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나이는 50대 초반이십니다.
사회적 지위에 비하여 명품이나 이런 곳에 돈을 전혀 안쓰시는 분이라
악세서리중 가장 비싼 제품이 금강벨트 10만원 정도 입니다..
다만 아버지가 어느정도 과시욕이 있으신 분인걸 생각해보면 자의적의사라기보다는 어머님의 영향이 큽니다.
본인이 패션에 관심이 없는데, 어머님은 절약하시니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 중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버지 생신을 맞아서 동생과 함께 돈을 모아서 지갑을 사드리기로 했습니다.
동생은 고등학생인데 저축 정신이 투철해서 10만원정도를 모아놨고, 저는 대학생이라 과외를 해서 30만원정도의 여웃돈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40만원 아래로 찾을만한 메이커를 찾아보니 페라가모,프라다,구찌,디올,돌체 등등이 나오더군요.

개인적 취향으로 구입을 하면 디올을 구입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디올은 너무 젊은 느낌이 들어서 고민입니다.
드리고 싶은 질문은 두가지입니다.

1. 어른에게 적합한 30-40만원 대 지갑 브랜드
2. 대놓고 나 XXX사 제품이에요 라는 광고판과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는 제품중에 어떤 것이 좋을지 추천부탁드립니다.