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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4 12:23:44
Name Cherish
Subject 대학교원서접수를 했는데 어느 대학에 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를 쓴 학생입니다.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네요..
안녕하세요. 저번 글에 많은 대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성공회대 사회복지로 가기로 선택했습니다. 원래 꿈이 사회복지라서 선택이
편했습니다. 근데 아버지를 포함한 많은 가족들이 실망한 눈치입니다. 성공회대는 들어본적이 없고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은 대학이 들어가면 사회생활에 불이익을 받는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제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그래도 많이 속상하신가 봅니다.
그래서 좀 한심하게도 반수랑 편입을 생각하는데 사촌누나께서 반수를 하면 들어가는 등록금을 아깝다고 편입을 생각하보라하시네요. 그래서 편입에 대해 인터넷을 찾아보고 아는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역시일반편입도 어렵다는걸 알고있었지만 경쟁률이 장난이 아니네요. 휴 제가 어떤 길을 걸어야할까요?
그냥 재학 , 반수, 편입? 솔직히 자기인생을 자기가 정해야 후회가 안되다고하지만 선택하기가 많이 힘드네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p.s 이번 수능등급및 표준점수
언어 87 3등급 수학  68 4등급 외국어 60 4등급
탐구는 표점이 잘 기억안나서 등급만적습니다.
셰계사 1등급 근현대사 1등급 국사 1등급 사회문화1등급
내신은 2.9등급입니다. 솔직히 고이때까지만 해도 술마시고 오토바이 타고 놀아서 이렇네요. 고삼때 올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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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든
10/02/04 12:27
수정 아이콘
학교에 대한 조언은 못드리겠지만 3 4 4 1 등급으로 반수를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수라는게 보통 1학기 다니고 여름방학 6월부터 하는데 이렇게 할려면 언수외가 어느정도 되어 있는 상태여야 하거든요.

어쨋든 반수를 할바엔 재수를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내려올팀은 내
10/02/04 12:43
수정 아이콘
재수든지 반수든지 기본적으로 다시 수능을 보는 건 실수로 못 본 사람들에게나 성공확률이 높지 실력을 높여서 가는건 어렵습니다.
편입은 잘 몰라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시고요, 재수나 편입보다는 학교를 다니면서 길을 찾아 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풍년가마
10/02/04 12:44
수정 아이콘
근데 제 생각에 성공회대 갈바에 숭실대 가는게 뭘해도 하기 쉬우실걸요.(숭실대 맞죠?) 적성도 적성이지만 학교 차이가 너~무 심한데 제가 친구라면 뜯어말렸을겁니다. 숭실대가서 사회복지사던 뭐던 하는게 성공회대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수할거면 숭실대를 등록하고 반수하는게 훨씬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반수라는게 보험 들어놓는건데 성공회대를 보험으로 들어놓을바에 그냥 재수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다시서 확인해보니 명지대네요. 그래도 명지대가 나을듯. 어차피 자격증이라는게 과 수업과 크게 관련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학교 사회복지대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겠으나 법대간다고 해서 법대 수업이 크게 사법시험에 도움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다 휴학하고 학원다니면서 스스로 하는거죠.
밀가리
10/02/04 12:48
수정 아이콘
반수 어렵죠. 1학기 들어가서 대학생활의 뿅맛(MT도 좀 가고 술도 자유롭게 좀 마시고 밤늦게 좀 놀고) 그러다보면 반수는 커녕 그냥 그 학교 다니는거죠.
낭만토스
10/02/04 13:12
수정 아이콘
뭘 하시든 자기가 원하는 과로 가세요. 학교도 중요하지만요.
소위 말하는 인서울이라는 프리미엄은 학교 다니는 4년뿐 그 이후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어요
sky 정도가 아니라면요. 따라서 sky급의 학교가 아닌이상
학교 이름 가지고 지원하는 짓은 안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sky가 아니라면 그냥 하고 싶은 과를 선택해서 가세요

그리고 재수 반수보다는 편입이 더 좋습니다. 저도 삼수까지 해봤는데 재수보다는 편입이 더 낫네요.
편입같은 경우 학사 편입도 있으니(시간이 오래걸려도 상대적으로 쉽죠) 여러가지 고려를 해보세요
10/02/04 13:45
수정 아이콘
독한 마음을 가지실거라면 어중간한 반수보다는 재수를 추천합니다.
전과나 편입도 괜찮지만 편입이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들어가는 것보다 들어간 후가 상당히 힘듭니다.
일단 같은 학년에 다니는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까다롭고 타계열에서 들어갈 경우 전공수업을 따라가기 정말 힘듭니다.

전 첫 수능에 평소보다 20점정도 떨어져서 대충 점수 맞춰서 공대에 갔다가 안맞아서 군대가서 재수준비해서 지방국립대 사범대에 재입학했죠. 재수는 솔직히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고3때 어느정도 점수를 올리신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재수에 성공하실 거라 봅니다.
10/02/04 15:06
수정 아이콘
풍년가마님//
다른과면 모르겠지만 성공회대 사회과학쪽, 특히 사회학쪽 알아주는 편입니다.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교수진의 경우 고려대와 연세대를 제치고 서울대 다음으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죠.
결국 사회복지학도 사회학의 파생학문이기 때문에 그쪽 역시 어느정도 어드벤테이지가 있긴 합니다.
스피넬
10/02/04 15:17
수정 아이콘
사회복지는 굳이 기준이라면 전문대와 4년제 차이일뿐(그건 나중에 1급 시험에서도 자격 기준이 되니까요)
요즘에는 석박사도 많고요. 다 비슷합니다. 근데 제가 수도권이 아니라 위쪽 분위기는 정확하게 확신은 들지 않네요;;
무엇보다 인맥이 참 중요해서 재단학교나 역사가 있는 쪽이 아무래도 좋습니다.
좁다면 좁은 바닥이라 선배들이 필드에 많이 있으면 정말 더 좋지요.
그리고 남자분이라면 크게 취업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여자가 많다보니 취업하기는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다만 버티는게 문제라서;; 어느 분야로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남자선배는 시민단체쪽으로 가셔서 알바 하나 더 뛰시며 삽니다-_-;;
꿈꾸긴 쉽지만, 꿈을 지키기엔 어려운 곳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많아요. 남자분들이 더 힘들지요.
박봉에 이직률도 꽤나 높고 그래서 한 1~2년 일하다가 꿈,열정 다 없어지고 공무원시험이나 준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10/02/04 15:33
수정 아이콘
재수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고2때까지 미친듯이 놀다가 고3때 잠깐 하셔서 저정도의 성적이시라면,

그리고 이 페이스를 재수하면서 유지할수만 있다면
충분히 인서울 상위권라인, 아니 KY까지도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전 고3때까지 미친듯이 공부안하고 게임만 하는바람에 저희반 뒤에서 3~4등 이었는데요
재수 할때 1년 반짝 해서 현재 서울 상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3 당시에 반에서 5~6등 하던 애들보다도 잘 갔다고 생각하고
애들도 제가 지금 다니는 대학 다닌다고 하면 절대 안 믿습니다.

정말 하고싶은 마음이 강하시다면, 지금 이 마음가짐을 유지하실 수 있다면
한번 더 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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