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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5 13:24
저극 환영합니다 호남방문 문대표님!
어차피 뒤가없어요 .. 박살나든 박살내든 결단이 필요합니다.. 밑 바닥 민심을 훑터서 진정성있는 함께가는 길을 모여줄때라고 생각합니다. 어렵지만 범야권이 승리로가는길은 정도가없습니다. 최선을.. 최선을 다해주세요..
16/04/05 13:30
문대표 호남방문시 가장 우려되는것은
행여나 있을수 있는 국민의당, 새누리당 조직들의 반문 지역 유권자 코스프레입니다. 누군가가 계란을 던진다던지 호남에서 당장 떠나라는 시위를 할 경우 메이저 언론사를 통해 확대 재생산 될것이며 swing vote 층의 표심을 국민의당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예상일 뿐이고.. 만약 누군가가 이런일이 기획한다 하더라도 수사를 통해 배후를 밝힐수 있겠으나.. 선거 끝난후에 밝히겠죠 뭐.. 소리소문 없이 묻힐것이고 더민주당도 이런 상황들을 걱정할것입니다.
16/04/05 13:47
그런 점이 저도 우려스렵긴 하지만 계란을 던진다거나 폭력적인 상황을 만들면 오히려 땡큐일 듯... 지지층이나 부동층의 입장에선 분노와 동정이 생길 수 있거든요... 사실 수도권에서는 호남의 문재인 비토 정서를 이해하기 어렵고, 호남에서도 대놓고 침뱉는 짓을 하면 스스로도 망신스럽고 민망해서 오히려 국당한테 좋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정말 문재인 비토 정서를 확실히 보여주고 싶으면 굉장히 교묘한 방식이어야 하는데... 음 뭐가 있을지...
16/04/05 14:04
장인이 사업 도와줬는데 사위가 사업 성공 못하면 장인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호남지역의 여러 정치적 요구를 접어두고 문재인에게 대선 몰표 줬는데 못이기니까요 못이긴게 잘못입니다
16/04/05 13:45
친노가 숫자도 제일 많고 맹목성도 가장 심하다는 데 있습니다. 타협을 잘 안해요. 호남 사람들의 슬픈 과거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고요... 영호남 양비론 같은 한심한 이야기나 떠들고 다니죠.
여기엔 아에 동의를 못하겠네요-_-; 대한민국에서 호남사람 제외하고 호남에 대한 이해를 가장 많이 하는게 아마 이 그룹 소위 말하는 친노 운동권 일텐데요. 특히 80년대 대학을 나온 양반들은 소위 호남에 일종의 부채의식까지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구요 영호남 양비론은 기본적으로 5.18과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호남 차별에 대한 호남의 한을 인정하지 않는 새누리당 지지층 혹은 우파에 가까운 무당층에서 나오는 말이죠 그리고 호남은 여태까지 한번도 야권에서 비주류였던적이 없습니다. 일종의 소수세력 연대인 현 야권에서 지역적 소수지분을 가지고 있는게 호남이고 지역적 지분이 다른 어떤 지분보다 조직력이 있고 강력하기 떄문에 비주류가 될래야 될수가 없죠 당장 민주당류 정당의 역대 당대표들을 한번 죽보세요... 열린우리당이 뭐 영남 정당이니 뭐니 하는 소리가 있는데(정확하겐 전국정당을 지향하는 정당이긴했죠) 열린우리당을 대표하는 삼인방이 누구셨고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16/04/05 13:51
새누리당 지지층은 그냥 빼고 말하는거죠.. 고려 대상도 아님
야권내에서만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열우당까지는 그랬는데 2010년 정도부터는 확실히 호남소외가 이루어진 건 맞는 거 같네요. 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죠 저희 부모님이 민주당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방하던 게 2000년대 후반쯤부터인데, 이유를 물어보니 전라도 색깔이 빠져서라고..(-.,-;;;;) 일단 그부분은 무리가 있는 거 같아 수정했습니다 저만의 뇌피셜인것 같네요
16/04/05 13:55
새누리당 지지층을 뺸다고 님이 본문에쓰신 친노가 호남에 대한 슬픈 과거의 이해가 부족하다는말 영호남 양비론을 얘기한다는건 의견이 갈릴만한 문제도 아니고 아에 틀린 말입니다.
그리고 열우당 해체 이후에 대표는 손학규와 정세균인데 정세균의원은 대표적인 호남정치인중 한명이구요; 호남색을 많이 뺴려고 노력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야권이 호남을 소외시켰다는말은 틀린말입니다. 그리고 호남에서 그토록 원하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지역색은 빼려는 노력을 해야하는게 맞는거죠
16/04/05 13:59
지적하신 부분은 흔한 친노패권 괴담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쪽이라고 봐야죠.
호남이 현 야권 하에서도 홀대 받았다고 느끼는건 흡사 DJ-노무현 시기에 군대 많이 좋아졌다곤 해도 현역병은 군대 거지같이 생각하는 것과 유사한 감정인건데, 이런 감정들을 악용하는 작자들이 현 야권 집권기에 유독 호남이 홀대 받았다고 정치적으로 호도하면서 괴담을 양산하고 있죠. 참여정부 시기 호남출신 인사 기용 비율, 예산 투자 사항 같은걸 일일히 말해줘도 안듣습니다. 그냥 듣고싶은 것만 듣고 있는거죠.
16/04/05 14:03
근데 뛰어난 정치인이라면 그런 괴담을 해소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괴담을 믿는 사람을 너넨 멍청해서 괴담을 믿는구나! 라고 꾸짖기만 하면 반감만 생깁니다
16/04/05 14:06
너무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시군요..
국민들은 자기보다 권위있는 사람 말을 믿지 같은 지지자 레벨에선 설득되지 않아요.
16/04/05 14:07
뭐 대북송금특검이나 이런거에 앙금이 생긴거라면 이해합니다만...(저도 대북송금특검은 완전 잘못한 부분이라고 보구요) 그런 괴담이 거짓이라는 명백한 자료들을 보여줘도 아니라고 하는건 받아들이는 사람이 문제가 있는게 맞습니다.
16/04/05 14:10
그렇죠 사실 이 문제는 국민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저런 사실을 호도해서 자기의 정치적 잇속만 차리려는 소지역주의 정치인들을 비판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건 정치인들 차원의 문제고 뭐 일반 국민이 다른 국민들 탓하는거까지 뭐라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16/04/05 14:08
이건 무슨...
깽판은 내가 쳤지만 수습은 니가 하라는건가요? 2015년 탈당파들 난리칠 때가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네요. 내부 총질하면서 리더십 흔든건 난데 리더십이 흔들렸으니 혁신전대 받아라랑 뭐가 다릅니까. 아군 미드라이너가 미드런 해서 게임 져도 패배의 원인은 그거 못막은 다른 유저들한테 있는겁니까?
16/04/05 14:13
근데 깽판 친 쪽이 가장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국민의당 안티 입장에서도 깽판 치는 것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건 전체 야권의 지도자감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야권 지도자 하기 힘들다
16/04/05 14:33
깽판치는 인사들 처리 - 친노패권이라 안됨.
내버려 뒀다가 친노패권이니 호남소외니 하면서 흔듬 - 처리 못하는 무능한 문재인 책임. 자료들 보여주면서 반박 - 그런거 모르겠고 선거에서 못이기는 문재인이 호남에 잘못했다. 아주 편한 논리네요. 그냥 문재인과 친노는 까야 제맛인거 아닙니까.
16/04/06 01:27
팔로워쉽의 문제가 당연히 더 크죠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휘둘리는건 리더쉽이 부족하다는것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리더쉽의 요구치가 너~무 크다는거죠 그래서 야권 리더하기가 뭣같은거고 항상 선거철이 오면 계파 나눠먹기가 들어가게 된 이유기도 하구요 저는 전성기 ys가 와도 지금 현야권의 리더 자격은 못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개판이거든요
16/04/05 14:06
대여투쟁에 집중할 시기에 왜 새누리표와 별 관련 없는 호남에 몰두하는지, 조중동 종편이 정말 여론을 끄는 힘이 큰 것같습니다
야권 지지자층도 무시한다 하면서 굉징히 휘둘리는것 같아요 국민당이 호남에서 의석수 좀 가져가면 어때요 새누리는 아니잖아요 선거 막판 수도권 충청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는데 진짜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네요
16/04/05 14:53
호남분들은 빙빙돌려서 말하지말고 솔직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냥 호남출신 대통령을 원하는거잖아요? 어느분 댓글에 호남 박정희를 원하는거라던데 딱 맞는 표현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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