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14 12:35
소식을 종합해보니 노원 병은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이 상당한 우세인데 바미당은 벌써부터 김칫국부터 마시는 거처럼 우리가 100% 이길것처럼 공천갈등에, 자한당은 뭐 표 갈라치기 하려는 듯 자신이 이미 대놓고 부인하는 전 안철수 따까리 강연재 공천까지...
현지 주민이신데 혹여 제가 모르는 게 있나요? 저라면 안철수 보면 찬물 뿌려서 쫓아버렸을거 같은데.
18/05/14 13:20
특별한 거 없습니다. 그냥 바미당, 자한당, 안철수 자기네들만 저러는거예요
지난 2014년에 안철수 후보가 보선으로 당선되고 2016년 총선때도 50%인가 넘게 득표한 곳인데, 그 때만 해도 안철수 정체가 덜 드러났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다 보니 무난히 당선되었습니다 2016년 총선 때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50%정도 먹었고,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가 약 20%정도, 그리고 민주당 황창화 후보가 10%대 득표했는데 황창화 후보는 그 때 주구장창 노무현만 외치다가 낙마했거든요 그리고, 그 이후 안철수는 대선한다고 사라지고, 이준석이랑 황창화만 꾸준하게 지역구 다지기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안철수 빠지고, 황창화 후보가 네임밸류가 약하니까 이준석 후보가 좀 욕심을 내고 있었는데 민주당 계열의 노원구청장 재선인 김성환 후보가 떡하니 국회의원 후보가 되었죠. 황창화 후보는 자진 사퇴하고 그래서 게임 진즉에 끝났는데, 그냥 이준석이랑 안철수만 저 난리치고, 자한당은 그냥 똥물 뿌리는거죠 뭐
18/05/14 12:32
안철수의 복심입니다. 단순한 철새가 아닌 신분을 숨기고 적진에 잠입한 로빈입니다.
지선 끝나고 바미당 망하면 진짜 안철수, 그의 마지막 도전인 자유당 깨기가 시작될듯요.
18/05/14 13:04
한국정치판에서 안철수는 꽤 유니크한 캐릭터지만 노답력으로만 측정하면 자유당엔 안철수에 뒤지지않는 인재들이 많아서 자유당깨기는 좀 어렵지않을까하네요 크크.
18/05/14 12:50
이러다 진짜 유승민만 버림 받는거 아닐까요.
안철수야 당연히 자유당이 목표고 유승민계도 유승민의 어리석음을 탓하면서 자유당으로 복귀 할 거 같아요. 유승민이 어찌되던 알 바 아니지만 지난 대선때도 동정표 받고 굳세어라 유승민 소리까지 들었는데 또 한번 동정심 바람이 불까요
18/05/14 13:21
이미 민주당 후보인 김성환 후보가 노원구청장 재선 출신이라서 이미 50% 지지율 먹고 있는 곳....
(참고로 김성환 후보는 친문 계열입니다) 시끄러워 죽겠어요
18/05/14 14:06
그러니까요. 여당에서 무게가 있는 사람을 내놨는데 야당에서는 낙하산이 막 내려오려고 하면 지역주민들이 황당해하겠죠. 이준석이야 스킨쉽이 있지만 강연재는.....
18/05/14 14:16
근데 사실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새누리당에서 지난 번 후보가 이준석이었기 때문에, 지금 공천할 사람이 마땅치 않을 겁니다. 당선 가능성 희박한데 자한당 공천받고 출마하고 싶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거고요. 이 경우 출마가 목적인 사람일 수 밖에 없죠. 출마해서 15%를 확보하면 국가의 돈으로 자기 이름을 어마어마하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15%를 노리는 사람들은 있는데요. 해당 지역에서 자영업하는 사람들이 이 형태로 종종 나옵니다. 자영업이긴 하지만 변호사, 의사, 학원장 같은 사람들이요. 이런 류를 제외한다면 '미래'를 위한 이름값을 바라는 사람 밖에 안남는 거고, 딱 그런 케이스인거죠. 반대로 바미당은 후보가 겹친 거죠. 이준석이야 본인이 직접 뛰었으니 당연히 자기 조직도 있고, 지난 번에 뛴 만큼 해당 지역에서 인지도도 높죠. 문제는 이 지역에서 안철수가 의원생활을 했기 때문에 안철수의 조직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안철수는 자기 조직을 자기 사람 만드는 데 쓰고 싶은 걸 테고요. 바미당에서 가장 좋은 그림은 안철수가 이준석을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것인데, 안철수가 그럴 마음이 전혀 없나봐요. 만약 그랬다면 꽤나 강력한 카드가 됐을텐데 이미 물 건너 갔죠.
18/05/14 13:34
이 와중에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의
영입1호는 한달만에 탈당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433975#cb 혼란하다 혼란해
18/05/14 13:51
정대유 씨는 3월 14일에 사직서를 냈는데 당시에 아직 징계의결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4월 9일 출마 선언했다가 4월 30일에 출마 포기 선언해서 문병호를 공천한 걸로 압니다.
18/05/14 13:58
이름 듣고 이름 많이 들었는데 했는데 그 분이군요. 흐흐흐.
솔직히 말해서 자기도 당선될 거라고 생각은 안 할테고 어그로든 뭐든 인지도나 끌어올리자 같네요. 농담이 아니고 10년안에 자한당 멸망할 거 같네요.
18/05/14 16:58
변호사들이 공천장 하나 받으려고 종편에서 드립치고 다니는게 하루이틀일이 아니라서 놀랄 일은 아닙니다. 물론 강연재 변호사의 과거세탁은 꽤 다이나믹하긴 하죠 크크크크.
18/05/14 17:06
그런거 보면 변호사들 먹고 살기 진짜 힘든가요? 아니면 돈은 이미 있고 취미나 권력욕 이런가요. 종편 출연진은 최소 변호사 지난 정부들에서는 tk 사투리 필수고요
18/05/14 17:13
이제 변호사 워낙 많아지다 보니 과거와 같은 대우를 받기는 어려운건 사실이죠. 어지간한 전관 아니면 어렵다나 뭐라나. 그래도 전문직이니 어지간한 장삼이사들 보다야 사정이 좋겠죠.
뭐.. 보통 TV 자주나오는 변호사들 십중팔구 목표는 정치권 연줄만드는거니까요. 일단 개인홍보도 되고 잘하면 공천장 받아서 정치권에 입문도 되고. 그런 인간들 많습니다. 무엇보다 과거에는 이런 케이스로 정치권 입문 코스가 있긴 했어요. 종편에서 대충 그럴싸한 썰 풀면서 인지도 만들고 비민주계열에 공천받기!!! 이 시나리오가 503 몰락 이후 망가지면서 변호사들 얼굴 엄청 썩었었죠. 별건이지만 당시 새누리 인재영입 1호양반이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얼굴 보이더라구요. 다들 과거를 세탁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미안하지만 저 같은 정치병 환자는 정치 꿈나무들 과거를 그리 쉽게 까먹는 일은 없습니다 크크크크크.
18/05/14 17:18
댓글 보니 생각이 날듯말듯 한데 그왜 박근혜있을때 새누리당발 인재영입 이라고 종편 출연자들 싹스리 해가고 나중에 낙동강 오리알 된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종편도 언론인데 갑짜기 정당에 입당하는게 옳으냐 마냐 논란도 있었고요. 돈은 이미 충분하니깐 정치권에 기웃 거리겠죠. 생각해보니 무한도전에 출연한 변호사들도 죄다 안철수나 홍준표한테 크크
18/05/14 17:24
최단비 변호사하고 장진영 변호사를 보면 정치판이 참 복마전이라는 생각이 드는게 과거 최단비 변호사는 새누리당으로 장진영 변호사는 안철수따라 국민의당으로 가서 지금은 바른미래당에서 같은 밥 드시고 계시죠.
하여간 503시절에 정치꿈나무들이 공천장 꿈을 쉽게 가질수 있던 구조이긴 했습니다. 새누리에 완전투신하던지 아니면 새누리도 까고 민주당고 까면서 깨인모습 보여서 공천을 받던지. 요즘 그게 불가능해지니까 넷상에서 히스테리 부리는 분도 있어요. 본인들 경력부족은 생각을 못하더라구요.
18/05/14 23:35
http://mlbpark.donga.com/mp/b.php?p=31&b=bullpen&id=201805140017322278&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RGYtYj3HRKfX@hlj9Sg-gghlq
강연재 공천 얘기를 꺼낸 지지자에게 이준석이 남긴 댓글 "누군가를 조롱하기 위한 공천으로 보이는데 조롱의 대상이 되신 분이 느끼는 바가 좀 있었으면..." 안철수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저런 반응이면 크크크크
18/05/15 03:23
김성환이 노원구 꽉잡고있는데다 (구의원 시의원 거쳐서 구청장까지 했습니다)
원래 민주계열이 강세인 동네라...큰 의미는 없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