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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9 02:54
이런 사람을 기어코 1번에 꽂은 건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앞선 2편이 설령 소명이 다 되었다 하더라도 입에 오르내릴 오를 여지가 있는 인물을 뭐하러 굳이..
16/04/09 02:59
김종인 대표는 “지금 시대가 옛날이랑 다르다. 최근 와서 알파고인가 뭔가로 떠들어 대는데, 앞으로 세계 경제 상황이 인공 지능 이런 쪽으로 간다. 컴퓨터나 수학하는 사람들이 하는 거라서 그분한테 사정해서 모셔온 것” 이라고 인터뷰했으며, 박경미 교수는 “김종인 대표의 친·인척인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교육부 차관(2010~2012)이던 시절 몇 번 뵙고 해서 추천했을 것으로 짐작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창경 교수는 김종인 대표의 부인 김미경 전 이화여대 교수의 사촌 동생이라고 합니다.
16/04/09 09:12
근데 막상 박경미 교수라는 사람은 단 한편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연구 주제로 논문을 쓴 적이 없죠. 또 기존 출판 논문들 중에서도 수학 이론 자체를 다룬 논문도 하나도 없고, 수학 교육의 방법론 (수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말하자면 교육학 쪽에서 수학교육에 관한 논문들만 있고요. 그나마 끌어 써서 컴퓨터와 관련된 저서라면 <수학교육에서의 컴퓨터 활용(2008)>라는 수학교육에서 컴퓨터를 교보재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논문만이 있네요. (참고: http://huniv.hongik.ac.kr/~mathprof/km_bib.htm ) 그런데 인공지능?
16/04/09 03:07
친노패권 욕하던 비노반노들의 실체죠. 원래는 저 인간들이 국민의당으로 갔어야 했습니다. 안철수가 천정배 김한길 누르고 나니 그나마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공천이 그럭저럭 되었습니다. 그래놓고는 또 친노패권이래요. 그나마 문재인이 만든 혁신안으로 중앙위에서 막아내지 않았다면 어떤 꼬락서니... 아, 마음은 편했겠네요. 그냥 속편하게 내가 원하는대로 표를 주었으면 되었으니. 지금처럼 욕하며 투표하네 마네 화를 낼 필요도 없었을 겁니다.
16/04/09 05:56
??박경미는 순전히 김종인이 대표권한으로 비례로 삼은 사람인데 비노이야기가 왜.나오는 거에요?
저사람이 사실 박영선, 이종걸 라인인가요? 저는 김종인사람으로 알았는데?
16/04/09 03:24
김종인, 홍창선, 박영선... 총선 망친 주범들이죠. 오늘 선거공보 보니까 솔직히 비례대표는 국민의당 찍어주고 싶었습니다. 물론 저야 정의당 찍겠지만, 만약 더민주와 국민의당 중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선거공보를 본다면 더민주 비례대표 2번에 김종인이 떡하니 박혀 있는 거 보고 주저않고 국민의당 찍을 겁니다.
셀프 공천 이후에 김종인은 무슨 말을 해도 먹히질 않아요. 경제 이슈가 사라진 지금은 아무 쓸모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죠. 그때 김종인을 내쳤어야 했습니다. 차라리 그때 김종인을 내치고 정의당과 단일화하면서 단일화 프레임으로 국민의당을 압박했다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호남의 지지를 더 얻을 수 있었을 거에요.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가 망한다면 물론 문재인도 책임지고 물러나겠지만 김종인도 본인 약속대로 비례 사퇴하고 영원히 정치권에서 사라져줬음 합니다.
16/04/09 04:46
자신의 비례번호를 2번으로 떡하니 올려두고 한 말이 대박이었죠. 자신은 김대중처럼 비례 뒷번호 내걸고 구걸하는 정치 하지않겠다나 뭐라나.. 이게 늙은이의 마지막 자존심이구나 라고 그냥 넘겼지만 몇일 뒤 광주에서 애먼 삼성을 내걸고 열심히 표 구걸하시더라구요. 크크
16/04/09 04:36
저게 사실이라도... 일단 공정성 0정임...새누리당 관련해서는 보도하는게 하나도 없음...저게 바로 기획기사 아님?
언론이 아니라 사론이지...
16/04/09 04:56
그래서 글 하단에 인터넷 대안매체인 슬로우뉴스 링크도 걸어놨습니다.
참고로 박경미 교수 표절에 대한 2007년 한겨레 기사 링크는 아래와 같으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83899.html <제자 논문 베껴 학술지 기고 드러나> 박경미 교수의 제자 논문 표절 관련 최근 한겨레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36333.html <박경미, 표절 또 드러났는데 당선권 배치> 뉴스타파 기사도 있네요. http://newstapa.org/32192 <더민주당 비례1번 박경미, ‘논문 표절’ 또 있다>
16/04/09 04:49
양향자나 손혜원이 1번이었으면 이리 짜증나지는 않을텐데. 정말 공천 관여했던 인간들 멱살 잡고 이게 최선이었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16/04/09 08:07
저런 사람을
3번도 5번도 아닌 1번에 박는 패기 심지어 이번에 처음 문제제기된 것도 아님 당의 시스템 전반에 문제가 있는거네요 이건 근데 저정도로 단어만 조금씩 바꾸는 정도로는 표절 감지 프로그램만 돌려봐도 표절가능성 엄청 높게 나올텐데... 감히 저렇게 하는게 상상이 안되네요... 저사람 혼자 문제가 아니라, 그냥 우리나라 수학교육계 전반에 만연한 문제인가봐요.
16/04/09 08:38
카이스트 교수 출신인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과거 열린우리당 비례의원 출신)은 "내가 금방 들었는데 그런 걸 논문 표절이라고 하는 건…"이라며 "옛날 사람들은 제자와 논문을 같이 썼다. 내가 보기에 그건 마이너(중요하지 않은)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같이 쓴 건 좋은데(문제가 된 논문의 학생 인터뷰에서는 학생 본인이 전체 과정을 혼자 했다고 주장), 그걸 본인 이름으로만 낸 건 별로 마이너하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16/04/09 11:05
검사 프로그램이 6어절이 연속으로 같아야 표절로 처리하는 알고리즘인데, 그걸 이용해서 6어절마다 한 단어씩 바꿨다고 기사에 나옵니다.
16/04/09 08:34
저 여자는 진퉁 미친년이라 당원들이 전화를 열라게 돌리든 뭐든 해서 자진사퇴쪽으로 끌어내려야 됩니다.
저런 생계형 소시오패스한테 뱃지를 쳐주면서 어제 문재인은 우리 당에 미래를 바꿀 인재 외면하지 말라고 쳐 씨부렸죠.
16/04/09 09:09
글어감 이해를 못 하시는것 같네요
민주당을 행위를 옹호하는 댓글이 아닌데... 제가 pgr에서 저걸로 엄청 비판했던 사람인데 말이죠 그리고 이해하던 못 하던 이렇게 비꼬는 말은 상당히 보기 안 좋습니다
16/04/09 08:57
다시 봐도 이해가 안 됩니다. 애초에 야권성향 언론에서도 충분히 문제제기했던 인물이거든요. 소명이 되었다 한들 물어뜯길 여지가 있는 인물을 굳이 1번에 꽂아서 총선 앞두고 빌미를 주는 멍청한 판단을 왜... 이것도 정무적 판단인가요? 거 참.
16/04/09 10:45
보여진거로는 이해가 안가죠
우리가 모르는 인맥이 있는게 아닌지 1번분 백분토론 사회자로 나온거 보고 저 사람이 백분토론 사회보는 거랑 무슨 관련있는 사람인지 전혀 모르겠고 중재를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청와대 라인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뭔가 뒷배경이 있는 사람 같아요
16/04/09 08:58
학자로서의 도덕성이나 직업 의식이 없는 사람이 다른 직종인 정치계로 간다고 해서 없던 도덕성이나 직업의식이 생길 것 같지는 않네요. 역시 제 비례표가 다른 당으로 간건 탁월한 선택이었군요.
16/04/09 09:32
저도 이 사람 꼴보기 싫어서 비례는 2번을 도저히 못 찍겠더군요.
표절했다고 하니 너무 비호감이라서...그것도 모자라 저 사람이 같이 유세 다니던데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기존 유명인도 아닌데 말이죠
16/04/09 11:39
더민주 지지하는데 광주공천,비례대표공천 이거 두개는 진짜 빼도박도 못할 삽질이었죠. 김종인대표가 더민주 살렸다라는 평에도 부정적인게 공천과정에서 이 사람 끝끝내 살린것 때문에 선거판 전체에도 악영향이 생겼어요.
16/04/09 15:07
예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교수가 써서 학생 석사논문하라고 줬을 가능성도 상당히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이 쓴 걸 교수가 뺏어간 것과는 좀 다른 맥락이죠... 석사논문은 표절 관계로 빡빡하지 않아서 지지부진한 지도학생에게 이거라도 해라라고 던져주는 건 워낙 흔한 일이라...
16/04/10 00:21
무슨 말씀이신가요. 석사논문이 표절 관계로 빡빡하지 않고, 대필을 해준다니요??
석사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밤낮으로 노예처럼 연구용역하는 많은 석사생들한테 실례네요.
16/04/10 00:39
실험 논문을 써야 하는 이공계를 제외한 곳은 그런 곳 많습니다. 저도 석사/박사 학위의 무게가 이공계 쪽으로 빡빡하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만 현실이 그래요. 강하게 말하면 허접한 과는 진짜 상상초월 허접합니다.
16/04/10 03:47
업적장사로 명예벌고 돈벌려는 분들이 이공계, 인문계 가려가며 따져줘야될 정도로 적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공계 쪽으로 빡빡하게 라고 말하기엔 연구윤리 허접한 양반들이 적은것도 아니고요. 실험논문 쓴다고 연구윤리가 빡빡하게 될 리가 있나요. 애초부터 자료마사지, 자기표절, 표절에서 자유로운 학술영역은 없습니다. 그리고 투하되는 자원이 더 많기에 유혹이 더 강한 이공계가 인문계보다 더 양호한 상태라고 가정할 이유도 없습니다.
16/04/09 19:03
저래놓고 비례때문에 여기저기서 들고 일어나니까 사퇴하니 마니 개난리치던 김종인 할배 꼬라지를 보니...열불이 나더라구요. 그렇게 2번 받고 싶었으면 1번부터 제대로 꽂든가....쯔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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