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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24 16:28:08
Name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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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더민주 "더컷유세단" 구성... 총선 유세 지원키로...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4034&thread=21r02
정청래·장하나·김광진·김빈 “공천 탈락했지만, 전국 누비며 유세합니다”
정청래 “저희는 당에 대한 원망을 딛고 총선승리-정권교체 위해 뛰겠다. 불쌍한 유세단 이름을 지어주세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10475624&code=41111711&cp=nv
김광진 ‘더컷유세단’ 공개… “탈락했지만 유세 계속”



컷오프 된 정청래 의원,
경선에서 떨어진 장하나·김광진 의원,
청년비례 면접에서 떨어진 김빈 디자이너가 자발적으로 뭉쳐 선거운동 유세지원단을 구성했습니다.

이름은 더컷유세단이고 회장은 정청래라고 하네요.



다들 짠하네요.

특히 김빈은 외부인사로 영입되어 그렇게 열심히 더민주 콘서트 한다고 전국 돌아다녔다가

면접 5분받고 버려져서 더민주에 오만정이 다 떨어졌을텐데

이렇게까지 당을 위해 애써준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지도부가 아무리 삽질을 해도 더민주를 포기할수가 없네요.

이들이 이번 공천으로 상처입고 떠난 집토끼들을 얼마나 잘 다독여서 데려올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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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4 16:30
수정 아이콘
김광진의원은 대구행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진심이라더니...
16/03/24 16:38
수정 아이콘
http://todayhumor.com/?sisa_698887
이렇다고 합니다.
16/03/24 16:4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흐흐
16/03/24 20:53
수정 아이콘
으으 수성을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해보시지
花樣年華
16/03/24 16:31
수정 아이콘
와... 새누리당 계열이 정말 잘했던 게 저런 팔로우쉽이었는데... 이걸 더민주에서 보다니...
이번만 이겨봅시다. 그럼 다 같이 더불어 살 길이 있겠죠.
Judas Pain
16/03/24 16:31
수정 아이콘
손혜원님 감사합니다.

정청래 의원 , 큰정치인 되십시오.
16/03/24 16:33
수정 아이콘
후무..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16/03/24 16:34
수정 아이콘
제대로된 언론만 있어도
지금 상황에서 저런행동은 반전에 계기가 될텐데요
아쉽네요
kiss the tears
16/03/24 16:34
수정 아이콘
정치가 이래 좀 즐거워야 해요 정말로~~

진짜 이번 총선은 역대급 총선입니다 역대급

여당 대표는 옥새(?)를 들고 도망가지를 않나
야당은 공천 떨어진 사람들이 앙심을 품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도 이해해 줄 공천이었는데
자기들끼리 개그진 이름을 가진 유세단을 만들지 않나

진짜 재미난 선거판입니다
16/03/24 16:53
수정 아이콘
역대급이라고 하지만, 선거는 언제나 재밌었습니다. 크크. 언제나 개판이었죠.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 대선때만해도 몽준갓 the dark knight 크크크.

이번 선거가 유독 더 재밌는 건 그나마 민주당이 덜 개판이라 재밌습니다. 저는요.
지금까지 민주당이랑 다른 행보를 보인 것도 재밌구요.

김종인 대표를 까는 글도 많지만, 저는 김종인 대표 문재인 후보가 영입안하고 그냥 가만 있었으면
그냥 앉은 자리에서 망했을 것 같습니다. 방식이야 어찌되었든 잘하고 있다고 보구요.

유세단 만든 사람들은 물론 무공천으로 출마해도 당연히 이해가능한 수준이지만,
이렇게 유세단을 만들어 활동하는 모양새가 더 장기적인 레이스를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사람이면 공천 이렇게 됐을 때 트롤링하는 것도 당연한데, 트롤링 안하고 저렇게 멀리 보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고맙기도하고요. 어쨋든 이번에는 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만족할 결과라도...
16/03/24 16:35
수정 아이콘
정청래의원이나 김빈씨는 정말 억울하실텐데....
16/03/24 16:54
수정 아이콘
억울해도 이렇게 멀리볼 줄 아는 정치인들 같습니다.
진짜 저도 트롤링해도 이해해줄 수 있는 공천이었는데...

이렇게 해주니 너무 고맙고, 크게 됐음 좋겠네요.
16/03/24 16:36
수정 아이콘
현 여당에서는 '따라하고 싶어도 따라할 수 없는 전술'이네요.
16/03/24 16:39
수정 아이콘
저도 김빈이 안타깝더라고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인물인데, 그렇게 허망하게 버려졌으니... 그치만 김빈은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의 정치생명이 끝나지만 않는다면 다른 방식으로 쓰여질 수도 있지 싶어요... 그리고 안타깝지만 이번 기회에 전국을 돌면서 얼굴도 알리면 정치인으로 살아가는 데는 나쁘지만은 않겠죠...
drunken.D
16/03/24 16: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빈 의원의 진심어린 연설에 감동을 받고 청년비례건으로 맘이 아팠었는데..
이런 반전 감사합니다. 또 열렬히 응원합니다.
16/03/24 16:41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 후보였던 걸로...
16/03/24 16:48
수정 아이콘
김광진은 재보궐준비합시다. 젊은 세대에 매력적인 후보라면 수도권도 괜찮을듯
16/03/24 16:55
수정 아이콘
쉽진 않을 거에요. 재보궐이 아무래도 여권쪽에 유리하니...
그래도 꼭 됐음 좋겠습니다.
16/03/24 17:06
수정 아이콘
김빈 정말 장하다. 정치 시작도 못해본 생초짜 신인인데 하는 행동은 정치9단 보다 더 한 대인배. 응원합니다.
뻐꾸기둘
16/03/24 17:18
수정 아이콘
저분들 말고도 이번에 총선 하나 바라보면서 희생한 더민당 당원분들 여럿 계시던데, 모두다 당이 기억해뒀다가 꼭 보답하길 바랍니다.
16/03/24 17:45
수정 아이콘
사실 정치인은 10년 20년 뒤를 볼줄 알아야죠. 그렇게 하기 힘든게 정치인 목숨이고 아무도 그렇게 안하지만요...
속마음
16/03/24 18:56
수정 아이콘
더불어....이 이름 참 짠하네요....
16/03/24 21:03
수정 아이콘
이정도 까지 해주는데 친노가 어쨌느니 운동권이 어찌했느니 멍멍이드립 시전하면 진짜 귀싸대기를 날려버리고 싶네요. 더이상 뭘 더 해줄까?!
진짜 맨날 타도의 대상이 되는 친노(?) 운동권(?)양반들이 가장 당을 위해 헌신합니다. 이러니 당내 기반이 약해도 지지율을 먹고 들어가지 씁....
서연아빠
16/03/24 21:52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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