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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4 14:37
자기들 세금으로 투자 지원해준다는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제재를 풀어줘서 미국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거지요. 미국은 돈 한푼 안 대고 코 풀고 싶은 겁니다. 결국 진짜 돈 퍼부어야 하는 초기 인프라 부분 및 경제 지원은 한국과 중국에서 대부분 감당할 확률이 높습니다.(+@로 호구 잡혀서 배상금 내놓게 된 일본) 그리고 많이 투자한 만큼 가장 많은 지분을 챙기겠지요. 실제로 전쟁 위협을 벗어나는 거나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걸 감안하면 절대 손해보는 장사가 아닐 겁니다.
18/05/14 14:39
전후 배상금인데 일본이 호구 잡힌건 아니죠. 2002년에 줘야 될걸 아직도 안주고 있는 건데요. 인프라도 기초적인 건 되어 있어서 아프리카나 동남아에 하는 것 보다 훨씬 싸죠.
18/05/14 14:43
일본은 지금 상황에 북한 배상금 준다고 하면 또 춍들한테 퍼준다고 여론에서 난리를 칠 텐데 안 주면 교류를 못하고...호구 잡힌 거 맞죠...크크; 물론 북한도 일본의 배상금이 간절한 상황이니 끝까지 교류를 안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그리고 인프라 문제는 직접 까봐야 아는 상황이긴 합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보다는 훨씬 싸겠죠. 다만 우리 예상보다 더 상황이 안 좋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18/05/14 14:56
아프리카의 문제는 분명 완공했는데 3달 지나 가보면 다 뜯어 가버리른거죠. 북한은 공권력이 강하고 건설 노동자를 거의 무임으로 쓸수 있죠.
18/05/14 17:13
피지알도 많은분들이 벌써망각하거나 모르는분들이 있으신듯한데
고철로 팔아버릴려고 맨홀두껑 공사막끝난 고속도로 갓길 알루미늄가로대등등 우리도 십년전만 해도 툭하면 뜯어가버렸다는 거죠 크크킄
18/05/14 14:38
객관적으로 북한에 투자 안할 이유가 없어요. 인근 시장이 중국, 한국, 일본이고, 통신 철도 수도 도로 다 되어 있고, 종업원 수준이 높고, 정치가 안정적입니다. 인프라 현대화에 일부 투자하면 최고의 생산기지입니다.
18/05/14 14:49
쉽게 말해서 북한의 지리적 특성 상, 1인당 GDP가 5000$은 되어야 됩니다. 그냥 주변 국가 하청만 받고, 그냥 주변국가 중계무역만 해 줘도 이 정도는 나와야 되요.
유럽에서 공산주의 벗어난 소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들도 다 만불은 넘습니다. 동아시아 경제규모가 유럽에 그렇게 안 딸립니다. 남한+중국인 관광객 유치, 영공 개방, 철도, 하청 생산 뭐 이정도만 해도 지금 GDP의 열배가 되죠. 투자를 안하면 바보죠.
18/05/14 15:25
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아이군님과 비슷한 글이 올라오더군요
북한은 경제대국인 일본,남한,중국에 자원 부국인 러시아의 완벽한 교착점이자 서로간 중개점이라 이것만 활용해도 돈폭탄에 빠져 정신을 못차릴거라고 그리고 일단 워낙 경제규모가 작아서 한번 상승곡선을 그리면 어마어마한 시너지효과에 북한자체가 그냥 도취되버려 그때부터는 주변이 하지말라고 해도 돈과 자본이라는 마약에 영원히 헤어나지 못해 남한에 안겨들어올거라는
18/05/14 16:13
김일성이 살아있을때 실제로 경제성장해서 인민들이 배불러지면 통제가 힘드니까 안하는게 낫다고 발언한적 있을걸요? 동독 고관이 그 소리 듣고 뭐 이런 미친사람이 있나....했다던데
18/05/14 16:27
주식을 철도주도 살까요?;; 너무 늦었나 싶기도 하고 아니다 라는 의견도 있고요.
건설주로 샀는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오르고 있어요. 주식으로 떼돈을 벌 목적은 아니고 반찬값 벌 목적이고 유달리 주식주식 하는게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하는 소리인대 빨갱이 어쩌고 소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얼마나 부질없는 이념인지 알면 좋겠어요.
18/05/14 14:53
북한은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인건비도 절대적으로 싸고 숙련도도 비슷한 수준의 다른 나라보다 좋을거라고 보여서 정치적 문제만 해결되면 정말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현재 전세계 경제는 중국이 찍어내는 싼 공산품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중국 인건비가 오르면서 중국도 싼 공산품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아직 완전 자동화에 의한 공장가동은 시험단계니 이 단계로 완전 이행하기 전까지는 중국보다 싸면서 비슷한 퀄리티를 내주는 나라를 기업들이 찾고 있는데 북한은 그 조건을 다 갖춘 나라죠.. 이것뿐만 아니라 북한 정부가 어떤식으로건 현금을 쥐게되면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일거여서 우리나라 토목, 건설업체의 진출도 매우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18/05/14 14:57
한국의 경제협력 방안과 북한의 인프라 구축(SOC)은 우리나라도 관련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덩달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오를겁니다.
호구로서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기브앤 테이크 원칙만 준수한다면 북한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정말 환영합니다. 새로운 개도국 시장이며, 언어의 장벽도 거의 없고, 지리적으로 가깝고 우리 국민들도 충분히 이용할 대상이기 때문이죠.
18/05/14 15:10
북한이 오픈되면 노다지땅이죠. 광물 자원많고 노동력 말한것도 없고 주위에 일본 남한 중국 같은 대형 시장 정중앙이고
거기다가 남한이 어떻게 됐는지 봤고 1당체제로 성공한 중국도 있고아마 열면 어마어마한 자금 흘러들어갈겁니다. 그러니 일본이 애가 타죠. 단순히 국제정치보다 저런 노다지땅에 뒤쳐질까봐 아베가 미치려고 하는겁니다. 남한입장에서도 돈맛알게된 북한좋죠. 그럴수록 무역봉쇄에 타격 받는게 훨씬크니 이번에 북한이 뚫리기만하면 다시 잠그기 힘들겁니다
18/05/14 15:35
우리나라도 경제협력안에 대한 USB를 대통령이 이미 직접 김정은에게 전달했으니 안 할 수 없을 거구요.
어차피 북한문제는 남북만이 당사자가 아니므로 뒷 탈이 없으려면 경제 이권은 주변국에 좀 나눠줘야 할 듯 합니다.
18/05/14 15:38
북한에 대한 경제이권을 남한이 몽땅 독점하는걸 좌시하지 않겠다는
중국경우 무려 등소평시절부터 나온말이라 당시 우린 ???응 북한은 본래 우리땅 우리건데 니들이 왜????뭔 견소리 정도의 반응이었죠
18/05/14 16:31
우리 당연히 가죠. 시진핑이랑 아무리 다정한 장면을 연출해도 통역이 없으면 안되고 우리는 통역 없이도 얼마든지 말이 통한다는게 가장 큰 증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당연히 가게 되어있어요.
18/05/14 15:37
이게 트럼프의 진심으로 느껴지는게, 미국의 국고 세금으로 지출하면 하원, 상원 의회 통과가 되어야하는데 지지부진 해집니다.
만약 이게 정치권에서 반대혹은 보류라도 나면 바로 협상이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문제가 발생할수있죠. 그러기위해 즉흥적으로 이루어 낼 수있고 단기에 성과를 나타낼수있는 민간기업진출을 모색한것 같습니다. 북한도 원하는 체재보장인것이구요.
18/05/14 15:59
북한은 남한보다 훨씬 조건이 좋습니다. 한반도 및 일본과 대륙을 잇는 교통의 요충이라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죠.
우리가 나서서 철도 놓고 도로깔고 인프라 구축해 줘야죠. 이게 퍼주기가 아닌 사업파트너로서 것에서 나오는 이득을 우리가 가져가면 되는겁니다. 일제 강점기 이전 일본이 우리나라에 철도부설권을 서로 가지려 난리를 친게 조선에 퍼주려고 한게 아니죠. 그러면 남한의 경제성장률도 다시 오를겁니다. 북한과 경제교류만 되면 최소 10년은 활황이 오리라 봐요.
18/05/14 16:26
한중일 3국의 GDP만 합쳐도 유럽연합의 GDP를 넘어섭니다.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 모두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다 현재 동남아보다 싼 인건비, 지리적 위치, 노동자의 숙련도 등등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요건은 모두 갖추고 있는게 북한이죠. 폐쇄적인 정치체제라는 리스크를 김정은이 어느정도까지 컨트롤 할 수 있겠느냐가 리스크로 다가오겠지만, 아직은 천천히 생각해도 될 문제같습니다. 남한은 당장 통일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넘치는 투자로 정신못차릴 북한 다음으로 최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무엇보다 현재 북한의 개방을 남한이 주도하거나 혹은 최소한 큰 부분 기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게 정말 다행입니다. 김정은이 핵개발 플랜을 완료하고 미국과 협상에 들어갈 생각을 하고 있을 때 503이나 홍준표 같은 사람들이 주도적 위치에 있었다면... 생각하기도 겁나네요.
18/05/14 16:31
지정학이나 자원 같은 요소 빼고 인적 자원 측면에서
문맹률이 낮고 교육열 높고 (당연히 우리하고 똑깥..) 자체 과학력도 나쁘지 않고 각종 기술지도를 소통면에서 조금도 무리 없는 우리 기술인력들이 가서 바로바로 교육하고 써먹을 수 있고 국가차원에서 인력을 돈 되는데 바로 배치하고 운용가능한데... 최소 중국의 동북지방 수준 못쫓아가는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긴하죠.
18/05/14 16:59
어느정도 수준의 경공업도 보유중이라서 기반도 나쁘지 않죠. 거기에 이미 개성공단으로 북한에서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도 충실하고... 개성공단으로 이미 민간기업 유치에 대한 노하우가 있으니...
18/05/14 16:36
북한 입장에서도 미국인들이 많이 많이 북한땅에 들어와야죠. 특히 기업 분야에서요. 누구 표현처럼 미국인 인질이고 그래서 작년에 개봉된 강철비 같은 영화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활발한 논의가 있어야 했어요.
여성이 역할이 소모품이네 어쩌네 하는 평론가 말고요. 거기서 뷱 쿠데타 세력이 일본을 공격하는 이유가 나오잖아요. 미국을 일본이 오히려 말리고요
18/05/14 17:02
사고 안터지면 다행이라는 국제외교파트에서 이리 순풍이 불어온건 진짜 머리털나고 처음 같은데 말이죠. 이 분위기가 조금은 더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05/14 17:20
평화협정이 맺어지고 남한의 지원이 시작되면 공공 분야부터 진출하게 될건데
신랑이 우체국 공무원인데 자기 꿈 중 하나가 북한에 우정사업체가 들어가면 지원해서 가보는 거예요. 그게 살아생전에 될까싶었는데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이상을 얘기할때 저는 북한 가면 땅이나 사놔라는 얘기를 했다는게 함정ㅠㅠ
18/05/14 18:45
솔직히 북한의 지리적 위치와 환경을 생각해보면 저렇게 망한 게 신기한거죠. 봐꿔 말하면 그 동안 김일성, 김정일이 얼마나 나라를 개판으로 운영했는가 보여주는 증명이기도 하고...
18/05/14 19:23
북한이 항구적인 비핵화와 평화를 유지하기만 한다면 전재산 아니 전재산에 몇배의 빚을 내서라도 북한 들어가야죠.
5년안에 베트남 제치고 10년안에 태국 제친다고 확신합니다. 우리야 그걸 확신할 수는 없고 북한이 언제 또 땡깡 부릴지 몰라서 전재산은 못붓겠지만, 미국입장에서 껌값 정도 붓는거야 일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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