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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7 23:00
1번은 SK라고 봅니다. 전체적인 타선의 안정감은 최고죠.
2번은 잘 모르겠네요... 단순한 팀홈런이라면 롯데,sk,삼성이 1위싸움을 할거 같네요. 3번은 득타보단 중심타선의 파괴력만 놓고 볼때 두산과 롯데가 최고죠. KIA는 올시즌 예상하기가 힘들어서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4번은 개인적인 팬심 좀 담아서 삼성으로 하겠습니다. 노장이긴 하지만 진갑용, 박진만등이 포진한 삼성 하위타선에 한표 던집니다^^ 전체적인 타력은 두산이 최고라고 봅니다. 뛰어난 테이블세터진과 강력한 중심타선. 하위타선이 약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두산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10/03/07 23:18
1. 삼성
제가 가장 눈 여겨보고 있는 팀입니다. 1번타자감이 없다는 것은 다소 취약한 면이지만 최형우-박석민-채태인 또는 양준혁-박석민-채태인으로 예상되는 클린업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고 보며 항상 기본은 해주는 박한이, 드디어 포텐이 터진 것 같은 강봉규와 신명철까지 한 곳 쉬어가는 타순이 없습니다. 선감독이 톱타자로 이영욱을 지목했는데 작년에 보여준 모습으로 타격에 재능이 있는 것 같으니 진지하게 한 시즌 밀면 잘 할 것 같습니다. 2. 두산 이종욱, 고영민, 김현수, 김동주, 최준석, 손시헌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죠. 말이 필요가 없을 듯......한 가지 불안요소는 주포 김동주의 수비가 눈에 띄게 노쇠하고 있고 이 것이 타격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원석을 빨리 3루에 정착시키고 1루내지는 지명으로 전환하는게 좋을 거라고 봤는데 아직 소식은 없군요. 3. SK 중심타선의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하나도 쉬어갈 타순이 없습니다. 중심타순도 박정권이 작년 후반기의 활약을 그대로 이어가만 준다면 별로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박경완의 은퇴 후를 책임질 정상호 또한 타선의 핵이 될 것 같구요. 정근우는 뭐 문제될 것이 없어보이고.... 3. 롯데(SK랑 롯데는 엇비슷하다고 봅니다) 홍성흔-이대호-가르시아의 파괴력은 두산 클린업에 뒤지지 않고 유망주 또한 철철 넘치는 팀이죠. 문규현, 박정준, 황성용같은 후보 선수들의 의욕 또한 대단해서 아마 많은 선수들의 포텐 폭발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변수는 이제 확연히 내리막길인 것처럼 보이는 조성환과 군대+FA문제가 걸려있는 박기혁의 활약여부, 그리고 강민호의 재활 진행도 정도입니다. 5. 기아 예측이 힘든 팀이네요. 최희섭은 올해만큼 해줄 것 같지만 김상현, 나지완의 경우에는 사실 의구심이 가고(김상현은 1년정도 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상도 있고) 이용규의 활약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 있습니다만 설령 톱타자의 활약이 있어도 클린업의 도움 없이는 사실상 점수뽑기 힘겨워 하는 팀인 것으로 볼 때 중간정도로 놓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6. LG 이병규의 일본 말기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변화구는 고사하고 이제는 어지간한 투수의 직구조차도 공략하기 힘겨워 하는 선수가 현재의 이병규입니다. 일본무대가 우리나라보다 좀 더 낫다고는 하지만 예전 실력을 기대하기는 이제 좀 힘들지 않을까 싶고.....이택근을 데려옴으로서 좌타자 일색의 팀 타선에 변화를 꾀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혼자서 페타지니의 공백을 메꾸는 것은 힘들고 다른 우타 외야수 안치용의 활약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박병호는 일종의 뽑기카드로 생각하구요. 다만 외야는 국내 최고수준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주전선수들의 체력부담은 상대적으로 덜 할 것 같습니다. 7. 히어로즈 이택근의 유출이 너무 큽니다. 강정호-황재균은 급격한 성적 하락은 없을거라고 보지만 브룸바까지 빠진 히어로즈는 작년과 같은 화끈한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송지만 또한 나이가 많아서 작년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고요. 이 팀도 포수가 완전 구멍수준인데다가 외야도 휑한 편이라 근심이 클 것 같네요. 8. 한화 더 이상 자세한 설명 생략
10/03/07 23:26
현재 롯데 외야자원들이 엄청 컨디션이 좋아서
김주찬을 1루로 돌려야 될거 같더군요. 전준우도 컨디션이 좋은거 같고... 3루수로 커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10/03/07 23:40
개인적으로 LG외야는
박용택 이대형 이병규로 될 것 같습니다. 이택근은 1루수로 출장하다 가끔 외야로 출장할거 같구요. 외야수들의 부상이 없는한 지명타자슬롯을 최동수, 안치홍선수등이 경쟁하겠죠. 페타지니가 빠지면서 중심타선의 파괴력은 많이 줄거 같지만... 이택근, 이병규선수는 두자리 홈런이 가능한 선수고 도루도 가능한 선수들이니 95년 롯데처럼 기동성을 이용한 야구를 많이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0/03/07 23:45
롯데09우승님께서는 얼른 아이디 바꾸셔야 할텐데.......
뭐, 어쨋든 타선 자체는 두산이 가장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종욱, 고영민의 발. 김현수와 김동주의 타격+언제 터질지 모르는 최준석 삼성이 짜임새는 가장 있을것 같네요. 가장 기대되는 느낌이랄까..... 기아랑 롯데는 강해보이면서도 왠지 안터질것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요........어디까지나 느낌상 한화는 텔미랑 피자신 폭발하고 송광민이랑 최진행 터지면 뭐,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까요.....(20년 이글스팬이 이런 글 쓰면서 울고있습니다.)
10/03/08 03:51
여자친구덕분에 20년 한화팬에서 두산으로 옮길려구요...
옮기고 싶다고 옮겨지는게 아닌건 알지만.. 이기는 모습을 못볼거 같은기분이 들어서요...ㅠㅠ
10/03/08 06:21
한화 팬분들 은근히 피지알에도 많던걸로 생각했는데..이런 글에도 답글이 안 달리는 거 보면...정말 팬들도 이번 시즌은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 했나봅니다..한화 파이팅~(2)
10/03/08 12:19
달관과 해탈의 자세로 감상하려고 합니다. 마음을 비우니 야구의 새로운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시즌이 될 것 같네요.
한화팬들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문제는 이번 시즌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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