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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1 03:01
구단 내에서의 컨디션 관리에 많이 좌지우지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국대에선 긴 이동시간과 짧은 준비기간 때문에 지리멸렬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우는 꽤 자주 있는데 국대에 비해 클럽은 조직력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기 때문에 길고 불편한 이동에 대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됩니다.
10/04/21 03:02
당연히 많은 변수가 되겠죠.
유럽 패키지 여행을 버스로 다녀보시면.. 얼마나 피곤한지..후덜덜.. 선수들 같은 경우엔 비행기로 잠깐 그것도 바르샤 정도되는 클럽의 선수들이라면 퍼스트 클래스에서 편하게 이동했을텐데.. 게다가 상대하는 팀 감독이..무링요에..원정경기... 전 왠지 이번에 인테르가 바르샤를 한번 꺽어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제 리플이..역성지가 될지도..
10/04/21 03:03
그래도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어째저째 최소 무승부는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미 첼시도 떨어진 마당에.. 무간지의 우승을 바라는 마음에서 인테르가 이겨줬음 하네요.
10/04/21 03:03
차로 한 7~8시간은 가야할 거리이긴 하지만, 이틀정도 전에 도착하는 점과..시차적응할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그렇게 까지 큰 영향을 줄 것 같진 않네요.
10/04/21 03:11
저도 영향이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시차도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고, 뭐 비행기 이동도 2~3시간 + 자동차 이동이 필요하죠. 특히 이틀씩이나 전에 도착한 점과, 국대와는 달리 맞춰볼 필요가 없어 연습도 몸만 풀면 된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겠구요. 뭐 챔스 나가는 팀들은, 그리스도 가고 러시아도 가는데 이정도야 뭐...
10/04/21 03:23
스페인에서 이탈리아까지 육지로 이동이라...
한니발의 로마 원정이 생각나네요. 험준한 산맥을 2개나 넘어야하죠... 요즘은 설마 그렇게 힘들게 이동하진 않겠죠. 터널을 뚫든 산맥도 깎든 해놨을듯
10/04/21 11:48
경기결과가 나왔으니 뒷북입니다만...
비행기는 아무래도 방향전환이 적은데 비해(난기류라는 변수가 있긴 합니다만) 자동차는 직선으로만 쭉 갈 수도 없고 속도도 올렸다가 내렸다가 해야 되기 때문에 타고 있는 사람에게 피로가 더 많이 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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