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4/13 22:23:45
Name 유수프
Subject [일반] 정세균 당권론
선거전부터 일부 커뮤니티를 가면 정세균의원이 이번선거에 살아 돌아오면 당대표를 하시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예전 당대표하실때 제 기억으로는 크게 존재감이 있는분은 아니었습니다.
정치인으로서는 편안한 인상이지만 당시는 단지, 호남 지역구를 배경으로한 다선의원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때도 민주당은 참 여러 계파가 있었는데 그들을 큰 문제 없이 지휘하여 대패할 것이라 생각했던
10지선을 승리로 이끌었었죠. 그때는 그냥 야당이 선전했나보다 했습니다만...

여권의 아성이던 종로에서 홍사덕을 상대로 승리하고 이번에는 오세훈을 꺾을 것으로 보이네요
선거에서의 능력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내일 개표가 끝나고 표분석이 되면 본격적으로 야권향후 예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것입니다.
어떤식으로 될지 알수는 없지만, 많은 야권 지지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당대회까지는 김종인대표체제로 가겠지만 대선을 치룰려면 보다 강한 리더십이 필요해보입니다.
아직 개표가 안끝나서일수도 없지만 정세균이 딱 적임자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구조사결과처럼 종로에서 살아돌아온다면
정세균의원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호남을 추스리고 대선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13 22:25
수정 아이콘
정세균의원 당권이 아니라 대권가야하는거 아닙니까 지금 여당 대선후보 1위를 여당이 유리한 지역구에서 이길거라고 예상되는데요 크크크
16/04/13 22:30
수정 아이콘
사실 불문명한 친노패권만 있지 실제 계파가 별로 없었던
문재인이 설 수 있었던 건 정세균이 계파 따지지 않고 지원해주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번 공천과정에서 정세균계는 많이 잘려나갔음에도 품격을 잃지 않았죠..
그렇기에 농담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문재인 당권 정세균 대권이 나을 수 있다고 봅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13 22:55
수정 아이콘
사실 악성친노라고 찍힌 몇몇의원은 정세균계죠 진성준이라던가 최재성이라던가...
16/04/13 23:06
수정 아이콘
친노패권운운하는 인간들은 막상 악성친노라고 몇명 찍지도 못하고... 두리뭉실 회피할 뿐이죠..

분명한 책임을 가진 위치와 직위를 가진 인간들이 자신의 책임을 불분명한 것에 떠넘기려고나 하니
그런 흑색선전이 나오는 것인데 그런 걸 뻔뻔하게 반복하는 자들은 헛소리를 늘어놓는다는 표현이 정말 아깝지 않죠...
유수프
16/04/13 22:37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보니 대권도 가능하겠네요
왠지 종로하면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구 같은데..
5,60대 득표능력으로는 야권 최고가 아닐까요
근데 영남표 끌어와야 하는데 출신이 호남이라는게 아쉽긴합니다.
16/04/13 22:50
수정 아이콘
지난 대선에야 전북에서만 4선하다 종로에서 처음 이긴 상황이지만..
이제 오세훈상대로 다시 재선했는데 출신이 호남이라는 건 더이상 약점이 아닙니다..
호남지역을 국민의 당에 넘겨준 이상 오히려 강점이 될 수도 있고요..
07년 정동영하고는 인물도 상황도 여러가지로 다릅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13 23:09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경쟁후에 하던 그냥 하던 손잡아주면 됩니다. 두사람 사이도 좋다고 알고 있구요
SwordDancer
16/04/13 22:26
수정 아이콘
정세균은 일단 선거에서 진적이 거의 없습니다. 개성이 뚜렷하지 않은만큼 반감도 덜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Korea_Republic
16/04/13 22:29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숨은 선거의 제왕이네요. 10 지선은 정말 답이 안보였는데 그걸 완승으로 이끈 클라스는 어디 안가네요.
SwordDancer
16/04/13 22:31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도 리플로 남겼지만 여당이나 야당이나 이 양반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아요. 그간 이름값이 모자라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진면목이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파인애플빵
16/04/13 23:59
수정 아이콘
운영의 정세균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요
카스가 미라이
16/04/13 22:26
수정 아이콘
이번에 당선되면 대권 도전한다고 어디선가 말했던 것 같습니다
16/04/13 22:27
수정 아이콘
이대로 있기엔 아까운 인물이죠.
16/04/13 22:27
수정 아이콘
정세균 체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겠죠
16/04/13 22:29
수정 아이콘
소리없이 강한 남자 세균맨...
갈길이멀다
16/04/13 22:49
수정 아이콘
전 어릴 때부터 호빵맨보다 세균맨을 좋아했습니다. 크크
동네형
16/04/13 22:31
수정 아이콘
당대표 괜찮다고 봅니다.
자전거도둑
16/04/13 22:32
수정 아이콘
이분은 진짜 민주당 개암흑기때도 선전했던걸로 기억
Judas Pain
16/04/13 22:33
수정 아이콘
몇번 이야기 했지만 당무와 선거의 운영력이 좋고 정치력/행정력을 겸비하고 또 겸손해서 배팅을 걸어볼만한 분입니다.

당권 굴리기에 부족함이 없고 대권후보2위 오세훈을 정치1번지 종로에서 과반 넘게 찍어눌렀으니 이 아우라를 발판으로 향후 구도에 따라서 대권 경선후보도 노려볼만 합니다. 차기는 당권획득 빌드면 경선 확정이라고 보고요.
독수리의습격
16/04/13 22:34
수정 아이콘
대권주자가 아닌 대표로는 적합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의외로 여당 지지자들로부터도 이미지가 나쁘지 않은 사람입니다.
부정부패나 말실수에 연루된 경력도 없고요
바람숲
16/04/13 22:35
수정 아이콘
선거의 달인 이신 줄은 몰랐네요.
가능하다면 대권도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당대표로 정세균의원을 내세우고 호남에 일단 손을 내밀면 좋겠네요.
배터리
16/04/13 22:3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수프
16/04/13 22:3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런얘기가 아니구요;;
김종인이 아니고 정세균이요
16/04/13 22:39
수정 아이콘
조심히 가세요.
캬옹쉬바나
16/04/13 22:39
수정 아이콘
이분은 그냥 기승전 친노...
MoveCrowd
16/04/13 22:42
수정 아이콘
삭제, 신고 언급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이쥴레이
16/04/13 22:52
수정 아이콘
가끔 옳은말도 하거든요. 기승전 친노로 가는 경향이 많지만요.
MoveCrowd
16/04/13 22:59
수정 아이콘
벌점 받는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옳은 말을 합니다. 대부분 피드백을 하구요
16/04/13 22:45
수정 아이콘
자칭 친노한테 사기라도 당했어요?
소와소나무
16/04/13 22:51
수정 아이콘
어두운 야밤에 누군가 제 뒷통수를 후려 갈기고 나는 친노다!라고 외치고 가면 저정도 증오심이 나에게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쓰고보니 웃기지도 않네요;;
적울린 네마리
16/04/13 22:55
수정 아이콘
어쩜 좋아요...
친노들이 대거 수도권에서 살아남다 못해 더 늘어났으니..
The xian
16/04/13 22:58
수정 아이콘
님이나 안면몰수하고 설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계열 내부총질을 친노에게 떠넘기는 거짓말부터 시작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 대다수인 분이 님인데 님이야말로 뭔 염치로 떠들어댑니까.
닭장군
16/04/13 23:00
수정 아이콘
아....하하!
16/04/14 01:51
수정 아이콘
선거 게시판에서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배터리님 경우에는 일종의 꾸준글을 올리시면서 일체의 피드백을 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정치 진영의 문제를 떠나 비정상적인 게시판 사용으로 보아 벌점 발부합니다.
속마음
16/04/13 22:36
수정 아이콘
이분 참 겸손하고 정치력 행정력 모두 가졌고 여야 막론해 이토록 좋은 평가를 받을만한 정치인이 있을까 싶은...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중진의 정치인입니다...이번에 오세훈을 잡는다면 그간의 정치 행보와 제법 다른 길을 걸어나갈 기회가 생길거라 기대해 봅니다
동중산
16/04/13 22:37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 댓글을 달었었는데 삭제가 되었네요. 다시 쓰자면...

다른 지역은 몰라도 종로에서 만큼은 정세균의원이 당선되길 진심으로 바랬었습니다.
여론조사가 너무 비관적이었지만 현재까지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종결과는 지켜봐야겠지만...
캬옹쉬바나
16/04/13 22:40
수정 아이콘
확실 떴습니다.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동중산
16/04/13 22:43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다행이네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세훈시절에 서울 살았었거든요. ^^
물론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16/04/13 22:40
수정 아이콘
종로사시는 분이면 선거공보물만 봐도 차이를 느꼈을거에요.
오세훈은 그냥 거시적 관점에서 서울시장 시절 했던걸 종로에 넣는다는 느낌이어서 공약이 뜬구름 잡는거같았는데
정세균은 주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공약이 많았습니다.

대권, 당권까지는 아직 섣부르지만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습니다.
16/04/13 22:43
수정 아이콘
사실 자도 이런 생각 더하기 종로 유권자가 설마... 하는 마음으로 정세균 지역구에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전 여론조사에서는 역시나 새누리당 후보가 앞선다는 보도가 꾀있었습니다. 정세균 의원의 경우 존재감이 강한 편이 아니라 이러다 정말 지는거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모습으로 더민주의 구심점으로 진입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다만, 대권주자로써는 존재감없는, 색깔이 뚜렸하지않은 모습으로 경선을 뚫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물론 당권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상각됩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6/04/13 22:4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정세균계가 전부 갈려나가서, 당권 싸움이 될지가 의문입니다....ㅠㅠ
적울린 네마리
16/04/13 22:59
수정 아이콘
누군가에게는 정세균도 친노라 합니다.
당권 잡으면 범친노의 패권소리 나올까 걱정되네요.
마바라
16/04/13 22:50
수정 아이콘
운영의 정세균!
16/04/13 23:00
수정 아이콘
정세균 짱 멋집니다.
닭장군
16/04/13 23:00
수정 아이콘
도와줘요 세균맨!
여자같은이름이군
16/04/14 01:00
수정 아이콘
정세균은 정말 정도를 가는 드문 사람 중 하나인데.. 이번에 크게 됬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당대표 등도 하긴 했지만;
16/04/14 06: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세균맨은 이번에 당권 잡고 킹메이커 후 차차기 대권 혹은 총리자리 노려봤음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61 [일반] 슬슬 언론도 문재인을 압박하기 시작하네요 ㅠㅠ [139] 아깽6590 16/04/13 6590
1660 [일반] 출구조사나 현재 추세대로 끝난다면.. 선거제도 개편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36] 네잎클로버MD5112 16/04/13 5112
1659 [일반] 문재인에게 돌을 던져라. [75] 견우야4675 16/04/13 4675
1658 [일반] 정세균 당권론 [47] 유수프5314 16/04/13 5314
1657 [일반] 이번 총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6] 송아지파워2369 16/04/13 2369
1656 [일반] 예상대로 나온 출구조사 '당황한 1번, 전국정당 2번, 호남정당 3번' [98] 동네형8857 16/04/13 8857
1655 [일반]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에 대해 놀란점 [21] LunaseA4353 16/04/13 4353
1654 [일반] 총선결과로 국민의당이 인물영입에 힘을 얻을까요? [25] 해피팡팡4443 16/04/13 4443
1653 [일반] 현재 개표 상황으로 보는 의석수 [33] 흐흐흐흐흐흐7798 16/04/13 7798
1652 [일반] 수도권 승리가 과연 문재인의 공인가 [86] 카롱카롱6378 16/04/13 6378
1651 [일반] 3당의 결과.. 그리고 대권으로의 길 [35] 타마노코시5355 16/04/13 5355
1650 [일반] ... [77] 삭제됨6245 16/04/13 6245
1649 [일반] 만약에 출구조사대로 끝난다면 향후 새누리당의 향방은? [40] 부모님좀그만찾아5763 16/04/13 5763
1648 [일반] 이번 총선의 최대 수혜자는 안철수 대표로군요... [127] Neanderthal7583 16/04/13 7583
1647 [일반] 그러고보니 문재인이 약속대로(?) 정계은퇴 할까요? [52] 아르타니스를위하여6243 16/04/13 6243
1646 [일반] 문재인의 호남에서의 발언이 너무 아쉽네요. [51] 아깽4411 16/04/13 4411
1645 [일반] 계속해서 도전한 결과 [29] Leeka3577 16/04/13 3577
1644 [일반] 오늘의 유머 시사게시판은 호남 비하로 정신없네요. [93] 정치경제학6478 16/04/13 6478
1642 [일반] 20대 총선 전라도 / 경상도 출구조사 결과 [50] 흐흐흐흐흐흐8798 16/04/13 8798
1641 [일반] 오늘자 불법토토 [12] 피아니시모3644 16/04/13 3644
1639 [일반] 선거게시판 막바지인데 다들 이번 국회에 바라는 점들을 하나씩 적어봅시다. [14] 아르타니스를위하여2946 16/04/13 2946
1638 [일반] 이쯤에서 다시보는 역대 총선 출구조사 [21] 에버그린4874 16/04/13 4874
1637 [일반] 욕을 먹어도 주인공이 낫다. [7] 바밥밥바2957 16/04/13 29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