그때는 바로 민주당쪽에서 뭉개기 들어가면 되긴 합니다. 사실 민주당의 큰 문제는 대통령 지지율에 취해서 완전 나사풀린 상태라는건데.... 개인적으로 8월 전당대회만 기다리는 쪽 입니다. 이제 당내 중진급들 물갈이 할 시점이 오긴 했죠. 앞으로 중진들 단수공천 안줄 사람을 대표로 만들면 일이 좀 수월해 질 겁니다.
18/05/14 22:47
안철수 맛이 유행 이라면 예전 민주당 맛을 본 기분이랄까요. 제발 주거니 받거니 소위 협상 이라는걸 하길 바랍니다.
추경을 안받아 준 적이 없다는데도 자유당은 해내고 헌재소장을 부결 시킨 적이 없다고 하는대도 자유당은 해내고 매번 끌려만 가는게 답답해요
18/05/14 21: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595393
[홍영표, "대선불복 특검 안받겠다는 원칙 반영"] 홍영표 원내대표 인터뷰가 나왔는데,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김성태가 김정숙 여사 언급하고 있는데, 법안에서 '김경수'랑 청와대 명시적으로 언급아했다고 저런 말하는 건가요... 더 논의해보고 내일 오전에 최종 합의하겠다는 스케줄 같네요 ....
18/05/14 21:45
뭐 협상이란게 그렇듯 서로 정신승리하는거죠 뭐... 직접적으로 무언가가 나오지 않는한 정치권에 줄대려고 머리속이 가득한 사람이 특검으로 와도 김경수나 청와대 조사하기도 힘들겁니다. 이 분위기에선 별것도 아닌데 들쑤셨다간 그냥 역풍불걸요
18/05/14 21:47
(수정됨) 언젠간 받아야 할 특검이었다면... 얻을 수 있는건 다 얻고 받았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경수가 하나도 꿀릴 것이 없고 특검보다 더한 것도 받는다고 했었죠. 정말 김경수가 드루킹 관련해서 걸릴 것이 없다면 특검해버리는 것이 오히려 야당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죠. 별 것도 없는데 대통령의 정무방해와 선거에 이용해 먹기 위해 특검하자고 깽판놓고 국회를 마비시켰다고 말이죠. 정말... 만약 김경수가 드루킹과 관련이 있다면 처벌 받아야죠. 친문이고 문대통령의 최측근이었어도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니까요. 그러나 지금까지 경찰이나 언론이 떠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김경수를 드루킹에 엮는데 실패했습니다. 특검이라고 엮는데 성공할 것 같지도 않구요.
18/05/14 21:51
야당이 특검 하나에 목숨걸고 배깔고 누우면 아무것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의석수가 그런걸 누구 탓하겠요? 지지율 믿고 대판 싸우면 국정 운영 마비되는데 그 리스크는 결국 현 정부가 몽땅 뒤집어 씁니다 결국 합의와 타협을 해야하는건데... 특검 받는거 자체가 마음에 너무 안드는게 사실이지만 합의안이 최초 야당의 제시안을 모두 수용했단 내용도 아직없고 현 민주당 지도부가 청와대와의 커넥션 없이 이 사한을 진행 했을거란 추측은 사실상 말이 안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당청의 판단으론 이거 어떤식으로라도 돌파하자 라는 결론을 내린거라 보고요 특검으로 언론이 주구장장 때리는게 먹힐거였으면 드루킹 초반에 김경수 엮어서 어처구니없는 오보들 쏟아냈음에도 지금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지지율이 나오는게 불가능 한거죠 벌써부터 이번 지선과 다음 총선 차기 대선까지 이걸로 민주당 작살 났다는 얘기는 개인적인 걱정인지 아님 바램인지.... 솔직히 헷갈립니다
18/05/14 21:51
딜에 포함이 되어있는지 모르겠는데 지선이후 개헌에 관한 내용은 없는걸까요 뉴스에 말이 없네요 국회가 바뀌길 기대해야하나... 바뀐다고 개헌이 제대로 될거같지도 않긴합니다만 ㅠ
18/05/14 21:54
국민투표법은 어찌 손 보겠지만.. 개헌은 다음 총선 이후에나 가능할 겁니다.
애초에 저들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할 생각이 없어요.
18/05/14 21:53
어차피 특검 임명하고 특검팀 꾸리고 하다보면 뭐 할 시간도 없을 거에요. 한미회담 북미회담 줄줄이 이어지고, 선거 끝나면 월드컵 월드컵 끝나면 2차남북정상회담...
저거 특검 해봤자 지방선거에 영향 거의 없을거라는데에 백원 걸고, 선거 끝나고 나서도 그냥 묻혀버릴거라는데에 오백원 겁니다. 특검 받아주는게 기분이 좀 많이 나쁘긴 해도, 크게 밑지는 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김경수 의원 역시 선거 나가서 "예산 가져왔음!"이라고 외치고 다닐 수 있을테구요.
18/05/14 21:53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514_0000308351&cID=10301&pID=10300
상황이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크크크
18/05/14 21:58
이러면 특검도 같이 뒤로 물리면 되죠. 민주당 입장에서는 특검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좋으니까. 선특검처리같은 바보짓을 할 이유도 없고.
18/05/14 22:11
뭐 아무리 요식이라곤 해도 국회 본연의 업무인데 며칠 만에 땡처리하는 건 좀 예의가 아니긴 하죠... 특검 동시처리만 지켜지면 좀 뒤로 물러도 된다고 봅니다.
18/05/14 22:07
특검기간을 90일로 주장하는게 혹시 특검으로 황교안을 염두에 둔 거 아닐까요?
이분이라면 의전합의하는데만 한달은 능히 쓰실분이니 킄킄
18/05/14 22:09
저는 아주 나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닌거 같습니다만... 아마도 추경쪽에 대한 의지가 청와대에서부터 있었다고 봐야 겠죠.
1. 일단 특검 추천은 대한변호사협회가 4인을 추천한다. -> 아예 말도 안되는 사람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 2. 말도 안되는 구문은 다 빠졌다 -> 아마 김경수까지 가는건 지선 이후일거 같다. 뭐 추경이 더 중요하다는 청와대와 민주당 간의 교감이 있었겠죠. 그 정도면 납득은 갈 거 같습니다.
18/05/14 22:56
1번은 딱히 그쪽에 신뢰가 없어서요.
2번 같은 경우라면 약간 안심이 되네요. 선거기간은 공평하게 주어져야지 김경수만 특검장에서 붙잡아 두면 안되죠.
18/05/14 22:33
김경수 "특검 이상도 받겠다 이미 공언…과도한 정치공세는 구태정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20608 “제가 제 책임을 다하는 만큼 야당도 신속히 추경이 처리되고, 판문점 선언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주기 바란다” 아이고..
18/05/14 23:38
제가 선거관련해서 마음놓아서는 안된다고 글 쓰던 이유가 이런 겁니다.
최전선에서 뛰는 후보는 이런 말을 하고, 뒤에서 받쳐주는 당이 이걸 막아야하죠. 선거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면 후보는 열심히하면 되고, 지지자는 지지하면되는데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는 분들이 많지만, 이런 게 터지거든요. 후보는 열심히하고 지지자들은 지지하지만, 당은 그게 최우선 사항이 아니라서 도움이 안되거나 짐만되는. 운좋게도 가장 시끄러울 후보선정과정이 남북정상회담에 완전히 묻혀버려 이득을 봤는데, 민주당이 계속 그럴 리 없죠. 아마 민주당 내 상당수는 한달 뒤 지선보다 세달뒤 전당대회가 더 관심사일 겁니다.
18/05/14 22:54
불과 2년전에 국회에 압박을 가해서 안될뻔한 탄핵표결을 성립시켰었는데 지금은 안되네요.
민주당만 욕할거 있나요? 2년전에 어떻게 했는지 기억해보세요
18/05/14 23:03
청와대의 의중이 강했다고 볼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러니 합의 했겠죠. 이걸 민주당 지도부 만의 무능이라 모는건 좀 너무 나갔지 않았나 싶네요. 청와대 입장에선 이미 상황 파악 끝난듯 싶구요. 이로 인해 파면 팔수록 자유당에 불리한 증거들이 더 나올 확률이 크다는 판단도 섰을거구요. 그런 의미로 생각해보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18/05/14 23:22
지금 청와대 입장에서는 추경이 중요합니다. 판문점 선언 비준이야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국회가 안 따라올 수 없을테고 특검이야 지금 대통령 지지율과 앞으로 이어질 한반도 정세를 봤을 때 오히려 역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급니다. 솔까 현 야당이 답도 없는 상황에서 드루킹 물고 늘어지는 건 마이너스죠.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겁니다.
그런데 추경은 문재인 정부 정책 성공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일자리 증가가 생각보다 더딘데(야당은 이런 건 왜 안물어뜯는지 모르겠음) 일자리는 물론이고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추경이 꼭 필요하죠. 현재 외교 안보 이슈 때문에 정책, 경제 이슈가 어느정도 가려져 있는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고 체감 경기상 미비할 경우 분명히 지지율 하락과 정권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 두수 앞을 내다봤을 때 그깟 특검 해볼테면 해보라고 하고 추경하는 게 백배 이득이죠.
18/05/14 23:41
야당은 추경안이 통과된 후에 일자리 문제등을 물어뜯을 겁니다. 그전에 물면 역풍이니까요.
선거전에 통과시킨 후, 선거 때 물 거에요.
18/05/15 00:17
문재인 퇴임할때까지만 투표 한다. 진짜 문재인 지지하면서 몇 년간 감정적으로 너무 지쳐서 대통령 되고 좀 보상받는 기분이였는데, 그럼 그렇지. 아니 받을게 없어서 유승민이 문재인 까지 걸고 넘어진 특검을 저딴 모호한 문구로 받다니...
18/05/15 00:28
지금 문재인 대통령 + 민주당 지도부는.. 일반 당원들보다.. 더 생각 많이 했을것 같은데...
자꾸 반문 반문하는데... 이번 원내 대표 친문 아닌가요? .... 대체 반문들이 노무현 대통령 시즌 2를 찍을거라는 상상력의 근거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사실.;; 노무현 시즌 1때 그렇게 개고생한것을 더민주가 모르진 않을것 같은데... 저희가 정치인들을 너무 바보로 보고 있는거 아닌가요?''
18/05/15 00:48
정치인을 바보로 알아서 비판하는게 아니라,
민주당이라고 해서 하나의 생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아니까 비판하는 거죠. 정치인도 바보가 아니고 비판하는 지지자들도 바보라서 그걸 모르고 비판하는게 아니에요. 당지지율 높은데 똥볼찬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국회의원 입장에서 본인이 공천 못 받으면 그 높은 지지율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당연하게도 당의 구성원들이 당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리 없고, 그걸 비판하는거죠. 그럼 당연한 걸 왜 비판하느냐. 마찬가지입니다. 친문지지자입장에서 자기가 정당을 열심히 지지하면 뭐하나요. 자기지역에 민주당후보로 반문이 나오면 지지의 방향이 흐려지는 걸요. 그럼 서로 욕할 거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않죠. 지지자는 자기가 원하는 것만 지지하면 그만입니다. 지지자를 향해 내부총질러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큰 착각이에요. 지지자에게는 같은 당이라고 지지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최적일 것 같은 사람을 향해 표를 행사하면 되는 거죠. 하지만 정치인은 아닙니다. 정당에 속했다면 정당에게 이득이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해요. 인간적으로 자신을 우선할 수 밖에 없지만, 그게 인간적일지라도 선당후사가 옳다는 것은 틀릴 수가 없습니다. 맘에 안들면 당을 떠날 선택권이 있는 거죠.
18/05/15 01:21
무조건적인 강경책만이 답은 아닙니다. 국회가 올스탑 되어있는 상황이 길어질수록 현 정권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 요구가 억지니 버티면 그만이다? 그 사이에 경제현안 민생현안 처리 멈추는건 손해가 아닌게 아니죠.
18/05/15 02:06
특검 받았다고 지지를 거둔다는 분들도 있는게 신기하군요.
일부러 댓글 깽판치는 느낌도 좀 나고 주변에 야당지지자 제외하고는 드루킹 아무도 관심도 없는데. 걍 기살려주고 별일 없을듯 싶네요. 자한당이 그정도 머리도 없진 않을꺼고 대츙 이미 내용파악하고 사이즈 나올텐데요 뭐
18/05/15 03:18
여기서 욕 해야할 지점은 자한당 아닌가요?
자한당이 계속 국회 올스탑 떼쓰기로 버텨서 추경부터 처리해야할 부분들 밀리면 여당 부담만 늘어나는데... 민주당과 청와대도 국민들이 더이상 언론들, 자한당 쇼에 놀아나지 않고 있다는 지지율 조사와 드루킹 이슈에도 굳건한 지선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하지 않았을까요. 이 포인트에서 민주당 욕하고 지지하지 않겠다면 그거야 말로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는거죠.
18/05/15 03:28
(수정됨) 민주당 지도부 무능론펼치시는분들은 진심으로 저 합의에 대해서 청와대의 결재가 없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애초에 김경수의원도 특검이고 수사고 피하지 않겠다던 입장이였고 특검주더라도 추경받아오려던게 청와대 오더였다는것도 지속적으로 기사로 흘러나오고 있었는데요.
지금 민주당은 김근태의원이 노통하고 계급장떼고 한판붙자고 하던 열우당이 아닙니다. 지지율 70퍼센트 2년차 현직대통령결제도 없이 당이 독자적으로 통수칠 배짱이 있을리가 있나요. 합의안이 마음에 안들 수는 있는데 문통을 향한 내부총질이라고 생각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서로 강대강으로 싸울만큼은 싸웠고 거기까지가 당 지도부와 일선의원들의 역할이였다봐요. 최종 합의안에 도장찍을지 말지는 솔까 청와대 결재없었으면 홍원내대표가 도장을 찍었을리가요. 청와대가 더 강경하게 하나도 안주고 지선에서 철저하게 패배시키고 그다음에 협상하겠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했겠죠. 근데 어차피 특검 안받는다고 딱히 현재 경찰수사하면서 정보흘리는 꼬라지보면 지선동안 이걸 이슈화하는걸 막을 수 있을거 같지도 않고 어차피 그럴거면 특검주고 추경이라도 받아오는걸 문통과 청와대도 선택한겁니다.
18/05/15 04:15
추경안은 현 정부가 일을 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만든거고 여당인 민주당은 정부가 일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통과 시켜주는것이 여당으로서 역활이죠 추경을 위해 특검과 협의를 한건데 특검이 문통과 김경수 죽이기라면 현 정부가 추경을 위해 문통과 김경수를 죽였단 얘기입니다......응??????????? 이게 솔직히 말이 안되는거잖아요.....특검 합의 사항은 아직 발표도 안됬고 이 부분은 좀 더 지켜 보면 됩니다....특검으로 언론에서 퍼부어 댈걸 청와대와 민주당이 모르고 있겠습니까? 그래도 딜을 했다는건 어찌됬든 현 국회의 의석수로는 야당과 협의를 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특검으로 혐의가 밝혀질게 없다는 확신이 있으니 가능한거죠 언론의 공격이 있더라도 지지자들은 흔들리지 않을거란 믿음도 있는거구요 정부와 여당은 지지자들을 믿고 있는데 지지자들도 정부 여당을 믿고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5/15 03:46
(수정됨) 몇몇 댓글보면 좀 우려스러운 댓글들이 보입니다.이미 김경수는 드루킹과 커넥션이 있는걸 확실히 하는듯한 늬앙스까진 판단하진 않겠습니다만 분명한건 민주당과 문재인정부에게 지나친 부담을 주는 주장까지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애초 지금 원내대표, 당대표, 주류전체가 친문으로 이루어졌고, 압도적으로 친문인사가 원내대표 표를 차지했다는건, 민주당내 분위기 자체가 문재인을 밀어주려는 스탠스를 취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14일 협상에서 추경과 동시에 특검을 통과 시킬 것이라고 예견 했었으며, 어느정도 민주당안이 관철될 것이라하고 하였는데, 실제로 예상대로 되었구요.(적어도 민주당과 드루킹간에 대선커넥션이 발견되지않는한 대선프레임을 깔고 여당을 공격못하게 되었고, 특검연장도 불가합니다.) 근데 이걸 가지고 친문 죽이기니, 김경수 죽이기니 하는건 나가도 너무 나갔습니다. 애초에 김경수 죽이기, 협상카드등을 들었다면 오히려 홍영표보다는 노웅래한테 표가 갔겠죠. 원대대표, 당대표가 전부 같은 계파가 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니까 관례에 따라 비문들에게도 충분히 투표로 주장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친문을 중심으로 민주당은 결집을 했죠. (비문들이 김경수 죽일려면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선언전에 출마선언을 반려하도록 하는게 지금보다 더 쉬웠을겁니다.) 현 민주당이 이 사안에 대해서 바라보는 것은 기본적으로 드루킹 특검에 대한 여론조사는 특검을 해야한다는 쪽이 특검 받지 말아야한다는 쪽의 더블스코어로 높은 상태입니다. 이것은 국민들이 김경수를 못믿어서기보다는 드루킹 자체적인. 혹은 이와 비슷한일이 있을지도 모를까봐 털고나아가야한다는 알권리 차원에서 특검을 해야한다고 말한것이죠. 이 상태로 본회의을 열어서 사직서는 처리 해야하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특검요구가 높은 여론에 끝내 원내 야당 1.2당을 무시하고 처리할경우 특검보다 더 심각한 리스크인 향후 야당들에게 정치적 명분을 내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총선때까지 바라봐야할 자한당인데 앞으로 격변이 일어날 한반도 사태를 생각하면 비준해야할 국회상정안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떻게든 끌고 가야합니다. (그리고 민평당의 힘을 기대게 된다면 민평당이 어떠한 무리한 딜을 할지도 모릅니다. 자유당을 못믿듯 민평당도 믿을당은 아니죠.) 그러니 지나친 불신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오히려 김경수가 매우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김경수를 민주당이 믿고가기 때문에 현 모습을 보여준거라고 생각하셔야합니다. 실제로 경찰, 검찰조사 4개월동안 드루킹과 김경수간에 나오는게 너무 없고, 이번에도 나왔다는게 드루킹이 보좌관한테 줬다는 진술, 그리고 드루킹이 네이트, 다음에서 뭘했는지 압수수색하는 수준으로 김경수와의 접점이 전혀 보이지 않는 수사진행상태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수사진행상황과 김경수에 대한 것은 누구보다 청와대와 민주당이 잘 알고있을거고 김경수 본인이 잘 알고 있을겁니다. 이에 대해 믿어주는 것이 김경수와 청와대를 돕는일이고 민주당 지지자로써 대외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거라 봅니다. 앞으로 민주당이 야당들의 정치적인 공세에 방어를 잘하고(실제로 여태까지 말도안되는 언론플레이와 야당 공격도 다 어찌어찌 막았습니다.) 김경수가 이번 특검으로 훌훌털고 나간다면 오히려 정치적 명분과 평가. 그리고 정치지형은 민주당에게 더 좋게 나올꺼라 봅니다.
18/05/15 04:20
그냥 편안하게 지켜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드루킹 특검 해봐야 구새누리당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죠. 특검 결과는 어짜피 지선 이후로 나올테고 그때는 다른 이슈로 휩쓸릴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청와대+민주당의 진짜 고비는 지선 이후죠. 지선에서 다음 총선까지 22개월인데 적폐 세력들이 문재인대통령 아무것도 못하게 이것저것 트집잡아가면서 정권 망하게할려고 노력할겁니다.
18/05/15 04:25
야당의 목적은 어떻게든 드루킹을 김경수와 엮을수 있는 정황과 증거를 발견해야하는것인데, 이게 발견이 안되면 산적되어있는 여론조작은 오히려 현 자한당과 바미당에 불리하게 진행되죠. 당장에만 해도 일베, 박사모, 국정원,기무대 매크로 정황과 증거가 나온 판국이니...
18/05/15 04:40
드루킹/일베/박사모가 자발적으로 자기 지지하는 정치인들 위해서 매크로를 돌렸으면 크게 문제될거 같진 않고 앞으로 법 개정으로 고쳐야 할 사안같습니다. 정치인이 시켜서 어느세력에게 돈을 주고 매크로를 돌렸으면 확실히 문제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국정원,기무사는 그냥 욕 한바가지로 먹어야되고 100% 감옥가야할 사안이죠. 일반인들이 매크로 돌리는거랑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돌리는거랑은 천지차이라고 봅니다. 드루킹 특검을 통해서 후자좀 많이 파봤으면 하네요. 다 밝혀져야죠
18/05/15 04:44
민주당 지도부가 지지자들에게 지난 1년동안 신뢰를 못 주고 있는 건 맞습니다. 정치인이 지지자를 믿을 수 있게 만들어야지, 지지자가 정치인을 믿어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뭐 극성인 반응들은 저도 좀 피로하긴 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청와대에서 콜이 나와서 진행되기야 했겠죠. 애초에 지난 1년은 청와대 개인기로 시작해 개인기로 이어간 시간들이었고, 최근의 민주당 황금기도 지도부나 국회의원의 힘이 아닌 청와대가 떠먹여준 것이었습니다. 결국 지선전까지 이어질 언론의 여론몰이도 북미정상회담의 신북풍으로 커버가능하다는 계산이 떴기에 특검을 진행된 거겠죠. 다만 우원식이 비문이라 까인거다라는 거엔 동의를 못하는 것이, 지금은 단식을 거쳐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기 때문에 본격적인 특검은 지선 직전이나 후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단식 전에 콜 받아서 시작했다면 지선에 미칠 악영향은 훨씬 컸죠. 추경처리도 미지수였구요. 만약 처음부터 전략이 받아줄듯 하며 시간끌기였다면 정치 9단이라 인정하겠습니다. 어쨌거나 결국 중요한 건 청와대 개인기입니다. 북미회담 조율에 성공하면 이 모든 게 잠깐 있었던 헤프닝이 되는 것이고, 미끄러지면 비극의 징조겠죠. 그래도 말이죠, 나름 지지도 50%를 웃도는 정당인데, 지지자들이 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05/15 08:26
감정적으로는 안 받아주면 좋겠지만, 그 어떤 누가 원내대표가 되어도 받을 수 밖에 없는 협상입니다.
그냥 응원해 줍시다. 지금 더민주나 원내대표, 추대표가 문대통령을 지키는 사람들이지, 까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5/15 08:32
어차피 지지율 80프로에 육박하는 대통령을 업은 정당인데 청와대 눈치 안 보고 특검 받았겠습니까.
노무현 때처럼 야당 등쌀에 눈치보고 지지율에 치이는 것도 아닌데 청와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특검 받던가 말던가 복안이 있으니 진행하는거죠. 이제껏 야당들 신나게 엿 먹이면서 1년 진행했는데 아직도 확신이 없는 것인지 아예 망하길 바라는 것인지 의문인 댓글들이 많네요.
18/05/15 08:48
바로 의혹 터지자마자 특검을 받아들였다면, 특검에서 브리핑 하는 내용이 곧 진실로 되면서 타격이 입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협상을 하면서 이 사건의 전반적인 내용이 일정 부분 (거의 전부라 하고 싶지만 일단은...) 다 나왔고 왠만한 정치 관심층들에게는 한번씩 돌고 돌아서 개인적인 판단들이 다 끝났을 거라고 봅니다. 따라서 특검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최순실 같은 비선실세에 대한 이야기가 터지지 않는 이상에는 대동소이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특검 이슈가 없을 것이라고 보네요. 언론에서 특검 브리핑 내용으로 민주당에 불리한 이야기들을 주구장창 이야기하더라도 이미 이 이슈에 대한 스피커 기능은 많이 떨어졌다고 보고요. 이렇게 파급력 없는 특검이 되었다고 판단했나봅니다. 그리고 특검을 받은 이유로 개인적인 뇌내망상을 해보자면, 민평당 이야기도 나왔지만 특검은 어차피 협상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수 밖에 없는게 예전처럼 양당구도였으면 이해관계가 단순하겠지만 1여 다야 구도인 이 상황에서 야당 내에서도 서로 온도차가 있기 때문에 자유당-바미당-민평당-정의당이 주장하는 내용이 다 다릅니다. 따라서 특검 범위 등도 틀어지고 결국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수 개월 걸릴 것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특검이라는 포장지로 국회가 정상화 되었는데 자유당에서는 특검보다는 체포동의안 방탄이 더 중요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데 정족수가 채워지면서 본회의가 열리는 바람에 자동 부의된 체포동의안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본회의에 들어왔다고 보여지고 오늘부터는 투쟁(?) 수위가 좀 낮아지지 않을까 하네요.
18/05/15 10:26
지금 상황에서 청와대와 교감 없이 이게 이뤄질 리가 없죠. 문통이 철저하게 정치적인 득실 계산해가면서 행동하던 사람은 아니고, 우직하게 원칙대로 밀고 가는 편이죠. 야당이야 어떠한 상황에서건 헛소리 하는 애들이니 어차피 상수이고, 김경수 의원에 대한 신뢰가 있으니 특검해봐야 별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대신 국익을 위해서 추경을 받는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봅니다.
18/05/15 11:21
김경수후보나 대통령을 수사대상으로서 명시하지 않은 것은 맞는데 위의 4번항목
(4) 제1호 및 제3호까지의 의혹 등과 관련한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때문에 제외는 아닙니다. 조사하다가 조금만 건덕지가 있어도 어떻게든 엮을 수 있는 항목이라 불만인거죠. 어제 김성태가 영부인도 조사대상 될 수 있다고 개소리 한것도 이 맥락에서 나온거니까요.
18/05/15 13:55
저도 같은 생각이지만 우원식이 애초에 받을려고 한 것 보다는 나은점이고 대통령이나 여사님에게까지 안가게 할 방법이 있어서 받지 않았나 긍정회로 돌리고 있어요.
우원식은 못미더워서 왜 받냐고 했지만 원내대표도 바뀌고 직접 나와서 설명도 하니 지켜봐야죠. 일부분들은 우원식 불쌍하다고 하지만 원내대표로서 통수 거하게 맞고 울고 다니고 본인이 신뢰를 못 준 점을 정치인이라면 먼저 생각해야죠.
18/05/15 11:34
김경수 본인에게 문제가 없르면 드루킹 특검으로 경찰이나 검찰 언론 사방에서 뻘소리 쏟아내고 수사내용 흘리고 해도 지지율에 문제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서 딜 한 것 같은데요. 김정은 가면 때도 그렇고 드루킹 처음 나왔을 때도 그렇고 악재가 튀어나왔을 때마다 지지율은 반등 아니면 오차범위 내에서만 왔다갔다했는데 딱히 뭐 문제가 있을까 싶습니다. 김경수 특검을 진행한다고 해도 마찬가지 어닐런지. 자한당이 맞는 말을 한다고 해도 몇 번은 확인해볼 판인데 드루킹이 택도 없는 소리라는 건 이미 어지간한 사람은 다 아는 상황에서 오히려 무리수 둔다는 것만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꼴로 끝나지 않을는지..
18/05/15 11:53
선게에서 댓글은 거의 안달아 왔습니다만 지도부부터 강성 친문이고 대통령 지지율이 80%인데 진심으로 당이 대통령을 뒤통수칠거라고 믿는것 자체가 참 희한하네요. 당연히 사전조율이라고 생각하는게 상식적인것 아닌지...
18/05/15 13:24
선게 글 보면 지난 정권이나 야당 삽질글 리젠보다 현정부 비판 글 리젠이 훨씬 높고 지지 철회라던가 망한다는 글 많습니다.
이유는 추측이 가능하죠.
18/05/15 14:01
이렇게 결국 합의로 통과되는 거 보면 우원식 전 원내대표 및 추미애 대표는 확정도 안 된 사실로 왜 그렇게 욕을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추측성 기사로 섯불리 까고 숲속친구들좀 그만 소환했으면 좋겠습니다.
18/05/15 17:29
김경수 본인이 받겠다고 공언한바 있고
오늘 뉴스들 보니 청와대도 드루킹 특검 받겠다는 입장을 여당쪽에 전한 모양입니다. 저도 특검받는게 탐탁치 않지만 좀 차분히 보는것도...
18/05/15 17:40
(수정됨) http://naver.me/5ElYHcVz
[한국당, 추경심사 때 군산지원금은 'NO터치'…일자리예산 50% 삭감] 추경도 뭐 잘될거 같지 않네요
18/05/15 17:56
여당 입장에서는 위기 같긴 하네요.
추경처리가 안되면, 당장 다음 대권 도전에 심대한 타격이 될 수 있으니.. 추경처리를 빌미로 총사퇴 후 재선거는 어떨까 하는 뇌내망상을 해봅니다. 민주당은 특검까지 주려 했는데, 야당이 추경을 제대로 진행해주지 않았다. 민생 처리도 못하는 국회 따위 필요 없다며, 사퇴하고 재선거 고고고 는 꿈 ㅠㅠ 재선거하면, 욕은 먹고 역풍은 좀 맞더라도, 지금 상황보다 의석은 훨씬 더 먹어올 수 있을거 같은데..
18/05/15 18:04
이와중에 또 통수 맞았네요.
[평화당 "18일 특검 처리 가능하나 추경은 사실상 불가능"]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515_0000309439 우원식 전대표나 홍영표 현대표나 거기서 거기네요.
18/05/15 18:31
통수가 완전 성립하려면 특검을 18일날 통과해야 통수 아닌가요?
추경 통과 안되면 특검도 거부하면 되는거고 아직까진 딱히 별일 아닌거 같습니다. 야당이 야당했다 정도??
18/05/15 19:22
저도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야당은 언플 계속하고 있는데 더민주에서도 말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지지자 입장에서는 진행과정이나 세부사항을 모르니 안좋은 쪽으로만 생각이 기울어서 말입니다.
18/05/15 20:3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448&aid=0000242567
90%까지 삭감언급도 있네요. 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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