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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18 12:56:45
Name 이제동네짱
Subject 공중보건한의사와 공중보건의가 하는 일이 많이 다른가요?
오늘 학교 컴티에서 올라온 기사가
한양방 협진을 통해 신종플루 문제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식이었는데

전문의 마지막 단계를 밟고 계신다는 어떤 분께서

"얘내들 예전에 한의사도 응급치료에 대해 배웠다고
전국 119 응급구조센터에 한의대 졸업생 공중보건한의사로 배치해서
3년간 놀고 제대하게 만들더니 또 이러네... "

라는 댓글을 달더군요.

공중보건한의사가 정말 놀고 제대합니까?
그럼 의사인 공중보건의는 놀고 제대 안하고 한의사만 놀고 제대하는 건가요?
둘이 하는 일이 극히 차이가 나서
한쪽은 일에 치여 살고, 한쪽은 널럴하게 놀다가 제대하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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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8 13:35
수정 아이콘
차이 없습니다. 보건소 보건지소에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같이 배치되서요. 각자 맡은 파트 진료하다가 갑니다. 일이야 공중보건의는 과에 따라 힘들고 덜힘들다기 보단.. 개인이 얼마나 열심히 일할 의지가 있냐 없냐에 따라 다릅니다; 널널하게 지내려면 그냥 편하게 오는 환자만 보면 편하죠. 물론 지역에 따라 근처에 병원이 없다던가... 머 이런경우는 환자가 몰려서 일이 많은 경우는 있지만.. 그런경우는 1년이후에 지역이동이 되니깐요.. 응급진료야.. 어차피 의사분들이 가셔도 빡시게 일하는건 아니고, 출동은 응급요원들이 하고.. 의사분들은 그냥 자리 지키고 전화로 상담해주고.. 머 이런걸로 들었는데요. 생각하시는것처럼 하루종일 응급차 타고 다니면서 환자이송하고 머 이런업무는 아닐껍니다.
highheat
09/09/18 15:07
수정 아이콘
저 위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은 1339 같은 근무처에서 상대적으로 한의학의 역할이 별로 필요없는데 괜한 TO를 만들었다는 뜻 같습니다.

지소의 경우는 의과, 한의과, 치과 각자 자기에게 오는 환자를 봅니다. 다만 현대의학에 준해 응급질환들을 다루고, 시군구 보건소에서 요구하는 사항이 의과에 많기 때문에 일의 로딩에 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불만을 가진다기 보다는... 부럽습니다.
2월21일토요일
09/09/18 15:08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중 한 놈은 지방에서 공보의 하다가

시간이 너무 남아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덜컥 사법고시에 합격한 친구도 있습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일 것 같네요.
pErsOnA_Inter.™
09/09/18 18:57
수정 아이콘
문제는 환자수가 많고 적고가 아니라 지역에서 원하는 보건의료에 대한 needs를 어떻게 잘 해결해주느냐인것 같습니다만.

저와 같은 지역에 계셨던, 의료원에서 근무하셨던 한의과공보의 선생님은 하루에 환자 40명씩 보고 그러셨습니다.
같은 의료원 산부인과 선생님은 5명이나 보셨으려나요.

그렇지만 두분다 의료원에서 꼭 필요한 선생님들이셨고, 환자분들도 모두다 좋아하시는 선생님이었죠.

그리고, 누구는 현역에서 뺑이돌고 누구는 편하게 군복무하는구먼 하는 얘기로 빠지면 안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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