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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5 21:42
실내에서 주로 있는다면 차단지수가 50일 필요까진 없을텐데요. 선블록 크림도 클렌징을 확실히 해줘야 하는건 마찬가지이니 메베도 나쁘진 않겠네요. 그런데 주로 메베는 매트하기 때문에 건조한 사무실 환경에서는 노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로션 타입이면 아무래도 부담을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로는 차단지수가 높은 것을 쓰는 것보단는 낮은 것을 몇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무슨 수로 일하는 여성이 몇시간마다 한번씩 화장을 지우고 선크림을 다시 바른 다음 다시 화장을 해야하는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네요. 화장을 하지 않더라도 선블록 크림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듬뿍 쳐덕쳐덕 발라줘야 하는데 이러면 필연코 얼굴이 사이버틱 전위 메이크업이라도 받은 사람인양 번쩍번쩍 거리죠. 이러면 할수없이 파우더로 번들거림을 눌러주고 새햐얘진 눈썹 정도는 그려줘야 하는데...어떻게 그 위에 또 선크림을 덧바르라는 걸까요? ...제가 좀 욱했습니다... 아무튼....로션타입 메베에 한 표 던집니다. 지나치게 차단지수가 높은 것은 그만큼 피부에 부담을 주니까요.
10/02/15 23:48
비단님// 크크크크
저도 자외선 차단제를 몇시간 마다 덧발라야 한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아니 완벽하게 클렌징을 하고 바르라는 것인가 아님 그냥 땀 +각종 이물질로 범벅인데 치덕치덕 하라는 것인가 후자는 피부를 생각해서 제외한다면 전자를 집에서도 시간이 좀 걸리는 그 과정을 밖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매번 누군가가 자외선 차단제는 덧발라 줘야 효과가 좋습니다라고 말하면 엄청난 괴리감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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