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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4 19: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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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이번 김무성 옥새파동 간단 정리 (엠팍펌주의)




이한구를 위시한 진박이 쫄보무성을 완구 취급하면서 개무시.

이재오 등 비박 떨구고 여왕님의 적 유승민은 계속 공천결정 미루면서 벼랑끝으로 몰음.

이게 벼랑끝인 이유는 선거에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하려면 3월 23일까지 당적을 정리해야하고,24일(오늘)부터는 당적변경하고 출마하는게 불가능.즉 유승민이 탈당 안하고 있으면 오늘 공천에서 떨구면 유승민은 이번 총선 출마 불가.

결국 23일(어제) 밤 유승민,이재오 등 대거 탈당.

오늘 쫄보무성은 유승민 지역구 무공천을 주장했지만 이한구가 상콤하게 씹고 이재만 단수공천.비박계 중진 5명 떨군 지역구에 전부 진박 공천.

추진력을 얻기 위해 무릎이 까지도록 꿇고 있던 무성대원군의 반격 시작.진박후보 5명 추천장에 도장 안찍고 무공천 기자회견하고 최고위 취소하고 옥새들고 부산으로 튐.

법적으로 추천서에는 당대표의 도장이 필요하고,선관위에는 당대표의 도장이 다 들어가 있기때문에 김무성 도장 없으면 공천 불가능.다른 도장 파봐야 법적 효력도 없음.

그런데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기한이 어제로 끝났기에 공천 안받으면 진박오형제는 총선 출마 불가능.어제 유승민을 내몰았던 벼랑으로 진박오형제가 떨어질 상황이 되어버림.

결국 진박오형제 공천을 위해선 옥새원정대라도 꾸려야 할 판.아니면 무성대원군을 강제로 끌어내려야 함.

현재 최고위는 진박이 절대다수기에 진박이 전부 물러나면 정족수 미달로 무성대원군 끌어내리고 비대위 전환 가능하고 그럼 무성대원군의 옥새는 효력을 잃지만 비대위 전환을 위해선 3일전에 전국위원회 소집하도록 당규에 되어있음.즉 비대위 전환을 위해서는 3일이란 시간이 필요한데 내일이 후보등록 마감일이라 내일까지 옥새 확보 못하면 후보등록 나가리.

그리고 일단 최고위를 열어야 뭘 할텐데 당규에 최고위 소집 요건이--

1. 대표최고위원이 1주일에 1회이상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할수 있다
-무성대원군은 최고위 소집의사 전무.
2. 대표최고위원 유고시, 최고위원들이 소집할수 있다
-무성대원군이 본거지 부산 영도에서 돌아다니는한 유고라고 우길수가 없음.유고 만드려면 강제로 납치라도 해야할판.
3. 최고위원 1/3 이상이 최고위원회의 소집을 요구할수 있다. (요구만 가능. 소집은 대표만 가능.)
-소집 요구는 가능.근데 무성대원군이 쌩까면 장땡.

즉 무성대원군 옥새가 있어야 후보등록이 되고 출마가 가능한데 무성대원군은 옥새 들고 본거지로 튀어서 짱박혀있고 무성대원군 몰아내기엔 시간이 부족하고 최고위는 무성대원군을 어디 창고에 묶어두지 않는 한 합법적으로는 소집 불가능.



솔직히 저는 이해가 잘 안됐는데, 깔끔한 정리인거 같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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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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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정치엔 어지간하면 걍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인데..
별 일이 다 있네요..
녹용젤리
16/03/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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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왜이렇게 웃긴거죠?
16/03/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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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새원정대 크크
16/03/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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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새들고 튀어라!
미남주인
16/03/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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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데리고 와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이제야 좀 정리가 되네요.
정지연
16/03/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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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 5형제로 나와있는데 지금 뉴스룸에서는 은평을 유재필 후보란 분은 진박은 아닌거로 나오네요.. 진박이 아니면 그 분만 억울하겠네요 크크
16/03/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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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을 유재길 후보 말인가요?

이분 제가 알기론 청와대 직속 무슨 위원회 강사하다가 청와대 비서실 자문위원있다 온걸로 압니다. 진박 친박 까진 얘기하긴 어렵지만 청와대 라인인 건 확실하죠..
IRENE_ADLER.
16/03/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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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더민주 전북도당위원장이었다가 국민의당으로 이동한 유성엽 의원이라고 하네요. 뭔가 묘한 형제입니다 크크.
내일은
16/03/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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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여다야 구도라 야권지지라로 별 재미없는 선거구도였는데 막판에 이런 빅픽처 꿀잼 사건이라니 크크크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 사태로 다섯군데 공천된 사람들은 빼박 진박이 된지라 선거에 나와도 이미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기타 선거구에서도 야권이나 여권탈당파 무소속 후보들에게도 씹어도씹어도 끊이지 않을 거리를 제공해준거죠
츠네모리 아카네
16/03/24 20:06
수정 아이콘
뛰어라! 옥새야!
부평의K
16/03/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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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테이큰 합성좀 해 주시면... 크크크크

I will find you.
Good Luck.
16/03/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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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천 과정을 보면서 당대표가 허수아비인줄 알뻔 했습니다.
나름 규정으로 당대표 권한을 강하게 해놨네요
진혼가
16/03/24 20:08
수정 아이콘
무쫄아저씨 기자 뒤에 앉아있네요 크크크크
FloorJansen
16/03/2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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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amhellions.files.wordpress.com/2011/12/punkkiss.jpg
옥쇄를 가지고 부산으로 가는 CM무성의 모습
부평의K
16/03/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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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밤!
16/03/24 20:09
수정 아이콘
아 킹무성
이번에 제대로 빅엿 날리네요 큭큭
랜슬롯
16/03/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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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시위인가요? 내 말을 들어라.
두부과자
16/03/24 20:18
수정 아이콘
이렇게된거 킹무성이 아프리카 도주방송하면 재밌을듯.
[생]옥쇄를 지켜라<부산 런닝맨> 김무성
별풍으로 선거비용 보존..
16/03/24 20:46
수정 아이콘
진짜 뻥안치고 별풍 역대 최고기록 찍을겁니다. 크크크
16/03/24 20:59
수정 아이콘
원유철과의 자갈치 회센터 2층 회동이 실시간 중계중이네요... ㅡ..ㅡ
16/03/24 21: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하루빨리
16/03/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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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 제 30 조 (권한대행) 대표최고위원이 사고․해외출장 등으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원내대표, 최고위원 중 최고위원선거 득표순으로 그 직무를 대행한다.

이걸 무기로 친박측은 김무성 대표가 부산내려간걸 사고라고 이야기하며 최고위를 열겠다고 하고 있네요. 이게 안먹힐 경우 진짜 자객 보낼 분위기...
독수리의습격
16/03/24 20:47
수정 아이콘
본인 스스로 부산에 내려간거라 사고라 할 수 없긴 한데 워낙에 지금까지 어메이징한 모습을 보여준 여당 지도부라.....
닉네임을바꾸다
16/03/24 20:50
수정 아이콘
사고야 만들면됩니다?
마티즈가...
16/03/24 20:49
수정 아이콘
당의 옥새를 무성이 삼켜버렸다?!
해적 : 영도로 간 무성

이 영화 평점 10점 드립니다.
Korea_Republic
16/03/24 22:30
수정 아이콘
10점이면 너무 짠거 아닐지요.....
소신있는팔랑귀
16/03/24 21:01
수정 아이콘
메이메이
16/03/24 21:07
수정 아이콘
저녁에 먹은 회가 잘못되서... 는 아니겠죠 껄껄
스덕선생
16/03/24 21:07
수정 아이콘
폼만 잡고 회 한접시 하고 바로 올라가는건가요
이러면 김이 완전 새버리는데
16/03/24 21:11
수정 아이콘
폼은 충분히 잡았고, BH에 충분히 엿도 드렸으니,
내일은 서울에 와서 옥새 찍겠네요.크크크
몽키.D.루피
16/03/24 21:13
수정 아이콘
왜 부산에서 화보를 찍나했는데 2번 때문이었군요. 괜히 약올리려고 화보찍는게 아니었네요.
16/03/24 21:18
수정 아이콘
총선 끝나고 줄초상 나겠네요.
양념게장
16/03/24 21:23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크
16/03/24 21:28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은 어느 당이나 역대급이네요.
김테란
16/03/24 21:29
수정 아이콘
앞선 추잡한 공천문제들로 인한 희대의 이 사태의 책임이 누구냐에 대해
시간 끌게되면 누가 못견디게 되는가의 치킨게임인건데,
친박이 견딜만 수 있다면 김무성에게 씌워버릴 수 있어 김무성도 그 책임때문에 견디겠냐는 문제가 성립하지만,
결국 친박이 못견딜수 밖에 없어 직후에 법적문제까지 될 수도 있는 또한번의 추잡한 짓을 더해 공천을 마무리 짓지 않겠냐
나한테 고마운 짓 할테면 해봐라는 계산인 듯 합니다.
머리도 잘 굴렸고 연기도 훌륭했던 덕에 제대로 크게 한방 먹였네요.
Igor.G.Ne
16/03/24 21:45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최고위에서 김무성한테 줄 수 있는게 있으려나...
차기대선은 무조건 곧죽어도 김무성으로 간다 이 정도는 줘야될텐데 박통께서 그 꼴은 안보려고 하실텐데....
최고위는 지금 김무성 설득보다 실시간으로 박통한테 보고하면서 결제받는게 더 어려운 상황일겁니다.
박통은 아마 떨어진 다섯명 다른자리에 꽂아줄테니까 그걸로 달래고 의석 다섯개 버리는 대신에 이참에 김무성을 확실하게 죽이는 쪽을 선호하실 듯...
수면왕 김수면
16/03/25 03:1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겁니다. 어차피 5석 정도로 여야구도가 뒤집힐 정도는 아니고, 청와대 보직이든 보궐선거를 노리든 꽂아준다는 확신만 있다면 크게 상관없겠죠. 소위 진박들도 자기들 생명줄이 국회의원 자리보다는 그 분과의 끈끈한(?) 관계에서 온다는 걸 알테니까요. 대신 이번 기회에 김무성 대표가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 공관위에서 결정된 사항을 집행거부한다는 명분으로 뒤집어 씌운다면 선거 이후에 확실히 보내버릴 건덕지가 생길테니 어떤 의미에서는 일종의 단수치는 행마가 되겠네요. 그런데 그 분이 그렇게 한 수 앞을 내다 보실런지...
닭장군
16/03/24 22:06
수정 아이콘
손견무성
16/03/24 22:23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324221541085
"김무성, 내일 상경.."당무는 보지만 최고위는 NO"(상보)"

일단 올라오기는 한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6/03/24 22:28
수정 아이콘
뭐 점심 먹고 느긋하게 무궁화호라도 타고 올라오면....응?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가능할려나요?
16/03/24 22:30
수정 아이콘
갑자기 무궁화가 KTX 선로로 진입하기 시작하는데...
닉네임을바꾸다
16/03/24 22:31
수정 아이콘
그러다가 말 그대로 사고나서...(이하 생략...)
루크레티아
16/03/24 22:29
수정 아이콘
먹방 사진에 회 땡기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6/03/24 22:35
수정 아이콘
흠.. 설마 백기투항은 아닐거고... 뭔가 딜이 됐다는 걸까요?
김테란
16/03/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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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듯 더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 조급한 상대에게 더 잔인한 치킨게임을 하겠단 것인듯.
16/03/24 23: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올라온 김무성 대표는 부산에 직인을 놔두고 온 사실을 발견하는데..!
16/03/25 01:16
수정 아이콘
캬~ 시나리오 기가막하네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6/03/24 22:36
수정 아이콘
과연 쫄보로 운명을 마칠 것인가 마지막까지 희망고문을 해주고 킹무성으로 거듭날 것인가...
Korea_Republic
16/03/24 23:07
수정 아이콘
과연 한방러시 제대로 보여줄지요......
어둠의노사모
16/03/25 06:02
수정 아이콘
지금 김무성이 서울올라가서 당무본다는 이유가. 만에 하나라도 새누리당이 김무성 유고로 밀어붙여 통과시키는 걸 막기위해서라는 이야기가 있군요. 덜덜덜... 당무보고있는데 거기다 대고 유고라고 이야기는 죽어도 못할테니.
16/03/25 11:28
수정 아이콘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140
옥새의 법적 효력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된 곳도 있네요.
어쨌든 김무성이는 잘할꺼여~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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