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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1 01:40
학생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은 대부분 전교조지만
학부모, 교장, 교감, 교사들이 좋아하는 선생님은 절대 전교조가 아닙니다. 99% 정도 일치한다고 용감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창시절에 정말 좋아했던 선생님들의 100%는 전교조였습니다. 전교조의 밉상 이미지는 국가적인 언플이 크게 한몫했죠.
10/04/21 01:42
전교조 싫어하는 사람들은
전교조가 노동조합이라 그런지 자신들의 이익은 극대화하고 의무는 극소화 하려 하기 때문이라는데 지지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의 의견들을 들어보고 싶은데 잘 못 찾겠네요
10/04/21 02:05
전교조도 사람 모이는 곳이니 만큼 문제가 발생하죠..
그런데 그걸 꽤나 크게 보도합니다. 비판적으로 말이죠.. 별 생각없이 전교조에 대한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전교조는 빨갱이나 마찬가집니다. 그렇게 보도를 하고 그렇게 몰아갑니다.
10/04/21 02:18
전교조가 90년대만 해도 이런 이미지가 아니였습니다. 근데 수구 언론 끊임없는 언플+ 전교조도 어느정도 문제 발생+운동권+노조에 대한 부정적 시선 증가로. 결국 어느순간 부정적 이미지 등극
전교조 반대 논리는 주로 공무원 노조 문제, 교사 노조 및 정치적 성향 문제 이런 것일겁니다.
10/04/21 02:32
한나라당측에서는 고의적으로 선거를 대비해서 반전교조-전교조측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도 있죠
아무래도 전교조 관련 투표인원보다는 조중동을 통해서 전교조 쓰래기라고 이미지가 박혀버린 인원이 아무래도 표심 잡기에 유리할테니까요.
10/04/21 03:09
전교조는 나쁘다는 식의 인식도 문제지만
전교조가 무조건 좋고 올바른 선생님들이야 라고 자꾸 웹상에서 얘기하시는 분들도..문제입니다.. 솔직히..저도 학창시절 전교조 소속 선생님들이 좋았던 부분은 촌지 문제에서 깔끔했던 것 뿐.. 지도력이나, 인품 등에서 보고 좋았던 선생님은 정말 단 한분도 안 계시네요
10/04/21 08:39
전교조도 좌파로 '세상은 평등하다'라는 기본 전제를 깔고있죠
하지만 그 기본전제가 (열심히 한사람과 열심히 안한사람/사회로 나오면 부자와 노동자겠죠)을 자꾸 모두 평등하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우파입장에서는 싫은거죠. 전국석차가 나오는시험을 교사 마음대로 우리애들은 이런시험 치게 할수 없다고하고 다 데리고 소풍을 가버린다든지,, 이게 좀 비약해서 말한다면 1등만 서울대 가는세상이 아니라 꼴찌도 서울대 가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이런거죠.. 그리고 좀 애매한게 이걸 어떤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훌륭한 선생님일수도 있고 때로는 선생자격 자체가 없는짓일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걸핏하면 시국선언 어쩌고 하는데 선생들이 수업은 안하고 자꾸 정치쪽으로 기득권을 챙기려고 하는게 전교조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쳤죠
10/04/21 10:48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교육정책을 무조건 따르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육정책에 반기를 드는 선생님이라서 싫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참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선생님이라서 좋다고 합니다. 모든 조직과 마찬가지로 쓰레기도 있어서 비난의 대상이 되지만, 부정과 부패에 대한 척결의지는 일반 교육기관보다 강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교장 교감의 부정에 대해 교총이나 교육청은 뭐... 공정택 사태를 보면서 저런 새끼들이 내 자식을 가르치는 것보다 전교조가 더 낳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학부모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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