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24 16:38:57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관심좀 주세요










<출처 : 마포을 정의당 배준호 후보 페이스북>





..............


에 뭐 손혜원 후보가 핫 이슈이긴 합니다만 정의당 당원으로써 
가슴 한켠이 ㅠ.ㅠ


마지막 사진 후보의 표정때문에 더 그렇네요 
웃기고 슬프고 뭐 그렇습니다.


정의당에서 하는 활동들이 다 이와 비슷합니다.
언론은 김종인이 뭘했네 안철수가 무슨말을했네 김무성이 옥새를 가지고 튀었네에만 관심이 있지
그 관심 작은당에는 안갑니다.



160324-m1



리얼미터가 지지율 발표때 쓰는 이미지 입니다.

국민의당 창당되기 이전에는 제3당 이라는 타이틀이라도 있었지
이제는 제 4당입니다. 
그나마 옆에 인물사진에 심대표 딱 한장나오네요 
국민의당도 안철수 대표 혼자 나와서 위안이 되기는 커녕...
아오..



비례경선도 일찍 잡음없이 끝나버리고 지역구 전원 단수공천이라서 
어느당처럼 도끼들고와서 할복한다고 드러눕고 뭐 그러지도 않고
삐져서 당무 거부하고 자택에 돌아가버리고 그러지 않습니다. 














4번당이 되서 홍보 이미지에 이런 멘트는 쓸수 있네요 아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6/03/24 16:40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ㅠㅠ
에버그린
16/03/24 16:40
수정 아이콘
지금 각당다 자기 코가 석자라...
Judas Pain
16/03/24 16:43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함께 찍어내고 제3당 갑시다
kiss the tears
16/03/24 16:45
수정 아이콘
밑의 포스터는 진짜 코끝을 찡하게 만드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들 눈물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눈물이 많아질까요

사무실에서 별 생각없이 인터넷 창을 열었다가
순간적으로 눈물이 핑 돌아 얼른 모니터 밑으로 고개를 떨구는 일이 점점 잦아지네요
SwordDancer
16/03/24 16:46
수정 아이콘
관심 좀 가지려다 짠해져서 못할 판이에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24 16:53
수정 아이콘
국민의 당의 존재가.. 탈당파들 그것만 아니였다면 문재인 물러나고 김종인 들어올리도 없었을테고 야권연대는 좀더 진행됬음은 물론 총선후 좀더 사정이 나아지지 않았을지..
조지영
16/03/24 16:54
수정 아이콘
야권후보가 넷씩이나 (위 두분에 김철-국민의당, 정명수-더민주탈당무소속-까지)
근데 민주당(더민주당말고 그냥 민주당)은 마포에 당사 있으면서 왜 후보를 안내냐?
花樣年華
16/03/24 16:56
수정 아이콘
포스터는 볼때마다 정말 예쁘네요...

아마 앞으로 점점 샌더스의 길로 가라는 압박이 정의당이나 진보진영에 쏟아질 것 같습니다.
현재의 승자독식 소선거구제 하에서는 답이 없어요. 남자한테 애 낳으라는 얘기나 마찬가지거든요.
개인적으로 더민주, 즉 민주당계의 정치적 효용가치를 두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공정한 민주 정치체제 확립, 다른 하나는 경제불평등 해소.
이 두가지는 진보진영도 하나가 되기에 충분히 합의할 수 있는 수준의 가치라고 보고
이게 완성 된 다음 각자 보수와 진보로 갈라져가면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선명성, 정체성이란 단어에 매몰되어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양쪽 모두 공히 그렇죠. 그러니 매번 선거철만 되면 시끄러운 거라 보고요.
양쪽이 쓸데없는 걸로 서로 협박하네 인질극을 하네... 이런 얘길 할 필요가 없다고 보거든요 저는...
서로가 마음에 꼭 들지 않아도 결혼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생 느낌으로라도 어찌됐든 목표를 이루고 봐야죠.
현실적으로 그 목표는 정의당에게 더 급한 것도 사실인거고...

여튼 다당제가 가능한 정치구조가 아닌 현실에서는 어쩔 수가 없네요... 후우...
역설적으로 친박당 만들려고 이번 선거제도 개편 때 그런 시도가 있을수도 있지 않나 봤는데 왠걸
"새누리당을 친박당으로 바꾸면 되지..." 이래버릴 줄은...
어강됴리
16/03/24 17:03
수정 아이콘
정의당이 잘하면 됩니다.
통합진보당떄보다 세가 더 약해져서
아마 대화상대로도 안보였을꺼에요
누굴탓하겠습니까

감나무에서 감떨어지면 떙큐지만 떨어질때까지 입벌리고 누워있을수만은 없죠

선거는 온국민의 관심이 몰리는 이벤트고 이때 열심히 해서 이름을 각인시켜야죠
정의당의 문제는 정의당이 옳다 그르냐를 떠나 정의당이 뭔지도 모르는사람이 부지기수라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정의당하면 전두환의 민주정의당, 민정당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죠..
일단 알아야 구애를 하던 달래던 할껀데 ...
花樣年華
16/03/24 17:26
수정 아이콘
물론 정의당이 더 잘하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승자독식 소선거구제 하에서는
정의당의 노력이 결실로 돌아오기가 구조상 너무 힘들어요.
남자한테 애 낳으라는 게 완전한 불가능이라 옳은 비유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정의당이 잘하면 된다... 라는 건 아주 냉정히 말해서
시베리아 한복판에서 바나나나무 키우는 소리랑 비슷합니다;;;
너무 필요한 건 많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 사다 먹는 게 결과적으로 싸겠죠;;;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정의당을 알아도 정의당을 찍지 않는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엔 냉정하게 말해서 정의당은 몰라서 안찍는 게 아닙니다.
지금 모르던 사람이 막상 알게 된다 해도 정의당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 않아요.
표 라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그 자원을 써서 낼 수 있는 효율이 없어서 못찍는 거죠.
이게 정의당의 잘못은 아닙니다. 이 나라 정치 구조가 잘못되어 있는 거에요. 소수의 유의미한 목소리를
다수의 호혜에 의존해야 하는 (직능별 비례대표니 뭐니 해서 말이죠.) 이런 기형적 구조를 바꿔야 정의당이 살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걸 지금 당장 정의당의 힘으로는 절대 바꿀 수가 없다는 거죠. 원내 교섭단체도 아니잖아요.
야권연대 없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의석이 채 10개가 안되지 않습니까...
그러니 차라리 합친 후에 저 구조만 바꾸고 빠져나가도 진보진영에는 미래가 보이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정의당 대권후보 노회찬, 심상정 보다 더민주 경선후보 노회찬 심상정이 더 큰 파워가 있을테고
더민주가 이긴다면 입각 가능성도 훨씬 높아지죠. 입각을 거친 정치인은 훨씬 다른 위치에 서게 되는 건 자명하고요.

선명한 정신은 학자들이 지켜주면 됩니다. 정치인은 학자적인 양심도 필요하지만 현실성도 필요하죠.
고 김대중대통령이 자주 말한 '선비의 양심과 상인의 지혜'를 두루 갖춘 선택... 을 이미 미국에서 보여준 바 있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정치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도 계속 비슷한 요구가 생겨날거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16/03/24 17:59
수정 아이콘
선거구제좀 중대선거구제로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리얼...후
퐁퐁퐁퐁
16/03/24 17:03
수정 아이콘
정의당 화이팅입니다. 얼마전에 마포을 후보분 유세하는 거 봤어요. 출근길이라 정신없었는데 받고보니 정의당이라 좋았습니다.
저희 지역구에 후보가 없는 게 슬프네요. 있다면 무조건 지역구도 정의당 찍을텐데요.
화려비나
16/03/24 17:09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16/03/24 17:15
수정 아이콘
정의당 후보가 돌리는 명함 잘 받고 힘내세요 응원 소리 합니다. 꼭 3당 자리 되찾길
뻐꾸기둘
16/03/24 17:17
수정 아이콘
이번에 10석이라도 얻었으면 좋겠네요.
삘건무
16/03/24 17:19
수정 아이콘
마지막 이미지의 '나침반'을 숫자 4를 변형해도 되겠다 싶네요.
파란만장
16/03/24 17:20
수정 아이콘
더 민주 우클릭으로 꿀빨고 있재않나요?
국당땜에 위험했다가 요즘 분위기 좋은데..
16/03/24 17:24
수정 아이콘
지지율만보면 그렇긴한데 실제 투표장가면 위기감 때문에 2번으로 표가 몰릴 확률이 커보여서...
어강됴리
16/03/24 17: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쉽게 꿀이 빨리면 풍찬노숙 안하죠.
김종인 할배도 개무시 안하고 애초부터 대화상대로 봤을거고
4월 13일 되기전에 모릅니다.
쉽게 오르면 또 쉽게 가라앉더라고요
16/03/24 18:00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 쉽게 오르면 쉽게 가라앉죠. 빨리 끓으면 빨리 식는 것 처럼요.

애초에 꿀 좀 빨았다고 반등할거면, 정의당이 지금 이렇게 군소정당이진 않았겠죠.
민주당 선거 전 삽질하는 게 하루이틀도 아니었는데...
민방위면제
16/03/24 17:32
수정 아이콘
응원하고 있습니다.
16/03/24 17:40
수정 아이콘
사진이 정말 너무 슬프게 나왔네요......
16/03/24 17:57
수정 아이콘
손혜원씨 후보등록 했군요 ..

어제까지 정명수 더민주 예비후보가
'정청래 아바타 손혜원 당당하게 경선으로 승부하자! ' 뭐 이런 내용의 내용걸고
사무실 앞에서 단식투쟁하던데 ..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다 사진찍히는 바람에 세상에 제 존재를 조금 알렸네요 -_-;
마티치
16/03/24 19:28
수정 아이콘
힘내라 정의당.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12 [일반] 이번 김무성 옥새파동 간단 정리 (엠팍펌주의) [51] scania9378 16/03/24 9378
1211 [일반]  참다참다 못해… 국민의당 출입기자들 불만사항 전달 [27] 로빈6035 16/03/24 6035
1210 [일반] [유머] 김무성대표께서 전합니다. [30] 만우7745 16/03/24 7745
1209 [일반] 새누리당, 쿠테타는 쿠테타로 진압한다. [38] 어리버리5746 16/03/24 5746
1208 [일반] 원내정당 게임분야 공약 분석 [12] 어강됴리3331 16/03/24 3331
1207 [일반] 손혜원과 정청래의 총선전략에 대한 이견차이 [48] 에버그린4575 16/03/24 4575
1206 [일반] 그것이 추적 24시 수첩 "김무성의 도장을 들고 튀어라" [22] 표절작곡가5770 16/03/24 5770
1205 [일반] [선거 단신] 새누리 탈당한 박기준 더민주 심규진에게 단일화 제의 외2 [24] 로빈3464 16/03/24 3464
1204 [일반] 김종인 "대한민국 건국과 헌법 뿌리는 임시정부" 역사전쟁 예고.. [33] 동지5224 16/03/24 5224
1203 [일반] 관심좀 주세요 [24] 어강됴리3778 16/03/24 3778
1202 [일반]  친박 비박 서로 낙선운동 나오면 재미있겠네요 [8] 삭제됨2515 16/03/24 2515
1201 [일반] 수원병 지역구, 야당 단일화 성공 [19] ㈜스틸야드3580 16/03/24 3580
1200 [일반] 더민주 "더컷유세단" 구성... 총선 유세 지원키로... [24] 에버그린3437 16/03/24 3437
1199 [일반] 무공천 발표후, 킹의 미소 .gif [85] 아리마스8790 16/03/24 8790
1198 [일반] 정의당(진보정당)이 성장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59] 로빈3796 16/03/24 3796
1197 [일반] 이 남자, 꿀릴 게 없다 [6] 바다로3296 16/03/24 3296
1196 [일반] 김무성 기자회견 "논란이 되는 5곳 무공천한다" [146] 에버그린9523 16/03/24 9523
1195 [일반] 주진오교수의 김종인에 대한 평가. [23] 곰주6407 16/03/24 6407
1194 [일반] 근데 박대통령은 왜 이재만을 내보낼까요? [46] 삭제됨4778 16/03/24 4778
1193 [일반] 때마침 이때 북풍이 뙇 [27] 수면왕 김수면3482 16/03/24 3482
1192 [일반] 김종인 기자회견 “박근혜 정부 경제실패 심판하고 정권교체 할 것” [102] 에버그린5898 16/03/24 5898
1191 [일반] 이번 선거 초유의 기록 [18] SaiNT3669 16/03/24 3669
1190 [일반] 새누리당 공관위, 대구 동을 이재만 단수추천 [8] giants2377 16/03/24 23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