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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7 22:34
정도에 따라 다르죠...
그리고 통증이 간헐적이라... 제 경우랑 비슷하네요. 저도 대학 초창기 술먹고 돌아다니느라.;;; 식사를 자주 못한 적이 있는데요... 맹장인줄 알았는데 무려 결과가 신장(정확히는 요로)결석.... 결석은 의사선생님들이 말하기를 신체에서 가장 아픈 고통이라고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 X-ray찍고 확인하고 나서도 일단 약 먹어 보자고, 이거 참고 온게 신기하다고 ... 심한 경우 쥐어짜듯이 아플겁니다. 만약 소변을 보는 도중 혈뇨나 단백뇨 비슷한 증상이 나오면 비뇨기과나 일반 병원에 가서 X-ray나 소변검사 하시고요... 일반적인 요로 결석의 경우 근이완제와 진통제정도로 처방 해줍니다. 물 많이 먹으면 내려가요... 그런데 만약 못견디겠거나 약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요즘 충격파로 돌을 깨거나 수술하는 경우도 있죠... 맹장염이라면 주변 말로는 아플때 되면 그건 진짜 바로 수술감일 정도로 너무 아프답니다. 맹장염은 대체로 급성으로 오니까요... 아무튼 하루 괜찮아지면 우선 안심하시고요... 되도록이면 병원에서 진찰정도는 받아보는것이 좋겠습니다. X-ray 찍는건 10만원씩 나가고 하진 않잖아요...대신 아프면 자기 고생입니다. 돈 쫌 나가더라도 빨리 확인하고 빨리 치료하는 것이 돈 더 아끼는 겁니다.
10/03/07 22:38
예전에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갔는데, 배를 꾸욱 눌렀다가 뗄 때 아프면 (누를 때 아픈게 아니라 손을 떼는 순간에) 맹장염이 의심된다고 하던데요.
10/03/07 22:57
복통을 증상으로 보일수 있는 질환은 수없이 많지만 일단은 현재의 우하복부 통증에 발열, 오심/구역 등의 증상은
맹장염일 가능성이 있고 응급실에 가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x-ray로 진단하는 질환은 아니고 피검사와 초음파나 복부 CT로 확진하게 되구요. 대학병원 응급실이라면 피검사, 가슴/복부 x-ray, CT 등을 검사하게 되고 일반외과에 전과/입원되어 수술을 받게됩니다. (시간이 쫌 걸립니다.) 맹장염이 응급으로 수술을 해야하는 이유는 통증도 심하게 있지만 맹장이 터지기 전에 수술하려는 목적도 있지요. 의심된다면 병원에 일단 가보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네요. 큰병원 가시려면 수술가능성 생각해서 꼭 금식하고 가시구요. 단순 위장염이라면 돈이 아까울 수도 있겠지만; 응급의료비 내시고 피검사, 가슴/복부 x-ray 로 건강검진 한번 했다 치시는게 맘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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