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집에 와보니 제 이름으로 '솔로몬 신용정보'라는 채권 추심 기관에서 우편이 와 있더군요.

내용인 즉슨. '동대문 방송'에서 제게 수차례의 채무변제 독촉을 했음에도 제가 채무상환을 회피하여
솔로몬 측에서 법적 절차를 개시하겠다는 경고였습니다.

채권자는 동대문 방송이었고
채권 구분은 통신채권
총 채무액은 30000원 여 정도 되고 다음주 금요일까지 납부하라고 하네요.


일단, 저희집이 '동대문 케이블 방송' 을 이용하고 있긴 한데 '동대문 방송'은 아니고
'동대문 케이블 방송' 측에 납부하는 계좌도 제 이름이 아니라 부모님 이름으로 되어 있답니다.

둘째로, 제 이름으로 어떠한 납부 고지서가 최근 몇달간 온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뜬금없이 채권추심을 하겠다고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우편에 적혀있는 신용관리사의 직통전화와 휴대전화 중
직통전화로 전화를 해봤으나, 6시 이후여서 그런지 전화는 받지 않았습니다.


괜시리 스팸인지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고작 3만원짜리 채권 추심으로 뻥을 친다는 것도 우스운 사실이라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네요.

관련해서 아시는 분은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