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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0 22:46:34
Name 시케이
Subject 분노가 차오릅니다 ㅠㅠ
제가 잠시 부모님 가게(편의점)에서 알바를 도와드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주말알바로 일하던 고3 여자학생이 일을 그만둔다고 문자한통만 달랑 남기고 가게를 째버리는 바람에



제가 어쩔수없이 가게로 나가서 도와드렸습니다. 이번주말이라도 나와달라고 부탁햇는데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안된다고 그러더군요. 헌데 이 여자학생은 돈이나 달라며 전화질을 하길래 부모님께서

'직접 와서 받아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담날 친구한명이 가게로 왓는데 사실 그친구라는 여자는 2년전에 우리가게에서 일했던 알바생이였습니다.

문제는....



그 친구라는 여자,즉 2년전에 우리가게에서 일하던 여자알바생은 우리가게에서 일을 마치고 술몇개를 훔쳐가고 그러 다가

어느날 가방검사를 하던 부모님에 의해 진짜 가방한가득히 있던 술로 인하여 들통나고 그래서

부모님께 알릴려다가 (헌데 부모님끼리도 아는 사이였음..) 그 여자학생이 울면서 무릎꿇고 싹싹 빌길래

한번 용서 해주셨다고 합니다...그리고 그후에 그동생도 일을 했는데 똑같이 물건을 훔치다가 걸렷어요.

그때도 울면서 빌길래 봐주엇습니다..



아무튼 그 친구라는 여자, 걔가 와서 돈을 달라길래 직접오라면서 안주겠다고 그러셨죠.

그리고 또 그다음날...



걔와,어제왔던 그 친구라는 여자, 그리고 쌩판처음보는 뚱뚱한 여자 2명이 가게로 들어닥쳐서는 어머니랑 저랑 있었는데

어머니에게 소리지르면서 욕하고 그러는거에요. 정말 저도 여자만 아니였으면 진짜 달려들어서 두들겨 패고 싶었는데.

주먹이 떨릴정도로 분노를 느끼면서 참았거든요. 어머니도 혈압올라서 서로 싸우고..에휴..어쨋든

3월치 월급은 줬습니다.(원래 3월월급은 4월에 4월월급은 5월에 나옵니다..)



사실은 그 알바생도 잘못이 있습니다. 최근에 CCTV를 돌려보니 그 알바생이 자기 친구들에게 담배를 팔았더군요..



어머니께서 그 얘기를 조용히 사무실로가서 알바생에게 하니깐 그 알바 왈

'그러면 내가 신고할테니깐 아줌마가 벌금 내세요'

이러는겁니다..



제가 알아보니깐 법적으로 모든 책임은 점주가 지더군요...ㅠㅠ



<제가 질문할 부분은.. 분명히 우리가게에서는 알바에게 미성년자에게 주류및담배를 판매하지 말라고 교육을 시켰는데

그 알바생이 친구에게 고의로 판매햇다면 어떻게 되나요? 그걸로 오히려 협박하는데 약이 올라 미칠지경입니다

빨리 4월달에 일한거까지 돈달라며 완전 오만상 진상을 떠는데..정말 분노가 차오릅니다. ㅠㅠ>



저 더러운 알바생들을 어떻게하면 좋을까요?ㅠㅠ 부모님이 너무 착하신 죄밖에 없다고 봅니다.

돈주고 끝낼수도 있지만 너무 괘씸하네요 어린것들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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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10/04/20 22:49
수정 아이콘
걍 돈주고 끝내는게 제일피해가 적습니다. 혼좀나봐라 이것들아 라면...피해가 커져요.
Shearer1
10/04/20 22:59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말을 피지알에서 쓰게 될지는 몰랐는데 개념을 물말아 처먹은 미친년이네요 진짜-_- 근데 저거 협박죄로 고소 안되나요? 아오 글보는데 주먹이 절로 쥐어 지는군요;;
오묘묘묘
10/04/20 23:00
수정 아이콘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너무 화가나네요. 얼굴이 뜨거워 졌습니다 제가 대신 때려드릴게요..
10/04/20 23:02
수정 아이콘
어느 법적청구이든지 지금 논의되는 알바비의 몇배는 들어갈 겁니다.
차라리 경찰에 진정서로 수사의뢰를 하시는게 제일 낫죠. 뭐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는 보장할 수 없지만요.
C.P.company
10/04/20 23:37
수정 아이콘
보는 제가 다 열받네요.

이성적으로던 뭐던 일단 돈줘서 곱게 해결하라고 말씀드리는수밖에 없네요.

다만 저같으면 진짜.. 껌껌한데서 깔거 같습니다-_-;; 여자고 뭐고 간에 저건 인간이 아니네요 그냥.
화잇밀크러버
10/04/20 23:40
수정 아이콘
어휴 저렇게 살고싶을까.

왠 x친x들한테 재수없게 물렀다고 생각할수밖에없겠네요. ㅠㅠ
DavidCoverdale
10/04/20 23:49
수정 아이콘
에휴.. 제3자가 봐도 정말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욕한 여자들은 그 학생들 부모님인가요?
저런 것들도 미성년자라고 봐줘야 한다니 참..
하드코어
10/04/21 00:11
수정 아이콘
이래서 알바는 무조껀 성인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세 이상으로....
10/04/21 00:56
수정 아이콘
시급을 수습 적용해서 주세요;;
이거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담배문제는 부모님이 교육을 철저하게 시켰다는 증거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멀면 벙커링
10/04/21 01:14
수정 아이콘
진짜 미친X들이네요.
저렇게 미성년이란 걸 이용해서 사람들 등쳐먹으려는 것들 보면 미성년들 왜 보호해줘야 하는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Ovv_Run!
10/04/21 01:14
수정 아이콘
그 여학생 학교 학생지도부에 조용히 전화 한통하는건 어떨까 싶어요.
사람좀살자
10/04/21 06:38
수정 아이콘
귓방망이 한대 날리면 조용히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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