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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18:47
스타2 지재권 사태이후 블리자드 게임은 루리웹 xp같은 곳이라면 몰라도 pgr21내에서는 각오할만한 팬덤이 많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과거에 스타였다면 지금은 롤의 비중이 절대적이죠. 까일만하니까 까이는 이유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블리자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 강한 곳이 현재의 pgr21이라고 봅니다.
16/03/31 18:48
전병헌의원이 왜 호감인가 의아했었는데 무려 케스파 협회장님이었구나 했었죠
그것과는 별개로 제게는 열우당 탈당파중 한명이며, 김한길 당대표 시절 원내대표로 안철수 데려오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으로 곱게 보고 있지 않았던 의원입니다 이번에 국민당 간보시다 더민주 선대위 들어갔던데 무사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길 덧. 쓰고보니 주제와 상관없는 뻘글이네요 걱정하시는 점에 대해 회원들이 잘 숙지하고 있고 운영진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때맞춰서 이성적 환기를 시켜주는 글도 올라오는 곳도 드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정능력이 있다는 거지요 감사합니다
16/03/31 19:09
그냥 예시가 정치인 이야기일 뿐이고 하고자 하는 말은
전병헌이건 신의진이건 단군이건 마재윤이건 '운영의 기준은 항상 같아야 한다'인 것 같아서요
16/03/31 19:14
음 하고자 하는 얘기는 '선거 게시판에서 정치적 의견이 한쪽으로 쏠리는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게 운영까지 뒤흔들지 않는 한' 이었는데... 운영진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16/03/31 19:05
옳은 말씀이십니다만, 너무 거시적이고 일반적인 관점이라... 지금 상황에 잘 들어맞는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Jace Beleren님이 언급하신 조건들을 다 준수하면서도 일반적으로 '정치적으로 문제 있다' 고 여겨지는 커뮤니티들이 한둘이 아닌 것 같은데요. 게다가 장기적 커뮤니티 운영 차원에서의 건강함과 개별 유저 차원에서 느끼는 건강함은 서로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16/03/31 19:11
결국에는 정도의 차이이고 어디까지 인정하냐의 차이이죠. 이것이 주관적이라고 이야기할수는 있지만 현 사회에서 지켜야하는 일정 수준은 존재합니다. 묵언의 합의도 있고요. 그것에 따라 나뉘겠죠.
16/03/31 19:13
아, 협회장도 전직입니다. 이력 [지금까지 거쳐 온 학업, 직업, 경험 등의 내력.] 이라는 표현을 썼으니 별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6/03/31 19:35
현실은 이정도 자정작용 나오는 곳도 드물죠. 애초에 나와 다른 '남'을 포용이나 이해까지는 아니더라도 '묵인'하는것 자체가 굉장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행동입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그러다 찍히면 왕따되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입 다물고 있는거고요. 하지만 익명성이 보장된 온라인 공간에서는 그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행동, 즉 나와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행위에 따르는 리스크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그런 스트레스를 감내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죠.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것은 사람이 인격적으로 성장하려면 분명히 갖춰야할 덕목이지만 그에 따르는 스트레스 역시 무시할 것은 못된다는겁니다. 나와 다른사람을 인정할 줄 아는사람들이 대단한거지, 나와 다른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수준 이하는 아니라고 봐요. 특히 익명성이 보장된 인터넷 공간에서는 더더욱이요.
물론 운영진같은 경우는 일정수준 이상의 인격적 소양을 요구받는게 커뮤니티의 지속을 위해서 맞는 일이겠죠.
16/03/31 23:37
알쏭달쏭한 글이지만 재미있네요. 불편알에 대한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불편사항? 을 이렇게 평화롭게 풀어나가시는 글솜씨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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