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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 21:40
김종인이 깔끔하게 말아잡주셨군요. 당연한 결과입니다. 집토끼도 제대로 못잡으면서 선거때만 되면 산토끼잡겠다고 덤벼들면 그게 될일입니까. 이런 인간을 데려온 문재인은 정말...
16/03/30 21:42
추세보면 정의당이 참 아쉽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연대를 저리 무시당할만 사이즈가 아닌데요. 부디 이번 선거를 기점으로 진보유권자들을 정의당이 적극 흡수해 향후 사표론에 안흔들리는 집토끼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 모두 교섭단체 달성하는 제3당 그리고 제4당으로 안착되어 새정치 바람을 낼수있길 바랍니다.
16/03/30 21:43
뭐가 되었든 야권의 지지율이 올라가는거니 야권 지지층 입장에서 좋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오히려 이런 추세가 단일화를 더 어렵게 만들 수도 있겠군요.
16/03/30 22:13
산토끼는 모르겠고 이제 선거운동시즌 돌아오면서 더민주가 상승하기는 할겁니다. 항당 선거철 다되서 지지율이 상승 되었거든요.
그때 경제민주화 병풍이 얼마나 쓸모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음... 실은 호남의 지지율을 확실하게 반전시키려면 문재인 고문이 내려가는 수 밖에 없을거 같기는 합니다만, 당내 견제하려는 양반들이 워낙 많아서 모르겄네요.
16/03/30 22:17
정확히 말하면 문재인 고문의 영향력이 호남에서 발휘되는걸 막고 싶어하는 사람들 때문에 못가고 있죠.
실상 현재 자칭비노그룹은 선거 이후 당권싸움을 포석에 두고 있거든요. 과거 문재인 고문이 당대표 시절 재신임 받으려고 하니까 막은거랑 그 괘가 유사합니다. 하지만 이슈파이팅을 할려면 여론을 몰고올 정도의 거물급 인사가 필요하고 현 더민주에서는 문재인고문 외에는 답이 없습죠.
16/03/30 22:20
결국 대권후보군들이 얼마가 걸리던간에 설득하는거 말곤 답이 없는 것은 맞다 보는데,
지금 해서 총선전까지 될 일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별수없이 총선 후 어느정도 정리 된 시점에서 시도해야할 듯 합니다.
16/03/30 22:26
당대표 사퇴후 바로 광주 내려가 쐐기를 박아 버렸으면 좋았을텐데... 거참... 자칭 호남민심 운운하는 양반들이 엄청 반대를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정도로 비토여론이 높은가 싶다가 지금와서보니 문재인 고문이 호남지역에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상황 자체를 두려워 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당장 국민의당과 일전을 치뤄야 하는데 지지부진한 결과가 굳어진다면 불을 질러버리는 의미에서 방분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총선에서는 한끝이라도 지지율 높으면 장땡인 거니까요.
16/03/30 22:32
어차피 받아들이기 힘든 성적표가 예상된다면
Mizuna님 말씀대로 총선전에 좋은 결과가 난다 보장못해도 질러보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죠. 근데 전 더민주 삽질만 최소화 해왔다면 그리 나쁘지 않았을거라 보고 지금이라도 그리한다면 승부가 되지 않나 싶어서요. 더민주,국민의당 각각의 삽질들로 호남여론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셨을테니, 지금은 어디가 더 나은가로 보여줄 시점이라 보거든요.
16/03/30 22:44
지금도 승부 자체는 가능합니다. 국민의당은 호남자민련이라는 벗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정당인데다
실상 믿고 쓰려는 지역조직조차도 부실한 상태니까요. 다만, 이번 광주공천에서 헛발질을 거하게 하는 통에 굳이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16/03/30 22:23
반문은 정말 엄청나게 심하고요.
정치모르는 제 어머니도 양형자같은애를 비례로 줘야지. 뻔히 떨어질 곳에다가 보내고. 광주사람을 이렇게 무시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문재인이 안오든가. 오려면 삼박사일동안 진짜 진지하게 성의를 보일 생각으로 오든지 해야할 거 같네요. 국민의당이 다 의석얻게 해주고 광주는 언제까지 민주당편은 아니다고 의사표현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많은 느낌입니다.
16/03/30 23:34
2222 전북도 그렇습니다 계속 민주당 찍어줬는데 돌아온게 뭐냐 이 정서 + 어디서부터 시작된 지 모르는 반문재인 정서 이 둘이 적극투표층이 5~60대 분들에게 팽배합니다 그런데 지역구 공천은 신인으로 해놓고 그래서..국민의당이 성적 잘 나올듯요
16/03/30 22:24
당신이 책임질꺼야? + 트럼프 비슷하네 + 당신들과 우리는 달라 + 여긴 구직자리가 아니야 + 2번 주셈
.......제 머리속에 일부분임...다들 비슷할꺼라 봄...... 차악선택은 무쉰...
16/03/30 22:53
친박과 친문 둘다에게 민심이 떠나가는 것이겠지요.
그것도 그렇지만 저런 지지율을 보면 이 나라의 선거제도가 크게 잘못됬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례로 치면 1%당 3석이고 국민의 당과 정의당 둘 다 기본적으로 30석은 넘어야 하는데 결과는 그에 훨씬 못 미치니까요.
16/03/30 23:56
선거제도는 정말 엄청나게 문제인데. 그것만 바꿔도 사표심리가 줄어들면서 투표율도 높아지고 민주주의의 의미가 드러나는 기장 중요한 일인 거 같은데.
이걸 한나라당인지 새누리당인지 어물쩍 넘기는 걸 국민들은 손놓고보고있는 모습인가요? 뭘어떻게 해야 선거구제를 바꾸든 비례대표를 늘리든 할까요?
16/03/30 23:08
그래도 김종인 더민주 대표맡았을때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선방한거죠 1월 김종인이 더민주 왔을때만 봐도 더민주가 국민의당에 역전당해 있었습니다. 더민주는 정말 최악이었고 아무도 맡으려고 하지않을 대표자리를 김종인이 맡아서 이정도까지 안정화시킨 공은 인정해야죠.
한때 25까지 갔던 국민의당은 반토막이 났구요. 그뒤 비례파동 공천파동등으로 삽질을 좀해서 지지율을 깍아먹은 과가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김종인 영입으로 최종 득실을 놓고 보면 확실히 득입니다. 좀더 잘할수있었고 좀더 지지율을 높일수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래도 김종인때문에 이정도까지 온거고 희망을 좀 가져볼수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민의당이 계속 20이상 유지하고 더민주와 엎치락 뒤치락했다고 생각을 한다면... 김종인도 과가있고 분명히 완벽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멸망직전의 당을 잡아서 안정화시키고 국민의당을 반토막 낸 공은 인정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03/30 23:28
맞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분들은 김종인 공을 인정해야지요
문재인으로 계속 갔으면 아마 국민의 당으로 야권 지지자들이 모였을 겁니다.
16/03/30 23:58
그건 맞습니다. 저도 김종인의 행보가 좋은 점이 더 많았다고 생각하고 최종적인 결과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봅니다. 호남은 어떻게 할련지 모르지만요. 그냥 냅두는 전략인가 ?
16/03/31 01:24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최근에 보는 의견 중에서 가장 불만이 많은 의견이에요. 작년 말에 새누리 180석, 200석 의견도 있었는데 이만하면 잘했다거나, 연초 컨벤션효과가 강하게 있던 국민의당의 지지율과 비교해 그 때에 비해 올랐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거든요. 전 작년말에도, 뭔가 큰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한 200석은 커녕 180석도 새누리는 힘들다고 주장했고, 올해 초에도 국민의당 컨벤션 효과가 있는거지, 후보 공천하기 시작하면 지지율 떨어진다고 말해왔습니다. 그 말을 저만했던 것도 아니구요. 가장 안좋았을 수 밖에 없는, 가장 안좋았던 지점과 비교를 통해 이만하면 잘 했다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16/03/31 00:02
새누리당 지지자분이 올려주시는 글도 재밌을텐데 하는 누가 안 올려주시나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굳이 피지알에 그런 글을 왜 써 그런 마음이신지? 아니면 행동으로 보여주면 되지 뭐 하시고는 그냥 투표만 확실히 ?
16/03/31 00:02
더민주 입당원서만 내면 베스트, 베오베까지 보내주는 모 사이트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최소한 여기는 여권지지자들도 사람취급은 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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