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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5 17:02
이철희 진짜 아....열받네요 정말.
거창한 출사표 남길때는 언제고.. 조응천이 제일 불쌍합니다. 문재인의 간곡한 요청에 본진 등지고 적진에 합류했건만 결과는 비참한 패배 크크크
16/04/05 17:07
조응천씨는 상대 후보도 검사 출신인데, 남양주에서 10년 활동한 변호사 vs 홍대 해물요리집 사장 구도가 되어서 도저히 지역주민들한테 어필하기가 힘들어 보이더군요. 상대 후보는 오랜 시간 공들여가며 행사도 뛰고 자문변호사도 하고 했을텐데 이런 발로 뛰어서 만든 지지를 외지인이 단시간에 따라가기가..낙선하면 다시 홍대 식당으로 돌아가시겠죠.
16/04/05 17:13
대부분 본업으로 돌아갈 겁니다. 영입인사들인만큼 당선되지도 않았는데 전업 정치인으로 바꿀 사람들은 없을 것 같아요.
정치를 계속하더라도 본업을 해야겠죠. 특히나 김빈 등등 국회의원이 됐더라도 본업과 병행했을 사람들은 국회의원이 안된다면 정치를 병행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형태적으론 본업으로 돌아가는 것이 되겠죠.
16/04/05 17:15
김종인, 이철희, 손혜원 전부 중앙당에서 일해야 할 사람들이라 지역구 뛰어당기는게 좋지는 않죠.
정치 신인들이야 전략보다 이미지로 먹고가는 거니 지역구에서 되려 먹힐수도 있지만 중앙 전략짜는 사람들이 지역구 가면 전체 판 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비례가 맞다고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손혜원씨는 끌려나간 꼴이라 참 안타깝네요. 여론조사도 밀리고 있던데)
16/04/05 17:22
지금 더민주 최고 실세로 김종인옆에서 계속 바람넣는 배영수도 지역구의원 아닌가요?
이런핑계는 그냥 말그대로 핑계로 보이네요. 비례는 말그대로 지역구 갖기전에 미리 준비시키면서 인지도도 얻고 한번 경험해보라고 주는게 비례지.. 그냥 지역구내놔도 당선될사람같으면 비례를 받을 필요가 없죠. 지역구의원이라고 중앙당에서 활동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김무성도 할거 다 하잖아요?
16/04/05 17:27
박영선의원이 정치신인가요? 왜 그런 사례를 대시는지 의미를 모르겠네요.
정치신인이 지역구가서 뛰려면 왠만한 지원이나 노력없이는 가서 욕만먹고 돌아옵니다. 지금 전략공천 받은 영입인물중에 선거뛰어본 경험있는 분 있나요? 제일 네임드격인 표창원도 업치락 뒤치락 합니다. 지역구 의원이 중앙당활동을 못한다는게 아니라 지금 할 역할이 있기 때문에 비례를 받는다는 거죠. 문재인의원도 지역구 출마 고사하고 전국 다니고 있습니다. 뭔가 핀트가 어긋나신거 같네요.
16/04/05 17:28
정치신인을 비례로 보내는건 인지도가 부족해서 지역구투입하면 당선될 것 같지 않으니까 보내는거고요
신인이라도 지역구보냈을 때 충분히 당선될만한 사람은 비례받을 이유가 없단겁니다.
16/04/05 17:31
그래서 손혜원이 지금 야성의 마포에서 지지율이 저렇게 나오고 있나요? 이철희라면 그게 가능할까요?
정치신인이라도 지역구 보냈을때 될법한 사람은 지금 여론조사 결과로는 표창원씨 한명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죽어라 지역만 뛰어도 대부분 지고있는데, 대선때도 역할해야 할 사람들을 비례로 넣는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16/04/05 17:32
본격적으로 차타고 유세하고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만나기 시작하면 지역구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법적인 선거운동기간 전과 후를 같게 생각하면 안되죠. 지금은 차타고 다니면서 유세하고 시장돌도 해야하는데
16/04/05 17:42
지금 중요한건 1석이라도 더 얻는거지 지금이철희역할 대신할 사람은 널리고 널려있습니다.
1석이 아쉬운상황입니다. 지금 이철희 역할 대신할사람은 얼마든지 있지만 이철희만큼 지역구경쟁력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16/04/05 17:44
전에도 쓴 글이 있지만 더민주는 지금 1석이 아쉬워 벌벌떠는 상황은 아닙니다.
어짜피 150석 주나 179석 주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더 중요한건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음 대선때 일할 사람들 비례로 꼽고 의원상태에서 활동하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4/05 17:45
1석이 아쉽죠 --;;
그 1석이 모이고 모여서 110석 120석 130석이 되는건데요. 공천을 똘똘하게 해야지 누가봐도 충분히 1석가져올수있는사람은 비례로보내거나 컷오프시키고 한심하단 소리가 안나오나요?
16/04/05 17:49
전에 또 어느분이 분석하신 글에 있는 이야기인데 저도 그 이야기에 동의합니다.
지금 총선의 제일 큰 포석은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위한 앞길정리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었는데요. 지역구 의석 중요하죠. 하지만 의석 한석 더 먹는 대신 내부총질하는 사람 그대로 두면 문재인 끌어내리기 위해 다음 대선까지 난리도 그런 난리를 안칠껍니다. 그래서 공천의 제일 큰 목적이 소위 친문으로 불릴 만한 사람과 친노꼭지가 붙을 수 없는 사람 위주로 재편한것이 제일 큰 목적이었다고 봅니다. 1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똑똑한 공천? 하려면 아주 간단합니다. 예전 비토세력들한테 전부 다 공천 줬으면 되요. 그러면 국민의당도 안생겼겠지요. 김한길 당권주고 안철수 대권주면 그들이 원하는대로 편하게 굴러갈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했나요? 문재인은 혁신을 외쳤고 김종인은 우클릭을 했으며 이때문에 친노이미지 잘 희석되고 지지율도 어느정도 회복했습니다. 1석보다 중요한것이 큰그림이라 생각하고 현재 더민주는 움직이고 있어요. 그래서 이철희의 국회입성이 중요했다고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은 겁니다.
16/04/05 17:51
바밥밥바 님// 비토세력은 이미 나간사람들이니까 신경쓸필요없고요.
한석이 아쉬운상황에서 있는인재도 제대로 활용을 못하니 멍청한 공천소리가 나오죠. 그리고 이철희의 국회입성은 물론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철희는 사실 지역구로 내보내도 진짜 사지가 아닌이상 거의 당선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법한 인사에요. 그런인재를 비례로 썩히는건 참 한숨이 나오는거죠. 솔직히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중에 선거 경쟁력에서 표창원보다도 우위에 있던게 이철희입니다. 그런데 이철희가 비례로 빠진단 소리 듣고 탄식을 금치못한 야권사람들 한둘이 아닐거에요.
16/04/05 17:54
아깽 님// 이철희씨에 대해 상당히 고평가를 하시는데 저는 과연 그럴지는 의문입니다. 필수적으로 같이 가야 할 사람에게 위험성이 있는 카드를 맞기는거 보다는 쿨하게 비례주는게 훨씬 이득으로 보입니다.
사실 손혜원씨는 홍보가 주 업무이기에 국회에 궂이 있을 필요까지는 없는 인사이긴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철희의 역할은 다를 수 있죠.
16/04/05 17:54
바밥밥바 님// 표창원보다도 훨씬 인지도가 높은데다가 이미지도 괜찮았기에 고평가를 하는거죠.
이철희 비례받는 꼴을 보면서 가슴을 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심리구요. 적어도 손혜원보다는 표를 2배 3배는 받지않았을까 합니다.
16/04/05 17:56
아마 이철희소장의 인지도를 근거로 지역구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런인지도가 먹히는 서울권지역은 모두 지역위원장들이 있는 상태이고 지방은 지역이슈로 승부보는곳이에요
애초에 유재석급이 아닌이상 유명하다고 뽑아주진 않습니다. 지역구맞춤공약없으면 말짱도루묵이에요
16/04/05 17:58
손혜원하고 이철희 둘이 자리만 바꿨어도 지금쯤 이철희가 지지율 1위 찍고 있었을거같네요.
지금 표창원이 다른인사들에비해 선전하면서 당선권을 넘보고있는것도 그놈의 인지도, 그놈의 이미지 덕입니다. 어차피 선거는 인지도 + 이미지입니다. 인지도가 아무리높아도 이미지가 안좋다면 표를 받기가 힘들테지만 이철희는 그 둘 전부를 갖고있었죠.
16/04/05 18:02
어차피 선거는 인지도라......
이해찬, 이인제, 이정현, 문대성도 자신의 텃밭에서 고전도 하고 하는게 선거입니다. 지역구민들 그렇게 바보 아니에요. 지역내의 명망가는 쉽게 이길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손혜원은 정청래가 자신의 절친이기에 부탁해서 넣어주고 정청래도 전폭 지원중입니다. 지역구 물려받기 스타일로 공천한거에요. 거기에 이철희 공천해야 할 이유나 명분도 없습니다.
16/04/05 18:02
도깽이 님// 그 박영선도 지금 당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건은 우리같은 헤비 정치덕후들한테나 좀 어필이 되는거지 정작 지역유권자들에게는 별로 크게 와닿지도 않아요.
16/04/05 18:03
바밥밥바 님// 안철수현상을 잊으셨나보네요. 그게 뭐 빨이었죠?
지금 표창원은요? 지역구민들이 호구가 아니라고요? 아니 호굽니다. 국민전체가 호구죠. 걍 인지도높고 이미지좋으면 충분히 당선 바라볼수있습니다. 사실 박근혜가 당선된것도 그놈의 '신뢰'이미지 덕도 크죠. 박근혜는 약속을 지킵니다. 크크크크.
16/04/05 18:06
아깽 님// 이야기하자면 끝도없겠네요..... 하아
안철수 현상이 지금 뭐를 남겼죠? 한자리수 지지율 대선후보입니다. 총선은 대선보다 훨씬 더 지역이슈가 강력합니다. 그래서 지역구 현역을 이기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구요. 이미지로 먹고살겠다던 안철수가 저렇게 무너지는게 달랑 선거운동기간 2주만에도 일어나는게 총선입니다. 그런데에다 아무곳에 이미지+인지도로 후보를 꼽는다구요? 총선 너무 쉽게보십니다.
16/04/05 18:08
바밥밥바 님// 안철수현상이 일어나게한 원인,안철수가 박근혜를 여론조사에서 이기게 만든 원인을 말하는데
안철수현상이 지금 무엇을 남겼는지를 왜 거론하세요? 중요한건 인지도고 이미지입니다. 그러니 쌩 정치신인이고 얼마전에 tv토론에서도 삽질 거하게 한 표창원이 1위 달리고 있는거고, 안철수가 박근혜를 이기고 하는거죠.
16/04/05 18:10
아깽 님//
박영선이야 애초에 자기 홈그라운드가 있는 상황이었고 이철희는 남의 지역구에 들어가 정청래 조직으로 선거운동해야하는게 정청래지역조직이 잘도 그런 소문도는 이철희 도와주겠네요. 현역의원으로 굳건한 기반있는 박영선과 남의조직 빌려야하는 상황을 어케해야 같이봅니까?
16/04/05 18:11
아깽 님// 표창원씨는 용인에 18년 거주했습니다. 괜히 용인간게 아니에요.(게다가 신규 선거구입니다. 경쟁자도 없지요.) 중요한건 인지도고 이미지고 그렇게 중우정치 맹신하시고 국민 무시하시며 정치판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정치 쉽게 보다가 나가떨어진 수많은 정치인들 목록으로 정리하자면 끝도없이 많습니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에요. 님께서 합리적인 만큼이나 다들 자신의 인생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그 민낯을 똑바로 볼 정신만 갖추면 되지 남의 생각 함부로 제단하고 무시하는게 썩 도움이 되 보이지는 않네요.
16/04/05 18:12
도깽이 님// 지역조직이 열심히 도와준다고 당선되는것도 아닙니다.
전 사실 지역조직의 기여도 자체가 허상이라고 보고요. 어차피 선거는 후보 자체의 경쟁력입니다. 그게 가장 중요하죠. 아무리 열심히 도와주면 뭘합니까 후보가 별로면 안뽑는데. 반대로 지역조직이 아무리 소홀하게 대해줘도 그 지역에 어떤후보가 나오고 팜플렛 뿌리고 이런건 다 할수있습니다. 유세도 할수있고요.
16/04/05 18:13
바밥밥바 님// 안철수가 무슨 연고가있어서 지난대선때 그만큼의 인기를 얻고 박근혜를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었나요? 표창원이 용인에 18년거주한것이 크다고 보시나본데요 전 전혀 그게 크다고 보지않습니다.
애초에 수도권자체가 지역주의가 그리 강한지역이 아니에요. 또 표창원이 무슨 그지역에 18년살았다고 그지역에서 남경필마냥 지역조직을 대부분 훑고 장악하고 있던것도 아니고. 그냥 인지도빨입니다.
16/04/05 18:15
새누리당의 이재오후보는 오죽하면 지역조직 도움없이 자전거타고다니면서
혼자 선거운동을 했는데도 당선되고 계속 해먹고있죠. 선거는 이미지빨입니다. 박근혜가 대통령된것도 신념과 신뢰의 정치인이라는 그 이미지빨도 큽니다.
16/04/05 18:17
아깽 님// 저 할말이 없네요.... 지금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어떻게 승승장구 하고 있는지 부터 좀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지역조직의 기여가 허상이라.... 선거구 작은곳은 14만명입니다. 지역당원 1000명이 10명씩만 제역할 하고 다니면 만명이 왔다갔다... 이게 무려 7프롭니다. 이주민이 적은 농어촌 지역은 더 심하구요. 그래도 오래 산 사람이 지역민심을 잘 알지라는 이미지는 상당히 큽니다. 선거운동에 이동네 오래살았다고 강조하는 정치인들이 많은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이 바보 멍충이라서 그러고 다닐까요? 지역온정주의에 대한 관심이 너무 없으신거 아닌가 싶네요.
16/04/05 18:18
바밥밥바 님// 그 지역당원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것보다도 훨씬 큰 요인이 바로 후보 개인의 인지도와 이미지빨이라는겁니다. 사실 어차피 선거운동을 하기 전에 대부분의사람들은 이미 누굴 찍을지 정해져있습니다. 그건 이후에도 엥간한 일이 아니고서야 바뀌지 않지요.
16/04/05 18:19
도깽이 님// 이재오야말로 지역조직의 혁혁한 지원 그딴거 없이 그냥 개인 경쟁력만으로 승부한케이스입니다.
이재오의 자전거선거운동은 유명하죠. 당차원의 지원도 거부했습니다. 문국현이 그 은평을에 무슨 지역조직이 있어서 이재오를 이겼겠습니까? 그걸 생각해보세요.
16/04/05 18:20
아깽 님// 네????????????????
이재오 은평을에서만 5선 국회의원입니다.... 개인 경쟁력이요?????????????????????
16/04/05 18:21
바밥밥바 님// 그게 경쟁력이라고요. 은평을에서만 5선한것 자체가요.
이재오가 설령 아무런 선거운동을 안해도 이미 은평을 유권자들의 머릿속엔 이재오란 석자가 이미 깊이 각인되어있습니다. 게다가 이재오는 평소에 소탈하고 소박하고 비교적 친근한 이미지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로도 남아있지요. 그게 경쟁력이라는겁니다. 지역조직의 도움보다 더 큰게 그거라고요.
16/04/05 18:23
아깽 님//
자전거탄다고 당선되는거 아니에요 평소에 지역구관리하면서 안면트고 하니깐 사람들이 호응해주는거고요. 자전거 타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바로 풀뿌리 지역조직이에요 괜히 앞에 풀뿌리라는 말이 붙는게 아니에요
16/04/05 18:26
아깽 님// 앞에서는 지역에 오래 산것보다 이미지가 중요하다, 이제와선 5선째 국회의원도 자전거 타고 다니면 개인 경쟁력이다...... 더이상 설명드리기 힘드네요.
문국현은 대선후보급이었습니다. 그정도 인물이면 네 이미지로 이길만 하죠. 하지만 국회의원 300석중에 그렇게 이길 수 있는 곳이 몇군데나 될지는 생각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문국현씨가 은평을에 출마한 이유는 대운하 저격이 목적이었습니다. 그정도 큰 명분은 있어야 지역구의원 꺾을 수 있죠. 그런데도 이재오가 받은 지지율은 40%가 넘었습니다.)
16/04/05 18:26
도깽이 님// 자전거선거운동자체가 이재오란사람의 소탈한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지역구민들에게 친근한인상을 심어준게 대단히큽니다. 그리고 말은바로하셔야죠. 자전거타면서 만나는사람들은 새누리당지역조직이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유권자들이죠.
16/04/05 18:29
바밥밥바 님// 단순히 지역에 오래산것이 경쟁력이 아니라, 거기서 5선이나 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강하게 각인된것이 경쟁력이라고요. 게다가 그뿐만이 아니라 평소에 자전거타고다니고 지역구활동 열심히하면서 본인의 소탈한 이미지도 잘 쌓아놓았죠. 이게 경쟁력입니다.
결국은 다 필요없고 인지도와 이미지입니다. 이재오가 은평에서 5선이나 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이재오 이외의 다른후보는 엥간해서는 잘 알기도 힘들만큼 인지도가 올라갔고 또 인지도만 좋았냐하면 그것도 아니라 이미지메이킹도 잘 했지요.
16/04/05 18:31
아깽 님//
그렇게 만나는 사람들이 조기축구회회장 노인정에서 목소리 큰사람 시장상인중에 영향력 있는 사람 목욕탕자주가는 아줌마 골목정좌에 자주가며 이런저런사람 아는 노인등등 소규모 커뮤니케이션에서 오피니언리더역할을 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이런사람들을 알고 인사한다는거 자체가 이미지가 소탈해서 그런게 아니고 지역구관리를 했기때문이고요. 이재오가 만나고 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일반유권자가 아니고 위에서 말한 소규모 커뮤니케이션 오피니언리더고 그사람들을 풀뿌리 지역조직이라고하는거에요
16/04/05 18:33
도깽이 님// 그게 님이 말하는 지역조직이랑 무슨상관입니까.
님은 앞에서 정청래에게서 지역조직을 인계받아서 선거운동을 대폭지원받고있다고 하셨는데 보통 이런거 해주는건 그 지역 당 조직을 말하는거지 일반 주민들이 아니잖아요. 아니면 무슨 돈받고 하는 선거운동 알바들을 지역조직이라고 부르시는건가요 지금? 얼마전에 새누리당 선거운동원이 문재인이랑 셀카찍는거 보셨나요?
16/04/05 18:35
아깽 님//
님은 티브이 나와서 유명하면 모든게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시는게 위같은 실제 선거에서 저런 사람들의 영향력은 생각이상으로 커요 이걸 이해못하거나 인정못하면 이야기가 진행안되는거고요. 왜 정치인들이 교회커뮤니티에 들어갈려고 안간힘인지 모르세요? 소규모 커뮤니케이션오피니언리더들의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정말 더이상 이야기는 진행안되는거고요. 왜 정치인들이 교회커뮤니티에 낄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16/04/05 18:36
도깽이 님// 선거운동 도와주는 일반인들가지고 그리 대단하게말하시지 마시라구요.
실제 대다수 유권자들에게 표심으로 작용하는건 그 후보의 경쟁력입니다. 이것이 인지도와 이미지에요. 님이 지금 말하시는건 당 지역조직이 아니라 그냥 유권자들, 지역주민들입니다. 그걸 무슨 지역조직을 승계하고 어쩌고 그렇게 말씀하고 계세요. 이재오 지지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거기에 이재오대신 원유철이 떨어지고 이재오가 원유철에게 그사람들을 온전히 승계하겠다고 해서 온전히 넘어가겠습니까? 그걸 생각하셔야죠. .
16/04/05 18:40
아깽 님//
님같으면 돈받고 춤추는 사람에게 영향받겠어요 아니면 안면트는 사람에게 영향받겠어요. 오히려 영혼없이 돈받으면서 춤추는사람들이 하나도 도움안돼지
16/04/05 18:40
도깽이 님// 거기서 자기 어필하고 이미지 메이킹할려고 거기 들어가서 활동하려고 애쓰는겁니다.
거기 소속되서 그 조직을 먹거나 그 조직을 이어받는개념이 아니라요. 유권자들은 돈이나 금괴가 아닙니다.
16/04/05 18:41
도깽이 님// 그러니까 그게 자기 이미지메이킹하는 작업이지요.
그런건 꾸준히 활동하면서 자신을 어필해야 생기는거지 어느날 갑자기 누구에게서 승계받는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16/04/05 18:45
아깽 님//
지금 말씀하셨네요 꾸준히 활동하면서 어필해야 한다고요. 티브이 나와서 유명하다고 해결되는거 아니라고 자기입으로 말하시네요
16/04/05 18:47
도깽이 님// 어필하는 방법이 지역구에서 활동하는것만 있는게 아닙니다.
티비에서 자주나오는것도 방법이죠.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TV는 그중 가장 효과적인 것중 하나이지요. 안철수가 그래서 안철수현상을 만들어냈던거구요.
16/04/05 18:50
도깽이 님// 중요한건 어떻게 쌓은 것이든간에
그 인지도+이미지의 총량이 누가 더 높은가, 이것이 결국 표심이겠죠. 예를들면 지금상태에서 문재인은 수도권 어느지역에 던져놔도 새누리당 절대 우세지역이 아닌이상은 거의 당선을 담보할 수 있을만한 인지도를 갖고 있습니다. 딱히 지역적인 연고가 전혀 없더라도 말이죠.
16/04/05 17:17
저는 이철희 별로 탓하고 싶지 않네요.
당 입장 같아서야 지역구 보내고 싶겠지만, 애초에 비례약속받고 정치시작한 것 같은데... 더민주쯤 되는 정당이라면 약속지키는 모습 정도는 보여줘야겠죠. 개인적으로 표창원, 손혜원 같이 헌신하는 사람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비례나간다고 비평하는 건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조금 보충하면, 지금 이철희는 너무 과하게 욕먹는 것 같네요.... 마치 야권 지지자들이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6/04/05 17:22
원래같으면 호남지역에 공천한게 인물키우기가 되어야 하는데 국민의당 현역의원하고 마짱뜨는 형국이된 모양이네요..
근데 호남지역조차 경쟁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어차피 안전권은 없습니다. 호남지역에 나올수있는것도 현역의원들이 나가줘서이지 다른지역이였으면 그지역 지역위원장과 경선붙어 본선조차 못나갔을지도..
16/04/05 17:45
이철희씨 좋아했긴 했는데 이 분의 지금 문제는 비례를 받은게 아니죠 들어가서 전략을 개판으로 짜는게 문제지... 지금 민주당 제대로 된 중앙당 전략이 있긴한가요... 제대로 전략통 역할해준다면 비례가 뭐가 아깝겠습니까 그러라고 있는 비례기도 하구요 근데 그게 아니니 자꾸 말이 나오는거죠
16/04/05 17:52
이철희씨의 책임보다는 김종인씨가 당에 오자마자 '선거치를 준비가 안되어있다'라는 게 더 크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홍창선씨도 삽질 많이하고, 비대위원들도 크게 삽질하고, 중앙위도 정리 안되고, 안철수 김한길이 당에 힘 다 빼놓는다고 제대로 공천이 될 상황 자체가 아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그럴때는 쿨하게 대부분 경선지역으로 처리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그러기에는 또 이것저것 손쓴데가 많긴 했죠.
16/04/05 17:54
정청래 이철희만 지역구로 내보냈어도 벌써 2석이에요.
거기에 홍의락도 공천줬으면 김부겸과 서로 윈윈해서 어떻게 싸워볼만도 할 인사였고. 진짜 답답합니다. 증말.
16/04/05 17:57
정청래 자른건 꽤나 실이 컷다고 생각합니다만 득도 있었다고 봅니다.
이철희씨에 대한 경쟁력은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구요 홍의락씨는 시스템공천이 날렸습니다. 김종인씨도 다시 살리고 싶었는데 본인이 거부했구요. 사실관계는 제대로 알고 비판좀 하시죠....
16/04/05 18:03
이철희가 박영선하고 손잡고 정청래 물먹였다는 소문나오는 판국에 이철희가 갔으면 난리났어요
박영선을 반례로 들었는데 현역의원으로 굳건한 자기기반있는 사람과 남의조직 빌려서 선거치러야하는에 이상한 소문 도는 사람하고 어떻게 똑같이 비교하나요
16/04/05 18:16
이철희는 당에서 전략 짜야될 사람인데 지역구 후보로 보내면 안되죠.
지역구로 가면 선거운동 하느라 바쁠텐데요. 비례대표 주는 게 맞죠.
16/04/05 18:51
대부분의 영입인사들은 분명 그렇죠. 양향자라던지 그런사람들.
그런데 이철희는 지역구고 뭐고 떠나서 사람 자체의 인기가 높았었죠. 지금은 아니지만.
16/04/05 18:56
이철희는 나갈 지역구가 마땅치않았죠.
부산에 출마하는건 다른 비례랑 똑같으니.. 뭐 지금이야 논란이 많고 비례로도 안가면 좋겠다는 사람도 많지만요.
16/04/05 18:50
이철희 중앙위 투표로 비례 받은건데,
당들어와서 열씸히 하는것 같은데 왜 이렇게 욕을 먹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영입인사중 표창원에 버금가는 인지도 있는 인물인데 잘 키워야죠 누구랑 친했다고 까는건 좀 아닌듯 그건 친노라고 까는것 하고 다를게 없어요
16/04/05 20:57
대학원 제자니까 합격시켜줬다는 건가요? 나경원 딸처럼 나 이철희 제자라고 밝혔나요?
이철희는 아직 의원도 아닌데 그 정도로 당내 입김이 세다는 말씀인가요, 심사위원들이 이력만 보고 합격시킬 정도로?
16/04/05 21:13
이철희 뿐만이 아니라 김종인, 박영선도 관련된 인물이 청년 비례대표로 선정된지라 문제시됬었습니다.
물론 직접적 증거는 없었고 녹취록을 비롯한 여러 정황만 있을 뿐이죠. 아무튼 그 때문에 더민주 지지층에서 한 때 박영선과 함께 비대위의 실세라고 까였죠.
16/04/05 22:07
그러니까 그런 의심과 추측으로 욕먹는다는거군요
정식으로 당에 문제제기를 한 사람은 없는건가요? 특정인들 이름만 계속 거론되어서 작전냄새가 나긴 하지만 총선 끝나고 사실 확인하는 과정이 생긴다면 단순 루머는 아닌거겠죠 그러나 끝나고도 이런 과정이 없다면 누군가 악의적으로 퍼뜨린 루머라고 이해할수밖에 없을것같습니다 누군가 자기 이름 걸고 비판한 내용이 아니라면 신뢰할수가 없네요
16/04/05 22:54
청년 비례대표 문제는 아니지만
유시민이 정청래의 컷오프에 관여한 사람이 이철희랑 박영선이라고 아니면 고소해라고 라디오에서 말하긴 했습니다. 저도 딱히 관찰자적인 입장이라 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아마도 정식으로 당 내에서 문제제기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녹취록 문제 등 의혹이 붉어지자 청년 비례 대표가 그냥 사퇴했거든요. 당 내적으로는 굳이 치부를 이런 시기에 파해칠 이유는 없을테니 그렇게 종료 된 것으로..
16/04/05 22:54
청년 비례대표 문제는 아니지만
유시민이 정청래의 컷오프에 관여한 사람이 이철희랑 박영선이라고 아니면 고소해라고 라디오에서 말하긴 했습니다. 저도 딱히 관찰자적인 입장이라 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아마도 정식으로 당 내에서 문제제기한 사람은 없을겁니다. 녹취록 문제 등 의혹이 붉어지자 청년 비례 대표가 그냥 사퇴했거든요. 당 내적으로는 굳이 치부를 이런 시기에 파해칠 이유는 없을테니 그렇게 종료 된 것으로..
16/04/05 19:06
확실히 양향자 후보라든가, 김병기 후보는 비례로 좀 보내는게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은 계속 드네요. 논문 상습적 표절 교수님보다 비례에 어울리고,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보는데 말이죠. 손혜원도 당연히 비례에 있었어야 했고요.
정치 신인들이 지역구에서 무쌍 찍고 뱃지 다는게 힘든 일인거 모르는 사람 없을텐데, 전문성은 있되 인지도가 부족한 영입인사들의 공천이 좀 아쉽죠. 1차 컷오프 때 경쟁력 있는 후보들 다 날리면 어떻게 하라는거냐고 역정을 내신분이 대안도 없이 몇몇 지역 날리더니 공천 해놓은거 보면 경쟁력은 왜 찾으셨나 의문.
16/04/05 19:10
그러니까말입니다. 전장에 바로투입해도 쌈이될만한 사람은 비례에있고 그동안 당에서 이것저것 만들면서 일 잘해왔던 손혜원은 갑자기 지역구투입되서 발리고있으니 참... 크크크
양향자도 무려 삼성상무출신을 저렇게 날려먹네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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