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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8 09:25
음..저도 동네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용어구[?] 입니다만..
"야 미친거 아이가" "돌맞았나" 등으로 사용합니다. 여긴 대구라서..
09/09/18 10:27
또한 '개념 없다' 라는 말도 원래 군대에서 쓰이던 용어입니다.
01년 군번인데 제가 전역하고 나서 갑자기 많이 쓰이기 시작하더군요. 그 전에는 거의 듣지 못했던 용어였는데 말이죠. 이유를 생각해 보면 00년을 전후로 해서 폭발적으로 영향력이 증가한 인터넷 때문일 수도 있고, 02년 ~ 03년 사이 인기를 끌었던 MBC의 천생연분 이라는 주말 예능프로그램에서 당시 출연자였던 MC몽씨가 진행자 강호동씨에게 "대본을 외우지만 말고 이해해라" 라고 했다가 바로 "죄송해요 제가 개념이 없어서" 라며 사과하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 이후 조금씩 쓰이기 시작해서 널리 퍼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TV의 영향력 또한 어마어마 하니까요.
09/09/18 10:33
'미친거 아니야~?'라는 문장을 가장 최초로 유행시킨 프로그램은 '뉴 논스톱'입니다.
당시의 박경림이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 친구들(특히 양동근)에게 '미친거 아니야~?'라는 표현을 자주 쓰면서 유행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콘 안영미와 뉴논 박경림의 '미친거 아니야~?'는 어감이 좀 다릅니다.
09/09/18 12:25
당장 방송, 개그쪽만 따져도 허동환씨가 안영미씨보다 훨씬 먼저했습니다.
허둥9단시절에 이미 했던 개그죠. 영남권에서는 입에 붙은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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