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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9 10:20:35
Name 대우조선
Subject [일반]  국민의당의 비열한 호남피해의식 조장
지금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계속해서 문재인의 호남홀대론을 퍼트리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하에서 호남인들이 차별 받았는데 그 핵심이 문재인이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럼 정말 창여정부 하에서 정말 호남인들이 차별 받았을까요?
오히려 호남 출신인 김대중 대통령은 호남독점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탕평책을 썼습니다.

그에 반해 영남출신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히려 김대중대통령보다 호남인사를 더욱 더 과감하게 기용할 수 있었습니다.
헌정사상 5부요인이 모두 호남인으로 기용한 유일한 정부였습니다.

국무총리 고건, 한덕수 ,검찰총장 김종빈 ,국정원장 김승규, 감사원장 전윤철 ,국세청장 이용섭 등
오히려 참여정부는 호남인사를 국민의 정부보다 적극적으로 기용했던 정부였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정 비서실장이었던 이병완(전남 장성)이 페이스북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시기를 `역대 정권에서 광주 전남 출신이 항상 배제되어왔던 분야가 예산과 육군분야 였다. 그래서 내 임기중 이 두 분야는 꼭 광주 전남인사를 임명하겠다. ` 그래서 예산처장관에 장병완, 육참총장에 김장수가 임명된 것이었죠.
오히려 참여 정부는 호남편중 인사라고 많은 비판을 받을 정도 였는데 오히려 저 장병완 같은 인간은 앞장서서 호남홀대론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인 거죠

우리 나라의 지역감정이 정치적으로 부각된 것이 1971년 대선 때 부터입니다
당시 중정은 영남지역에 `호남이여 뭉치자, 호남인들이 뭉쳐서 영남 정권을 박살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영남지역에 많은 삐라를 뿌렸고 현수막을 붙였습니다. 그래서 그 힘으로 겨우 당선된 박정희는 유신을 단행하죠. 저는 박정희의 많은 죄과 중에서  지역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을 그의 가장 큰 죄과로 꼽습니다.

그 이후 5.18 과 3당합당을 거치면서 호남은 더욱 고립되었고, 호남인들의 피해의식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이 피해의식을 치유해 준 대통령이 김대중, 노무현 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또 이런 호남의 피해의식을 자극하는 집단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국민의당입니다. 겨우 겨우 치유되된 호남의 피해의식을 다시 자극하고 있습니다.
제가 국민의당을 가장 싫어하는 이유가 이점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온갖 호사를 다 누리던 김한길, 주승용, 정동영, 천정배, 장병완 이런 인간들이 후안무치하게도 호남홀대론을 들고 나오면서 문재인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뱃지만을 신경쓰면서 호남의 피해의식 치료해는 아무 관심도 없던 인간들이 선거철이 되니까 오히려 호남 피해의식 치유에 그 누구보다 앞장섰던 노무현, 문재인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런 프레임은 새누리당에서 잘 쓰느 프레임인데 아주 못 된것만 배워서 호남에서 이런 홀대론을 들고 나왔고 유감스럽게도 효과가 있는 중입니다.

이것들은 양당체제의 극복을 위해 민주당에서 뛰어 나온게 아닙니다.
호남 정치의 복원을 위해 뛰어 나온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냥 자신의 뱃지 하나 더 달려고 망국병인 지역감정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는 집단입니다.

부디 이런 이삭 잔반 정당은 전원 낙선하여 다시는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정치인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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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代人
16/04/09 10:26
수정 아이콘
그지같은 인간들이죠 정말...
16/04/09 10:38
수정 아이콘
제가 국민의당을 비판적으로 보는 부분과 일치하네요.
김한길, 주승용, 박지원, 정동영.... 제가 과거 민주당에서 가장 싫어하던 족속들이죠...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새정치를 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역주의로 맨날 지는 정당 소속원이, 지들 국회의원 하겠다고 맨날 그놈의 호남호남호남... 호남타령에..
지들 밥그릇을 위해서라면 내부총질, 누워서 침뱉기, 탈당 따위는 아주 기본인 사람들..
민주당이 이기건 말건 호남에서 지들 지분만 챙기면 그만인 사람들...
정권창출이나 정권의 승리 따위는 전혀 관심없고, 오직 지들 뱃지만 따면 장땡인 사람들이죠.

국민의당 전체를 싸잡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적어도 호남지역의 지역맹주쯤 되는 국민의당 후보들은 (제 기준으로) 죄다 저질정치인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지역주의 관련해서는, 새누리당 사람들을 비판할 자격도 없는 족속들이에요.

어떻게 이런 후보들이 호남에서 계속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건지... 호남은 이런 정당을 더 지지한다는 건지...
정말 그동안 더민주가 어지간히 못했고, 미움받았고, 공천도 개판으로 했나 봅니다. 쯧...

저는 이번에 설령 더민주가 참패하더라도 계속 응원할겁니다.
문재인 정계은퇴는 아쉽지만.... 이번 기회에 호남팔이 쓰레기들도 싹 다 버려버리고, 새출발 하면 되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안철수 의원에게는 그동안 제가 싫어했던 정치인들 싹 다 쓸어가주신 고마움(?)이 큽니다. 덕분에 문재인은 은퇴하게 생겨서 속이 쓰리지만...
대우조선
16/04/09 10:41
수정 아이콘
사실 지역만 아니었으면 새누리당 가야할 사람들이죠
새누리당 DNA를 탑재하고 있어요
이래서 하루 빨리 지역감정이 없어져야 합니다
티파남편
16/04/09 10:40
수정 아이콘
이 말이 국민의당에서 나온 말인가요?
제가 전대쪽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에 자주 놀러가는데 단골 어르신(70대)이 선거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오늘 문재인 오니까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했더니
저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문재인이 비서실장할때 호남사람 싹 잘랐다고 제대로 심판받아야 한다하길래 (그 분 말이 맞든 안맞든 정준호 찍어달란 얘기를 못하겠습니다...하..)
정알못인 저는 그냥 말없이 다른손님 주문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당에서 이런걸 퍼트리고 있었을줄이야;;
대우조선
16/04/09 10:43
수정 아이콘
네 의외로 이거 잘 먹히고 있습니다

이게 왜 잘먹히냐 하면 호남은 기본적으로 피해의식이 있어요
박정희-5.18-3당합당으로 이어오면서 상당히 차별받은 지역입니다

그런데 국민의당 인간들은 이를 치유해 줄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자극하면서 문재인을 공격하는 겁니다
피해의식을 부추겨서 뱃지 한번 더 달겠다는 거죠.
티파남편
16/04/09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지인들이 미워도 여당에 맞서 싸울 거대야당이 필수라 생각해서 민주당 지지를 하고 문재인대표가 왜 광주에서 욕먹나 언론이 이간질 하나 이런 생각이었는데 어제 저 어르신과 대화후 많은 어르신들은 이런 생각이셨구나.. 나름 멍 해지더라구요

정치 알고 들어갈수록 몸도 마음도 아프네요
광주사람으로 좀 슬픕니다 ㅠㅠ
MoveCrowd
16/04/09 10:43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은 무슨 괴물 집단입니까?
대우조선
16/04/09 10:44
수정 아이콘
괴물까지는 모르겠으나 엄청 비열한 집단인 건 맞죠
16/04/09 10:47
수정 아이콘
적어도 국민의당 소속 '김한길, 정동영, 박지원, 주승용' 등 지역맹주랍시고 오히려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호남팔이 족속들은 괴물 맞다고 봅니다.
wannaRiot
16/04/09 10:59
수정 아이콘
괴물집단 맞죠.
내부에서 밥그릇 챙겨달라고 자기들 세력싸움 때문에 나가서 철모르는 아니 세력이 필요한 안철수를 내세워서 당을 만들어 놓고
자기들이 한 패권정치를 친노가 한 것처럼 뒤집어 씌우고 있죠. 이걸 어케 해야합니까.
때린놈이 더 화를 내는 상황을 누가 이해를 할 수 있나요. 괴물이죠 액면은 사람이라 더 무서운 괴물집단.
MoveCrowd
16/04/09 13:36
수정 아이콘
그런 괴물 집단한테도 경쟁력 밀리는 더불어민주당은 어떻게 보십니까?
16/04/09 14:38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의 비열함에 대답을 하셔야지..
더민주로 말이나 돌리는 건 제대로된 태도가 아니죠...
MoveCrowd
16/04/09 14:51
수정 아이콘
저도 국민의당 국회의원들이 하는 짓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은지라..
정병석
16/04/09 10:43
수정 아이콘
호남 홀대론은 김대중 정권때부터 언제나 했던 소리입니다. 특별할게 없습니다. 다만 다른점은 민주당이 이용해오다가 이번에는 국민의당이 이용한다는 것이죠. 항상 듣던 말이라 별 감정도 안 생깁니다.
실제로 젊은 사람들은 홀대당한것도 모르고 자라왔구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4/09 10:47
수정 아이콘
호남에서 아쉬운 마음은 실제로 있을텐데, 그 이상으로 종편등의 언론에서 확대재생산했죠. 실체하지 않는 친노패권주의의 반감.. 김종인 비례2번 사태도 친노패권주의자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평하는 언론들이 있을 정도니..
Polar Ice
16/04/09 10:53
수정 아이콘
정작 호남 홀대론이 생긴건 더민주가 못한탓인데 국민의당한테 책임을 돌리네요.
새강이
16/04/09 10:57
수정 아이콘
222
대우조선
16/04/09 11:00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 호남 인사를 보고 좀 말하세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여태까지 호남에 잘한 정부는 어떤 정부죠?
대우조선
16/04/09 10:59
수정 아이콘
호남 홀대론은 박정희때부터 있던 건데요?
더 민주가 뭘 못했길래 호남 홀대론이 생겨요?

호남을 차별한 새누리당 정권 때문에 생긴거죠
더민주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거치면서 호남에 상당히 잘해줬습니다.

국민의당이 호남홀대론을 주장하려면 새누리를 공격해야 하는게 맞는 거에요
사실관계 파악 좀 하고 쓰시죠
Polar Ice
16/04/09 11:05
수정 아이콘
더민주 빼고 전부다 주장하고 있는데 본인은 사실관계에 기반하고 쓰시는거? 국민의당 싸잡아서 비열한 집단이라고 전지적 더민주 관점에서 쓰신것처럼 보이는데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에요. 국민의당이 지역구 현역 의원들이 있지만 절대적 파워를 가지고 있는 제1야당도 아니고 음해 공작 단체로 매도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대우조선
16/04/09 11:09
수정 아이콘
호남홀대론이 생긴건 더민주 탓이라면서요?

호남홀대론이 생긴건 실제로 새누리 계열이 호남을 차별해서 생긴 겁니다
실제로 호남은 홀대 받았어요

더민주가 못해서 생긴게 아니란 말입니다
Polar Ice
16/04/09 11:12
수정 아이콘
집권당이 새누리탓도 있겠죠. 그렇지만 본연의 책임은 더민주탓이죠. 홀대한적 없다고 아무리 주장해봐야 근거도 없고 실제 표심이 더민주로 향한다면 대우조선님 말이 맞고 제가 현실과 동떨어진 소릴 하는거겠죠.
대우조선
16/04/09 11:15
수정 아이콘
근거가 왜 없어요?

참여정부 평균 국비예산 평균 증가율 6~7% , 참여정부 광주지역 국비예산 증가율 20.7%참여정부 임명직 중 호남출신 비율 27%이며 헌정사상 5부요인 모두 호남인이 맡은 적은 노무현 정부가 유일한데요?

님이야 말로 호남홀대론의 근거 좀 가져와 보시죠
실제 표심이랑 무슨 상관 있는데요? 실제 표심이 국민의당으로 향하면 참여정부가 호남을 홀대한게 되나요?

그리고 말을 똑바로 하셔야죠

호남홀대론의 책임은 새누리당탓도 있는게 아니라 거의 90%는 새누리당 탓입니다
그들이 호남을 홀대하지 않았는데 호남홀대론이 왜 나오나요?
더민주가 어거지로 만들어낸 프레임인건가요?

실제로 새누리계열의 호남 차별도 없었다고 주장하는건 아니시죠?
Polar Ice
16/04/09 11:21
수정 아이콘
실제 표심이 지역 민심이죠. 예산 편성하면 뭐합니까 호남 출신 의원들 공천 학살하고 참여정부때 호남 홀대식 발언 했는데요
또니 소프라노
16/04/09 11:23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근거는 못대시네요
Polar Ice
16/04/09 11:26
수정 아이콘
[문재인(얼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7일 당의 ‘심장’인 광주를 방문해 “참여정부가 호남에 큰 상처를 줬다. 송구스럽다. 진 빚을 몇 배로 갚겠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신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호남의 아들’임을 자임했다. 그간 문 후보가 밝혀 온 참여정부의 과오에 대한 사과 가운데 가장 강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친노(친노무현) 이미지를 지우기 위한 묘수이자,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게로 쏠린 호남 민심을 돌리기 위한 ‘큰 한방’으로 해석된다.] 찾으면 한도 끝도 없이 나옵니다. 문재인도 인정 한 부분이죠
대우조선
16/04/09 11:30
수정 아이콘
Polar Ice 님// 문재인은 그렇게 말한 적 없는데요?
오히려 참여정부가 호남에 잘해줬다 이런식으로 말했는데요?

원문이나 읽어 보고 말씀하시죠
지난 대선 패배, 야권 분열에 대한 부분은 사과했지만 호남홀대론은 강력하게 부인했는데
원문은 안 보시고 어디 이상한 찌라시나 보시는 거군요

저에게 덧씌워진 “호남홀대” “호남차별”이라는 오해는 부디 거두어 주십시오. 그 말 만큼은, 제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치욕이고 아픔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모욕입니다. 저와 당과 호남의 분열을 바라는 사람들의 거짓말에 휘둘리지 말아주십시오. 그것만은 절대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이게 원문입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09 11:31
수정 아이콘
Polar Ice 님// 그런 정치적 수사말구요;; 참여정부시절 인사에서 호남인들이 불이익을 받았다던가 호남출신의원들 공천 학살했다고 하셨는데 호남의원 공천학살 비율이라던가 그런걸 말씀하셔야죠 대우조선님은 구체적인 자료로 호남 차별이 없었고 프로파간다라는걸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냥 민심이 그렇다 공천학살했다라고 말로만 하시면 토론이 아에 안되는거죠 호남에서 표를 몰아줬는데 호남을 '특별대우'하지 않았다고 호남차별이라고 하시는건 아닐거구요 거기다가 대우조선님이 쓰신 자료를 보면 호남을 특별대우해줬네요 호남 인구가 우리나라 인구의 27%나 되진 않을테니까요
대우조선
16/04/09 11:32
수정 아이콘
Polar Ice 님// 그리고 정치적 워딩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제 호남을 차별했다는 근거 좀 가져와 보라고요

국민의정부랑 참여정부를 분열시키지 마세요
그건 새누리당 프레임이에요.
꼭 새누리 프레임을 그대로 들고와서 써먹으시네요
또니 소프라노
16/04/09 11:39
수정 아이콘
대우조선 님//호남 홀대론에 화나신건 알겠는데 리플제대로 읽고 다세요. Polar Ice 님한테 한말입니다. 님이 증거를 대면서 얘기하는데 Polar Ice 님은 구체적인 증거없이 그냥 돌아다니는 얘기만 하고 있어서 쓴 리플인데요 제 리플 어디에 참여정부가 호남을 홀대했다고 얘기했습니까?
돌돌이지요
16/04/09 11:42
수정 아이콘
대우조선 님// 또니 소프라노님은 논지는 대우조선님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한데 댓글을 잘못다신 듯합니다
대우조선
16/04/09 11:42
수정 아이콘
또니 소프라노 님// 죄송합니다

댓글을 잘못 달았네요
달가듯이가는
16/04/09 13:04
수정 아이콘
Polar Ice 님// 역대 장차관 급 이상 호남 인물 기용 비율도 참여정부가 가장 높습니다.

님 말씀은 어찌됐건 호남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거 아니냐는 건데 대중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진실이 아닌것들이 많죠.

님 역시 호남홀대론에 신앙적인 믿음을 가지고 계시는 겁니다.
정병석
16/04/09 11:51
수정 아이콘
대우조선님이 말씀 하신 얘기는 맞습니다만 호남사람들이 화내는 부분은 그게 아닙니다. 새누리당이 호남홀대했다고
크게 화를 내지 않습니다. 경상도 출신의원들이 경상도 신경쓴다고 크게 화가 안나요. 다만 민주당 한번도 배신하지 않고 뽑아줬더니 철밥통으로 생각하고 아무나 공천하고 선거때만 잠깐 얼굴 비추고 제대로 일 안하니깐 화내는겁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너무나 호남 민심을 잘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신경 안 쓰고 멋대로해도 절대 새누리당은 안 뽑는다]라는 절대 명제를요. 이번에는 3당이 생기면서 그게 깨진거죠.
또니 소프라노
16/04/09 11:53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양반들 지금 다 국민의당가있죠;;
정병석
16/04/09 12:08
수정 아이콘
네, 그리고 그보다 경쟁력 없는 인물들로 민주당은 공천을 해놨구요. 강기정이라도 붙여놨으면 한석은 굳을텐데
도대체 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wonderswan
16/04/09 13:03
수정 아이콘
정병석 님// 강기정 김경진한테 여론조사 57:24로 져서 공천 배제한거고 본인도 수긍한거에요.
물론 그러고 전략공천한게 정준호라는건 안습이지만..
강기정 뒀어도 1석 굳지는 않았을겁니다.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429789
<광주 북구갑 여론조사, ‘김경진 57.9% 강기정 24.5%>

http://www.pollmedia.net/news/articleView.html?idxno=3793
<‘불안’ 강기정 의원, ‘국민의당’ 예비후보와 가상 대결 4전 전패>
16/04/09 11:0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호남 홀대론이 생긴이유는

1. 실제로 그랬다. => 경상도 위주의 경제발전, 새누리당(or 경상도) 위주의 인재중용
2. 새누리당 계열의 지역주의의 이간질 => 경상도 vs 전라도 구도로 만들면 무조건 지들이 이득
3. 민주당 계열에서 이용 => 적어도 전라도 지역에서는 몰표가 나오고 호남에서 국회의원 뱃지는 보장

이중에서 제가 호남홀대론과 국민의당을 연관지어 비판하는 부분은 3번입니다.

과거 민주당에서도 호남홀대론을 이용했는데요.
그렇게 호남홀대론을 이용한 대표적인 인간들 '김한길, 정동영, 박지원, 주승용' 등 지역맹주들이
[지금 죄다 국민의당에 있다.] , 거기서도 지버릇 못주고 [아직도 호남타령이나 하고 있다.] 라는 걸 비판하는 겁니다.

Polar Ice님이 말씀하신대로 과거 더민주에서 호남홀대론 했던 건 당연히 더민주 잘못이죠. 자업자득의 측면도 분명히 있고요.
그치만 그렇게 호남홀대론 운운하던 장본인들이 지금 대부분 국민의당에 있다는게 웃기잖아요.
대우조선
16/04/09 11:11
수정 아이콘
정확한 분석 이십니다
호남홀대론을 치유할 생각은 안 하고 이용만 해 먹던 집단이
되려 그걸 치유하고자 애쓴 집단을 공격하는 상황인 것이죠
음란파괴왕
16/04/09 11:06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이 히늘에서 뚝 떨어졌나요...? 거기 구성원이 누군지 모르시고 하시는 말씀이라 생각하겠습니다.
Polar Ice
16/04/09 11:13
수정 아이콘
그럼 더민주는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요? 더민주가 원래 지지받았던 정치적 기반이 어디인지도 망각하는듯
글투성이
16/04/09 11:37
수정 아이콘
최소한 더민주는 지금 그때문에 욕이라도 먹죠. 얼마전까지 같은 당이었던 인간들이 뛰쳐나가 호남홀대론 주장하며 더민주를 욕합니다. 옳다고 생각하세요? 하여튼 새정치 클래스가 대단합니다.
글투성이
16/04/09 11:35
수정 아이콘
그 더민주의 전신인 제 1야당에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던 것이 지금 국민의당으로 간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은 뭐 하늘에서 뚝 떨어져내린 줄 아는 모양입니다. 당 이름만 바뀌면 새정치인 거죠.
간디가
16/04/09 11:02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후보도 못 이길만큼 공천 엉터리로 해서 더 짜증납니다.
또니 소프라노
16/04/09 11:27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시절 정동영 통일부 장관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지금 국민의 당에 있는 두 양반이랑은 동명이인인가봐요 크크

핵심중에 핵심부처 장관을 지낸 양반들이 호남 홀대론을 얘기하는건 진짜 후안무치하고 양심없는 행위죠
16/04/09 11:34
수정 아이콘
김어준 파파이스 이번편에서 이문제에 대해 다루었는데 교수님 말씀이
호남홀대론은 이해할려고도 하지 말고 따지지 말고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하지만
정치인들이야 그럴수 있겠지만 비호남 유권자들은 받아들이기 힘들겠죠.
정작 참여정부 시절에 5부요인이 죄다 호남인이여도(고건 총리도 호남사람) 홀대 했다면
홀대 한거고 문재인이 제물이 된거죠.
16/04/09 11:36
수정 아이콘
호남홀대론 제대로 먹히네요. 김용민 막말론과 버금가는 전략입니다.
지르콘
16/04/09 11:39
수정 아이콘
거짓말도 반복하면 먹히는 법이죠.
바람숲
16/04/09 11: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만들어낸 거짓말은 아니기때문에 지금 국민의당과 종편이 확대재생산하고 있는 호남 홀대론의 최종적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반반정도로 더민주가 져야한다고 봅니다. 총선결과가 현재 여론조사대로 나오면 지고싶지 않아도 이고지게 되겠죠.
문재인 정계은퇴 김종인사퇴로 이어지는 혼란 후 수습이 잘 될지.
호남어르신들 중엔 야당재개편이 국민의당 위주로 다시 될 거라고 믿고 있는 분도 있고, 적어도 제 친인척 수준으로 두당이 백프로로 재합당 할 거라 믿는 분은 많은 거 같습니다.

더민주의 호남 지분은 다빠진거 같고 호남정신이라든가 정체성이라든가가 얼마나되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도부에서 생각하는 건 별개 아닌 것이 맞다고 봅니다.

어제 문재인의 충장로 유세연설도 개인적으로는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그건 제가 애정이 있으니 그런거고, 좋게보면 문재인 개인의 진심이라 믿고 싶지만

국민의당이 호남에 올인할 정도로 쏟은만큼의 호남에 쏟을 열의나 힘, 절박감이 더민주에는 없었던 거라 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도 사실이고 새누리의 실정과 도가 지나친 뻔뻔함에 치가 떨리지만 더민주는 그 새누리 다음의 힘을 우리 한국에서 가진 집단이고 그 정도의 힘이라면 잘써야죠.

주식투자만큼 객관적이고 바로 드러나는 책임은 아니더라도
정치역시 책임을 어떤식으로든 지긴 하는 거 같습니다. 뭐 이제 삼십대중반인 저의 식견이지만.

이명박이든 박근혜든 오십년쯤 지나면 교과서든 국민들이 많이 읽는 역사서든 그 어디서든 공과 사가 드러날 거라고 믿습니다.
이를테면
이명박이 스위스 계좌에 정말 국고를 빼돌려 가지고 있는지 어떤지도 언젠가는 드러날 거고 그에 대한 평가는 일관되지는 않더라도 큰 줄기가 비슷해지겠죠.

박근혜 대통령이어도 imf 가 바로는 안온다는 걸 확인하고 있고 아무나 감옥에 잡아넣고 하지는 못하는 세상이라는 걸로 만족을 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결론은 제뜻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호남 민심이 답답하네요.
글투성이
16/04/09 11:46
수정 아이콘
이른바 친노 인사들의 상당수가 영남으로 뼈를 묻으러 갔습니다.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간 거죠. 왜일까요?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목표로 하는 정당이라면 당연히 호남에만 집중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지역에 다 힘을 쏟아야죠. 다른 지역 다 포기하고 호남에만 올인한 국민의당이 옳았다는 건가요? 그것이 호남의 뜻이라? 결국 호남이 원하는 것이 그런 것이라면 국민의당에게 맡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의 말처럼 호남 없이도 안되지만 호남만으로도 안되죠. 어느 한 쪽을 포기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호남이 바라는 것이 호남에만 신경쓰는 지역정당이면 더더욱 말이죠. 도대체 왜 그 많은 사람들이 당선되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외연확장한다고 영남에서 고생들 하고 있는지. 그냥 짜증나네요. 지역주의에 기대려는 인간들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정치현실이라는 것이요.
바람숲
16/04/09 12:12
수정 아이콘
비유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주식투자하나도 잘 못할 정도로 사회전반에 대한 식견을 내세울 수준은 아니지만
제가 정치하라면 할 수 있는 거 아닌 거 알고
고작 댓글 몇개 달면서 요즘의 답답함을 풀어보고 있지만



삼성 엘지 애플이 한국에서 스마트폰 팔아 돈챙기고 있는데 삼성만큼의 자본과 시장장악력이 없었다고해도

세계제일의 디스플레이에 한국에서 열손가락안에 드는 모기업의 자본력도 있고 엘지라고 하는 브랜드 네임밸류에 애플에 비하면 압도적인 서비스센터에 등등 잘난게 한두개가 아닌 그 엘지가

구글과 넥서스도 해보고 이런저런 노력은 했지만

몇년째 제대로된 스마트폰을 못만들고 급기야는 단통법에 적극 찬성하더니

한국은 조금 팔리면 좋고 아님 말고 하는 식으로 상대하는 애플보다 안 팔리고 수익도 적고 스마트폰 사업을 접네 마네 하는 부정적인 말들이 나올 정도로 결과를 만들어 낸는 최근 일이년 대한민국 스마트폰 시장 상황에 대힌 책임은 엘지에 있는 거 맞습니까?

저는 맞다고 봅니다.

그게 더민주가 총선 결과가 여론조사대로 나온다면 들어야 할 말이죠.

그냥 판세를 못 읽었든 십년 후을 내다보고 호남지역정당을 벗어나려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든

지금의 엉터리 호남 공천, 호남홀대론(허상이지만 그게 통하는 게 정치, 더민주가 정치 일이년라는 신당도 아니지 않습니까?) 에 대한 미디어를 통한 대응 등등 뭐 안한건지 못한건지 ...

이게 최선을 다한 더민주라면 안타까운 거죠.

참고로 전 엘지가전을 좋아합니다. 야구는 기아지만. 마누라 엘지폰 일년번쓰게 만들고 조금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정작 아내는 잘쓰고 있지만. 저는 일년전 첨으로 5s 로 앷플쓰기 시작해서 작은 폰이 너무 맞아서 계속 갈거지만. 아내는 갤럭시로 가려구요 다음에는. 그치만 육개월 일년 사이에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대선은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총선 결과도 제 뜻과 비슷하면 너무 좋겠고요.
로하스
16/04/0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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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호남 외에선 당선 가능성 있는게 안철수 포함 1~2명 정도니
당연히 호남에 올인할 수밖에 없고 전국정당인 더민주는 호남만 그렇게
챙길수도 없고 챙겨서도 안되죠.
바람숲
16/04/09 12:39
수정 아이콘
안 될 건 뭔가요? 주식공부를 살짝 하느라 관심사가 그거라 자꾸 언급을 하는데.
주식을 십년 이십년 예측하고 장기투자 하는게 좋다지만 그럴라고 공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분단위로 사고 파는 걸 하려고 공부한다면 그걸 업으로 삼아야 할 거 같고.

아무튼 장기투자가 돈버는 길이니 삼성 같은거 사서 이십년씩 가지고 있는 것도 맞겠지만.
사람맘이 이십년후을 보고만 어떻게 사나요?

이억 삼억투자해서
이십년 후 잘돼서 두배세배 수익을 올린다 한들 십오년간 마이너스로 가슴졸이며 사는 시간이 행복해지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일이년 이삼년 결과가 자꾸 눈에 보이는데.
이번 총선지고 문재인 은퇴하고. 십년 후에 이렇게 돼서 결과적으로는 한국에 더 좋았구나 한들 지금부터 십년간은 슬플거 같고.
그 감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십년 후도 봐야하지만 일이년 단위의 승리나 목표도 달성해야하는게 정치라고 본다는 결론입니다.
글투성이
16/04/09 19:00
수정 아이콘
호남에만 집중하면 다른 지역에서 지지율 빠져요. 국민의당이 그렇죠. 국민의당이 다른 지역에서 처참한 결과를 보이는 것도 호남에만 올인하는 전략 때문입니다. 더민주더러 그렇게 하라는 건 새누리당 지지자가 아닌가 의심하게 되는 말이네요. 그러면 더민주 망해요. 당장 저부터 지지할 일 없어지죠. 저는 호남과 전혀 아무 연고도 없는 유권자입니다.
바람숲
16/04/09 21:59
수정 아이콘
호남에만 집중할 정도로 영세한 당이 아니니 하는 말이죠. 이게 최선이라면 안타까울 뿐이고요. 제가 정치 대신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 투표나 하고 대리청정 맡겨야 할 일개 국민인데요. 갤럭시가 새누리라면 G시리즈는 더민주, 국민의당은 뭐 루나나 이런 정도의 위치 아닙니까? 루나가 좋은 광고에 핫한 연예인 써서 좀 팔린다고, G시리즈가 피해가 크다고 하면 이게 에스케이텔레콤(에서 루나만든거 맞나요?)이 나쁜 건가요, 엘지가 나쁜 건가요?

아무튼 저희가 뭣도 모르면서 훈수는 하면서 놀고 있는 거기 때문에 제 생각을 또 늘어놓자면,

만년 2인자만 하고 말려고 하는 당 같다는 비판을 받아온 더민주로서 이번 총선 이어서 대선에 승리하려면 정말 죽을 각오로 해봐야 하는 거였잖아요? 그러면 한석이라도 더 얻어야 했잖아요? 그렇다면 제 머리에서도 생각했던 게 양형자 같은 인물을 천정배랑 붙게 하면 안됐잖아요? 광주의 더 나은 곳에 공천했다면 양형자씨 정도의 인물이라면 당선 가능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은 거의 백프로 안 될 거 같거든요. pgr에서도 많이 나온 얘기지만요.

다시말해
총선의 목표가 이겨야 하는 건데, 새누리당을 이기긴 어려우니 처음에는 120석 107석 뭐 이런식으로 목표를 낮춘 거라 생각되는데, 이놈들 처음부터 이미 지는 걸 생각하면서 대충 질 생각을 하고 있는 거 아냐? 뭐 이런 겁니다. 물론 진짜 더 큰 차이로 지고 싶어서 그 똑똑한 사람들이 모인 (새누리당 다음으로 큰) 더민주에서 그랬던 것은 아니겠지만...

정말,
현재의 공천 상황, 비례대표 등을 고려해봤을 때 호남에 대한 이 정도의 input 을 넣는 게 정말 십년 후의 한국 정치 지형을 생각하고 그랬다는 둥 하는 게 맞을까요?
input 이 새누리당에 비하면 한정적이라는 건 김종인대표도 말하는 바가 있지만 (그래도 나름 대한민국 넘버 투) 호남에 이정도 input 넣은 게 최선인가요?
충청도 지역에서도 불만이 나오는 정도는 말씀해 주셔서 알고 있는데, 전국의 공천 상황이 호남하고 다 똑같은가요? (호남의 공천 및 선거전략이 많이 아쉽다는 말입니다) - 이부분은 제가 그만큼의 노력이 없어서 다 파악을 못하겠습니다.


호남은 스물몇개 전석 얻어가는 게 더민주여잖아요.
호남에서 5석 기껏 10석 얻는 게 (? 아직 결과는 아무도 모르니 함부로 말하는 것일지도) 이번 총선의 최고의 전략 맞을까요?
어줍잖은 제 생각엔 수도권 경기도에서 아쉽게 질 거 같은 이름값 있는 인물들 중에 한 둘은 광주로 왔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상황이 안왔죠. 광주에서 한석 겨우 얻고 말거야 라고 생각을 안해서 이런 거였어도 실망, 한석 얻고 말아야지 생각을 해서 이런 거였으면 절망입니다. 호남을 버리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될 수 없다는 건 그냥 수사 입니까?

호남에서 더민주에 실망한 이유 중 하나가 이기려고 안하는 점입니다(다른 것도 많습니다). 다른 지역의 더민주 지지자 중에도 같은 의견이신 분이 많죠. 총선은 전쟁이고요. 이겨서 살아남아야 하는 명료한 목표가 있습니다.

오늘 투표도 했고 아내에게도 윽박질러서 양형자씨 찍자고 해놨는데 (진짜 찍었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저희 두표가 더민주에 간들, 훨씬 안타까운게 제 친인척표가 열표이상 3번에 갈 거 같습니다. 제 직장 선배님들도 식사 때 하는 얘기론 3번 확정입니다.
지금의 정의당 지지자인 한 선배가 민주당 이것들은 총선때마다 사표된다고 물귀신작전으로 표구걸한다고 비례말고도 정의당 맘편하게 찍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말 한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제 표가 사표가 될거 같고 더민주가 광주에서 이제와서 하고 있는게 그 물귀신작전 정도가 아닌가 싶어요.

국민의당도 우리 피지알분들이 이러니저러니 욕해도 더민주 망하게 함으로써 이름을 드러내는 치졸한 전략으로 본인들의 목표를 이뤄내가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내 더민주가 형세 판단도 제대로 못해서 국민의당에게 당하는 느낌이라 아쉽고 또 아쉽고 그렇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제 댓글 몇분이 읽지도 않겠지만
광주에 사시는 분 괜히 투표 안하고 그러지는 마세요.
글투성이
16/04/10 08:55
수정 아이콘
정히 그것이 호남의 정의라면 인정해야죠. 희생을 강요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동안 호남에 대해 느꼈던 부채의식이나 죄의식도 호남을 대변할 정당이 이번에 생겼으니 많이 희석되었네요. 서로 갈 길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합니다. 솔직히 지쳐요. 호남에 무려 30년간이나 미안해하는 것도. 다행이다 여기는 것은 자신의 이기심 때문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호남의 선택도 국민의당도 고맙네요.
발라모굴리스
16/04/09 13:13
수정 아이콘
이번주 파파이스에 호남의 반문 정서에 대해 매우 개성 독특한 교수님 나오셔서 설명했는데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궁금하고 이해가 안됬던 호남의 피해의식이랄까, 한이랄까 그것이 문재인 비토로 표현되는 그 감정이 뭔지 드디어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고 답답했었거든요

김어준씨는 끝날때까지 이해못하던데 뭐 그 양반이야 타고난 성격자체가 한번도 피해자 위치에 있어본적이 없으니깐 이해못하는게 당연할지도.
그것이 왜 생겼냐를 따지는건 무의미하다, 그런 감정이 있다는걸 인정하고 어떻게 풀것인가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고 하는데 공감이 많이 됐습니나
16/04/09 16:22
수정 아이콘
호남팔이들의 염원이 가져올 결과는 다들 알고있죠. 더 볼것도 없습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498
임시닉네임
16/04/10 18:49
수정 아이콘
5부요인이라는 말이 자주 보이는데
3부요인은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인데
5부요인이 되면 왜 대통령은 빠지고 국무총리가 들어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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