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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9 11:38
일본이랑 시간은 같습니다만 KST라고 따로 표시를 하긴 하죠. 북한이 자체 표준시를 만들 때(2015년 8월 15일)는 우리나라나 일본 양쪽하고 다 사이가 안 좋았으니...
18/04/29 11:37
하여튼간에 저놈의 평양타임은 왜 만들어가지고 크크크
최근 국내에서도 학생들이 일제시대 만든 시간대를 쓰고 싶지 않다고 바꾸자는 뉴스가 나왔었는데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8/04/29 11:38
서프라이즈 보다가 뉴스특보하길래 봤더니..
진정한 서프라이즈를 하더군요. 흠....죄송...부장님개그를... 그런데 진짜 놀랐습니다. 진심으로 놀람
18/04/29 11:40
믿을 수 없는 뉴스를 보고 오늘 저녁에 또 한잔 합니다.
그리고, 통수 외치던 자한당은 간판 내려야겠네요. 청와대랑 북한이 리듬감 있게 두들겨 패네요. 크크크
18/04/29 11:41
진짜 정은이형 추진력 무엇?
정신없이 휘몰아치네요;;; 북한 표준시는 이제 시행한지 3년차라는데 그걸 전격적으로 뒤집어버리는군요 크크크크
18/04/29 11:43
이란 등 일부 나라가 30분 단위 표준시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 꽤나 불편할 겁니다.
지금 시간 단위로 더하고 빼도 헷갈리는데... 김정은도 처음엔 과감하게 했을텐데 막상 몇년 쓰고 보니 머리아파서 지금은 아마 후회하고 있겠죠.
18/04/29 11:44
[일부에서 못 쓰게 된 것을 폐쇄한다고 하는데 와서 보면 알겠지만 기존 실험 시설보다 더 큰 2개의 갱도가 더 있고 이는 아주 건재하다]
핵폐기 관련해서 쇼한다고 트집잡던 사람들을 죄다 북알못으로 만들어버리는 한방이군요. 하기야 '늬들이 와서 봐라'하면 게임 끝이긴 하지만서도.
18/04/29 11:49
너무 잘 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좀 당황스러우면서 기쁘네요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땅굴 파놓은것도 있는데 이걸 지하철이나 뭐 그런걸로 쓸 방법 없을까요 크크
18/04/29 11:50
북한이 진짜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군요. 표준시 같은 문제는 일종의 자존심 문제이기도 한데, 이걸 먼저 나서서 이쪽에 맞춰주겠다니...
18/04/29 12:00
자한당 : 김정은씨
문대통령이 당신의 비디오를 갖고 있다면.. 우리에게 신호를 주세요... 아니아니 종전말고!!!! 쐇어야지!!
18/04/29 12:05
참내...김정은은 대체 뭘 잘못 먹은거지? 문통은 대체 뭘 어떻게 설득한 것인지?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잘 되기를 바랍니다. 근데 트럼프 반응이나 폼페이오 반응, 문통 반응, 김정은 반응 보니 잘 될 것 같네요.
18/04/29 12:06
북한군부내에서의 반발을 어떻게 잠재울지가 궁금하긴 한데. 김정은 정치력인지 권력인지가 참 강한가 보네요. 젊은나이에 3대 세습을 공고히 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저 죽기 전에 통일이던 정상국가화 되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18/04/29 12:12
장성택쳐내고 이복형없애고 그외에도 숙청많이했죠 작년까지만해도 군부지지얻을 강성이었고요
그사이에 시장경제 유도하면서 군부외 돈을번 계층들이 생겨났을거고요 이제와서는 군부에서 김정은을 대체할 방법이없고 어렵기까지한다면 현재의 결과는 정말 큰그림이 있었다고 생각해도 되겠어요
18/04/29 12:36
그러게요 김정남이면 군부 눈치보면서 이도저도 못하고 헤맸을거같아요
은영전도 떠오르는데 독재국가 권력자의 의지는 역시 무섭네요 한순간에 끌어 올릴수도 한방으로 망하게할수도 있어요 물론 망하게하는게 열배는 쉽겠지요
18/04/29 12:42
조선초의 왕권 승계를 라이브로 보는듯한 느낌까지 드네요. 태종에 비교할 순 없겠지만 뭐 또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각과 먼 후대의 시각이 같을 수는 없겠지요.
김정남 개인의 입장은 참 안됐지만 김정은이 경제개방과 긴장완화 관계개선에 강한 의지가 있었다면 그만큼 방해되는 인물이 없긴 했죠.
18/04/29 12:09
학습된 '대북관'과 언론지형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규정해버린 '고정관념'이 이렇게 무섭다는 걸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되네요.
김정은은 전쟁에 미친 폭군이 아니었고 트럼프는 또라이가 아니었으며 협상이 가능한 사람들이었다는 걸.. 단 하나도 협조하지 못하는 야당들보다 한반도 전체 국익을 위해 많은걸 양보하는 김정은이 더 현명해보입니다. 5년전만 해도 이런말을 했다면 빨갱이로 몰려서 매장당했을껀데.. 김정은과 자한당의 태도로 독재의 장점과 민주주의의 단점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18/04/29 12:37
이거 굉장히 공감되네요.
저도 김정은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권위적이고, 독재자고 이런 이미지만 생각 했었고, 이번에 내려온다고 해도 뭐 별 것 있겠어? 이렇게 생까 했는데... 이번 회담 특히 산책하면서 이야기 하는거 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18/04/29 12:43
우리는 북에 대해서 부정적인 정보만 받아왔으니 적개심을 느끼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었던거죠.
박사모 채널로 세상을 보는 지인처럼..채널 하나로 세상을 보면 의도된 방향으로 굳어질수밖에요.
18/04/29 13:05
말씀하신 바에 극히 공감합니다
북한에 대해 생각하면, 1. 독재국가이고 극악무도한 악당 2. 찢어지게 가난해서 굶어죽는 사람 부지기수 뭐 이런건데...그냥 국내 여론몰이를 위한 이미지메이킹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미디어의 힘이란...
18/04/29 12:09
야당 망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합니다. 이제 반세기 넘게 나라를 좀먹은 북풍몰이를 완전히 들어낼 희망이 보입니다.
18/04/29 12:25
김정은의 결단력이 과감해서 더 놀랍네요. 니들 조건에 우리가 다 맞춰줌 이정도 수준이라..
이렇게 하는데 내부 반발이 없다는건 그만큼 초반에 공포정치로 불릴만큼 강하게 나간게 효과가 있는건지
18/04/29 12:33
우리 홍대표님 타이밍 어쩔...
속고 또 속냐는 페북 올리자말자 정으니가 바로 뒷통수 후려 갈기네요. 이럴수록 우리 홍대표님 지켜야 되는데
18/04/29 12:47
도쿄 표준시로 바꾸겠다는 것도 국제사회에 발맞추겠다는 의지로 해석해야겠죠. 자기가 아무리 고유 단위를 세워도 세계가 몰라주면 의미가 없죠
18/04/29 13:00
결국 햇볕정책이 이렇게 결실을 만들어내는군요 ㅜㅜ
지하에 계신 김대중-노무현 두분께 새삼 다시금 경의를 표합니다 우물안 개구리 식견에 반민족 매국단체 자한당과 이명박근혜세력및 재벌놈들의 선동에 따라 개굴거린 그많은 우민들의 오욕을 받으면서 묵묵히 길을 개척하신 선구자덕분에 지금이 있게됬으니
18/04/29 13:57
한국의 소위 보수가 대북채널을 자진해서 막아준 덕에
저 진영에는 대북 전문가가 박살났죠. 원래 있긴 했는지는 모르겠고... 스피커의 신뢰도는 앞으로 점점 벌어질 겁니다.
18/04/29 13:31
시편 72:7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게 해주시고,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게 해주십시오.
과거 기독교단체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선언 하면서 쓴 성경구절인데... 진짜 감격스럽습니다. 문재인을 지지하고 그에게 투표했다는걸 자랑으로 삼을 수 있을거 같아서 기뻐요.
18/04/29 19:44
저는 진심으로 문 대통령이 하는 일들이 진정한 의미의 선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도를 하는 것도 좁은 의미의 선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땅에 정의를 바로 세우고 평화로운 나라을 만드는 것이 가장 성경적인 선교의 모습이죠. 문 대통령은 지금 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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