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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12:18
지금이야 시간도 흘렀고...손학규가 돌아올 가능성도 없어보이고...다만 개인적으로 안철수가 손학규 영입했다면 누가 상대든 국민의당 지지했을거 같습니다.
16/03/31 12:10
저도 손학규 좋아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현재 대통령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봐요. 안타깝게도 될 가능성이 낮아서 문재인 지지하는 거지...
16/03/31 12:15
저도 문재인이 안됐으면 다음은 손학규로 턴이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이랬으면 좋겠는데
손학규도 과연 친노에 밀린걸까요?저는 오히려 김한길 같은 부류의 계파나누기에 밀린거라고 보거든요.
16/03/31 13:00
문재인의 시스템 만들기가 이번은 실패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시작을 했고 실제로 다수 컷오프도 시켰으니 손학규와 문재인이 사람 꽂아넣기식 말고 시스템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손학규도 세력없어서 힘든게 줄어들텐데요
16/03/31 12:21
경제부총리 하면 되죠 자리나 명예욕이 아니라 진짜 경제민주화에 관심이 있다면 오히려 총리보다 이걸 더 원할거 같아요 뭐 일단 정권교체부터 하고 봐야...
16/03/31 12:11
뭐...물어보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다시 정계 복귀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누구 말마따나 낙향할거면 강원도나 어디 다른 좋은 곳도 많은데 굳이 전라도에서 생활하시는 것도 그렇고...다만 손학규 전 지사가 들어올 타이밍이 바늘구멍만 하다는 게...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실패하고 당내가 혼란에 빠져있을 때 구원투수로 많은 짐을 짊어지고 올라와야 한다는 건 굉장한 부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6/03/31 12:17
제가 안철수 정치감각 없는건 둘째치고 인성도 최악이구나 하고 느끼게 된 두가지 사건이
하나는 이휘호 여사 인사드리러 찾아가서 대화 녹취하고 언플한 사건하고 둘재는 손학규 사위 장례식 찾아가서 신세한탄하며 도와달라고 하고 손학규가 아무말 없이 미소를 짓자 그걸 가지고 손학규가 자기에게 마음이 있는거 같다 라며 언플한 사건이었습니다.
16/04/02 00:09
저 진짜 그때 너무 실망스러웠네요. 물어야보는거야 그렇다쳐도 그거가지고 언플을 하다니.
국민의당에 대해선 중립적인 입장이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손학규두고 자꾸 언론플레이하는건 좀 그랬어요.
16/03/31 12:22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정치안하고 있으면 오히려 지지율이 올라가는 경향이 많아서 (반기문, 오세훈등등..)
손학규도 다시 정치 무대에 몸담으면 지지율이 떨어지긴 할거에요
16/03/31 12:26
개인적으로 손학규 전 지사님을 저도 꽤 좋아했던지라 은퇴번복 하신다면 두 손 들고 환영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누리고 계시는 저녁이 있는 삶을 차마 포기해달라고 설득할 염치가 없다는..
16/03/31 12:28
저도 여야 후보 다 놓고 한 명 고르면 손학규 고르는데 이 분은 야당 경선을 통과하기 힘들겠죠. 한나라당 시절 말로 쌓은 업보도 좀 있고..;;
그와는 별개로 은퇴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적 없네요.
16/03/31 12:31
지난 대선이 많이 아쉽습니다 "저녘이 있는 삶" 이 너무 좋았는데
대중의 인기 빼고 모든 걸 가지신 분인데 다시 정계로 복귀 하셨으면 좋겠네요
16/03/31 12:32
춘천 닭갈비 먹으러 갈 당시 악수했던게 생각나네요. 나오시면 뽑고 싶습니다. 왜 야권에선 손학규 정세균의원같은 분들이 힘을 못쓰는 걸까요.
16/03/31 12:35
여권도 사실 마찬가지죠
새누리당에서 유승민이나 이혜훈 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힘 못쓰잖아요 사실 확장성도 뛰어난 새누리 정치인인인데 이상하게 진박이 활개침 사실 여권도 확장성 있는 후보를 밀었던게 이명박때 한번뿐입니다;; 97년때도 이회창보다 이인제가 확장성 훨씬 컸다는게 중론 크크 고정표가 커서 티가 안날뿐입니다
16/03/31 12:48
참 안타까워요. 그래서 안철수의원한테 기대를 했지만.. 첫 행보부터 저에게 실망감을..
지켜보는 정치인들은 있지만 그들이 대선후보까지 클수 있을련지는 의문입니다. 여권에선 원희룡,정병국 야권에선 안희정,김부겸. 써놓고 보니 중량감 차이가 크네요 크크
16/03/31 12:39
손학규를 자꾸 띄우고 존재감을 부각시켜서 야권지지자들끼리 싸움 유도하려는 저열한 수를 종편등이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안철수한데 당한게 커서 지지자들이 웬만하면 넘어가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16/03/31 12:46
손학규가 무슨 당으로 나오건 찍습니다. 믿고 보는 손학규... 이력이 이 정도로 깨끗하고 높은 곳 낮은 곳 가리지 않고 소신대로 정치하는 분 없죠.
죽기 전까지 손학규 대통령 되는 것 봐야 할텐데요...
16/03/31 12:53
손학규 참 좋은 정치인이지요 저도 좋아합니다
저번 대선 저녁이 있는 삶 이건 정말 역대급..... 대통령까지는 음.. 이제는 좀 어려워 보이고 총리한번 하셨으면 합니다.
16/03/31 13:18
뭐 이제 재기의 가능성은 요원하죠.
민주당 입당후 가장 뼈아픈 실수는 혁통과 5:5 통합하면서 코어 지지자 싸움에서 완전히 밀려나 버린점. 그후 취급은 후샏.
16/03/31 14:05
손학규 그립습니다. 리얼.
여권에서 야권으로 넘어온 인물 중 이만한 인물이 있나 싶네요. 보통 당 옮기기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데도 아주 지지자들도 많았고 아주 온건하고 중도적인 정치 스탠스라고 생각해서.. 민주당 다시 돌아와준다면 큰 힘이 되겠지만, 본인께서 그럴 의사가 없겠죠.
16/03/31 15:18
잠룡들 가운데 누가 대통령 하면 가장 잘할까? 하면 손 전대표겠지만
잠룡들 가운데 누가 대통령 가장 안 될것 같을까? 하면 또 손 전대표라 ㅠㅠ 민주화 경력 끝판왕(법대 조영래, 상대 김근태, 인문대 손학규 서울대 민주화 트로이카) + 행정력 끝판왕(경기도지사 시절) + 야권 헌신 끝판왕(구원투수 전문, 험지출마 전문, 유세지원 전문) 근데 인기가 없.....
16/03/31 15:25
그래봐야 한나라당에서온 변절자 철새일 뿐이다 라는 댓글 읽었던 게 잊히질 않네요. 결국 양쪽에서 아까운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양쪽모두 코어팬덤은 없는 정치인이란 느낌..? (주결경인가..)
16/03/31 15:27
그게 원죄라면 원죄인데, 사실 손 전대표가 정치에 입문할 때만해도
YS계도 엄연히 민주화의 한 축이었던 지라(3당합당 이후긴 하지만요)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 테크를 탄 게 나쁘거나 이상한 건 아니었죠.
16/03/31 20:06
개인적으로는 한나라당 당시 뉴라이트 관련 행보같은 이런저런 비판받을 점도 많지만 그래도 야권 특히 민주당지지하시는 분들에게 더 인정받아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만 보면 김부겸의원도 그렇고 한나라당에서 넘어온 사람들이 선당후사도 잘하고 일자체도 열심히 하는거 같더군요...지금 부산을 책임이고 있는 김영춘위원장도 그렇고...
16/03/31 15:33
제가 생각하는 세 명의 대통령감은 합리적 보수 유승민, 합리적 중도 손학규, 합리적 진보 안희정(이건 약간 사심) 입니다. 셋 중 누구라도 되면 저는 좋겠습니다. 한번씩 돌아가면서 해도 좋고.
16/03/31 19:08
크크 학규형 대단한 양반이죠. 그리고 운이 없어도 너무 없는 양반. 진짜 조금이라도 운이 있었으면 대권 도전할 수 있었을텐데.
12년 대선이 그에게는 정말 안타까운 기회였습죠. 근데 요즘 또 왜 손학규 전지사가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양반 나올라면 아직 멀었지 않나????
16/04/02 00:16
자꾸 언론에 비춰지니 잘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선 철새+간보는 이미지만 남아있더군요.
언론 부추김이 정말 밉네요... 물론 저도 그런 질문을 통해서 기대를 갖지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같은 더민주지지자에게서도 안좋은 소리 듣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신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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