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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5 23:09
노래방 MR 같은 경우는 멜로디 라인이 나오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음을 낮추고 높이면 티가 나지만 방송용 MR은 악기소리만 나오기 때문에 음을 바꿔 불러도 어색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지금 다시 들어보니 역시 멜로디 라인이 나오지 않네요 노래방 같은 경우는 음을 맞춰 부르기 쉽도록 노래의 멜로디 라인이 MR 과 함께 나오지요. 이 멜로디 라인이 없으면 첫음 잡는 거나 박자 맞추는 거나 여러모로 부르기 어렵습니다.
10/02/15 23:57
Yeah님// Fly님// 아, 노래방 MR의 경우 멜로디라인이라는 것이 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10/02/15 23:57
Fly님// 악기소리만 나온다고 해서 음을 바꿔 불러도 어색하지 않다...는 사실 말이 안되구요...;;;
한옥타브 내려 버리면 괜찮지만 그건 아예 다른 노래가 되니까 패스... 노래 멜로디가 나오지 않는다 해도 그 반주에 맞는 키는 딱 하나 밖에 없습니다. MR을 썼다면 반음~한음 정도는 (노래방에서 버튼 한~두번) 음악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그리 이상하지 않게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제가 들어보진 못했지만 아마도 키를 낮추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작업이 가능할 겁니다. 참고로... 노래방에서 음을 낮추면 이상하게 변질되는 것은 반음씩 내리면 그 순간은 음정이 무너지기 때문에 이상하게 들리지만 한두마디만 지나면 음정이 제대로 나오고 있는 것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흔히들 노래방에서 키 높이고 낮추는 것 사용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조금 음을 내려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음치'가 되는 겁니다. -_-; '음을 너무 높게 잡았어~!' 이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그냥 자기 목소리가 안 올라가는 겁니다. 반키씩 낮추는 것 이외에 음을 높게 잡고 낮게 잡는 것은 '옥타브' 단위로만 가능합니다.
10/02/16 01:12
VilleValo님말씀대로 MR에서 음을 마음대로 움직여버리면 불협화음이 생깁니다.
MR자체에서 멜로디를 뺀 반주 부분들이 있는데 이 반주는 일정한 음들로 노래를 부를때 반주가 되는 것이지 그 정해진 음들에서 음을 내려서 부르면 부를 수도 없을 뿐더라 부른다면 듣기 싫은 불협화음이 생겨서 노래가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같은 MR을 사용한다면 같은 음으로 노래를 부르게 되죠. 결론은 편집된 다른 MR을 사용했다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음악 쪽 지식은 얕아서 혹시 코드로 반주를 했을 때 C를 예로 들자면 도,미,솔에서 미로 음을 잡는 것을 도로 잡아서 2음 낮춰서 부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0/02/16 10:28
MR에 적용된 키 외에 다른 키로 부르면 불협화음이 생깁니다;; 멜로디라인의 유무와 상관없이요 어색하게 들리죠
아무래도 편집해야겠죠 반음정도는 어색함 없이 소프트웨어로 변환 가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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