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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11 17:45:30
Name 모든이를사랑
Subject 거절당했어요..
뭐 항상 많이 물어보는 질문인거 같습니다만..그게 남일일줄만 알았던게..저한테 올줄은 몰랐네요 휴..
3~4년정도 된 친구로 지내던 여자애한테 정말 고백을 했습니다.
근데 하루뒤에 바로 답문자가 오더군요...그 너나 나나 서로를 위해서도 친구사이가 편할거같다고..
그렇게 저한테 문자로 답변 오고 나서는...계속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내고
그래서 제가 미안하면 밥이나 사라고 해서 밥같이 먹기로하구...그렇게 끝냈는데..후...
문제는 제 마음입니다.
전 아직 그 아이를 포기 못할 거 같습니다...
그냥 친구로만 보였는데 정말 편해서 둘이서 밥도 많이 먹고 둘이서 영화도 많이 보고 그랬는데 휴...
전역하고 나서 점점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아...
제가 갑자기 성급하게 말해버린건지... 처음부터 저한테 마음은 없었던건지...
아무튼 그렇게 답장이 오구나서 저한테 문자하면서 계속 이렇게 친하게 지내자라고 하며 불안해합니다.
저도 어색해하는거 싫어서 쿨한척 계속 말은 그렇게 하는데
생각같아선 한번더 말해보고싶은데...그래도 될런지요...아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만 아픕니다...
조금 답답해서 제 심정이...그냥 여러 pgr분들의 경험이나 치유법을 듣고 싶어 올립니다...
아 암울하네요 설날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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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10/02/11 17:55
수정 아이콘
친구 사이에서 연인이 되기라.. 쉽지 않죠. 모 아니면 도 입니다.

3~4년간 친구로 보고 있었는데 남자분이 자세가 바뀐다면 여자분쪽에서 많이 놀래실 수 있구요. 정말 여자로 얻고 싶다면 방법이 얼마 없어요. 물론 하늘이 점지해준 인연(?) 이라면 이러한 단계를 극복하고 차근차근 연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럴 때 정답은 스킨쉽이라고 봅니다. 술이 약간 들어간 상태서 살짝살짝 스킨쉽을 해보세요.
DJ`Tukutz
10/02/11 17:55
수정 아이콘
시간이 약입니다.. 한동안은 답답하고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질겁니다
소녀시대김태
10/02/11 17:56
수정 아이콘
저도 4년된 친구에게 2번거절당하고 3번째에 성공했습니다.

친구 - 연인. 한순간입니다.

아 물론 서로를 너무 많이 알다보니 몇달안간..
동료동료열매
10/02/11 18:06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그거 잘못하면 절교당하죠. 근데 방법이 그것밖에도 없는것도 현실입니다
총사령관
10/02/11 18:15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절교뿐입니까...
10/02/11 19:02
수정 아이콘
뒷담화 네트웍을 통해 자고일어나니 변태가 되어있을수도 ..
밀가리
10/02/11 19:16
수정 아이콘
동료동료열매님// 군대,퇴학크리죠 머.
모든이를사랑
10/02/11 20:54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김태연// 님아 3번재까지 어떻게 계속 시도 하셨어요??

어떤 계기를 만들어서 시도하나요?? ㅠㅠ 전 이제 제가 그 친구 집에 델다준다고 말해도 개가 왠지 절 피할거 같아요..

그 어떻게 해야 개한테 고백할 계기를 만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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