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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5 15:00
여자친구분께서 좋은 경험 하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시는 걸 상상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그동안 CrystalCIDER님도 뭔가 계획을 잡아 노력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도..
10/04/05 15:05
창창한 나이에 서로 얼굴만 바라보면서 사는 건 젊음의 낭비죠.
위기는 기회라고 한달동안 여자친구와의 관계도 재정입해보고 연애말고 다른 취미도 만들어보세요. 연애에 너무 몰입하면 남는 건 상처와 후회뿐 즐겁자고 하는 연애입니다.
10/04/05 15:12
오히려 붙잡으셔도 나중가면 후회하실 거에요. 반대로 생각해서는 글쓴분께서도 너무 여자친구분께 얽매이지 마시고 할 수 있는 것들 기회가 닿을 때 두루두루 경험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저도 서로 발목 많이 잡아가면서 허송세월하며 이제 2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뒤돌아보면 후회되는 일이 많더군요. 꼭 헤어져서가 아니라 그 전부터도요.
10/04/05 15:21
자신의 시선을 좀 다른 곳으로 돌려보세요. 세상은 넓답니다. (다른 여자를 보라는 소리가 아니구요. ^^;)
그런 속좁은 생각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겁니다. 지금 할 일은 '잘 참는 것!!' 화이팅입니다.
10/04/05 15:26
한달가지고... 2년 기다리는 여자분들도 있는데요.
한달 금새 갑니다. 잘 다녀오라고 해주시고, 한달 동안 FM에 빠져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10/04/05 15:44
'당연히' 웃으면서 갔다오라고 해 줘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크리스탈님이 어떤 성격을 갖고 계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정도 문제로 이렇게 구속하시려 들면 서로 피곤할텐데요. 젊은날의 해외여행이라는게 인생설계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인의 욕심때문에 이렇게 매달리시는건 본인을 위해서나 여자친구를 위해서나 전혀 도움이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경험쌓는다고 생각하시고 쿨하게 보내주세요. 다녀올때 기념품은 꼭 사오라고 말씀하시구요.
10/04/05 16:27
위에 분들 말대로 이성적인 '행동과 선택'을 하세요.
다만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마세요. 쿨하지 않은데 쿨한척하시지 말고 솔직히 대화를 나눠보세요. 이성과 감정의 괴리는 누구나 다 겪는 겁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고 그렇게 행동할 것이라는 사실을 여친분에게 잘 말씀드린다면 괴리되는 감정도 잘 이해해 줄 것입니다. 지금 글쓴이가 필요한 것은 자신이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여친이 이해해주는 것이라고 보네요.
10/04/06 17:14
저도 딱 그 나이에 그때 여친을 그런 이유로 한달 동안 보내준적이 있었습니다.
2주 후 그 곳에서 다른 남자와 눈 맞고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저의 이 경험담을 글쓴님이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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